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4일 수요일

음식 잡담

 맥콜 제로

거품이 좀 질척하다. 식감이 안 좋음


빙그레 딸기퐁당 아이스

위쪽에 올라간 밀크아이스의 탄력과 밀도가 상당하고 중심부 딸기잼의 진한 맛이 잘 어울린다. 생각보다 잘 나온 제품이라 좀 놀랍다.


버거리버거 -

베이컨은 맛있는건 당연하고 야채나 내용물은 충실하다. 다만 와 이거 정말 맛있다 까진 아니어서 약간 애매함. 요즘 물가 상승 생각하면 보통의 가격인가 싶어도 맛은 걍 그래서 다른 버거보다 더 낫다 라는 느낌은 좀 적다. 그리고 소스가 좀 어필을 못 하는 느낌. 각각의 재료 중에서 이거다 싶은 튀는 녀석이 베이컨 말고는 없고 소스가 이 제품은 이런 느낌입니다 를 설명을 못 한다. 개인적으로 버거, 소고기 간 거를 익혀서 만드는 건 내 취향이 아닌 것이 식감이 너무 부족해. 베이컨이 그나마 나은 이유도 베이컨은 식감이 조금이나마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치킨 버거는 씹는 느낌이 괜찮지. 그렇지만 내용물,토핑을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키오스크 메뉴는 좋았다.


코카콜라제로 레몬 - 

맛 없음. 더럽게 맛 없음.


진주 천하장사 더블링 청양마요 -

완전 취향. 그 예전에 노가리 맛 과자가 있었는데 딱 그 느낌의 생선 향 나는 술안주스러운 느낌을 제대로 낸다.

원래 어육 소시지가 비린 느낌을 없애려는 반면 이 제품은 일부러 비린 생선 향을 물씬 풍기고 있다. 그 점에서 이거는 소시지란 첫 인상을 한번에 비틀어 버린다.

청양 마요는 과하게 어필하지 않는게 이게 술안주를 청양 마요에 살짝 찍는 정도로만 어필을 한다. 청양 마요가 있다는건 느껴지지만 그게 메인은 아닌 셈. 

치즈는... 잘 모르겠다. 애초에 치즈나 마요나 반쯤 액체화 된 상태에선 구분하기 힘드니까.

아직 1+1 할 때 몇개 더 사 놓을까 생각 중. 이번주말 넘기기 전에 확인하러 마트 가야지.


바나나킥은 신기하게 먹는 걸 멈추기 쉽다. 이제 그만 먹어야지 할 때 그만 먹는 것이 자연스럽게 된다. 달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한데 짠 과자는 보통 중간에 멈추는 게 힘들지. 조금만 더 하다가 결국 다 먹어야 멈추니.

간만에 또 e북 플랫폼 이야기



메년 알라딘 생일마다 하는 기록 놀이


알라딘을 벌써 저만큼 오래 썼나 싶긴 한데 솔직히 알라딘에 대한 좋은 감정은 옛저녁에 날아간지 오래다. 알라딘에 대한 좋은 감정은 필요없는 중고 만화 매각 할 때나 편해서 좋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일장일단이 커서 그냥저냥 좀 미묘.

일단 요즘 알라딘은 일을 더럽게 못 한다.

매달 말,초에 올라오는 e북 만화 캘린더에서 할인 목록을 제대로 고지 하지 않고 있다. 지금 이게 세달째를 넘어가려는 중이고 이미 두달이나 불만접수를 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왜 이걸 짜증내냐면 매달 초 만화 할인 스케쥴을 보며 뭘 살지 결정하고 미리 캐시를 준비하는데 예상치 못 한 할인이 나타나면 준비 해 둔 예정이 꼬이기 때문이다. 사야 할 걸 다른 것 때문에 못 살수도 있고, 할인 목록이 편협한 알라딘의 특성 상 정말 할인 잘 안 뜨는 만화가 할인이 뜨면 그걸 우선시 해야 한다.

원래 사려던 만화가 그나마 할인을 자주 하는 만화라면 그래 이번달은 넘어가 주지 라고 할수도 있는데 이제는 그런 만화가 거의 없다. 매번 할인 하는 만화 중에 내가 안 사고 넘어간 만화가 이제는 손에 꼽는다는 소리다. 즉 나머지는 대부분 예상치 못 한 예고하지 않은 할인 만화에서 구매해야 하고 그럴때마다 이 새끼들 일 처리 진짜 개병신같이 하네 라고 짜증을 내게 만든다.

애초에 할인 대상이 너무 편협한게 문제다. 저쪽 출판은 여초판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내 취향이 아닌 주로 여성향 순정 만화류가 매달 상시 할인 대상이고 나머지는 등한시한다.

할인에 관해서는 리디가 알라딘보다는 낫고, 최근 어플리케이션의 변화로 스샷 찍는게 조금은 나아져서 과거의 리디보다는 나아졌다. 특히 뭐 지금은 리디페이라며 카드 등록하고 캐시 지르면 추가 적립을 줘서 10만원 부터는 알라딘보다 적립이 이익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알라딘이 아닌 리디로 넘어가지 않는 이유가 매우 크리티컬한데

앱이 더럽게 느리다.

리디는 메인 화면에 죄다 온갖 것을 때려 박는 그야말로 html 언어 처음 배운 중딩이 홈페이지 만들듯이 난잡함의 극치를 벌이고 있다.

알라딘도 기본 메인은 스크롤을 몇번 해야 할 정도로 난잡하긴 하지만, 일단 e북 카테고리로 페이지를 넘어가면 그 다음은 깔끔하다. 광고용 추천 목록 한줄과 이벤트 페이지 배너, 신간, 특가,무료 대여 목록 아래로 모든 이벤트 배너 정도다.

근데 리디는.... 하아... 이거 애니화 했데요 하면서 애니화 한 작품 목록, 스파이물이 유행이라고 스파이물 목록, 뭔 기준으로 묶었는지 모를 만화들 목록,특가세트 목록,목록 그 사이에 신간 목록? 또 딴거 목록, 무료 대여 목록, 기다무 목록 후 그 아래에는 아무 의미없이 길게 늘어 놓은 만화들...

중복 정보들도 너무 많고 내가 알고 싶지 않은 정보들도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강제로 보여준다. 알라딘은? 이벤트 배너 모음으로 관리하고 누르면 넘어가지 한 페이지에서 다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심플해서 내가 원하는 정보로 빠르게 접근 가능한 반면, 리디는 한참을 스크롤 해서 내려야 하고 어떤 때는 지나쳐서 위 아래로 헤매야 하는 때도 많다.

앱이 느리기 때문에 내가 하려는 일을 못 한다. 내가 하려는 일이라고 해 봐야 심플하게 출간 캘린더 확인, 세일 목록 확인, 무료 대여, 기다무 목록 확인 이 정도다. 그 이상은 거의 안 한다. 앱만 느린 게 아니다. 앱으로 못 해 먹겠어서 인터넷 브라우저로 들어가도 페이지 불러 오는게 느리긴 마찬가지다. 어느 쪽이든 다 하나같이 쾌적 하지 않다.

그리고 아무리 나에게 이것 좀 보세요 라고 들이 밀어도 그 만화가 어떤 퀄리티인지는 소개 페이지나 리뷰만 보고는 알 수 없다. 그렇기에 미리 보기, 무료 대여, 기다리면 무료를 이용해 만화의 정보를 분석 하려 한다. 그냥 느낌으로 구매 하기에는 똥 같은 만화가 사방팔방천지에 널려 있고, 지금 대부분의 페이지를 장식하는 만화들은 킬러니 스파이니 악역영애니 이세계니 이딴 것들 뿐 인데다 다 하나같이 퀄리티가 양판소 이하나 미만 수준 이기에 돈을 지불 하면서 까지 즐길 가치를 못 느낀다.

그래서 걍 체험 해 볼 컨텐츠가 있으면 보고 나서 판단 이라도 하려는 건데, 그런 것도 없이 계속 들이밀고 내가 하려는 건 제대로 불러오기 힘드니까 짜증이 나. 심지어 해당 메뉴로 들어가서도 계속 느려터진 상태가 되어서 뭘 할 수가 없을 정도.

게다가 책 불러오는게 여전히 불안정하다. 다운로드는 빠르긴 한데 책을 읽을 때는 여러모로 딜레이가 심하다. 반대로 알라딘은 다운로드 후 동기화 같은게 엄청 느린 대신 책을 읽을 때는 느려터지거나 하지 않는다. 이거 때문에 리디셀렉트 기간 중 책을 도통 편히 읽을수가 없었다. 툭하면 메모리 부족해서 다운되거나 버벅여서 결국 보는 걸 그만두게 만든다.


그리고 이벤트에도 문제가 있다. 리디의 이벤트는 지금은 모르겠는데 내가 리디셀렉트를 구매했던 작년까지 기억으로는 대부분의 이벤트가 구매를 하고 잘 봤습니다 라며 지정된 이벤트 페이지에 신고를 해야 하는 형식이었다. 그걸 구매한 만화 하나하나 다 따라가며 그 짓을 해야 한다니... 앱도 느려, 원하는 페이지에 가는 것도 힘들어, 근데 이벤트 참여는 귀찮게 의미없는 기록을 남겨 줘야 한다.

사실 이 부분은 알라딘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다만 알라딘은 해당 만화 이벤트 페이지에서 잘 봤습니다 라는 무의미한 댓글은 아니고 기간내 발매된 만화 목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기가 읽은 걸 추천하는거니까. 다만 그것도 역시 나에겐 귀찮은 짓거리라 좋아하지 않는다. 그나마 리디의 이벤트 형식보다는 나았다는 것이지. 지금은 리디의 이벤트 페이지를 보니 리뷰를 다는 형식으로 바뀌었는데 그나마 좀 나아졌나 싶긴 하다. 알라딘도 조금 보고 배웠으면 싶다. 내가 기억 하기로는 신간 단권 구입 리뷰는 알아서 적립금 넣어 주지만 세트 할인 같은건 여전히 리디처럼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천 해야 하는 형식 이니까.



일단 리디는 앱이 너무 느리다는 것 때문에 진짜로 별 관심은 안 가고, 예스24나 교보문고 쪽으로 좀 눈길을 돌려 볼까 하고 있다. 예스24는 알라딘으로 넘어가기 전에는 포인트는 잘 주던 곳이었고 교보문고에 대해서는 별 이미지는 없다. 예스24 나간 이유가 페미짓거리 꼴 보기 싫어서 였는데 일단 그것도 좀 해결이 되었는지 봐야겠네.

아참. 그리고 리디는 이상하게 번역자를 작가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작가의 다른 작품 보기 추천 목록이 번역자가 한 작품들로 되어 있곤 한다. 아마도 작가보다 번역자 이름이 앞에 적혀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또 안 그런것도 그런지라 좀 어이가 없다. 작가를 기준으로 작품을 추천하는 목록 기능이 이상하게 작동하는 점이 진짜 진짜 별로야.


