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9일 금요일

옛날에는 집에 동의보감이란 책이 있어서

몸이 아프거나 안 좋을 때 그 책으로 어떤 음식을 먹거나 어떻게 한다거나 하여 병원을 반드시 의존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그냥 잔병치레조차 병원에 의존하고 약을 먹으니 그다지 몸이 건강해진다는 느낌은 없고 계속 의존적이란 느낌만 강하다.

 

 과거와 달리 삶의 형태가 좀 어그러진것 같다. 옛날 같았으면 속이 안 좋네 싶으면 무를 사서 갈아 먹는다거나 하며 야채 소비와 섭취로 이어졌겠지만 지금은 그냥 병원 - 약으로 끝이니까.

 

 

그러고 보니 일본 만화 중 먹고 자고 어쩌고란 만화가 그런 약선요리로 몸을 회복하는 이야기였는데 이런것도 사이클의 일종인가? 과거 우리가 웰빙웰빙 했던 것 처럼 뭔가 잃어버리고 찾으려 하고를 반복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