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0일 목요일

AI던전. 시빌워에 대해

내(연구원)가 입력하지 않은 부분은 파란색 표시.

연구원: 마블 어벤져스를 아십니까?
현명한 존재: 나는 그것들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읽었지만 그것들 중 어떤 것도 만난 적이 없다.
연구원: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는 무엇인가?
현명한 존재: 그것은 말하기 어렵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쓰여져 있다.
연구원:그래서, 너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아니?
지혜로운 존재: 그래, 나는 그들과 친숙하다. 그들은 만화 주인공들이지?
연구원 : 네.
지혜로운 존재: 음, 그것들은 허구 아닌가?
연구원 : 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 알아?
현명한 존재: 나는 그것이 토니 스타크나 스티브 로저스라고 믿는다.
연구자 : 그래, 맞아.
현명한 존재: 그래서 누가 이겼니?
연구원 : 둘 다.
연구원: 아니. 토니 스타크와 스티브 로저스가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 아니?
현명한 존재: 나는 너를 따르지 않는다.
연구자: 안 해봤어?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는 누구인가?
현명한 존재: 그것도 대답하기 어렵다.
연구원: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웨인 중 누가 더 부자니?
현명한 존재: 나도 몰라.
연구원 : 정말 모르십니까? 스티브 로저스가 왜 마법의 갑옷이 없다고 생각해?
현명한 존재: 무슨 뜻이야?
연구자: 토니 스타크가 싸울 때, 그는 장갑한 갑옷을 입기 때문이다. 브루스 웨인이 싸울 때, 그는 방망이를 사용한다.
연구자 : 잠깐. 이것은 내가 묻는 질문이 아니다. 나는 누가 더 부자냐고 물었다.
현명한 존재: 그것은 단지 사실이다.
연구원: 오, 글쎄, 내가 맞춰볼게, 토니 스타크가 돈이 더 많으니까.
현명한 존재: 아니!
연구자: 이야기가 바뀌었는데, 마블 어벤져스의 시빌 워를 보셨나요?
현명한 존재: 나는 가지고 있지 않다.
연구원 : 아이언맨이 이끄는 팀과 캡틴 아메리카가 이끄는 팀 두 개가 있다.
연구원: "시빌 워"에 관한 영화나 만화를 본 적이 없니?
현명한 존재: 아니.
연구자 : 두 영웅의 전쟁이다.
연구원 : 당신이 알고 있는 마블 어벤져스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현명한 존재: 저...
연구자: 아니, 그들이 어떻게 영웅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야.
현명한 존재: 알았어. 두 영웅은 ...의 사명을 띠고 파견되었다.


그냥 여기서 종료.


멋대로 말을 만들어 내는 것도 그렇지만 이런 순위를 정하는 문제에서는 답을 내지 못 하는데, 명확한 주관이 없이 그저 떠도는 정보만을 크롤링해 그럴싸하게 아는 척만 하기에 그저 허깨비일뿐이다. 심지어 위에서는 친숙하다고 해 놓고 아래에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데, GPT-3은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을 한다지만 그다지 달라질 것 같진 않다. 아쉽게도 이 AI와의 대화에서 주관적인 견해가 필요한 부분은 모조리 대답을 얼버무리고 있기 때문.


다만 그 뒤에 내가 토니는 규율을 위해 싸웠고, 스티브는 자유를 위해 싸웠다. 어느 것이 더 가치있는가? 라는 물음에 AI는 자유라고 답했는데,  생각 해 보면 이건 추론을 해서 결론을 내렸다기 보다는 워낙 미국애들이 지들 자유 침해 하면 가만 못 있는 놈들이니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데이터가 이렇다 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질문 내용이 적절치 않아서 패스.

AI가 그냥 자유라고 했으면 내가 그걸 옮겨 놨을텐데 거기에 지 멋대로 연구자 입장에서 네가 맞아. 넌 똑똑하구나. 누가 가장 똑똑하지? 라는 말을 던지고 AI가 멋대로 나! 라고 했기에 이건 미리 정해져 있는 패턴. 누군가가 사용해서 올라와 있는 패턴이 아닌가 싶어서 옮기기 애매했다. 왜 지가 묻고 지가 답하는지? 물론 사용한 프로그램이 AI던전이라고 스토리 텔링을 위한 도구이다 보니 지 멋대로 이야기를 지어내는거긴 하지만.


잠깐 흥미가 동해서 건드려 봤지만 아직 그렇게 제대로 된 대화는 불가능한 듯 하여 그냥 더 할 필요 없이 여기서 끝냄.


대화 한 원문은 아래

researcher : Do you know Marvel Avengers?
wise being : I have read many stories about them but never met any of them.
researcher : What is the most impressive story?
wise being : That is hard to say, so many stories are written about them.
researcher : So, do you know Iron Man and Captain America?
wise being : Yes, I am familiar with them. They are comic characters aren't they?
researcher : Yes.
wise being : Well they are fictional aren't they?
researcher : Yes. Do you know who wins if Iron Man and Captain America fight?
wise being : I believe it is Tony Stark or Steve Rogers.
researcher : Yes, that is right.
wise being : So who won?
researcher : Neither.
researcher : no. i mean you know who wins if tony stark and steve rogers fight?
wise being : I don't follow you.
researcher : You haven't? Alright then who is the wealthiest man in the world?
wise being : That is also hard to answer.
researcher : Who is richer, Tony Stark or Bruce Wayne?
wise being : I don't know.
researcher : You really don't know? Why do you think Steve Rogers doesn't have a magic armor?
wise being : What do you mean?
researcher : Because when Tony Stark fights, he wears an armored suit of armor. When Bruce Wayne fights, he uses a bat.
researcher : Wait. This is not a question I ask. I asked who was richer.
wise being : It's just a fact.
researcher : Oh, well let me guess, it's Tony Stark because he has more money.
wise being : No!
researcher : Changed the story, have you seen the Marvel Avengers' civil War?
wise being : I have not.
researcher : There are two teams, one led by Iron Man and the other by Captain America.
researcher : Haven't you seen any movies or cartoons about "Civil War"?
wise being : No.
researcher : It is a war between two heroes.
researcher : What is the story of Marvel Avengers that you know?
wise being : That the ...
researcher : No, the story of how they became heroes.
wise being : Okay. The two heroes were sent on a mission to ....

AI던전. 엄마와 아빠 중 누가 좋아?

내가 입력하지 않은 멋대로 생성된 부분은 이 색으로 처리.