찾아보니 일단 교보는 앱이 구리고, 결제 구조도 좀 이상한거 같은데 영 안 땡긴다. 마침 찾아 볼 책이 있어서 웹 브라우저로 보니 페이지 구성이 좀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많이 불편하다. 패스.

Yes24는 잊고 있었는데 얘네 포인트 5000원부터 사용이라 별로 였었지.  그거 때문에 넘어간 건 아니지만 지금 원 단위 제약 없는 알라딘 쓰면서 굳이 다시 넘어 갈 생각은 안 든다. 근데 그거보다 더 심각한 건 평점 낮은 리뷰를 지들 멋대로 삭제 한다는 건데. 출판사 요청이든 지들 권한 남발이든 소비자의 리뷰를 건드리는 점에서 상종 할 상대가 아니라는 것 만큼은 확실하다. Yes24는 그냥 지하 깊숙이 묻어 두고 관심조차 가지지 말아야지.

그리고 문제의 페미는 yes24만 그런게 아니라 알라딘,교보 다 난리던데 하아... 제정신 박힌 곳이 하나도 없네. 정말.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건브4 베타 테스트 감상

 네트워크 테스트일텐데 정작 넷플은 안 함. 애들도 딱히 하기 싫은지 죄다 비번 걸고 있더만.


일단 그래픽은 별로다. 뭐 건프라는 도색해서 느낌을 바꾼다고 쳐. 근데 슈퍼 후미나 같은거는 이 그래픽으로 나온다면 별로 기대가 안 돼.

타격감도 별로다.

Ui는 진짜 구림. 눈에 들어오는 시각 정보가 잘 와닿지 않는다.

공격 캔슬 및 연계, 콤보도 별로다.

점프와 대쉬를 같이 할당 해 놔서 점프하는거 거지같음. 대형 건프라 약점이 점프해야 근접이 닿아서 더더욱 거지같음. 걍 조작감이 구림.

파츠 정렬 기능 안 보임. 파츠 관리 존나 거지같을듯.

어빌리티가 한눈에 어떤 영향을 줄것이다가 전혀 알 수 없음. 그나마 당장 내구도 같은 스테이터스는 보이는데 좌측팔 사격무기 개틀링 데미지가 어쩌고 ex가 어쩌고 존나 거지같이 쪼개져 있어서 뭔지 쉽게 이해가 안 가고 얼마나 반영되는지도 알 수 없음. 차라리 걍 심플하게 내가 강화하고 싶은 파츠에 데미지나 리로드나 소비량이나 이런걸 인챈트 형식으로 부여하는게 낫지, 파츠마다 죄다 따로따로 다른 파츠 성능 올려주는 어빌리티가 붙어봐야 정신만 사납고 정리도 도움도 안 된다.

건브3를 했던 기억이 너무 오래 되서 비교는 못 함.


초반 스테이지 세 종류 돌린거라 후반부는 어찌될지 모르니 선뜻 예상은 못 하겠다. 근데 별 재미는 없다. 쉬워서 재미없다? 아님. 어려워야 재미있다? 절대 아님. 그냥 게임 구조 자체가 재미가 없어.


아군 ai 등신임. 얘가 걍 초보자한테만 깝치는 등신이라 다른 애들은 성능 좋은걸로 나오면 좀 모르겠는데, 이 sd건담 타는 놈이 평균 ai 수준이라면 걍 게임 수준은 기대하면 안 된다.

건담 ip가 언제부터 높은 게임성을 어쩌구 팬심 장사가 저쩌구 하는 놈들이 있으니 얘들이 발전을 할 생각을 안 하는거.건담 ip고 나발이고 간에 걍 구리다고. 3 다음꺼 말아먹어서 이 정도면 감지덕지다? 그럼 반남보다 규모 작은 프롬은 뭐하러 아머드코어 힘 빡세게 줘서 만드냐? 애초에 넘버링 달고 나올거면 해당 ip에 관심이 있다는건데 그럼 투자를 해야지 이따구로 전작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내서 뭐하자는건데.


그나마 긍정적인 점이라면 최소한 건담 배틀 얼라이언스보다는 낫다. 건배얼은 데모 플레이하고서 와 이거 진짜 개병신게임이네 라는 느낌이 딱 들었다면 이건 그나마 건브3 비스무리 하니까 건브3를 그럭저럭 한 사람이라면 건배얼보다는 낫다고 생각 할 거란 점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병신같은 건담ip 내에서 선녀같은거지 외부에 장장하게 겨루는 ip... 따위는 없지. 애초에 로봇 게임으로 겨룰 만한 게임 자체가 없고 아머드코어 그거는 겨룬다고 하면 안 돼. 애초에 경쟁 할 만한 가치를 지니질 못 하는데 겨루긴 뭘 겨뤄. 꼬우면 존나 개선 하던가. 아머드코어 안 해 봤어도 이 똥겜이 아머드코어에 못 비비는건 걍 게이머의 본능으로 알어.


네트워크 플레이 존나 안 할거 같다. 애초에 게임이 재미가 없는데 재미없는 게임을 다른 사람이랑 하겠다고 방을 파고 참여 할 때 까지 기다리고 이거 진짜 개병신 같다. 언제적 방식이냐 진짜. 지금 네트워크 테스트인데도 죄다 비번 걸고 폐쇄적으로 노는데 이게 쉽고 편하게 매칭이 되겠냐고. 걍 인스턴트 플레이 형식으로 매칭 걸어두면 자동으로 모아줘야지. 방 판거 들어갔는데 강퇴 당하면 기분만 나빠지고 매칭 하겠다고 기다리는 시간이 걍 낭비야. 근데 게임 구조를 이따구로 만든거 보면 개발자 얘네들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는거지. 니들은 진짜 네트워크 게임 만들 자격이 없어. 존나 일본놈들 갈라파고스 아니랄까봐 음험하고 폐쇄적으로 놀아. 니들 일본에서 에이펙스 인기 있다고 하지 않냐? 근데 뭐 보고 배우는건 없어?


솔직히 만약에 사야 한다면 정가에 사고 싶진 않다. 아니 뭐 누구는 안 그러겠냐마는 진짜 당장 사야지 무슨 일이 있어도 당장 해야지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드니까.


만약 이거 예약구매율 높이고 싶으면 세이브 인계되는 체험판에 슈퍼 후미나나 베앗가이,하로 같은거 파츠 얻는 미션 넣어둬야 해. 특이한 파츠를 먼저 얻고 나머지 평범한 파츠로 코디하고 싶게 만든 다음, 유저들 스샷이 퍼지게 해서 관심을 끌어 모아야지. 요즘은 게임이든 만화든 애니든 빠르게 즐기는게 주류가 되어서 뭐 하나 하겠다고 세월아 네월아 시간 오래 잡아 먹는건 인기가 없다. 가장 인기있거나 주목 받을거부터 먼저 빠르게 풀고 게임 구매로 돌려버리면 그만이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환불도 못 할 거니까.

만화책 E북 감상

 평화로운 나라의 시마자키에게 3권,4권 -

3권 :이야기 완급이 좋음. 캐릭터 작화는 초반엔 익숙하지 않아 살짝 미묘했는데, 작품의 성격이나 이야기의 무게를 생각하면 이제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초반의 부족한 점인 조직이 어째서 그렇게 처분에 매달리나 하는 것을 광신적인 조직원의 신념을 통해서 보여주는 점이 좋다. 길게 말하는 것보다 행동이 좋지.

4권 : 애니화에 맞춘 듯한 완급 조절. 완벽에 가까운 흐름이다. 요즘 진짜 칭찬할 만화가 없는데 이 정도면 요즘 나오는 만화들 중에서는 탑급의 구성과 재미다. 살짝 아쉬운 것은 몇몇 인물의 얼굴 작화이긴 한데 이 정도는 그래도 감내 할 수 있는 정도다.


위벨블라트 0,1권 -

다크판타지..라는데 뭐 별 매력은 안 느껴져서. 그저 그렇다. 베르세르크처럼 복수의 대상을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는 점이 별로 좋게 느껴지지 않는데 문제는 베르세르크처럼 초반에 이미지를 남기는 사건 배분이 이루어지지 않아 끌어들이는 매력이 없다.


모노노키가의 네자매-

캐릭터가 1권에서 어필을 못 해 2,3권까지 가야 그나마 주요 캐릭터 두세명은 캐릭터가 잡히지만, 나머지 캐릭터들은 그때까지도 어필을 못 해 작품의 매력이 떨어진다. 3권 내외로 끝나는 작품들은 대부분 작품성이 모자라서 독자의 마음을 끌어들이지 못 한 녀석들이라 그리 추천 할만한 건 못 된다. 차라리 캐릭터를 한명 줄여서 좀 더 포커스나 궁합을 맞췄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 만화.


30세의,40세의 보건체육 -

만화는 중간에 삽입되는 정도고 본질은 그냥 매뉴얼,가이드 같은 느낌. 여자와 사귀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자신을 가꾸고 어필하고 맞춰가는지를 알려주는 책. 이게 필요한 사람도 있을테고 필요없는 사람도 있을텐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추측되는 쪽의 사람이라면 자기관리가 전혀 안 되서 대인관계나 커뮤니케이션 장애가 있는 사람 정도. 그래도 혹시나 내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실수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사람에게도 좀 도움은 되긴 하는데 남성 자체가 좀 결혼시장에서 약자이긴 하지만 책 내용이 무조건 여자에게 맞춰줘야 한다는 식의 구성인지라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는것보다는 내가 섹스하고 싶은 사람에게 어필하려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40대의 보건체육 내용은 30대꺼보다는 좀 더 서로 궁합을 신경쓰긴 하지만 전적으로 결혼이 급한 남자를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 터라 그리 급하지 않은 사람 입장에선 반감이 드는 내용들이 많다. 그리고 일본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는터라 한국 남자를 기준으로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알아서 걸러들어야 하는 책.


슈퍼 뒤에서 담배 피우는 두 사람 3권 -

걍 그저 그래. 특별판보다 일반판 표지가 더 나은데 왜 특별판 표지는 이따구인지 모르겠다. 더 잘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특별판에 들어간 내용들은 별 재미도 없고 작가의 작화력이 딸려서 그다지 꼭 봐야 하거나 눈길을 끄는 점도 없다. 만화의 이야기는 그냥 그럭저럭. 다만 지금의 흐름상 한번쯤은 흔들거나 좀 더 거리감을 좁혀 주는 이벤트가 필요할거 같아서 4권의 내용이 재미가 없다면 구매를 보류하게 될수도.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 -

신랄하게 팩트로 패다가 마지막에 판타지를 주는 점이 별로다. 마지막 9권 이전까지는 볼만했지. 9권에서 지금까지의 흐름을 위배하기 전까지는. 그토록 자기에게 맞는 상대, 좋은 상대를 고르라고 하더니만 막판의 결정은 정신 못 차린거 아닌가 하는 생각밖에 안 든다. 워낙 팩트로 후려갈겨서 결혼 못 하는 여자를 갈기갈기 찢어놨는데 말이다. 그래도 공감이 가는 내용에 몰입이 쉬운터라 재미 자체는 괜찮다. 보는 쪽이 뼈아픈 점을 제외한다면.


