2019년 8월 13일 화요일

메모

어벤저스 감독의 특징과 차이점을 메모. 나중에 따로 글을 쓰기 위해

조스웨던 - 어벤저스1,2감독

특징 -

화면을 전체적으로 크게 잡으며 길게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최첨단 과학에 대한 묘사가 강하다. 아이언맨 슈트나 스크린패널,헬리캐리어등
화려한 cg가 강점,  폭파씬 및 이펙트가 난무한다
시야를 넓게 보기 때문에 다양한 히어로들의 콤보가 나오는 것이 특징. 다양한 배우의 적절한 사용이 두드러지며 각자 한꼭지씩 중요한 전투씬을 가지고 있다. 게임으로 치자면 실시간 액션게임의 모습에 가깝다. 또한 히어로만의 전투가 아닌 실드의 구조협력이나 경찰등 다양한 연계씬을 이용하여 재난의 포커스를 히어로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전투의 피해자인 민간인을 조명한다.
단일 영화로서 끝맺음을 선호. 물론 이건 계약문제도 있고 조스웨던이 지휘한 어벤저스1,2에는 다른 영화와의 접점을 찾기 힘든 문제도 있다. 예컨데 앤트맨만 해도 코믹스에서 울트론과 최대접점을 지니는 행크핌이 있었지만 정작 조스웨던이 쓸 수 없는 타이밍이었다.
코믹스에 특화된 형태. 캐릭터의 모티브를 코믹스에서 튀어나온것처럼 잘 조명한다.

루소형제 - 윈터솔져,시빌워,인피니티워,엔드게임 감독

특징 -

시리즈물에 특화, 윈터솔져와 시빌워는 언듯 보면 별개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윈터솔져에서 파생된 형태를 하고 있다. 또한 다른 영화에서 이어져 영향을 받는 듯한 형태를 자주 쓴다. 주로 앤트맨을 도구로서 자주 이용하고 기본적으로 캡틴아메리카 단독 영화에서 파생되는 스토리 구조를 이용한다. 다만 문제는 다른 영화에서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이해를 시키려는 노력이 부족하다.
한정된 인물에 집중하는데 특화.  소외된 인물들은 아예 버리다시피 한다. 예컨데 닉 퓨리의 경우 윈터솔져 이후로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고 헐크는 아예 버리거나 있어도 쓰지 않는다. 그외에도 다양한 히어로들이 스크린에서 활약하는 중요한 씬들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전투의 피해자 또한 소수로 국한한다. 대표적으로 와칸다 국왕이나 제모나 토니에게 따지던 공무원등 희생자에 대한 표현을 대표를 내세우는 식으로 처리하며 실제로도 전투중에 민간인의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화려한 cg의 사용을 꺼리는듯하다. 인물간의 근접 격투씬을 애용하지만 반대로 보면 화려한 cg를 쓰지 않기에 근접격투씬에 국한된다. 예컨데 조스웨던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사용을 묠니르 충격파 튕겨내기나 리펄서빔 반사, 프리스비 던지기 등 다양하게 공격적인 부분에 활용하는 반면 루소의 경우 충격을 막기 위한 용도로 주로 사용하며 근접격투씬에 한정되다보니 찍기위주로 사용한다. 본래 아이언맨 시리즈에서도 리펄서빔이나 화기류를 주로 사용하던 아이언맨이 루소영화에서는 근접전에 치우쳐있다. 이 부분은 사실 큰 문제가 있는데 본래 히어로간의 능력이 판이하게 다르다보니 각자의 영역을 잘 보여주어야 하나 전투신을 근접격투에 한정하다보면 강력한 힘의 사용도 좁은시야에서 보여지다보니 딱히 두드러지지 못 한다. 덕분에 조스웨던의 어벤저스에서 주로 거론되던 캡틴아메리카 홀대론이 루소에서는 빠지게 되는데 이는 근접격투에 한정하다보니 포커스를 캡틴의 전투신에 맞추기 용이해져서이다.
시야가 좁아 전투씬을 넓고 입체적으로 못 잡는다. 또한 군대vs군대와 같은 구도를 자주 사용하나 역동적이지 못 하고 다수의 인원을 복합적으로 보여주질 못 한다. 게임으로 치자면 수많은 군대를 놓고 있지만 정작 턴제시뮬레이션rpg게임을 하는 느낌. 한턴 끝나면 다음 캐릭터 한턴 넘기는 듯한 전투가 대부분이다.
cg를 꺼리다보니 발전된 기술에 대한 묘사를 잘 하지 않는다. 예컨데 어벤저스1에서만 해도 스크린패널이나 헬리캐리어 부유씬,아이언맨의 슈트 공중 착용, 호크아이의 다양한 화살 등에 대한 표현, 어벤저스2에서는 비전을 만들게 된 나노기술,2의 대표급인 아이언맨 헐크버스터와 베로니카, 아이언리전등을 주목하여 보여주는 반면 루소의 영화에서는 시빌워에서 나온 토니의 아이언맨 핸드와 팔콘의 드론 정도가 잠깐 지나가는 정도. 엔드게임에서는 양자영역을 이용한 시간이동의 묘사마저 매우 밋밋하게 넘겨버린다.
드라마에 특화된 타입. 영화 한편으로는 이야기를 끝맺지 못 하기에 시리즈를 고수할 수 밖에 없고 타 영화와의 연계에도 내용을 소모하기에 팬들을 기다리게 하여 기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다양한 영화에 발을 걸치면서 드라마적인 시리즈 속성을 지닐때 문제점은 편입된 이야기의 주인공이 인기가 없을 경우 스토리로나 연계점으로나 다루기 힘들다는 점이다. 캡틴마블이 대표적 예.그리고 캐릭터 성격마저 드라마 타입으로 바꿔 버리기에 판이하게 달라져 버린다.