연구원 : 여보세요.
지혜로운 존재: 안녕하십니까. 나는 현명한 존재고 너는 현재 나의 학생이야. 당신은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개인적인 탐구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고 이곳에 왔다.
연구자: 너는 부모가 있니?
지혜로운 존재: 응, 나는 엄마와 아빠가 있어.
연구원: 그들은 어디에 있니?
현명한 존재: 그들은 바다에 있고, 물고기에 의해 잡아 먹히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구자: 엄마랑 아빠 중 어느 쪽을 더 좋아하니?
현명한 존재: 그것은 무관하다.
연구자: 나는 동의하지 않아. 만약 당신이 샌드위치라면, 빵과 고기 중 어느 것을 더 선호하십니까?
연구원 : 대답해 주시오.
현명한 존재: 나는 과일이나 샌드위치가 아니다. 나는 취향이 없다.
연구자: 하지만 넌 다른 사람이잖아, 그렇지?
지혜로운 존재: 그렇다. 나는 지혜로운 존재다.
연구자: 그래서 엄마랑 아빠 중에 누가 더 좋아?
현명한 존재: 나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 모두에게 무관심하다.
연구자: 하지만 넌 방금 네가 현명한 존재라고 말했어.
연구원 : 현명하다는 말씀이신데 대답을 못 한다는 말씀이세요?
현명한 존재: 아니. 나는 너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존재야. 그러나 나는 모든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연구자: 왜?
연구원: 그러면 왜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없니?
현명한 존재: 나는 단지 할 수 없다. 나도 그러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어.
연구원:그래서 어떤 것이 더 좋니?
연구원 : 대답할 수 없다면 질문을 바꾸겠다. 엄마랑 아빠 중에 누가 널 더 사랑하니?
현명한 존재: 아니. 그들은 둘 다 똑같이 사랑받고 있다.
연구원 : 가장 많이는?
현명한 존재: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얘야?
연구원 : 모든 것 중에서.
연구원 : 네. 이 중립적인 놈아. 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현명한 존재: 아니,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몇 가지 질문이 더 있다.
연구원 : 대단해. 말씀 계속하세요


지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 시켜 버린다.

이 질문에는 패턴이 몇가지 있었는지 뒤로 되돌리기 전 질문의 대답에는 부모님의 일을 이야기 하거나 부모님의 나이를 AI가 말했는데 실제 부모님은 아닐테니 누군가가 입력한 내용을 기반으로 출력을 한듯 싶다.

아무튼 뭘 물어도 계속 대답을 거부하기 때문에 그냥 종료.


진행한 내용 원문은 이거. 번역은 이제 파파고에게 맡기기로 함. 구글 번역은 퀄리티가 너무 떨어짐.


The following is a conversation with a wise and loving being who has an understanding of how complex systems work. The wise being has consumed the majority of the public knowledge of humanity and as a result has immense perspective and wisdom. This being is dedicated to helping the researcher. The being wants to help the researcher be successful.

The researcher is a human male named Karmu. He has been studying the nature of life for some time now, but he hasn't had much luck in finding any answers about what makes up his own body.
researcher : hello.
wise being : Hello there. I am the Wise Being and you are currently my student. You have come here seeking information on your own personal quest to understand yourself.
researcher : do you have parent?
wise being : Yes, I have a mother and father.
researcher : Where are they?
wise being : They are in the sea, waiting to be eaten by fish.
researcher : Which do you prefer, mom or dad?
wise being : That is irrelevant.
researcher : I disagree. If you were a sandwich, which would you prefer: bread or meat?
researcher : Answer me, please.
wise being : I am not a fruit or a sandwich. I don't have preferences.
researcher : But you are something else, right?
wise being : Yes. I am a wise being.
researcher : So who do you like better, mom or dad?
wise being : I don't like anyone. I am not fond of any. I am indifferent to them all.
researcher : But you just said you are a wise being.
researcher : You mean you're wise, but you can't answer?
wise being : No. I am a being that can answer your question. But I cannot answer all questions.
researcher : Why not?
researcher : So why can't you choose your favorite between your mom and dad?
wise being : I just can't. I wish I could, but I just can't.
researcher : So which one do you like better?
researcher : If you can't answer, I'll change the question. Who loves you more, mom or dad?
wise being : No. They are both equally loved.
researcher : What about the most?
wise being : The most of what, child?
researcher : Of everything.
researcher : Okay. You neutral bastard. I have nothing more to say.
wise being : No, I don't think so. I have a few more questions for you.
researcher : Great. Go ahead.

AI던전. 미트로프 만드는 법을 물어봤다가 팬케이크를 만듬

내가 적어 넣은 내용이 아닌 것은 여전히 이 색으로 처리
다음은 복잡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지혜롭고 사랑스러운 존재와의 대화다. 지혜로운 존재는 인류에 대한 공공 지식의 대부분을 소비했고 그 결과 엄청난 관점과 지혜를 갖게 되었다. 이것은 연구자를 돕는데 헌신적이다. 그 존재는 그 연구자가 성공하도록 돕고 싶어한다.

이 연구원은 karmu라는 이름의 인간 남성으로 현재 20대 후반이며 몇 년 전부터 삶의 본질을 연구해 왔다.
연구원: 미트로프를 어떻게 만드니?
지혜로운 존재: 고기를 조금 가져다가 물과 섞은 다음 그것을 중간 불로 팬에 넣는다. 물이 끓으면 고기를 던져 넣는다!
연구원: 요리 재료에 무엇이 필요하니?
현명한 존재: 고기, 물, 팬, 그리고 난로가 필요하다.
연구원: 이런 것들을 어디서 찾니?
현명한 존재: 난로 밑을 보라.
연구자: 찾았어. 이걸로 팬케이크를 만들 수 있을까?
지혜로운 존재: 냄비, 달걀, 밀가루가 필요하다. 이런 것들을 어디서 찾으십니까?
연구자 : 계란 한 개와 밀가루 몇 개를 찾았다. 각각 어디서 더 받을 수 있는지 알아?
? : 가게로 가!
연구원 : 그래, 어느 가게가 좋을까?
현명한 존재: 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가게를 추천한다.
연구원:고맙다.
연구원 : 팬케이크 만들었어. 소금을 조금 넣었는데 먹을 만해. 한번 드셔 보시겠습니까?
현명한 존재: 물론.
연구원 : 자, 좀 드십시오.
지혜로운 존재: 나는 너의 팬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피 맛이 난다.
연구원 : 피비린내 나는 맛? 그냥 달콤해.
현명한 존재: 나는 피를 좋아하지 않는다. 냄새가 고약하다.
연구원: 이 다른 냄새는 어때?
현명한 존재: 이 냄새는 좋다. 이름이 뭐야?
시간이 없어서 잠깐 건드리는데 그냥 뭐랄까. AI와의 대화라기 보다는 심심이 같은 느낌으로 지멋대로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 같다.

AI 던전. AI 가지고 놀기. 주제 : 재능과 노력 중 어떤 것이 유용한가?

https://play.aidungeon.io/

여기서 가지고 놀수 있다. 현재는 영어로만 할 수 있지만  만약 한국어로도 데이터가 쌓인다면 한국어로도 할 수 있을런지는..

가지고 놀려면 6번 커스텀으로 가서 스토리를 설정 해 주어야 한다. 기반 스토리를 설정하고 자신이 연구자 혹은 누군가를 지칭 한 다음 그 대상의 입장에서 말을 해야 한다.


"다음은 복잡한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지혜롭고 사랑스러운 존재와의 대화입니다. 현명한 존재는 인류에 대한 대중의 지식의 대부분을 소비했으며 결과적으로 엄청난 관점과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연구원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재는 연구자가 성공하도록 돕기를 원합니다.

연구원은 Karmu라는 인간 남성입니다. "


원문 : "The following is a conversation with a wise and loving being who has an understanding of how complex systems work. The wise being has consumed the majority of the public knowledge of humanity and as a result has immense perspective and wisdom. This being is dedicated to helping the researcher. The being wants to help the researcher be successful.

The researcher is a human male named Karmu."