쟈히님은 기죽지 않아 10권 -

작가가 가난 개그 우려먹는 패턴이 별로다. 점점 호감도가 떨어지고 있다.  만화속 캐릭터를 단순히 인형 취급을 하듯 공감대가 멀어지는 상황을 반복하는데 그게 아마 작가의 한계겠지. 작가의 다른 만화도 초반의 어필력에 비해 내용이 점점 떨어지는터라 이제는 좀 놔줘야 하나? 싶은 생각. 메이드 만화는 다음권이 완결이니 그거까진 보고 쟈히는 글쎄... 좀 고민해야 겠다.


드래곤볼 풀컬러 소년편 -


내가 토리야마 아키라&드래곤볼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정확히는 프리저편 이후로 파워인플레가 너무 별로라서 애정이 안 가는건데, 파워인플레가 심하지 않은 소년편을 다시 보면 애정이 좀 생기지 않을까? 했지만...

없던 애정이 생길리는 없었다. 그냥 아 난 드래곤볼 안 좋아하는구나 라는것만 재확인 했을 뿐. 토리야마 아키라의 작화 스킬이 뛰어난건 보면서 인정은 하지만, 재미가 있냐면 별로 그렇지는 않다. 소년편이 천하제일무도회로 반등하기 전까지 좀 애매했던 시절이 있다는 소리는 별로 공감이 안 가는 것이 천하제일무도회가 제일 재미가 없어. 그렇다고 무도회 이외의 파트가 엄청 재밌냐면 그것도 편차가 심해서 그렇지는 않다.

그래서 그냥 나머지 파트 구입은 관둠. 데즈카 오사무와 더불어 네임밸류에 비해 재미는 없는 만화가라고 생각한다. 후지코F후지오나 미즈키 시게루 만화는 재미있는데 말이지.


메달리스트 9권까지 -

작화가 좀 지저분한거만 빼면 그럭저럭 재미있다. 이해하기 힘든 스케이팅의 득점체계도 이해시켜주고 주인공의 성장과정도 흥미롭게 표현된다. 선수와 코치의 관계도 긍정적이고 성공과 좌절을 통해 이야기의 완급도 잘 풀어나간다. 스포츠만화는 기본적인 공식만 지켜주면 어지간해선 평타는 치기에 꾸준히 볼만하다. 주인공의 매력은 좀 오락가락하는데 아직 포등학생이기도 하고 작화가 좀 지저분한게 그런지라 만화가의 스킬이 좀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


월간순정 노자키군 15권 -

뭐 꾸준한 재미이긴 한데 이제는 좀 사골에 가까운 느낌이라 적당히 관계 진입 좀 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15권이면 다른 러브 코미디 같았으면 부모님 만나뵙고 인생설계 할 정도인데 아직까지도 단 한명도 러브에 돌입도 못 하고 있으니...반면 캐릭터는 점점 늘어나는데 이게 딱 인식이 되는게 아니라 뭐하는 애였는지 가물가물하기만 해서 난잡한 느낌도 강하다. 그래도 코미디로만 따지면 꾸준히 볼만한 만화라 러브라인이 이어지지 않아도 볼만하다.


게게게의 기타로 -

너무 고전만화라 재미가 없을것 같았는데 의외로 재미있다. 다만 전체적인 내용들이 나쁜 요괴 혼내주기라서 좀 뻔하다는 단점이 있다. Tva로 본건 시대상을 반영해서 그럭저럭 괜찮은지라 tva를 볼거라면 굳이 만화를 안 봐도 되긴 한다. 인간군상? 특히 타락한 인간들을 통해 시대가 아무리 지나도 인간은 한결같이 똑같은 잘못을 한다는 걸 느끼게 해 주기도 한다. 기타로라는 캐릭터는 그렇게 매력있는 캐릭터는 아니어서 이야기가 주체적으로 끌어나가는 점이 강하다.  캐릭터는 기타로와 생쥐인간을 제외하면 매번 달라지는터라 캐릭터가 캐리하는 느낌은 옅다. 작화는 오늘날 만화와 비교해도 그리 손색은 없지만 캐릭터는 역시 요즘이 더 낫다 라는 생각은 든다. 여러모로 캐릭터 매력이 부족해.


이세계에서 최강의 마법지팡이로 마법소녀를 p한다 3권까지 -

쓰레기. 이걸 보고 난 다음 마법소녀를 동경해서를 봤었는데, 그걸 보기 전이나 후나 쓰레기는 마찬가지지만 보고 난 후는 더더욱 쓰레기. 마법소녀라는 장르의 공식을 단순 소재로만 쓰고 내용을 허접하게 채워서 마법소녀물이란 느낌이 안 든다. 에로 요소는 이걸 에로하게 어필하는게 아니라 일단 벗기면 에로하겠지 식으로 생각없이 탈의를 반복하는게 전부라서 하나도 안 꼴린다. 하다못해 스토리라도 정통파 마법소녀 스타일로 가면 못 만든 수준의 짬뽕 장르라고 생각하겠는데 스토리 흐름도 어거지로 소재 끼워 맞추기를 넘어 별 거지같은 이상한 등장인물과 게임같은 시스템을 섞느라 마법소녀물의 느낌이 진짜로 안 난다. 절대 비추천.


우타카타 다이얼로그 3권까지 -

만담계 러브 코미디. 러브코미디에서의 밀당이나 러브 시츄에이션의 연결이 만담으로 이어지는터라 순수하게 좋아하고 빠지고 의식하는 과정들이 별로 없다. 사실 코미디는 있는데 러브는 없어서 러브코미디라고 불러야 하나 싶을 정도. 적당히 웃기긴 한데 캐릭터가 정착이 될때까진 애정이 안 가는게 좀 단점. 그리고 만담 요소에 너무 매몰되어 러브요소를 등한시 한다는 점이 작품의 한계로 쉽게 지루해지는 문제가 된다. 남주는 그래도 상황에 따라서는 활용의 여지가 보이는데 여주가 너무 마이페이스에 또래 친구 수준의 캐릭터성인지라 연애에 있어서 두근거리는 호감 요소가 너무 적다. 남주가 반하든 독자가 반하든간에 빠질 만한 매력을 보여야 끌린다는 감정을 공감 할텐데 그게 없으니 그냥 밍밍해. 그리고 그런 점이 작품을 길게 이을 힘이 되지 못 한거겠지만.


아라사 퀘스트 3권까지 -

30대 여자 나이 먹음 미혼 모솔 인기 없음 미래 불확실 같은 단골 요소에 판타지 요소를 섞었지만 이 판타지 요소를 정통 판타지가 아닌 현대풍 요소와 짬뽕을 해서 대단히 빈약하다. 그렇다고 그 짬뽕 퓨전 판타지를 잘 써먹냐면 그런 것도 아니어서 판타지 요소는 트러플 0.0000001%같은 취급에 안티 에이징을 찾는 여정도 꾸준히 쫓는게 아니라 자꾸 딴길로 새서 집중을 못 한다. 그나마 마무리는 무난하게 내긴 했고, 일부러 과장되게 캐릭터를 망가뜨리긴 해도 미형의 캐릭터는 그리는게 가능하다보니 그림이 구리진 않다. 그치만 그리 추천 할 정도는 못 되는 평망작.



카난님은 초보악마 4권 -

3권보다는 낫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여주나 다른 등장인물들은 캐릭터가 점점 쌓이긴 하지만 남주는 아직 얼굴이나 스펙이나 전체적으로 매력도 부족하고 주변 인물들과 어울린다는 느낌이 없다. 반전미나 확실한 스펙을 보여주어 여주인공의 남친의 자격이 있다는 것응 증명하면서 동시에 개그 요소나 활용 할 수 있는 요소로 만들면 좀 나을거 같은데 말이지.


중쇄를 찍자 19,20권 -

그냥 저냥 무난한 마무리이면서 대단히 싱거운 결말. 업계의 이야기와 만화가 히트하거나 다른 업무와 엮이거나 하며 만화가 및 편집자와 서점 직원, 출판사 직원들이 한 몸처럼 분주하게 움직인다는 구성이 좋았는데 진행을 하면서 편집자로부터 만화가로 스포트라이트를 돌리면서 그런 구성이 점점 얄팍해진 것이 좀 아쉽다. 그렇긴 해도 만화가나 관련 업계를 소재로 한 만화 중에서는 볼만한 만화.


요루코와 일하는 동물 3권까지 -

재미가 없는 것도 없는 것인데, 등장인물들의 개성이나 매력이 너무 없다. 동물들은 대부분 잠시 1화 정도만 나오는 것에 불과하고 직업에 맞는 동물이란 느낌도 부족하고, 의외성이나 독특한 동물이 아닌 평범한 동물들 위주에 동물 습성이나 특징,성격 들을 잘 못 살렸다. 주인공과 함께 작품의 마스코트가 되면서 어필 할 파트너 동물이 있었으면 좀 괜찮았을텐데 주인공에게 붙여준 고양이는 어차피 남의 가게 동물이라 마스코트라는 어필력은 떨어지며 작화가 많이 안 좋은데다 선이 지저분해서 동물의 매력을 못 살린다.


유루캠 15권 -

작화는 안정. 새로운 캐릭터는 심심. 생긴건 죄다 비슷. 일단 구매은 지속.


2.5차원의 유혹 1권 -

무료대여. 러브코메디..이긴 할텐데 흠. 소재가 코스프레이고 여주인공의 캐릭터성이나 적극적인 행동을 남주가 어느 정도 받아서 올려주면 하는 걸 못 하고 있다. 여자 캐릭터는 너무 과하고 남자 캐릭터는 너무 소극적에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고. 둘의 공통점은 같은 컨텐츠를 좋아한다는 거니까 좀 더 그 컨텐츠를 통해서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줄이고 들어가야 하는데 벌써부터 라이벌 캐릭터를 내보내기나 하니 아무리 봐도 전개 능력이 부족한게 너무 티난다.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 2권 -

무료대여. 타카기는 싫은데 이거는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빼빼마른 캐릭터보다 적당히 통통한 캐릭터가 좋지만 이 작가는 마른 캐릭터의 관절이나 손,발가락의 형태를 잘 잡아서 끌리게 한다. 완결 나서 구매 할까 했는데 이게 또 찾아보니 출판사 때문에 중간 전개가 좀 맛이 갔다길래 좀 고민 중. 뭐 여주인공 하나만 볼거면 내용이 뭐가 되든 별 상관 없고 어차피 할인율은 30% 이하로 떨어질 일은 없으니까 살거면 걍 할인때 사는게 더 낫긴 한데... 좀 고민된다.