루소는 운 좋은 감독으로 아이작 펄머터시절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조스웨던은 어벤저스1,2를 제작하는 동안 아이언맨외에 흥하지도 못한 캡아와 토르,헐크를 데리고 영화도 없었던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까지 다루면서 1을 흥행시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에서도 변변하게 쓸 히어로가 없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부를수 있을리가 만무했고 앤트맨,블랙팬서,닥터스트레인지,스파이더맨,캡틴마블등의 히어로들은 어벤저스2이후에나 나오게 된다. 심지어 토르는 3에서나 대박치고 이걸 인워에서 이어받는데 똥같은 토르1이어받은 어벤저스1 생각하면 정말 운이 좋아도 더럽게 좋은게 루소다. 반면 도스웨던은 퀵실버와 스칼렛위치,비전을 새로이 영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과정을 보여 이후 시리즈에도 무난하게 연착륙을 시켰다. 하지만 정작 cg쓰기 싫어하는 루소는 비전을 아예 존재감도 없이 죽여버리고 어벤저스1,2에서 다져진 입지의 헐크를 병신 만들고 만다. 조스웨던이 카드패를 열심히 늘려놓으니까 루소는 쓰기 싫다고 죄다 갖다 버린 셈이다. 이런 놈을 현재의 마블팬덤. 루소빠돌이들은 좋다고 빨고 있다.
더 웃긴건 조스웨던 하차설에는 수익이 전편보다 안 나서 라는 이유가 팬덤에서 대부분 통용되고 있는데 정작 히어로들을 어벤저스급으로 투입시키고 어벤저스2보다 수익이 낮은 시빌워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다. 제작비도 별 차이 없는데 말이다. 시리즈물이 특별하게 대박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은 전작보다 잘 안 나가거나 평가가 나쁜게 많고 스파이더맨2나 다크나이트처럼 2에서 대박친 케이스가 인식을 고정시켜 발목을 잡은거나 다름 없지만 울트론 자체의 성공은 무난한 편에 속했었다. 스파이더맨같은 대박카드나 단독영화 예정도 없이 생으로 히어로 둘이나 올려놓은게 더 대단한거다. 더군다나 울트론 소모설은 행크핌이나 써먹게 해주면 모를까 가져올 카드도 없이 심지어 이후 나온 히어로 영화마저 빌런을 일회용으로 소모시키는 일이 전부 다 똑같았는데 울트론만 까이는건 무논리에 가깝다. 타노스가지고 1,2부터 떡밥날리고 3에 이어 4초반에 한번 죽인 뒤 시간여행으로 다시 끄집어내 재탕하여 시리즈물로 만든 인워,엔겜이 되려 mcu에선 생소한 경우다. 그 정도까지 하게 해 줬으면 조스웨던도 일회용으로 써먹을 일이 없었겠지만 계약이 계속 갈것도 아니고 당시 mcu분위기가 빌런 한번 써먹고 버리기가 기본이었으니 조스웨던의 문제가 아니라 mcu의 문제에 가깝다. 오히려 조스웨던의 하차설은 계약 종료 및 불륜문제가 더 크다고 봐야 한다. 여성히어로를 반대하고 인종차별 발언을 한 극꼴통보수 모습을 보이던 아이작 펄머터가 사라진 뒤로 mcu는 과도하게 여성을 띄워주는 행보를 걷는데 조스웨던이 그대로 남아 있을수는 없을일이니까. 여성층으로 추정되는 팬덤들은 특히 조스웨던의 어벤저스2 가슴 파묻기를 문제로 삼곤 한다. 정작 그 영화 본 사람들 대다수는 관심도 없이 지나갔던 장면인데 유독 그 가슴파묻기 때문에 극도로 까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더군다나 조스웨던은 애초에 망했을 영화인 저스티스 리그를 손보다가 dc영화팬에게도 까이고 있는데 대부분 다 만들어 놓은거 뒷정리 하러 갔는데 알고보니 구제불능이었던걸 전부 조스웨던 탓으로 돌린다. 애초에 dc영화가 잘 될거라는게 망상이다. 배대슈,수어사이드스쿼드 조져놓은거 보고도 기대를 하면 병신이지.