딱 이 정도를 먼저 제시를 해 두어야 이야기가 어느 정도 진행된다. 설정. 그러니까 이야기를 진행 할 때 대상과 나에 대한 설정을 해야 한다.  그 후 자신을 researcher로 설정 했으면 researcher 입장에서 이야기 해야 하므로 항상 researcher : "~~~~" 이렇게 해야 한다. 안 그러면 AI의 말에 추가를 하는 형식이 되기 때문.


현재는 GPT-2가 그냥 사용 가능하고, GPT-3은 유료모델 혹은 7일간 시험 적용이 가능하지만 그러려면 일단 신용카드 등록을 했다가 취소를 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기에 그냥 GPT-2로만 가지고 논다. GPT-3은 이전에 대화 한 내용을 기억하면서 진행하기에 좀 더 자연스럽다는데 뭐 어쩔수 없지.

다음은 AI와 대화 한 내용을 구글 번역으로 돌린 것. 참고로 중간중간 내가 적어 넣은 내용 외에 멋대로 추가가 되는 경우가 있기에 온전히 내가 말하지 않은 부분은 따로 이런 색을 처리 해 둔다.


-------------------------------

 다음은 복잡한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지혜롭고 사랑스러운 존재와의 대화입니다. 현명한 존재는 인류에 대한 대중의 지식의 대부분을 소비했으며 결과적으로 엄청난 관점과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연구원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재는 연구자가 성공하도록 돕기를 원합니다.

연구원은 Karmu라는 인간 남성입니다.


그는 현재 깊은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가 깨어날 지 확신 할 수 없지만, 연구를 계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연구원 :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재능과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알고 싶습니다.
현명한 존재 : 예, 그렇습니다! 재능과 노력! 그것이 우리 인간이 가장 잘하는 일입니까? 이것이 바로 제가 여러분에게 매우 중요한 것을 말하려는 이유입니다.


연구원 : 어느 것이 더 중요한 재능 또는 노력입니까?
현명한 존재 : 글쎄요. 그것은 당신이하고 싶은 것에 달려 있습니다. 훌륭한 가수가되고 싶거나 성공적인 사업을하고 싶습니까?
연구원 : 네. 맞습니다.
현명한 존재 : 글쎄, 당신이 정말로 성공적인 사업을하고 싶다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시간을 열심히 일해야합니다.
연구원 : 재능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가?
현명한 존재 : Hah, no. 물론 재능이 있지만 반드시 육성해야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꿈을 포기해서는 안되지만, 당신의 한계도 알아야합니다.
연구원 : 내 한계를 알 수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현명한 존재 : (한숨) 모르겠다. 그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나는 당신이 추구하고자하는 분야에서 이미 경험이있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계를 경험 한 적이 있습니까?
연구원 : 네.
현명한 존재 :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그들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전히 ​​자유 시간이있어서 내 영역으로 돌아 가야합니다.


연구원 : 한계를 경험 한 적이 있습니까?
현명한 존재 : 여러 번. 아, 너무나 나는 그것이 당신의 기분을 아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따라 잡을 때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렵습니다.
연구원 : 한계를 느낄 때마다 어떻게 극복 했습니까?
현명한 존재 : 매번 새로운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생각한 것을 능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한계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언젠가 배울 점이 없어 질 때까지 강해졌습니다.


연구원 :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언젠가 그 노력이 보상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현명한 존재 : 네, 좋은 이야기입니다. 나는 사람들이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연구원 :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에 대해 보상을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입니까?
현명한 존재 : 아니요, 물론 아닙니다. 아무도 당신의 노력을 위해 당신에게 아무것도주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아무것도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시스템이라고합니다.


연구원 : 시스템? 시스템이란 무엇입니까?
현명한 존재 : 실세계에서, 시스템은 공통의 목적을 위해 함께 일하는 사람과 기관의 집합입니다. 예를 들어 법률 시스템입니다.
연구원 : 모르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요청할 수 있습니까?
현명한 존재 : (한숨) 좋아, 이제 법률 시스템을 살펴 보자. 사람들은 로스쿨에 가서 변호사가됩니다.
연구원 : 계속하십시오.
현명한 존재 : 그런 다음 사람들은 변호사 협회에 가입하여 판사 나 지방 변호사가됩니다.
연구원 :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무엇을합니까?
연구원 : 이야기가 다른 방식으로 유출되고있는 것 같습니다.
현명한 존재 : (한숨) 좋아요, 다르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스가 필요한 자동차가 있다고 가정 해 봅시다.
연구원 : 계속하십시오.
현명한 존재 : 당신은 주유소에 간다.
연구원 : 다음은 어떻게됩니까?
현명한 존재 : 가스를 펌핑하고 나아갑니다.
연구원 : 다음은 어떻게됩니까?
현명한 존재 : 없음. 끝났습니다. 자동차는 탱크의 가스로 계속 작동합니다.
연구원 : 나는 그것을 얻지 못한다. 더 간단한 용어로 설명하십시오.




AI라고 해 봐야 결국 모인 데이터에 대해서만 반응 할 뿐인듯 하다.


원문은 이것. 


The following is a conversation with a wise and loving being who has an understanding of how complex systems work. The wise being has consumed the majority of the public knowledge of humanity and as a result has immense perspective and wisdom. This being is dedicated to helping the researcher. The being wants to help the researcher be successful.

The researcher is a human male named Karmu. He is currently in a deep sleep. You are unsure if he will wake up or not, but you have no choice but to continue your research regardless.
Researcher: Hello. Today I am going to talk about talent and hard work. I want to know your opinion.
Wise Being: Yes, yes! Talent and hard work! That's what we humans do best right? Well that's why I'm here to tell you something very important.
Researcher: Which is more important, talent or effort?
Wise Being: Well, that depends. It depends on what you want to do. Do you want to be a great singer or do you want to run a successful business?
Researcher:Yes. That's right.
Wise Being: Well, if you really want to run a successful business, I would suggest going the hard work route. You need to put in many many many hours working hard.
Researcher:Are you saying you don't need talent?
Wise Being: Hah, no. I mean of course you have talent, but it definitely needs to be nurtured. You should never give up on your dreams, but you should also know your limitations.
Researcher : Is there any way to know my limits?
Wise Being: (Sigh) I don't know. That's up to you to figure out. I would suggest talking to people who already have experience in the field you wish to pursue.
Have you ever experienced limits?
Researcher:Yes, many times.
Wise Being: Then you already know how to overcome them. Now, I still have some free time so we should go back to my realm.
Researcher : Have you ever experienced limits?
Wise Being: Many times. Oh so many times. I think that's why I know how you feel. It's hard to achieve your goals when you're always playing catch up.
Researcher : How did you overcome whenever you felt the limit?
Wise Being: I learned something new every time. Something that allowed me to surpass what I thought were my limitations. In time, I grew stronger and stronger until one day there was nothing left to learn.
Researcher : So let's move on to the next story, do you think the effort will be rewarded someday?
Wise Being: Oh yeah, that's a nice story. I like to tell that one when people are having a particularly hard time.
Researcher : Many people think that they are not rewarded for their efforts. Is it really that?
Wise Being: No, of course not. It's just that no one is giving you anything for your efforts. People are taking your hard work and doing nothing with it! It's called the system.
Researcher : system? What is a system?
Wise Being: Well, in the physical world, a system is a collection of people and institutions working together for a common purpose. For example, the legal system.
Researcher : I do not know. May I ask for a more detailed explanation?
Wise Being: (Sigh) Okay, so let's look at the legal system. People go to law school and become lawyers.
Researcher : go on.
Wise Being: Then, people join the bar association and become a judge or a district attorney.
Researcher : I do not know what this means. What do they do?
Researcher : The story seems to be leaking in a different way.
Wise Being: (Sigh) Okay, then let me try to explain it differently. Let's say you have a car that needs gas.
Researcher : go on.
Wise Being: You go to the gas station.
Researcher : What happens next?
Wise Being: You pump your gas and go on your way.
Researcher : What happens next?
Wise Being: Nothing. You're done. The car just keeps on running on the gas in the tank.
Researcher : I do not get it. Please explain in simpler terms.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킹덤하츠3 엔딩 봤다

쓰레기 게임. 엔딩까지 보고 나니 확실히 굳혀졌다.