그녀도 여친 2권 -

무료대여. 재미없음. 바보걸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난장판 전개에서 재미를 못 뽑고 그저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상황만 유도한다. 2권째부터 이러면 뭐 말 다 했지. 걍 이 작가껀 신경 끄고 살아야 할 듯.


기계인간 마리 15화 -

무료대여. 개노잼. 8화까진 괜찮네 했는데 신캐릭터 집어넣고 분위기를 조져놓는지라 아 이거 안 되겠네 라는 느낌 뿐. 킬러 캐릭터는 너도나도 집어넣는 분위기 편승이란 느낌만 강한데다 남주인공보다 킬러가 더 잘 생겨서 조연이 주연의 입장을 역전하는터라 되려 독이다. 적당히 배경이 되고 주인공을 받춰줘야 할 것이 메인으로 튀어나오려 하는데 이걸 조율을 못 하는걸 보면 뭐 만화가나 편집자 둘 중 한놈의 문제라고 봐야지. 암튼 안 볼거라 이만.


리에종 어린이 마음 진료소 -

무료 대여. 아이들 심리치료를 하는 이야기인데 별로 매력이 없다. 일단 여주인공이 산만한 성인adhd라는 것과는 별개로 캐릭터 매력이 떨어지고 그 여주인공을 리드하는 의사 선배 역시 특별한 매력을 나타내지 못 해서 재미가 없다. 특히나 아이들, 문제있는 아이들을 다루기에 내가 아이들을 소재로 하는 만화를 거부하는 이유 중 하나인 애들의 울음이나 찡얼거림이나 제멋대로 행동 등 문제 행동들을 봐야 하는게 큰 걸림돌이라서 보기 싫다는 이유도 좀 강하다.  아마 영원히 볼 생각은 안 들듯.


Ai의 유전자 1권 -

무료 대여. 로봇을 수리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안드로이드 로봇의 기억,삶에 대해 그린 만화. 일단 소재 자체는 분명 흥미로울텐데, 작가가 생각하는 로봇의 삶이 그리 흥미롭지가 않고, 주인공 또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 나가는 인물이 아니다. 그리고 먼 미래의 sf인데 좀 구식의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미래의 모습이라고? 란 생각 밖에 안 드는 미래의 모습이라서 더 짜게 식어버리는 것도 있다. 작가의 상상력이 독자의 상상력을 넘지 못 하면 이야기라도 재미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닌지라 여러모로 부족한 만화.


사키 121화 -

무료 대여. 재미가 없음. 무료라서 일단 보고는 있었는데 이 만화는 사실 마작 만화이지만 마작을 존나 재미없게 치기 때문에 마작 만화로서는 더럽게 재미가 없다. 뭐 그러니 캐릭터 가슴이나 키우는 거겠지만. 존나 참고 보고 있었는데 마작이 재미가 없으니까 참기 힘들다. 그냥 하차.


유치원wars 1권 -

무료 대여. 재미없음. 재미 없을거 같았는데 대여 해 보니 확실하게 재미가 없다. 범죄자를 무슨 유치원 돌보미로 쓴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부터 범죄자에게 사연을 달고 인간적으로 보이게 하고 하는게 어이가 없다. 일본은 머리속이 어지간히도 꽃밭 아니 걍 마약 빤 머리 수준인가 싶다. 긴장의 원인을 외부의 암살자로부터 끌어다 쓰는데 뭔놈의 암살자가 바겐세일이라도 하냐? 그 정도로 암살자가 넘쳐나면 일본 존나 문제 있는거잖아. 아 하긴 아베가 그래서 죽긴 했지만. 너무 말도 안 되는 내용이라 도저히 세계관에 빠질 수가 없다. 아니 최소한 범죄를 저질러 문제 있는 학생에게 범죄자를 감시역으로 붙이고 학생이 범죄를 저지르면 범죄자가 죽는 장치를 달아서 필사적으로 감시하게 하거나 사고사로 위장하여 죽이려 들고, 학생은 반대로 범죄자의 제약을 이용해서 죽게 만들려 하거나 범죄를 일으켜서 죽게 만들려는 등 심리,대결 게임으로 가면 모를까 뭔놈의 범죄자를 유치원 돌보미로 만드냐고. 니들은 말도 안 통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애들을 맡길거냐? 라고 생각하니까... 한국은 그럴려고 하고 있다는게 생각이 나서 참 뭐같네... 


해이세이 폴리스맨 1권 -

무료 대여. 주인공이 너무 되먹지 못 한 불성실하고 글러먹은 녀석이라 매력이 없고 이야기도 경찰을 소재로 하는 이야기가 걍 그저 그렇다. 한국으로 치면 mz세대 폴리스맨 같은 취급인데 워낙 한국의 경찰 상태가 그런지라 일본 경찰에도 별 관심 안 가는게 좀 크다.


카케구루이 66화까지 -

무료 대여. 재미있긴 재미있고 캐릭터도 잘 그리고, 여 캐릭터 손을 예쁘게 그리는게 참 좋다. 다만 어거지 성격의 에피소드가 학생회장 선거 이후로 점점 늘어나서 좀 별로다. 외부에서 캐릭터를 끌어 들였는데 가문 싸움이 학생회를 공략하려던 것에 비해 별로 흥미를 끌지 못 하는 사안이라 일단 무료 대여로 볼수 있는 부분까지 보고 이 가문의 싸움이 재미없게 흘러가면 걍 관둘 생각. 차라리 학생회를 공략하고 리벤지 하던 중에 가문이 개입하고 승부를 방해 받은 것에 화가 난 유메코가 학생회vs가문vs유메코 측의 3파전을 하는거라면 모를까. 갑자기 회장 선거를 하고 가문이 튀어나오니 이야기가 좀 어거지야. 어거지.


허당 선도부원과 스커트 길이가 부적절한 여고생 이야기 30화까지 -

무료 대여. 제목이 지랄맞아서 손이 안 감. 캐릭터는 좀 오바질이 심하긴 한데 커뮤증 코미양인가보다는 낫다. 그러나 아주 좋다고는 하기 힘들다. 남주가 지나치게 올곧은 성격인거에 비해 능력치가 너무 낮고, 여주가 날라리 같지만 그렇다고 너무 선을 넘는 것도 아닌 그냥 복장만 단정치 못 하고 오히려 스펙은 남주보다 높기에 요게 좀 균형이 안 맞는다. 여주를 거부 못 할 남주의 압도적인 스펙(얼굴이든 가사 능력이든 뭐든)과 여주를 가만둘수 없는 내면의 문제를 가지고 엮여졌다면 좀 더 흥미로웠을텐데 현 상황은 딱히 큰 문제도 없는데 걍 지랄맞은 남주와 엮여서 이야기에 끌려다니는 초딩적인 캐릭터 리액션만 왔다갔다 하는 내용에 그쳐서 깊은 재미가 없다.


유사하렘 1권 -

무료 대여. 연극부 부원인 여주와 연극부 무대소품 담당인 남주의 꽁냥에서 캐릭터 연기를 통해 다양한 맛의 가상여친을 연기 해 주는 점이 흥미로운 요소이긴 한데, 여주가 연기를 하는 캐릭터가 너무 틀에 박힌 캐릭터에 불과하다 보니 결국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현상이 강해서 별로고, 연기를 통해서 분위기를 바꾼다던가 다른 느낌을 준다던가 하는 연기를 소재로 하는 만화에 비해 전달력이 부족하다. 예컨데 더블이나 가극소녀나 그런것들 처럼 연기를 통해 캐릭터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는 연출을 하면서 확 빠져버리게 되는 상황을 만든다면 더 끝내줬을텐데 그냥 학예회 재롱잔치 수준의 연기와 상황 놀이에 불과하다보니 깊게 끌어당기는 재미는 없다. 그래서 미묘하기에 좀 보류.


텐프리즘 1권 -

무료 대여. 걍 그저 그렇다. 좀 여러모로 정보를 억지로 숨기려 하다보니 어느 정도 독자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반전되는 상황을 즐기는 맛도 없고 이야기의 흐름도 흥미롭지도 않고. 주인공이 멋있거나 성격이 매력적이거나 능력이 엄청 흥미롭거나 하지도 않아서 별로 안 땡겨.


Black-box 1권 -

무료 대여. 권투만화. 딱히 할 말 없음. 별 관심도 없어서 잊어버릴 정도인데 봤던건 메모 해 뒀네. 스포츠 만화 중에서 격투기 만화는 좀 흥미가 안 가는게, 구기 종목 같은건 그래도 등장 인물들이 많고 매칭에 따라 변화요소가 있기에 흐름의 변화가 그럴싸한데 격투기류는 온전히 1:1인데다 철저한 스펙 대결이다보니 여기서 변화를 줘 승부에 이기게 하는 요소들이 뭐랄까 종종 럭키펀치나 어거지 느낌의 근성론 같은게 많아서 이제는 별로 안 멋있고 재미도 없다.


오토마톤 1권 -

무료 대여. 이야기는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진 로봇을 뇌파 조종하여 사건에 뛰어드는 조금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한데 의외로 인기 없어서 강판된듯 마무리는 급조라는 이야기가 많아 손은 안 간다. 그림체는 솔직히 매력있는 그림체는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안 땡기는 이야기인가?


올라운더 메구루 1권 -

무료 대여. 얘는 위에 블랙박스보다 더 재미없다. 말할 가치도 없음.


호시노 눈을 감아 1권 -

무료 대여. 얼굴 화장으로 남주와 여주가 엮이는 러브 코미디같은데 약간 애매하다. 뭐라고 해야 하나. 화장 전 여주 얼굴이 더 내 취향이다 보니 화장을 하는게 별로 안 끌려. 이 점에서 주인공이 화장을 잘 해 봐야 좋다 라는 느낌이 없고, 둘째로는 티격태격하는 남주 여주와의 관계에서 결정적으로 둘 사이를 관통 할 서로의 끌림 요소가 좀 부족하다. 서로를 이성으로 인식하고 부끄러워 하고 못난 모습은 보이기 싫어하는 그런게 현재 1권으로서는 남주 위주로 흘러가는터라 뭔가 좀 모에하지가 않다. 확 끌어당기는 포텐력이 좀 딸려서 걍 보류 중.


외톨이의 이세계공략 1권 -

무료 대여. 라노벨. 걍 흔하디 흔한 치트 이야기. 흐름이 좀 그런게 노예화 스킬은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스킬 제약으로 솔플밖에 못 할 거 같은 사람 이름을 기억 못 하고 대화도 못 읽고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데 여기에 노예화 스킬을 넣어서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다니는게 의미가 있나? 그럼 뭐하러 제약을 주지? 이야기 흐름에서 합리성이 떨어지고 정신병 있는 거 마냥 소설의 문체나 표현이 난잡해서 영 읽기가 힘들다. 걍 볼 가치는 없다. 세상에 이런 것도 내는구나 라는 걍 경악스러운 느낌을 받은 정도.