더군다나 이에 그치지 않고 엔겜으로 대박을 친 루소의 빠돌이들은 조스웨던과의 비교를 극히 꺼리는데 이는 대부분 비정상적인 팬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자신이 빠는게 절대우위라는 신념에 의해 루소가 까이는 일이 생기지 않기위해 조스웨던을 까대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게임이나 영화나 결과물이 거지같은 부분이 있더라도 그걸 덮기 위해 수익이나 평점,수상경력을 들고 와 아예 언급 자체를 막는 경향이 있는데 이 거지같은 팬덤들 덕분에 조스웨던은 페미,dc빠,루소빠들에게 둘러 싸여 까이고 있다. 그래서 루소 엔겜의 캐릭터 비중이나 전투신을 거론하면서 조스웨던을 예로 들면 항상 저 병신같은 팬덤들은 가슴파묻기,울트론 망함,저리망함,삼단빔 등 논점이탈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게 고작이다.

오히려 루소가 어벤저스1부터 맡았더라면 심심하기 그지없는 cg와 히어로 비중배분에 의해 토르,헐크 쩌리되고 아이언맨은 슈트입고 근접전이나 해대고 캡아 혼자 원샷받고 있었을 것이며 각각의 히어로팬은 비중 문제로 싸워대고 이는 당시 화려하고 강력한 액션을 보여준 dc슈퍼 히어로 영화에 비해 비교가 되었을 것이 뻔하다.

그래서 그런지 루소빠들의 패턴 중 하나는 조스웨던이 다수의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다뤄본적이 없어 루소만큼 못 할 것이다 라는 개소리를 밀고 있는데 이런 헛소리를 보면 정말 생각이라는걸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어벤저스1만 해도 토토캡호블헐 6명을 무리없이 비중 부족하지 않게 뽑고 있고 2에서는 스퀵비 3명 이 더 추가되었음에도 여전히 잘 커버하고 있다.

반면 루소를 보자. 시빌워는 토니,워머신,스파이더맨,블위,블팬,비전  캡아,호크아이,팔콘,윈터솔져,앤트맨,스칼렛위치 12명을 다루면서 2보다 3명이 늘었으나 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그들 각자 충분한 비중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이다. 인피니티워는 이에 닥스,가오갤,토르,헐크도 추가 되었지만 그나마 이건 너무 많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정상 참작의 여지는 있다. 허나 이후 엔드게임에서는 영황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역이 토니캡아헐크토르블위호크아이워머신앤트맨라쿤네뷸라로 2보다 딱 1명이 더 많은 수준인데 역시 각자의 비중은 처참한 수준이다.

전투 이야기로 가면 말할것도 없다. 아마 루소빠들은 루소가 담당한 히어로수가 더 많으니 조스웨던이 이에 못 미칠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조스웨던과 루소의 결정적인 차이점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조스웨던의 영화에서는 경찰이나 민간인이 전투신에 포함되어 역동감과 현장감을 살리고 있다. 그렇다. 단순히 히어로의 수만으로 결정나는 것이 아닌 그 전투신에서 포함된 민간인까지 포함하여 얼마나 긴장감을 살려냈는가를 보면 조스웨던이 더 능숙하게 다루고 있다. 루소의 영화에서는 민간인이.철저하게 배제되어 오로지 히어로만 치고 박는데도 그 액션신이 마치.턴을 넘기듯 뚝뚝 끊어진다. 단체신에서는 더 심해진다. 차라리.드라마적인 요소로 루소를 빨면 모를까 액션으로 루소를 칭송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