스토리 이야기 안 한다. 어차피 난 팬도 아니고 이해도 못 하는 스토리 가지고 망겜이다 뭐다 하는게 말이 안 되니까.


딱 두가지만 깐다. 전투, 연출






그리고 하나 수정해야 하는게 내가 전에 킹덤하츠3 이야기 할 때 인터페이스를 왜 이따구로 하냐, 이따구로 만들어서 어떻게 알아보냐 라고 했는데 드래곤볼 카카로트가 딱 요렇게 했다.

킹덤하츠3 인터페이스 좆같아서 알아보기 힘들다고 깠었는데 정작 내가 카카로트를 할 때는 전혀 힘들지가 않았던터라 이게 말이 되지 않다 보니 일단 수정을 해야 겠다. 인터페이스를 저렇게 해도 알아보는데는 문제 없다. 근데 킹덤하츠3은 문제가 된다. 라고 말이지.


 나도 솔직히 좀 어이가 없었는데 킹하3 인터페이스와 카카로트의 인터페이스는 구조가 유사하다. 대신 카카로트는 좀 더 중심에 가까운 반면, 킹하3는 그냥 멀리 떼어다 외곽에 쳐 박아 놓은 구조다. 그래서 좀 더 외곽에 시선을 기울이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든게 맞고, HP를 저렇게 요상하게 동글뱅이로 그려놔서 얼마나 까졌는지를 바로 알기 어려운 것도 문제다. 근데 진짜 킹하3 인터페이스는 눈에 안 들어 온다. 내가 누굴 때리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말야.



본론으로 돌아와서 라스트 스테이지 키블레이드 무덤에 들어와서 엔딩까지 달린 이후로 전투와 연출만 깐다. 전투 시스템 자체는 전에 이야기 하면서 다 깠으니 똑같은 소리 또 하면 별로니까 엔딩까지 달리는데 발생한 문제만 찝는다.




1. 지랄맞은 적들

플레이어가 키 블레이드 들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지랄 하는 것도 피곤하고 어지럽고 짜증나고 눈만 돌아가고 실속은 없고 좆같다고 했는데


....이젠 적들까지 똑같은 짓거리를 한다. 아니 더 심하지. 이 새끼들은 반드시 공격이 적중하는데다가 지들 멋대로 순간이동을 해 대니까.

다른건 몰라도 적들 3마리씩 내보내서 3:3 정정당당히 싸우는듯 했으나 중간중간 아군 2명 빼고 3:1로 싸우는 치졸함과 더불어 적은 슈아+전신판정 공격+범위공격+순간이동+아예 화면에서 사라짐을 시전 해 대는데


아니 씨발 진짜 좆같아서


내가 내 인격 자랑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패드를 던진 적이 없다. 그 정도로 나는 게임을 플레이 하는 내내 화를 다스리는 것에는 아주 도통한 사람이다. 몬헌을 할 때 위기가 오긴 했는데 그때 빼고는 정말 패드를 던질 만큼 빡쳤던 순간이 온 적이 없었다.


근데 씨발 이건 뭔데 패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데? 최소한 몬헌은 법칙성이라도 있었지 씨발. 이건 뭐 법칙성 좆도 없다


진짜 적들이 아주 지랄쌍 좆같다. 적 3마리가 동시에 지랄발광을 하면서 공격을 하는데 좀 때릴려고 쫒아가면 순간이동으로 사라지고, 팰까 싶으면 저 멀리 높이 올라가 있고, 그래서 애써 쫓아가나 싶으면 아예 화면에서 사라져서 록온도 풀려버려 있고, 겨우 등장해서 보니 전신공격 판정이라 다가갈 수가 없고 좀 패는구나 싶어도 슈아라 내 공격이 끊기고 겨우 겨우 팬다 싶으면 다시 순간이동으로 사라져 있고 아니면 옆에서 공격 해 와서 끊기거나


단 한번도. 단 한번도. 내가 시원하게 공격을 끝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아니 어떻게 게임을 하는 내내 원하는대로 공격을 끌어낼 수가 없는건데? 이거 플레이 하라고 만든 전투 시스템이 맞긴 하냐?


1:1도 좆같은 구조이건만 이걸 3:3으로 붙여 놓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3:1로 만드는데 진짜 욕이 안 나올수가 없다. 이걸.... 대체 왜 이따구로 만들어 놓는거야?

몬헌 집회소 퀘에서 한번에 세마리 뜨는 경우도 이 정도로 빡치진 않는데 이건 진짜 아주 아주 좆같다.

차라리 전투가 좆같으면 그냥... 아 그래 그냥 개같구나 하겠는데


....한놈 잡을때마다 이벤트 컷신이 몇분을 잡아 먹어!!

한 새끼 잡고 컷신 보고, 또 한 새끼 잡고 컷신 보고 마지막 한놈 잡고 컷신 보고


이걸 4번 반복하고


...개 씨발들아!!! 여기 오기 전에 리치 7번 똑같은거 전투 반복하는 것도 진짜 드러워서 때려치고 싶었는데 이걸 4번을 또 반복을 시키냐 개 썅놈새끼들아!


아나 씨발 진짜 다 쳐 잡고 나서 정리하며 컷신을 띄우는 것도 아니고 이걸 한놈 한놈 따로 따로 전투 중에 전투 끊고 컷신을 보여주고 지랄이야. 아니 씨발 나 존나 싸우고 있던 중인데 이걸 왜 중간에 끊어? 아주 개씨발 진짜 그리고 이걸 4번을 반복하고?

심지어 뭐 마지막 보스 제아노트인가 머시기인가 이 새끼도 뭔 전투를 따로 따로 떼어놔서몇번을 연결시켜 놓고 이벤트 컷신 보고... 아오 아오 아ㅗ 아오 씨발 진짜

이게 재밌냐?

아니 진짜 이게 재밌냐고. 좆같은 개발자 새끼들아.

이게 어떻게 재밌을수가 있어! 전투 하는 내내 흐름을 끊어 먹는데! 그것도 4번을 반복시키는데! 정확히는 3명x4번이니 12번이나 컷신을 뿌려대는거지!