나는 모든 것을 패리한다 1권 -

무료 대여. 라노벨. 착각물. 재미는... 걍 없다. 그냥 평범하게 재미가 없다. 세계관이 별로 흥미롭지가 않아서 마족이니 노예니 s급 모험가니 스킬 하나만 단련을 했느니 다 그저 그렇다. 습득 스킬간의 조합이나 확장 같은 것도 없이 유일하게 잘하는거 하나로 치트빨을 내는건데 이게 하... 긴장감이 없어. 범위 관통 상태이상 데미지는 걍 회복하지, 공격은 다 막아내지 그래서 뭐 어쩌자고? 이야기에 긴장감이 없으니까 걍 시큰둥하다. 근데 또 이게 애니화를 하나 보네. ㅋㅋㅋㅋㅋ 징짜 진짜 걍 아무거나 다 애니화 하는규나 싶다.


블루록 159화-

무료대여. 일본대표 결정전 이후 각 국가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단계로 넘어갔는데 확실히 볼만하네. 이후로 전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볼까말까 했는데 이 정도면 뭐 그냥 믿고 봐도 괜찮겠어.


양치기 소년은 오늘도 거짓말을 되풀이 한다 4화만-

무료 대여 올라왔길래, 기다무 시작되는 화를 일단 대여 다운 받아 놓고 있었는데 괜히 또 재미없는거 의미없이 기다리는거 아닌가 싶어서 받아 놓은 4화를 보니 재미가 없다. 캐릭터 관계가 별 매력도 없고 여성스러운 남자애가 여장을 하는게 아니라서 별로 끌리지도 않고 여장의 이유도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가까워지기 위함이고 여러모로 어설퍼. 특별함을 어필하기 위해 여장 소재에 변화구를 줬는데 정작 여장이라고 하는 소재를 좋아하는 층에 어필을 하는 요소를 위배 한 점 때문에 이게 뭔가 싶다. 웹상에 올려서 공짜로 보여주면 인기 끌 그런 만화이나 정작 돈 주고 보라고 하면 내가 왜? 스런 만화. 그리고 여주가 남자를 거부하는 이유도 별로 궁금하지 않은게 어차피 뻔한 패턴일거고, 그걸 고치려고 하는 것도 어차피 뻔한 패턴일거고 걍 흥미로운 점이 없다. 아니 애초에 그 정도로 남자 기피증이 있었으면 여학교를 가거나 정신과 치료를 받았어야지. 이걸 남주가 치료를 하겠다고 여장을 한다는게 더 어처구니가 없어. 세상 모든 정신과 죄다 폐업하게 생겼네. 뭔 남자 기피증 고치겠다는 만화는 넘쳐나는데 여자 기피증 고치는 만화는 가뭄에 콩나듯 나오니 진심으로 심리치료를 하고 상대를 이해하기 보다는 연애하고 싶어서 걍 섹스에 미친거 뿐이지 뭐. 그저 개인적 욕심으로 상대를 자기 입맛대로 바꾸려는 이야기일 뿐이잖아? 이런 류의 상대방을 주제넘게 고치려는 이야기는 어지간한 것들보다 더 보기가 싫다. 아 그래서 내가 코미양도 싫어하는건가? 아니 그건 일단 캐릭터가 너무 이상해서 보기 싫은거지만.


울퉁불퉁 마녀 모녀의 사정 1권 -

무료 대여. 개그가 아주 재미없는건 아닌데 딸의 집착증이 재미가 없다. 캐릭터의 행동이 너무 단순해지고 뻔해지는데다 과하게 흐름을 지멋대로 바꾸려 들기에 이런 집착 증세를 지닌 캐릭터는 사용에 주의해야 하는데 애가 되게 강캐네? 막을 사람이 손에 꼽네? 이런 경우는 캐릭터에 휘둘려서 산으로 갈 것 같아 별로 손이 안 간다. 정신병 있는 캐릭은 적당히 츳코미나 당하며 웃기는 역할 정도가 적당하다. 정신병 있는 애가 흐름을 주도하려 들면 이야기가 망가져. 그래서 관심 안 감. 패스.


이세계 약국 1권 -

무료 대여. 음... 아 못 볼 수준은 아닌데 시작부터 치트가 과해서 좀 흥미가 떨어진다. 그게 원자 배열까지 머리속에 집어넣고 물질을 만든다고 해 봐야 그게 존나 엄청 흥미로운 요소는 아니다. 어차피 해결하기 위해 물질을 만들어 낼 것이고 모르는 물질 또는 알지 못 하는 물질은 또 치트 같은걸로 분석해서 만들수 있게 되겠지. 처음부터 능력이 너무 권능에 가깝다 보니 능력 성장이 흥미가 안 간다. 차라리 작은 능력부터 시작해서 개화를 하고 주어진 시련에 비해 능력이 부족하면 능력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던가 하는 과정이 좀 있어야 날먹이 아니구나 하겠는데 걍 능력이 넘사벽 권능이라 이야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을 방해하는게 지식수준 딸리는 현세계의 주민들이 방해 요소가 되다보니 널리고 널린 이세계인 바보 만들어 우월감 느끼는 창작물과 다른게 없어 보인다. 이게 며칠전까지 유지했던 한일동시 애니 월정액에 있었는데 걍 그저 그럴거 같아서 안 봤는데 조금 아쉽네. 돈 안 들이고 똥인지 된장인지 알아볼 기회였는데. 그런 이유로 나중에 월정액 다시 볼 일 생길때까지는 걍 패스. 이야기가 이세계인 바보 취급하는걸로 뻔한 스토리일거 같다.


JK부터 다시 시작하는 실버 플랜 1권 -

무료 대여. 이야기가 좀 뭐랄까. 타임리프물에 어정쩡한 일본식 세계관에 한국식 웹소 텔링을 섞은 혼종에 좀 구시대적인 낡은 흐름과 표현이 뭉쳐있는 느낌. 일단 같은 반 남자 아이와 엮이면서 스토리 흐름이 정체되고 뻔한 구조에서 벗어나질 못 하고 있는데 자린고비+학업생활을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 해 놓고 주변 인물에게 끌려다니고 있다. 그리고 더 어이가 없는건 그런 주인공에게 주변 인물들이 또 끌려다니고 있다는 점. 주인공이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진행 해 나가야 흥미가 생기는데 좀 더 진취적으로 죽기 전 같은 삶을 살지 않겠노라 하고 도전하는 흐름을 진행하는게 아니라 죽기전 자신의 실수를 수정하고 싶어 남자아이에게 끌려다니는 것과 기본적 스탠스가 소극적에 지나치게 겸손한 것이 흐름을 좀 루즈하고 지겹게 만들며 동시에 주변 인물들이 멋대로 착각을 하느라 이 흐름이 계속 똑같은 흐름을 맴돌고 있다. 한두번 정도는 뭐 그럴수 있다거나 감내 할 정도는 되는데 지겹게 반복을 하니까 아 이건 좀... 너무 뻔하고 재미가 없다. 차라리 주인공이 미래의 사람이란 것을 대화를 통해 유추한 등장인물을 통해 조금 흐름이 변화하면 좀 나을텐데 과거의 원죄를 씼겠다고 이야기는 정체되어 있고 노후생활 대비하겠다는 애가 돈만 아끼지 공부도 대인관계도 진도가 없고 정작 주인공이 신경을 쏟는 캐릭터는 주인공에게 뭔가 교환 가능한 어드밴티지를 주는 것도 아닌 채로 이야기가 질질 끌고 있어서 볼 생각이 안 든다. 그래서 아마 좀 낡았다는 느낌이 든거 같다. 요즘 만화는 그렇게 질질 끌면 금방 흥미를 잃으니까. 암튼 볼 마음은 안 든다.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9권 -

음. 솔직히 말하자면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 별 재미는 없다. 내가 여주인공에게 별 매력을 못 느껴서 남주와 여주 사이의 관계에 별 흥미가 없는 것도 있고, 그나마 이전까지는 그래도 긴장감 있게 상황이 엎치락 뒤치락 했다면 이제는 안정기에 들었는데 또 이상한건 얘네들이 중딩이라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서로 다니는 학교가 달라질수 있다는 점. 음 그럼 이 관계는 중학교 3학년때까지만인가? 그럼 뭐 아무리 잘 사귀어 봐야 성인까지는 또 3년의 공백이 남고? 차라리 얘네가 고딩이었다면 모르겠는데 중딩이다보니 에... 뭔가 좀 텐션 떨어지고 별 흥미가 안 생긴다. 아니 중딩인건 알고는 있었는데 진학 관련으로 현실적인 문제가 와 닿으니까 좀 짜게 식어버려. 그래서 이걸 더 봐야 하나 걍 하차해야 하나 좀 고민 중.


청춘 리비도 한가득 -

인터넷 만화로 유명한 작가의 만화 모음. 봤던 것도 있고 못 봤던 것도 있는데 걍 그럭저럭. 인터넷에서 보고 내 취향이다 싶으면 그럭저럭 만족하겠지만 영 아닌데 하면 마찬가지로 별로일 가능성이 높다. 걍 꾸준하게 작가 스타일로 야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 뿐이니까.


아야코 -

MW뮤를 보고 데즈카 오사무는 과대평가 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만화를 보고 느낀 점은 역시 데즈카 오사무는 과대평가 되었다 라는 생각이다.

얘가 왜 만신이라는건지 모르겠다. 아야코라고 제목을 달아 놓고는 아야코의 이야기가 없다. 아야코의 비중도 적고, 스토리를 견인하는 중심축도 못 된다. 심지어 이게 프롤로그 느낌이라는데 문제는 아야코라는 캐릭터를 어필하지 못 했는데 이 뒤에 아야코 이야기를 이어봐야 아무런 감흥도 없고 흥미도 안 생긴다. 심지어 아야코의 캐릭터성도 여러모로 미흡한것이 이야기를 주도하는 능력이나 성격이 없기 때문에 주변에 계속 휘둘리기만 하거나 주위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고립된 공간에 스스로를 가두기만 한다는 점이다. 전혀 주인공 다운 역량,영향력,비중 이런게 없기 때문에 스토리는 타인에 의해 움직이고 주인공 캐릭터는 붕 뜬다. 이야기하고 깊은 캐릭터의 이야기도 못 하는데 뭔 만신이라는건지.

게다가 정작 가장 흥미로울 정세와 정치와 뒷세계 이야기는 어물쩡 넘어가 맥아리 없이 어설프게 마무리 짓는 주제에 mw뮤처럼 미군 개새끼 이러고 있는데 이 새끼들 진짜 핵 덜 쳐 맞았어. 핵 덜 쳐 맞아서 헛소리 하는 노인네가 왜 만신이냐고. 계속 미군탓 하면 뭐 있어 보이냐? 동성애자 넣고 페미니즘 넣으면 대단해 보이냐고. 내용물 없는 허울뿐인 위선에 불과한 주제에. 지들의 과거 조차 제대로 바라보지도 않고 핵 맞은 이유의 반성도 못 하는 놈들이 뭔 진보적이고 착한 척을 하냔 말이지.