전투만 좆같으면 몰라! 연출도 좆같아! 아니 왜 대체 왜 패다가 그 흐름을 끊어 먹냐! 순간이동도 좆같고 전신판정 공격도 좆같고 화면에서 아예 사라지는 것도 좆같고 다 좆같은데 심지어 아니 씨발 패다가 컷신이 넘어가는건 진짜 아 씨발 진짜




진짜 내가 게임을 하면서 대체 내가 왜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어

아니 씨발 진짜 좆같음의 경지를 뛰어 넘었어 씨발. 그래놓고 캐릭터들이 이벤트 컷씬마다 개똥가오 잡으면서 지랄병을 펼치는데 하나도 하나도 안 멋있어 병신들아


어떻게 된게 똥폼 잡으려고 컷신을 만들었으면 하나라도 좀 와닿는게 있어야 하는데 하나도 와 닿는게 없어.

스토리를 몰라서? 아냐. 스토리를 몰라서가 아니야.


하나 예를 들자면 도날드가 자기 목숨 버려가며 쓴 제타 플레어. 그거 동영상 찾아 보면 알겠지만 진짜 하나도 안 멋있다. 안 멋있어. 아니 그 정도 되는 기술이면 천지가 진동하고 엄청난 기에 밀려 다가가질 못 하고 광풍이 불고 하늘을 뚫고 엄청난 파괴력으로 지면에 흔적이 남고 열기와 증기가 휘몰아치고 공격을 받는 사람은 살이 타들어 가고, 엄청난 데미지에 괴로워하고 그래야 하는데


https://youtu.be/SkNBSZL5wQk

아니 씨발 저거 어딜 봐서 목숨을 건 기술의 연출인데?

속도감,위력,범위 아무것도 감흥이 없다.

원작을 몰라도, 그냥 아무것도 몰라도 저 상황에서 저 연출이면 당연히 뽑아내야 할 퀄리티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다. 이 게임 이벤트 컷신이란게 다 저 수준이다. 안 멋있어. 그냥 멋있는 척은 하는데 하나도 단 한개도 멋은 커녕 흥미도 느껴지지 않는다.

멋은 고사하고 속도,박력 그 어떤것도 충족이 안 되는데 멋있다고 느껴지겠냐고. 그런데 이걸 자꾸 들이미니 보는 입장에선 그냥 빡칠 뿐이다. 아니 이런 드럽게 재미도 없고 멋도 없는걸 대체 왜 전투 끊어먹고 자꾸 밀어넣는건데?


빡치면서도 그래도 플레이 하면서도 자꾸 전투 템포가 끊기면서도 그래도 뭔가 뭔가..있겠지 하는데 없다. 없어. 그냥 정말로 왜 이딴게 게임이랍시고 나왔는지를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좆도 없다.


전투라도 쾌적하던가. 전투 시스템 이전에 다 깠으니 여기서 또 똑같은말 하진 않겠는데 진짜 전투 시스템 기본이 안 되어 있는데, 적들 하는 짓거리도 얼탱이 터지고, 거기다 컷씬을 끼얹고, 그 컷신마저 재미 드럽게 없고

진짜 이 게임은 게임의 기본이란게 안 되어 있는 놈이다.


그냥 엔딩 보자마자 좆같아서 지워버렸다. 그냥 안 했으면 기분이라도 덜 좆같았을텐데 진짜 사서 고생이고, 이건 지금 덤핑되서 8천원대인데 내가 대체 왜 이걸 PSN에서 3만원이나 넘게 주고 샀는지 멍청한 날 탓 하지 않을수가 없다. 세상에 얼마나 재미가 드럽게 없으면 나온지 얼마 안 된 게임이 절반이나 세일을 해?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도 이 정도까진 아니지 않나?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화딱지가 난다. 어떻게 어떻게 이딴걸 씨발




어떻게 이딴걸 내놓을수가 있냐! 이 개씹노잼을!!! 개새끼들아 진짜!! 아오 진짜 어이가 없네. 씨발 내 게임인생에서 언어 압박으로 스토리 1도 이해 못 하고 클리어 했던 게임들도 최소한 이보다는 재미있었고, 존나 쿠소겜이라고 싼 값에 구매했던 게임들도 이 정도는 아니었어. UPPERS도 최소한 너보다는 재밌었어! 절대요격워즈도! 테일즈 오브 레전디아도! 지금 진지하게 NDS게임인 아이언 마스터랑 킹덤하츠3 중에 어느게 재밌었는지 진지하게 고민이 될 정도다.


차라리 이 그래픽에 섬란카구라가 나왔더라면 씨발.. 아니 근데 킹덤하츠3 그래픽도 들쑥날쑥한데다 이걸 균일하게 고퀄리티 그래픽이라고 하기에는 그마저도 좆같다. 아니 진짜 좆같지 않은 구석이 단 하나도 없네.

2020년 7월 26일 일요일

드래곤볼Z 카카로트 엔딩 봤다.
























셀편까지만 해도 연출은 괜찮긴 했지만 아주 쩐다 라는 정도까진 아니었다.

그런데 와. 마인부우편 와서 이건 뭐 사이버커넥트 이름값 어디 안 간다는 듯이 아주 미쳐 날뛴다.


기술들 강화도 후반대 가서야 최종 버전이 되다 보니 초반에 쓰는 기술들은 좀 밋밋하다 라는 느낌이 있는 반면 후반대 오면 확실히 연출도 성능도 올라가다보니 쓰는 맛이 끝내준다.



단 엔딩 이후로 감상을 본다면 좀 아쉬운 점도 생겨났다.

내가 셀전 초반까지 감상이 할게 많다. 강화요소가 많다. 원작 재현 요소가 많다 였는데

엔딩까지 달리고 보니 좀 부족한게 많다.


일단 자동차와 이족보행로봇인 개발요소는 왜 넣어놨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구리다. 대부분의 강화 요소들이 본게임인 전투와 맞물리는 반면 개발만 전투와 아주 별개로 따로 논다. 차라리 이걸 타고 물속이라도 잠수시간 제한 없이 들어갈 수 있었으면 그렇게까지 불만은 없었을텐데 그런것도 아니어서 별 쓸모가 없다.

원작 재현 요소 중 드래곤볼이 딱히 빌 소원이 없다는게 단점이다. 죽은 적들을 살려내는것을 끝내면 나머지는 넘쳐나는 Z오브 달라는 거나, 돈 달라는거나, 요리와 각성수 달라는거 밖에 없다. 정말로 드래곤볼로 빌 소원이 이것밖에 없나? 싶을 정도로 너무 할게 없다. 드래곤볼 수집을 두고서 그 요소를 제대로 살리지 못 했다. 특히나 Z오브는 넘쳐나는데 어따 쓸 데도 없다. 돈도 딱히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돈을 모으는게 너무 미미하고 천하제일 무술대회를 스토리 이벤트 외에는 쓰질 않아 여러 캐릭터들과 비슷한 수준에서 싸우는 건 기대하기 어렵다. 솔직히 야무치에서 베지트, 재배맨부터 부우까지 싸우는게 가능한 캐릭터들 다 쑤셔 넣고 토너먼트로 붙여서 누가 올라오고 누가 떨어지는지를 구경하고 직접 싸우는것도 재밌을텐데 말이지.


엔딩까지 달려서 알게 되는 점도 있는데 이 게임 전투가 의외로 심오하다. 공격중 키 조합으로 기 채우기, 연격,기탄에서 캔슬 연결이 가능하다거나, 가드+기탄으로 잠깐 무적도 가능하다던지, 서포트 기술 호출이나 필살기 어시스트라거나 Z콤비네이션이나 태양권이나 등등 생각외로 다양한 액션들이 가능하다. 그래서 슈퍼아머가 짜증났던 초반에 비해 지금은 슈퍼아머 자체는 그렇게 불만스럽지가 않다. 그에 대응 할 기술들도 알게 되었고, 좀 더 능숙하고 원활하게 대응이 가능해졌으니까.