그리고 데즈카는 아무리 봐도 섹스씬을 더럽게 못 써. 존나 맥락없고 뜬금없이 교미 과정으로 돌입하는 것 밖에 못 하는데, 그럴싸한 분위기나 흐름을 연결 못 하니 본 이야기도 내용이 엉망인거지. 러브 코미디로 따지면 널 좋아하니 일단 키스부터 하겠다는 식이다. 애초에 mw뮤나 아야코의 섹스씬은 섹스신이 아니면 안 되거나 필요한 것도 아냐. 섹스신을 못 하겠으면 걍 심리묘사로 때우면 되고 그게 더 어울려. 그런데도 굳이 섹스신을 넣은거는 걍 자기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것 뿐이지.

특이함,파격적,남들 안 한 짓,남들이 안 쓴 특이한 소재에만 매몰되고 이야기는 엉성하기만 해. 특이한 소재를 썼다는 점에서 선구자라며 추켜세우는거는 뭐 추종자 입장에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내용물이 이렇게 허접해서야 가치가 없어. 요즘 유행하는 여장이나 성전환 요소들, 과거에 란마와 세일러문이 했던거고 그런 작품들은 스스로 가치를 지니고 후대에 영향을 준다. 레퍼런스로 참고 할 때 좋은 예시로 남는거다. 근데 데즈카 만화는 절대 좋은 예시는 못 돼. 특이한 소재 써 놓고 말아 먹었다는 예시에 불과하지. 요즘 만화들도 온갖 특이한 소재나 비틀기는 잔뜩 쑤셔 넣고 있는데 정작 작품성이 딸리면 아무도 신경 안 써. 이야기가 망한 만화를 왜 보냐고.

하다못해 평가라도 공정해야지. 어떤건 작품성 떨어진다고 낮게 평가하고, 어떤건 작가가 유명인이라 네임밸류로 좋게 평가하면 전혀 공정하지 않아.


카페알파 -

분위기 빨로 먹는 만화. 이야기는 형편없고, 떡밥은 제대로 회수를 할 생각도 없어보인다. 이 만화의 가치는 귀여운 여성형 로봇이 카페에서 말상대를 해 주는 그런 대리만족의 착각 분위기를 갖는다는 정도. 이야기의 재미가 아닌 그림의 분위기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만화다. 요즘같은 시대에 vr게임으로 나오면 괜찮을거 같은데 싶다가도 진짜 분위기를 내려면 단순 vr이 아닌 gpt를 이용해 대화가 가능하고 음성 소프트웨어로 성우 목소리로 대사 출력이 가능해야 의미가 있겠다 싶다. 추천은 못 함. 1권 무료대여 보고 걍 끌린다 싶으면 모를까, 별로 끌리지도 않는거 기대 해 봤자 별 내용도 없어서 만족 못 한다. 그림체는 뭐... 귀엽지. 빡세게 그린 거보다 표정 데포르메 들어간게 더 귀여워. 그림은 참 마음에 들어. 이야기는 그저 그렇지만.

2024년 7월 21일 일요일

마듀 잡담

융링 페스때 융합이랑 링크가 세트인 덱이 많아서 보니 예전엔 눈치채지 못했었는데 융합에 링크지원들이 많은게 보인다.

환주,프레데터플랜트,히어로 등. 첩자는 링크가 융합 지원이라기 보다는 테마 지원이고 앤틱기어도 융합 지원이라고 하기는 좀 아니고. 

거지같은 마법카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링크 지원을 주는 느낌인데 사실 엑시즈도 융합도 싱크로도 아니 싱크로 링크 지원은 없지? 하리파이버는 금지 당했고 그런걸 더 낼린 없겠지. 싱크로가 주축인 테마에서 링크몬스터는 아로마나 f.a 같은거 밖에 생각이 안 나네. 뭐든간에 특수 소환법에 링크 지원을 주게 되는 현 흐름은 솔직히 좀 이상하다.

거지같은 마법 의존도 때문이라면 융합보다는 의식이 더 문제 아닌가? 융합은 그래도 전용융합과 범용융합이 있지만 의식은 대부분이 전용의식마법이고 범용의식은 조건부라 융합과는 정반대 구조다. 융합보다 범용 의식 링크몹을 먼저 지원 해 줘야 하는데 정작 범용 의식링크 같은건 죄다.... 네프티스조차도 의식 지원 링크 써먹기가 거지같지. 하지만 엑시즈든 융합이든 싱크로든 의식이든 뭐든간에 링크를 경유해야 전개가 된다는 점은 한편으로는 좀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다. 특히 튜너와 레벨을 따지는 싱크로의 경우에는 링크몹은 튜너도 아니고 레벨도 아닌게 문제고, 반면 엑시즈와 연계가 되는 링크몹은 솔직히 좀 어처구니가 없긴 한데 얘네는 걍 어거지야 어거지. 억지로 몸 비틀어서 뽑은 느낌이 강해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밖에 안 든다. RR에 링크몹 없애버리면 덱이 뒤지나? 궁금할 정도. 무사신 링크는 쓰긴 쓰나? 땅기계 엑시즈 연계 링크몹도 걍 어처구니 없고. 솔직히 링크지원 안 받고 굴릴수 있는 덱이 링크지원 받고 강해지는거보다 더 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걍 링크가 지원을 하는 구조를 막아야 해. 링크의 약점인 상시 공격표시와 링크 마커나 소재 제약은 이제 의미도 없고 다른 소환법에 비해 꺼내기 쉬운 조건 때문에 인플레를 너무 쉽게 발생시켜. 죄보도 염왕도 샐러맨도 하염의 구희만 없으면 티어덱이 아니어도 상대하는건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특히 샐러맨 상대로는 구희가 제일 거지같아. 물론 지명자나 크로우 들고서 제외를 헤 버리면야 끊을수는 있겠지만. 묘지 발동 카드가 너무 많아서 한두장으로는 힘드니 아예 제외를 시키거나 막는 쪽으로 가게 되고 그러니 제외계가 강세를 보이는거지. 아니면 과거 펜듈럼 소환법의 변경처럼 링크도 한번 조절을 하던다. 링크몬스터를 소재로 링크소환을 해도 링크몹이 없는 것처럼 엑스트라 몹존에 소환을 하는게 아니라 기존에 존재한 링크 몬스터의 링크 마커를 지정하고 그 위치에 소환하는 걸로...는 안 되나? 엑스트라 링크가 쉬운 사이버스만 미쳐 날뛰게 되나? 링크 마커 위치를 지정하고 링크 특소하는거는 상대 필드에 몬스터를 소환시키거나 사용을 못 하게 하는 걸로 견제 할 수 있으니 견제의 폭을 넓힐거라 생각은 하지만 또 모르겠군. 융합이나 의식이나 엑시즈나 싱크로는 각각의 소환법의 시작을 암시하는 단계가 있는데 링크는 그게 소재를 안 타는 범용이 너무 많아져서 패 트랩의 발동 시기가 상대 덱 이해도를 너무 타. 링크도 한번 변경을 가하던가 아니면 링크를 저격하는 카드가 더 많이 나와야 해.


전에 이야기한 싱크로퓨젼을 플런드롤 덱에 한장 넣고 있는데 쓸 각이 아예 안 나와서 걍 뺄까 생각중. 싱크로퓨젼보다 차라리 싱크로엑시즈 같은게 나오는게 더 쓸만할것 같은데 말야. 싱크로엑시즈는 잘 쓸수 있는 녀석은 전뇌계,마건,마기스토스,플런드롤,GP,메르피 정도겠네. 참기도 쓸려면 쓸수는 있겠지만 요즘 싱크로 참기는 본 적이 없어서 과연? 링크 대신 싱크로를 엑덱에 넣으려 할까? 싶기도 하다. 엑시즈컵으로 느끼는건데 엑시즈 소환법은 역시 구려터졌어. 진짜 얘네야말로 싱크로엑시즈나 퓨젼엑시즈같은게 나왔어야 했다. 특히 퓨젼엑시즈라면 소재 갯수를 더 많이 끌어모을수도 있을테니까. 반대로 퓨젼링크나 싱크로링크나 엑시즈링크 같은건 나와서는 안 된다. 아마 나온다 치면 가장 잘 써 먹을게 링크 지원력이 강한 융합이긴 할텐데 그게 아니더라도 링크가 너무 사기수준으로 나오는 추세라 문제다. 근데 링크와 관련되어 더블소환 마법이 나오면 펜듈럼도 일단 혜택은 볼거 같은데 역시 퓨젼링크는 절대 나와서는 안 된다.



요즘 호루스 엑조를 주로 굴린다. 저랭에나 먹히는 수준의 파워이긴 한데 뭐 저랭. 골드나 실버는 호루스를 상대하기 어려운 덱이 더 많아서 사실 체급차로 깔아뭉갠다는 느낌도 있다.

호루스 엑조는 상대에게 턴 안 주고 첫턴에 엑조 성립하는 도서관엑조나 팬더엑조보다는 좀 더 1~2턴이 추가로 들긴 하는데 그래도 강제 특수 승리 덱이 이 정도면 무난하지 않나 싶다. 위저보드도 제 아무리 빨라도 이 정도는 무리니까. 그리고 나만 혼자서 카드 돌리는 덱은 극혐하느라 솔직히 이게 더 내 취향이다. 애초에 상대에게 턴을 안 주는 방식은 그냥 왜 게임을 하는지, 예의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라서.

다만 호루스가 강하긴 하지만 같은 호루스를 굴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호루스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대처를 잘 못 하는 것도 좀 강한 편이다. 

내가 호루스를 굴리는 입장에선 없어지면 곤란한건 제일 먼저 하피다. 나머지 애들은 걍 비파괴 제거,드로우,내성인데 비파괴제거는 애초에 필드에 카드가 없으면 소용없고, 드로우는 좋긴 해도 이게 엑조디아 굴리는 입장에선 다음 턴 필드 장악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된다. 어차피 대부분이 드로우 카드라서.. 내성은 솔직히 내성 무서워하는 상대 본적도 없고. 하피 얘는 묘지,제외 간 카드 회수라서 왕의 관이 파괴되는 것을 복구해서 생존력을 높이는 쪽이라 얘가 먼저 제거 되면 왕의 관을 되찾기 힘든게 여러모로 고달프다. 요즘은 엑스트라몹 포함 2링크로 상대 카드 제외 링몹이 있어서 제외도 어렵지 않으니까 하피가 제외될 경우 덱에 한장밖에 없어서 복구하기가 힘들다. 제외나 덱 바운스만 아니면 다시 띄울수는 있지만 문젠 필마도 없고 패에 호루스도 없다면 왕의 관을 추가로 서치하기 힘들다보니 하피가 복구 해 놓지 않으면 귀찮다.