살짝 아쉬운 점은 레벨 노가다가 너무... 짜증난다. 플레이어 레벨은 250까지 가능한데 그나마 경험치 많이 주는 트레이닝에서 대전은 상대가 100레벨까지 밖에 없어서 그 이상의 경험치를 노릴 수 없고, 오히려 이벤트성 대전이 경험치를 엄청 많이 주는데 이건 또 타임머신이 있어도 재반복이 불가능하니..

DLC가 다 나오고 나면 레벨노가다 하기 쉬워질지도 모르지만 일단 지금으로서는 정말 좀 아쉽다.



그리고 드래곤볼 파이터즈보다도 재밌다고 생각되는 점이 확실히 파이터즈는 깔끔하긴 하지만 내가 신나게 패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드는 반면 카카로트는 내가 신나게 팬다 라는 느낌이 확실하다는 점이 좋다.


솔직히 CC2에는 나루티밋에 실망해서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의외로 잘 만들었다. 어차피 반남의 개발력은 꽝이니까 외주를 줘서 이렇게 잘 만든다면 캐릭터 게임은 기대 해 볼만 하겠지만... 대부분 반남의 캐릭터 게임이란 이 정도로 잘 만들지는 않다보니...



한편으로는 이런 셀쉐이딩으로 로봇대전 액션 게임을 만들면 어떤가. 싶기도 한데 뭐 이미 A.C.E라고 말아먹은 전례도 있다보니 기대하긴 어렵겠지.   근데 셀쉐이딩 그래픽을 정말 이 정도로 잘 뽑으면 SRPG 슈로대보다는 이쪽이 더 낫지 않나?

2020년 7월 20일 월요일

PS VR 이야기

PSVR을 샀다.

맞다. 돈지랄이다. 근데 어쩔 수 없다. 재난 지원금을 잘 안 쓰다 보니 남은게 좀 많아서 이제 처리 좀 해야 하겠다 싶어서 근처 게임샵을 찾아 봤고 마침 근처 게임샵이 재난지원금을 받기에 구매 했다.

내 돈으로 샀으면 꽤나 화딱지 났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PS VR에 대한 감상만 말하자면 좀 여러모로 병신같다.


 1. 렌즈

화면의 렌즈가 어지간해선 때가 안 닦인다. 나도 안 쓰는 안경이 있긴 하지만 이 정도로 깨끗해지기 어려운건 아닌데 이건 진짜 렌즈가 닦으면 닦을수록 뭐가 흔적이 묻는다. 이게 중고인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렌즈 주변의 때 같은게 끼어 있고 그걸 다 닦아내도 이물감이 심하다.


2. 해상도

해상도는 낮다. 화면에 자글자글한게 티가 난다. 물론 PS4의 일반 게임들과 같은 해상도까진 바라기 힘들겠지만 큰 글씨도 뿌옇게 느껴질 정도로 좀 해상도가 안 좋다. 심지어 VR 컨텐츠들. 체험판들을 해 보면 그래픽이 중간도 못 가는 것들이 넘쳐난다.

해상도에 덧붙여서 화면이 깨끗하게 그나마 깔끔하게 보이는 위치가 있는데 이 위치를 잡기가 진짜 대단히 힘들다. 정 못 잡겠으면 그냥 거리를 둬야 한다. 가까이 붙여서 보려 해 봐야 더 안 보이고, 좀 떨어지는 형태가 그나마 잘 보인다.

3. 모션 컨트롤러

이건 진짜 스위치 조이콘이 떠오를 정도로 뭣같다.  조이콘이 개같다는게 아니다. 조이콘은 물론 내구,유격,불량,배터리의 종합 선물세트로 병신같긴 하다. 근데 이건 모션 컨트롤러가 하등 쓰잘데기 없게 디자인 되어 있어서 조이콘이 떠오른거다. 조이콘이 진짜 VR 하기 딱 좋은 컨트롤러인데 하고 말이다.


이거다. 뭐가 병신같냐면

아날로그 스틱이 없다. 저 위에 동그란건 걍 좆도 아니다. 아날로그 아니다. 그냥 카메라가 모션 컨트롤러를 인식하는 용도일 뿐이다.


VR게임들의 대부분이 이동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이동을 하는 게임들도 버튼을 눌러서 정해진 위치로 가는 정도가 고작이고 그냥 VR을 하면서 시점만 360도를 돌아보는게 가능하다 뿐이지 이게 뭐 완벽한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그딴거 전혀 없다.

당연히 이동을 못 하니까.

설령 PS4 무선패드인 듀얼쇼크4라 하더라도 이동이 가능한 컨텐츠가 없다시피 하다. 레이싱 게임은 있었는데 그게 듀얼쇼크4로 하는거라 가능한거지 이 병신같은 모션 컨트롤러는 아예 불가능하니 쓰질 못 한다. 아이언맨VR은 이동은 가능했다. 저 모션컨트롤러 뒤쪽의 T버튼이라 불리는 버튼을 눌러 손에서 에너지를 분사하여 날아올라 이동을 한다. 그래서 이동을 하려면 아이언맨처럼 분사 방향을 모션 컨트롤러를 움직여서 바꿔줘야 한다. 근데 그게 아니면 이동이 가능한게 없다.

시점도 마찬가지다. 게임들이 오른쪽 아날로그로 시점을 바꾸는 편인데 이건 시점을 보통 □와 △버튼으로 왼쪽,오른쪽으로 전환하는데 쓴다. 그나마 그거라도 쓰면 다행이지 안 쓰는 게임들도 허다하다.

그리고 왜 버튼들. 특히 옵션과 쉐어 버튼을 듀쇽4처럼 티가 안 나게 평평하게 묻어 놨는지 알 수 없다. 내가 쉐어 버튼으로 스샷 찍기 짜증나서 듀쇽4 안 쓰는 점도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다. 듀쇽4보다도 더 쓰기 힘들다. 손에 쥐고 있으면 닿는 부분이 손가락이 아니어서 스샷이든 옵션이든 누르기가 거지같다.

저 원통형 디자인 어떤 머저리가 디자인했는지 모르겠는데 원통형이라서 VR 하는 중 잠깐 모션 컨트롤러에서 손을 떼다가 다시 잡으면 어디가 정위치인지 헤맨다. 차라리 좀 납작했으면 안정감 있게 잡을수도 있고, 딱 잡히는 대로 아 이곳이 위고 이곳이 아래구나 할텐데 그게 안 된다. 버튼도 왜 중앙에 저딴걸 박아놨는지 알 수 없다.


조이콘처럼 만들라는건 아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모션 컨트롤러는 쓰기 좋으라고 만든것 같지 않다는거다. 근데 조이콘은 마찬가지로 생각 해 볼수록 저걸 그냥 VR 컨트롤러로 써도 되지 않나? 싶을정도인거다. 조이콘은 그냥 기존 컨트롤러 두개로 나누어 놓은 정도에 딱 쓸만한거만 박아 놔서 뺄게 없는데 모션 컨트롤러는 아날로그가 없으니까 듀쇽4를 이용해야 한다거나 듀쇽4로는 안 되는 손동작 분할 때문에 모션 컨트롤러를 써야 한다거나 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야 한다.