두번째로 곤란한건 왕의 관. 워낙 비파괴 제거 능력이 좋다보니 아무리 상대가 강한 몹으로 덤벼도 어지간한건 묘지로 보낼수 있는 점이 매우 강하다고 생각한다. 비대상파괴 내성도 강하고, 덱 압축과 묘지서 특소만으로는 밸류를 설명할수 없는 유능한 카드.

얘네 둘 빼면 나머지는 걍 거기서 거기. 다만 호루스 미러전에서는 흑염신을 빨리 가져오는 쪽이 유리하다는 느낌이 좀 있다. 왕의 관이 강하긴 해도 배틀페이즈 한정 비파괴제거라 언제든 프리제거인 흑염신보다는 쓰기 힘들다.


죄보,하얀숲,아자미나는 왠지 제 2의 세괴가 될것 같은 느낌이다. 지금은 데먼스미스가 욕 쳐먹고 있지만 걔는 용병으로서 뛰어난거니까. 금제의 희생양으로 욕받이로 써 먹으려는 느낌. 세괴는 남자놈이라 싫은데 하얀숲이나 아자미나는 아마 맞춰둬야겠지. 당장은 그렇게 강하지 않은 느낌이나 크샤트리라 추가 지원이 티아라나 스케어클로에도 닿았던거 생각하면 모를일이지. 특히 마법사족 튜너라는게 중요한데 마법사족 싱크로는 별로 없을지언정 마법사족 튜너는 점점 늘어나니까 아마 지원 범위에 걸칠 일이 있을지도 몰라.



엑시즈컵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엑시즈 소환은 역시 구려. 내가 엑시즈 덱을 갖고 있는게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엑시즈 소환 자체가 매력이 없다.

호루스는 8랭 소환이 쉬워서 엑시즈를 넣고 다니기는 하는데 애초에 범용 엑시즈 몇개 꺼내놓는거 외에는 엑시즈 덱이라 말할 수 없는 모습이다. 같은 레벨을 꺼내놔야 하는 점 때문에 고레벨로 갈수록 부담만 심하고, 기껏 띄운 고레벨 몹은 그냥 그 자체로 강한게 더 많으니 엑시즈가 매력이 없다.


싱크로나 융합 이벤트는 그래도 해당 소환법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엑시즈는 해당 소환법을 안 쓰는 덱들이 더 많이 보여. 갤럭시 스트럭처가 있으니 그나마 갤럭시는 자주 보이기는 하지만. 애초에 마듀의 스트럭처 덱에서 엑시즈는 갤럭시 밖에 없으니까 그렇지. 싱크로나 융합은 스트럭처 덱이 여러개 있는 반면 엑시즈는 갤럭시 그것도 스트럭처덱 두개가 다 갤럭시야. 엑시즈 덱을 지원을 안 해 주니 엑시즈를 안 할수 밖에. 유토피아 스트럭처도 있긴 하지만 추가로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 반면 유토피아의 덱 파워가 현 메타에서 살아남을만 한가? 라고 하면 좀 그렇지? 당장의 이벤트 때문에 투자를 하기는 별로야. 해 봤자 유토피아 원턴킬 밖에 더 하겠냐고. 반면에 싱크로는 블랙페더나 언데드월드용 싱크로는 걍 별 쓸모는 없는데 상검은 그나마 좀 쓸만하긴 하지. 그거 빼면 스트럭처덱은 죄다 융합덱이네. 그러고보니 내 덱에 융합덱이 많은 이유도 이런 이유가 있네. 융합 자체가 너무 가까워서 그래. 블매나 백룡도 융합축이니 더더욱 융합 이벤트에는 쓸 덱이 많은데 엑시즈는 쓸 덱이 없어.


곰곰히 생각 해 보니 나는 스트럭처 덱을 제외하고는 정말 호루스 말고는 엑시즈를 할 덱이 없네. 플런드롤은 엑시즈 몹이 있을 뿐 엑시즈 테마는 아니고 전문 엑시즈 테마 덱은 가진게 전혀 없어.


반면 싱크로는 그래도 현재 센츄리온 어중간하게 구했고, ww나 싼맛에 돌리는 버스터, f.a도 있네. 사실 f.a나 아로마나 싱크로몹은 둘밖에 없고 링크 의존도가 있어서 그리 싱크로덱이란 느낌은 없지만.


융합이야 뭐 너무 많지. 아마조네스,문라이트,환주,위치크,키메라까지.


링크는 마린세스 밖에 없군. 링크덱도 엑시즈랑 마찬가지로 스트럭처덱 지원이 너무 없어. 어차피 참기 사이버스로 통하게 될테니 차라리 눈딱감고 사이버스 스트럭처로 참기랑 코드토커쪽 몬스터를 넣어주면 될거 같은데.


아니 그보다도 엑시즈는 그냥 엑시즈 카드군이 문제야.


엑시즈가 테마가 적은건 아닌데 그 테마에서 파워 밸런스가 너무 심해. 애초에 크샤트리라를 왜 그냥 놔두냐고. 진작에 금지를 하고 말려죽였어야 하는데. 퓨어리도 뭐같긴 한데 그래도 퓨어리는 절대강자라는 느낌은 아닌데 크샤가 제일 문제야. 퓨어리를 용병으로는 안 써도  크샤는 용병으로 써 먹으니까. 걍 크샤몹 한장이 덜렁 특수소환 해도 전투력과 견제력이 보장되잖아.


근데 크샤,퓨어리를 빼면 나머지 엑시즈란게 뭐가 있냐고. 뭐 금제 좀 풀린 십이수나, 고스트릭 근데 얜 이벤트에서 링크 지원 못 쓰잖아. RR,LL,팬텀나이츠,군관,bk,미돌체,메르피,삼라,버제스토마,스프리건즈,물엑시즈,땅기계,엑소시스터,제네레이드,크로노다이버,갤럭시,유토피아...


근데 정잣 보이는건 크샤트리라 뿐이야. 이 말은 지금 과거의 저 잡다한 엑시즈 덱 쓰던 사람들이 접고 크샤 쓰던 사람만 남았거나, 저 잡다한 덱들이 현 환경에서 안 먹힌다는걸 알고 일찌감치 포기했다는 소리지. 왜냐. 링크로 숨통 트여준 덱들은 엑시즈밖에 못 쓰는 상황에선 결국 과거 회귀니까. 파워 인플레의 동등한 조건에서 싸울수가 없어. 뒤진 테마를 링크로 살려주는게 이래서 별로야. 링크로 살아남았는데 링크가 뒤지면 그 테마마저 뒤지니까.


근데 이벤트를 컵 형식으로 만들어? 욕 먹어야지. 가장 스트럭처 지원도 안 해주면서 가장 문제가 있는 소환법 카드군을 가장 문제가 있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열었으니까.


엑시즈는 이따구인데 싱크로나 융합은 안 그런단 말이지. 일단 스트럭처 덱이 있는데다, 접근성이 높으니까. 그리고 크샤트리라처럼 뒷면 제외 기믹으로 거지같은 느낌은 안 준다는게 크다. 크샤트리라의 뒷면 제외는 걍 당하면 게임 하기가 싫어져.


센츄리온 이야기가 나와서 최근에 팩 질러서 깐 덱들 이야기.


센츄리온 - 워낙 가난해서 쓸 ur이 없다보니 상검이랑 섞어 쓰고 있다. 붉은용이나 레드데몬즈류는 꿈도 못 꿈. 일단 디메리트나 맹세효과 없이 튜너를 띄워야 하는데 센츄리온은 튜너가 하나 뿐이라서 한턴에 한마리 소환하는게 고작인게 문제. 상검은 투핸드를 요구하는게 좀 그렇지만 통과만 된다면 상검 스트럭처의 8렙,10렙 둘이 기본으로 깔리니까 안정적이고 1드로우로 센츄리온 시동 카드라도 들어오면 추가로 센츄리온 하나를 더 내놓을수 있어서 좋다. 게다가 상검이나 알버스를 불러오는 4레벨 마법사족 튜너가 상대카드에 몹이 더 많으면 특소 가능에 튜너이다보니 부족한 튜너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이 된다. 얘로 잘 하면 첫턴에 센츄리온 싱크로 둘 뽑는것도 가능.

일단 센츄리온이 잘 굴러가기만 하면 일소권을 안 쓴다는 것도 장점. 잘 굴러갈때 이야기지만. 반대로 증g엔 또 너무 손실이 큰데 몹 하나 띄우려고 상대에게 3~4장을 더 주기에 우라라나 뵐포보다 증g가 더 무섭다. 그렇다고 안 띄우자니 또 힘들고.


센츄리온 카드가 너무 뭐랄까.. 구려. 일단 쓸만한 카드는 프리메라 기준 분홍색 몹 정도. 반대로 싱크로는 우선 파란색 몹부터 띄워야 하지만. 파란색 8렙몹은 걜 갖고와서 쓰는 것 보다 차라리 토큰 소환이 더 나은 느낌이고 토큰 소환 마법도 한장 이상은 필요가 없는 느낌. 덱에서 카드 올려놓는 카드나 제일 필요하고 어차피 필마야 프리메라로 따라오니까. 막상 프리메라가 뵐포 맞으면 좀 그렇지. 뵐포 맞을 시점이 여러번 있는 것도 문제. 함정은 좀 애매하다. 마함존에 있는 것 상관없이 몹을 제외후 필드로 꺼내오는건 의외로 좀 나쁘지 않다. 솔로모드 아니면 볼일 없을 장착형 몬스터 카드에도 대응이 되니까. 마함존으로 옮긴 싱크로몹을 필드로 올리는 방법도 이거 밖에 없으니 안 넣을수가 없다. 싱크로몹 효과도 싱크로소환이 아닌 특소시 발동이라서 효과 우려먹기도 되고. 그치만 뭔가 좀 애매. 카운터 함정은 지속함정 취급 센츄리온을 보내야 해서 센츄리온 싱크로가 둘이 아니라면 여러모로 좀 복구가 더디게 된다. 센츄리온의 강점은 싱크로와 마함존의 프리메라가 상호보완하는 효과 파괴 내성에 상대턴에도 싱크로, 그리고 프리메라의 덱 서치 능력 정도이다 보니.. 막 심하게 강하지는 않고 필드가 말리지 않는다면 패는 말리지 않을 그냥 그런 정도. 다만 마함존을 너무 쳐먹어서 다른걸 하기가 힘들다. 싱크로도 뽑다보면 튜너와 비튜너 둘을 뽑아야 해서 두칸 이상이 안 남으면 더 못 뽑기도 하고. 게다가 상대 마함 파괴 능력이 없어서 아예 작정하고 마함깔아 눕는 플레이에 약하다.  쓰기는 쓰는데 그냥 딴게 더 강하다고 생각. 세괴 같은 놈들은 상대 필드 카드를 파괴하는 효과의 마함 지원을 꼭 챙겨주면서 다른 테마는 걍 개차반처럼 놔두는게 그지같아. 어떤 놈이 편애를 하기라도 하나?