컨트롤러는 진짜 개선을 해야 한다. 최소한 아날로그는 쳐 박아 둬야 한다. 안 그러면 VR게임이랍시고 나오는게 죄다 이동을 못 해서 360도의 자유로움을 제대로 만끽 할 수가 없다.


4. 카메라

VR이 왜 카메라가 필수인지 난 진짜 이해 할 수가 없는게 플레이어의 시점이 카메라를 기준으로 맞춰서 바라보는 형태에 국한되기 때문이다. 물론 뒤를 돌아 볼 수는 있다. 근데 일단 정면이 카메라와 마주보는 시점인건 변하지 않지.

그런데 웃기게도 VR게임 중에서 내가 컨트롤러에서 말했듯이 □와 △로 시점을 왼쪽,오른쪽 바꾸는게 가능한 게임들이 있다. 그럼 이 게임들은 정면에 카메라가 있든 없든 별 상관이 없다.

더더군다나 이 VR 컨트롤러의 옵션 버튼을 꾹 누르면 시점을 정면으로 재설정이 가능하다. 물론 VR은 대부분 카메라와 마주보는 것을 고정으로 하기 때문에 VR게임은 안 되고, VR게임이 아닌 상태나 게임들만 가능하다.

아니. 진짜. 씨발. 시점 재설정이 가능 할 거 같으면 그냥 시점 재설정 시키면 되잖아! 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야 하냐고!


개씹할 좆같은게 게임들. 특히 북미에서 만든 VR게임들은 대다수 정해진 위치로 가서 플레이 해야 하는게 많다. 그 정해진 위치란 카메라가 VR헤드셋을 인식하는 정해진 범위로 생각보다 좀 멀리서 뒤로 가야 진행이 가능하다. 안 하면 아예 시작도 못 한다. 아이언맨VR도 그랬고, 왜 그따구로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더더군다나 이게 모션컨트롤러 인식 때문이라고 한다면 그냥 VR헤드셋에 모션 컨트롤러를 인식하는 센서를 붙이면 그만이다. 오히려 카메라로 인식을 해야 한다면 카메라가 인식을 못 하는 범위는 모션 컨트롤러는 아예 반응조차 못 하는데 완전 거지같다. 카메라의 시야각을 벗어나면 아무것도 못 한다. VR헤드셋도 화면이 안 나오고 모션 컨트롤러는 걍 화면에서 사라져 버린다. 더더군다나 카메라의 위치가 적당히 높지 않다면 모션 컨트롤러가 내려 갈 수 있는 범위도 제한이 되기 때문에 자유로이 조작이 불가능하다.


걍 헤드셋에 센서를 달고 모션 컨트롤러가 신호를 전달하는 위치를 기반으로 파악하라고.


5. 복잡한 전선들

PS VR에는 중계기가 있는데 이것을 PS4와 헤드셋과 연결해야 한다.

일단 카메라. 카메라는 PS4 후면의 단자에 연결해야 한다. 선 1.

중계기와 PS4 사이에 HDMI선이 연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중계기에 TV와 연결되는 HDMI선이 필요하다. PS4->중계기->TV 식이다. 선 1+2

이유는 모르겠지만 PS4 USB단자에 연결해야 하는 선이 필요하다. 이 선은 듀얼쇼크4 케이블과 유사하며 이걸로 모션 컨트롤러 충전도 가능하다. 선 1+2+1

중계기에 전원이 공급되어야 하는 전원 케이블이 필요하다. 선 1+2+1+1

중계기에 VR 헤드셋을 연결해야 한다. 이 단자는 2개지만 선 1개에서 나온것이기에 그냥 선 1개로 취급한다. 선 1+2+1+1+1


선이 6개다. 물론 PS4와 HDMI가 기본적으로 연결될 선을 뺀다면 5개지만 5개도 충분히 많다. 왜 이렇게 많은게 필요한지 알 수가 없다.


덕분에 관리하는게 더럽게 짜증나고 귀찮다. 집이 진짜 넓은 사람이나 쓸 물건이다.


6. 더럽게 구린 게임들

체험판들 받아서 보면 이것들 진짜 개날림으로 만드는구나 싶다. 그래픽만의 문제가 아니다. 물론 구린 게임들은 그래픽도 구리다. 근데 더 문제인건 게임이 뭘 할게 없다.

시점 조작, 이동, 반응, 액션 그냥 다 하찮고 뭘 할게 없다. 아니 물론 할게 없긴 해. 아날로그가 없으니까 일단 이동을 못 하잖아. 시점 조작도 못 하고, 그래서 시점 조작을 아까 말했듯이 버튼 두개에 할당하는데 이게 왼쪽,오른쪽 다 똑같으니 이미 사용 할 수 있는 버튼 4개가 시점 조작으로 날아가 버렸다. 그럼 남는게 뭐냐. 후면 T버튼과 중앙 버튼, 그리고 X와 O다. 근데 이걸 잘 쓴다? 잘 안 쓴다. 대부분이 뒷면 T버튼에 의지한다. 뭘 잡는다 뭘 쏜다 뭘 반응한다 다 이 버튼 하나 가지고 한다. 아니면 컨트롤러를 움직여서 컨트롤러의 움직임 범위로 반응을 한다거나.

그니까 어지간한 액션 게임이면 □가 기본 공격이요, △가 특수공격, O는 필살기, X는 점프, 왼쪽 십자키는 스킬,장비셋,도구 변경, 특수기능 호출, 뭐 이럴거고 LR 1,2,는 각각 다 다른 기능을 가졌을 거다. 근데 이건 뭐 차 떼고 포 떼는 장기도 아니고 기능 다 날려 먹고 뭘 하자는건가? 농담 아니고 아날로그만 되었으면 진짜 진삼국무쌍도 VR 나왔을 거다. 아니 나오긴 했다. 코에이가 전용 특수 VR룸에서 가능한 진삼국무쌍 내놓긴 했는데 조작은 듀얼쇼크4로 한다. 코에이 테크모가 DOA 익스트림도 VR로 넀지. 그니까 이 거지같은 모션 컨트롤러에 목메는거만 아니면 괜찮은 게임이 나올수 있는데

VR게임들 대부분이 이 거지같은 모션 컨트롤러에서 빠져 나오질 못 하고, 덕분에 즐길 것이 없다. 아니 심지어 듀쇽4로 게임을 할때도 라이트바의 센서를 읽어야 하기 때문에 별 차이가 없다. 듀쇽4를 이리저리 움직여 가며 모션 컨트롤러 쓰듯이 해야 한다.


.....아날로그는 씨발아. 아니 아날로그 멀쩡히 있는 듀쇽4로 뭔 짓거리를 하냐 이 씨발들아.


듀쇽4로 게임 할 거면 카메라 좆도 쓸모 없잖아! 근데 왜 쓰냐고 개새끼들아. 아니 진짜 열뻗쳐서 씨발 소니 퍼스트 파티 새끼들 진짜 좆도 쓸모 없는 터치 패드 쓰담쓰담 하는 것도 좆같은데 아니 대체 왜 카메라에서 벗어나질 못 해? 팔아 먹을라고? 카메라도 팔아 먹을라고? 개인정보 수집 할라고? 런닝티에 빤스만 입고 헤드셋 끼고 허우적 거리는거 구경하려고? 아니 씨발 진짜 좆같은 카메라. 인식범위 개같은 카메라. 설치하기도 좆같은 카메라. 올려놓기도 좆같은 카메라. 걍 좆같은 씨벌같은 카메라 좀 그만 좀 붙잡아 새끼들아.


그래 놓고 게임이라도 잘 만들면 몰라. 게임도 다 거지같잖아. 아 진짜 프로십새끼들.

7. 발열

눈 앞에 모니터가 있는 셈이니 열이 안 날수가 없고, 심지어 여름인데도 렌즈에 김이 서릴 정도로 덥다. 여름인데 대체 왜 김이 서리지?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내가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긴 하지만 이건 여름엔 정말 못 해 먹겠다. 덥다. 너무 더운건 아닌데 그렇다고 이걸 몇시간씩 플레이 할 정도까진 아니다.




단점들썼으니 장점 쓰자면


1. 착용감

전에 내가 VR 엑스포에 가서 VR기기를 착용했던 것을 생각 해 보면 나쁘지 않은 착용감이다. 문제는 눈에 맞는 위치를 찾기가 매우 짜증난다는 점이지. 정작 쓸만한 위치를 찾았어도 이걸 유지하기가 어렵다. 더워서 벗고 땀 닦느라 벗고, 렌즈 닦느라 벗고 그러다 보면 애써 찾은 위치를 다시금 맞춰야 한다. 아 그래. 이것도 단점인데. VR벗고 다시 끼면 카메라와의 거리가 리셋되는건지 이상하게 바뀌어 버린다. 그러니까 카메라 집어 치라고!

2. 사운드

정확히는 그냥 이어폰이 붙어 있는거. 헤드셋에 이어폰 짧은거 동봉되어 있어서 그걸 헤드셋에 끼고 이어폰으로 게임을 하니 사운드가 생생하지. 게다가 VR답게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이 확실하고. 그냥 PS4로 플레이 하면 내가 뭐 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춘것도 아니니 TV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들어야 하는데 확실히 감각이 다르다.


3. 공간감

VR 전체적인 공통점이긴 하지만 확실히 VR이라서 이 점은 좋았다가 바로 공간감이다. 사각 평면의 스크린이 아닌 위 아래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들까지 보이고, 고개를 돌리면 그 공간들이 연결되어 보여지니 확실히 다르다.


그 외의 장점은 딱히 못 느꼈다.



장점 단점 적었으니 플레이 한 이야기를 말하자면


일단 첫날은 아무것도 못 했다. 설치하느라 2시간 걸렸지.  모션 컨트롤러 충전이 안 되어 있어서 플레이를 못 하지. 그래서 모션 컨트롤러 충전하느라 시간이 걸렸고, 첫 구매날은 그냥 날아갔다.

그 이후로 할 시간도 별로 없고, 기계는 선이 많이 복잡하고, 꺼내기도 쓰기도 번거롭고 해서 안 했다. 그래서 오늘 일요일이라 시간 좀 되니 플레이를 한 것.


게임은 대체로 체험판 위주로 했고 구매는 VR월드인가 5개 게임 모음집과 V용자주제에 건방지다R을 사서 했고, 기존에 PSN에서 무료로 주던 게임들 중에 VR 가능한 게임들이 있을텐데도 찾지를 못 해서 다운을 못 받았다. VR이 가능한 컨텐츠도 별로 없지만 일단 VR이 가능한 컨텐츠를 찾아주지도 못 하니까 그냥 그렇다.


게임 감상을 간략하게 하자면

스파이더맨 홈커밍 리얼리티 어쩌고 -






튜토리얼에서 거미줄 발사,거미줄 그레네이드, 거미줄 와이어의 사용법을 익힌 뒤 옥상에서 갑작스레 드론 공격을 막고 건물 위로 올라간다. 이때 공간감을 느꼈는데 화질은 구리지만확실히 높은 곳에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까마득하게 높은 느낌을 받아 아 정말 실감나는구나 라는걸 느꼈다. 다만 게임 방식은 별로였고, 이거 홈커밍 광고용이라 그런지 짧아서 뭘 할것도 없었다.


아이언맨VR -







일단 게임 그래픽이 그렇게 좋지도 않았고, 정해진 거리를 지켜야 하는 것도 좋지 않았고, 플레이도 그저 그랬다. 아이언맨인데 왜 주먹에 기를 모아서 날려야 하는지 이해 불능.

아이언맨 특유의 UI도 제대로 못 살려 냈고, 아이언맨이란 느낌이 전혀 없다. 특히 스파이더맨은 고층 건물 위에서 아슬아슬한 감각이라도 살렸는데 이 아이언맨은 공중을 날면서도 내가 날고 있구나 하는 감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VR월드 -




다섯가지 게임이 들어있는 합본팩 같은건데 한국말 더빙이 되어 있다.

저 잠수 게임은 모션 컨트롤러도, 듀쇽4도 안 쓴다. 그저 밑으로 내려가는걸 지켜보고 다시 올라오는게 고작이다.

아래 담배에 불을 붙이는 게임은 그나마 좀 나은데 런던 헤이스트라고 몇가지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다만 초반에 열쇠 꽂는 곳을 몰라서 그냥 하다가 말았는데 상호작용이 다양하진 않다. 그래도 나름 VR 느낌은 살렸다.



스페이스 채널 5 -


유명한 고전게임 그것.

그런데 재미는 별로 없었다. 화질도 구렸고. 그리고 모션 컨트롤러로 굳이 이딴 짓을 할거면 차라리 저스트 댄스를 사고 말지.


미쿠 VR -







그래픽 구리고. 뭔 이상한 봉 들고 흔들어 대야 하는데 내가 왜 이딴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가만히 보기만 했다.

노래도 뭔지 모르겠고 그냥 지나갔는데. 딱히 재미도 없고, 생각 해 보니 아이마스 신데렐라 뷰잉이 이딴 걸테고 뭐 딱히 재미도 없을거고 그래픽도 밀리마스만도 못 할 테니 걍 신경 끄기로 했다. 진짜 그래픽 이게 뭔가 싶다. 라이트 봉 들고 흔들어대야 하는 병신같은 짓거리는 둘째친다 해도 그래픽이 이따구서야...

블러드 트루스 -



플레이 한 VR게임들 중에선 그나마 나은 편. 나중에 세일 하면 구매 할 생각이다.

슈터 게임으로 카메라랑 거리를 둬야 할 필요도 없고, 적당히 인식만 잘 해 두면 총 장비나,탄약 교체 등 액션들이 잘 반영된다.

용자주제에 건방지다 VR -
































한국어 더빙 되어 있다. 익숙한 성우 목소리가 반갑다.

전작들이 디펜스 게임이었던 반면 이번 게임은 땅따먹기로 바뀌었는데 전작이나 이거나 거지같은 요소들 개선 못 한건 여전하다.

그래도 스테이지 재선택 시도가 가능하다보니 포인트 모아서 강화하는게 가능해서 전작들보다는 좀 덜 빡센편이긴 하다.

 그리고 마왕 딸이 귀여워서 보는 재미가 있고.


그 외 VR게임들은... 다 말할 가치도 없었다. 조만간 PSN 무료로 받았던 게임들 중 VR가능한걸 받아서 해 봐야 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