에스프릿은 덱이 어중간하게 맞춰졌다를 넘어서 걍 좀 쓰레기다. 의식이 원체 굴리기 껄끄럽긴 하지만 누벨즈 쓴 경험상 이거는 좀 진짜...

일단 누벨즈는 의식 마법이 두 종류라서 의식 마법이 모자라진 않는다. 근데 이 에스프릿은 의식마법이 하나, 아니 에스프릿과 상관없지만 활용은 가능한 의식마법이 있긴 한데 레벨을 딱 맞춰야 하고 에스프릿 몬스터명이 없어서 의식 서치 도움을 못 받는다.

게다가 누벨즈는 일단 의식소환 하고 나면 나머지는 대상과 때에 맞춰 반응만 하면 되는데 얘는 일단 의식 서치용 의식몹을 소환하고 난 뒤 상대필드 클린용 의식몹을 한번 더 소환해야 한다. 총 두번을 의식 소환 하는 경우가 잦다. 심할 경우는 의식 서치 뿐 아니라 에스프릿 카드 서치도 해야 해서 필드마법 효과로 한번 더 의식소환 할 때도 많고. 근데 이렇게 의식 마법 서치하고 의식몹 울궈먹는데 패에 의식몹은 넘쳐나는데 의식마법이 없어서 의식을 못 하거나 서치카드가 덱에서 찾는데 정작 찾아야 할 의식마법 이미 다 묘지에 있다거나 해서 굴러가는 꼬라지가 어처구니가 없고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이 엔드페이즈에 돌아가고, 상대 스탠바이에 튀어나오고 그러는 녀석들인게 문제다.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틀을 만들수가 없다. 그치만 아마노이와토를 특소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그게 가능하기만 하면 상대의 몬스터 효과는 전부 막을수 있긴 하다. 근데 그거 말고는... 일단 상대 필드를 비워두기만 하면 턴킬 가능한 타점 마련이 된다는건 좋은데 문제는 내가 이 테마의 함정카드가 한장도 없고 쓸만한 스피릿 몬스터도 없다보니 상대턴 프리체인 의식소환을 못 하니 견제력이 떨어져 굴려봤자 종이뭉치에 불과하다. 안 그래도 약해빠진 스피릿이라 요구 카드에 손이 안 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캐가 너무 별로야. 어릴때 모습은 귀엽긴 하지만 의식 몬스터에서 얘보다 더 귀여운 네프티스(겨드랑이)가 있다보니 이 덱에 투자를 하고 싶지 않다. 근데.... 네프티스 의식은 바람속성 마법사라 현재의 화속성 메타를 못 따라 간다는게 문제.


마제스펙터는 링크랑 특소 카드 지원 받아서 확실히 달라졌긴 하다. 링크 지원은 탐탁치 않지만 효과가 너무 좋아. 엑덱 카드 가져 오고 덱에서 엑덱으로 보내니 기존에 순수 마제스펙터 굴릴때는 운이 좋아야 한번에 두마리 정도나 나와서 마함 겨우 한두개 까는 반면 지금은 뭐 너구리 아니면 고슴도치나 릴리즈 해서 덱에서 꺼내는 속공으로 초동이 셋으로 늘어났고, 기본 마함 두장 그것도 함함인지 마마인지 내 맘대로 골라먹을수도 있게 되었고, 필드 개체수가 링크+마제스펙터 3~4마리 이상이 나오니까 견제력과 유지력도 많이 올라갔고 여차하면 8천 라이프 깔 결정력도 생겼다. 다만 펜듈럼 단점인 마함존 두칸 먹어 공간이 부족한 것과 마함존 카드를 지키는 방법까진 어떻게 하기 힘들다는 점은 영원한 숙제. 그래서 마함존을 지키기 위해 센츄리온 파란 싱크로몹이 마함존 카드를 지킨다는 걸 생각하고 써 먹어 볼까 했는데 마제스펙터는 링크 뽑으면 마제스펙터 제약이 걸리고, 센츄리온은 필드마법인가 서치효과 발동하면 센츄리온 제약이 걸리니 양립이 안 된다. 걍 그 3랭 엑시즈를 써야 할 듯. 생각 해 보니 마제스펙터나 센츄리온이나 마함제거 능력은 없다시피한게 문제다. 그나마 마제스펙터는 4랭 엑시즈로 십이수드라코인가로 제거를 할 수는 있지만, 싱크로는... 그런 카드가 없으면 걍 방법이 없어. 12레벨 싱크로에 마함제거가 있었던가? 하다못해 8레벨싱크로도 그런 능력이 있었어야 덱에 넣을까 할텐데 아마 없었지? 그래서 10레벨 플뢰르 뽑아서 제거하려고 상검 넣은거기도 하지만.


유벨은 융합 몹 중 안개같은거는 두장 나왔지만 다른건 하나도 안 나와서 덱을 굴려볼 상황이 아니다. 어차피 유벨 안 좋아해서 굴릴 생각도 없지만. 덱 굴러가는게 너무 이상한데다 내 취향의 플레이 스타일이 아냐. 미캉코도 처음엔 재미있을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고.


바르모니카는 걍 맞출 생각을 안 했는데 아무리 미소녀가 있어도 펜듈럼은 못 해 먹겠는데다, 바르모니카 효과가 상대에게 데미지 주는 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자기가 데미지를 받는 효과여서 뭐 이런 멍청한 덱이 다 있지? 싶어서 안 맞췄다.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고 자기가 회복을 해도 할까말까인데 왜 데미지를 내가 받아야 해? 좀 어처구니 없다.


익스트림 듀얼 이중소환은 좀 못 보던 덱들을 볼수 있을거라 기대했지만 금제가 별로 적용이 안 되서 별 의미가 없던 이벤트. 듀얼 쓰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고, 스피릿은 더 말할것도 없고. 하다못해 의식도 안 보였다.근데 더 웃긴건 후완다리즈 조차도 보는게 힘들었다는 점. 애초에 일소권을 쓰는 제약이 한개 더 풀렸기에 그만큼 다른 덱은 더 안정적인 점이 늘어난 반면, 원래 일소권을 마구잡이로 써 대는 후완다리즈는 딱히 유리할게 없었지.

사령의 권유는 너무 번덱 위주로 흘러가게 되는게 좀 아쉬웠는데, 사령의 권유만 깔게 아니라 회복용 지속마함도 하나 깔아 줬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다. 근데 어차피 아로마 덱으로 도전 해 보니까 이거는 선공일때는 아로마의 상대보다 라이프 높을때의 어드밴티지 특징을 못 살리고, 후공일때는 상대 카드를 뚫기 힘들어서 못 해 먹어서 별 소용이 없었을 듯.


그나마 타임트래블 2010은 좀 나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운마물도 돌려보고 지금은 쓰지 못 할 구세대 덱들을 돌려 봤다. 근데 렌탈덱이 강하다보니까 상대가 쓰는 덱이 편중 된 것은 조금 아쉽긴 했다.



근데 미소녀 카드가 늘어나는건 좋은데 점점 카드 인플레가 너무 심해지는게 좀 그렇다. 근데 또 웃긴건 마제스펙터 지원처럼 주기만 하면 어느 정도 올라올 수 있다는게 좀 그렇지. 지원만 주면 일단 어느 정도 비벼볼수 있는데 그 지원이 그저 기다리는거 밖에 못 하는 상황에서 웃긴건 안 그래도 강한 덱에 더더욱 지원이 몰린다는게 어처구니없다.

2024년 7월 19일 금요일

오뚜기 마열라면, 풀무원 탱탱쫄면, 풀무원 메밀소바

 오뚜기 마열라면 -

신기하게도 맛이 없다. 기대에 못 미친다거나 기대했던 맛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 맛이 없다. 짜지도 않고 감칠맛도 못 느끼는데 매운맛만 있는 어처구니없는 맛. 맹물에 고추가루만 넣어 끓이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 근데 보통은 그렇게 고추가루 끓인 물만 먹을 일은 없지.

이전에 열라면도 그렇게 맛있지는 않아도 아예 맛이랄게 없다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거는 왜 마늘을 특화시켰으면서 아무 맛, 심지어 마늘 맛 조차 안 느껴진다.

오뚜기에 대한 실망만 커지는데 1+1로 산거라 아직 5개 남아 있다는게 많이 고통스러울 정도.

오죽하면 내가 맛을 못 느끼나? 하는 의심마저 들어 레시피에 변화를 줘서 적힌 레시피대로 550ml, 그보다 물을 줄인 400ml로 해도 맛은 없고, 400ml에 다시다 좀 넣어야 다른 라면과 맛이 그나마 비슷해진다.

얘네는 대체 제품을 왜 이따구로 만드는걸까?


풀무원 탱탱쫄면 -

걍 그냥저냥. 먹을만 함. 특히 매운맛에 거부감이 있는 나도 일단은 먹기는 괜찮은 과일야채쪽 느낌을 강화시킨 느낌이라 산뜻하고 괜찮다.


풀무원 메밀소바 -

개인적으로는 좋아함. 기대 안 했는데 가볍고 먹기 편하고 부담도 적다. 메밀소바니까 당연하긴 하지만. 들어있는 소바 소스가 꽤 잘 나와서 맛이 좋다. 1+1때 두번이나 샀지만 더 살걸 하며 안타까워 하는 중.


노브랜드 양념닭강정 -

개인적으로 요즘에 꽂혀 있는 물건. 걍 가볍게 양념닭강정이나 양념 통닭 느낌내며 반찬으로 먹기 좋다. 근데 이상하게도 같은 노브랜드의 제품인 깐풍기와 가라아게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 양념 닭강정이나 와사비마요 닭강정은 그렇지가 않은데. 같은 강정류 아닌가? 깐풍기랑 가라아게 버전은 제대로 가열을 안 하는 느낌? 이거는 아무리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고 가볍게 3분 30초 돌려도 먹기 좋아 유용하다.


노브랜드 와사비마요 닭강정 -

못 먹을건 아닌데.... 그냥 먹으면 별로 부담스럽지 않은데 신기하게 밥반찬으로 먹으면 느끼해서 올라온다. 오히려 이것만 먹으면 부담스러워야 할텐데 정반대다. 밥이랑도 먹을수 있는 그냥 양념닭강정과는 달리 좀 구성을 타느라 쉽게 손이 안 간다.


던킨도너츠 올리브 테이스츄 -

오뚜기 마열라면 먹고 내가 미맹인가? 맛을 못 느끼나? 의심하던 중 미맹 아니구나, 맛 제대로 느끼는구나 하게 해 준 녀석. 쫄깃쫄깃한 식감과 땡기는 탄력에 과하게 달지 않은 올리브유는 잘 모르겠지만 풍미를 살린 단맛 구성이 맘에 든다. 오죽하면 몇개 더 사러 갈까 하고 매장으로 다시 가고 싶을 정도.

귀여운 짤





































































































































































카게구루이



















내마위























































카페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