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0일 화요일

게임 감상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맥시 부스트 온 -

게임 자체가 너무 난해. 건담마다 기술을 쓰는 조작 버튼 조합이 다 따로 따로에 어떤 효과인지를 사용하기 전에는 알수가 없는데 문제는 트레이닝 요소가 너무 불친절하다. 게임은 대전 액션 게임 스타일로 만들어 놓고는 트레이닝은 전혀 그렇지 못 하고 대전 액션으로서는 난잡하고 정신 없어서 안 그래도 대전 액션류가 가지는 진입장벽이 더더욱 강해져 버림. 게다가 1:1이 아닌 2:2조합이라 정작 공격이 적중해도 다른 한쪽이 바로 공격 들어 와서 콤보든 연계든 재미를 느낄수가 없다. 적 Cpu는 칼같이 지들끼리 협공하고 방해를 하는데 멍청한 아군 cpu는 연계는 커녕 견제조차 제대로 못 하니.. 처음부터 혼자서 1.5인분을 해야 하는 구조라 패스. 하다못해 튜토리얼이나 연습모드라도 좀 멀쩡했으면 기술이라도 몇개 써 보면서 어떤 느낌인지를 맛 보겠는데 전혀 그렇지가 못 해 할 마음이 안 든다.


이스10 노딕스 체험판 -

이 게임은 8에서 정점 찍고 점점 수직하강 하는거 같다. 전투 시스템은 플래시가드,무브 없애고 이상한걸 넣어놨는데 일단 플래시가드,무브가 없으니 적의 공격을 파훼하는 맛이 없어졌다. 9도 그다지 플래시가드무브를 활용하기 좋은 몹 패턴들은 아니었지만 그나마 있는데 쓰기 뭐같은거랑 아예 없는건 다른 문제니까. 이번작에서는 파워 어택이랑 스피드어택을 들고 왔는데 파워어택은... 이게 의미가 있는건가? 아니 일반 가드로는 못 막아요 해 봤자 콤비가드로는 막히는데 어차피 가드버튼은 콤비 모드 버튼이랑 같게 해 두면 차이가 없다. 왜 이런 요소가 필요한지 이해 불능. 스피드어택은 대시하면 피할수 있지만 전작들의 플래시무브가 일정시간 가속인것에 비해 이것은 카운터 공격이 전부다. 그러다보니 카운터 치라고 일부러 몹에게 둘러 싸여서 스피드어택 받는 패턴들이 즐비한데 재밌다기 보다는 짜증만 난다. 몹의 내구도 요소 역시 전략적인 요소도 아닌게 플레이 발목만 잡는 점에 불과하고 마나스트링,마나버스트,마나라이드를 이용한 이동 요소들도 재미없고 거슬리기만 한다. 시드를 이용한 성장 시스템은 내가 반기는 커스터마이징 강화 요소이건만 문제는 직관적이지도 않는데다 강화 파츠를 모으는 방식이나 업그레이드 방식이나 모든 면에서 영 손이 안 간다. 봉인된 각인석도 그걸 내가 굳이 하나하나 정화해야 하나? 싶은 불필요한 액션을 요구하는데 왜 이렇게 번거로운 것들만 넣어놓는건지.. 해상전투는 그야말로 쓰레기고. 스토리도 9처럼 아돌 일행만 처리할 수 있는 몹을 넣고 나머지 일반인들은 속수무책으로 만들고는 아돌이 영웅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식을 쓰는데 딱 내가 질색하는 방식이다. 억지로 영웅성을 부여하는 방식. 그거만 마음에 안 들면 에휴 니들이 뭐 그러면 그렇지 하겠는데 노만 해적의 설정이나 뻑하면 위기일때 정신이 섬으로 날아가는거나 죄다 마음에 안 든다. 9는 그래도 1장까지는 괜찮았는데 이건 어떻게 된게 초장부터 쭉 마음에 안 드네. 8때는 모험이란 느낌이 살아 있어서 야생에서 생존이란 모티브가 좋았는데 9는 뭔 이상한 이형의 괴물들. 사람들에겐 보이지도 않는 것들이 위협한다는 맥빠진 설정으로 흥미도 없었고 10도 마찬가지. 불사의 괴물들이래봐야 어차피 주인공은 잡으니 불사든 뭐든 별 의미없는거라 신비함도 없고 그래서 뭐 의미가 있나 싶은데 정작 모험요소로서 아무런 감흥이 없다. 8때의 공룡만한 두근거림이 없다는게 문제. 북구신화를 가져 올거면 차라리 펜릴이나 요르문간드 같이 거대한 신화속 보스라거나 베르세르크 전사들이나 전설속 전사나 영웅,신을 상대로 싸우는게 더 두근거릴거고 해상전도 하다못해 대규모 함선전에 참여하는 형태면 더 신날 것을 그러지 않아서 매력이 없다. 그냥 관성적으로다가 아돌 하나 집어넣고 그저 그런 배경에 적당히 복붙한 요소들로 연명하는 시리즈가 되어 가는 기분. 이거다 싶은 느낌을 못 준다.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부분이 아날로그 패드 감도 조정하는 옵션 정도.


시푸 체험판-

재미가 있다가 없다. 분명 독특한 컨셉에 흥미로운 요소들도 있지만 가장 큰 단점이 업그레이드가 딱히 와 닿지가 않는 점. 성장방식이 단조롭고 전투에 얼마나 능숙해지냐가 문제라 그 능숙해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데 능숙함만 요구하고 성장의 재미가 떨어지니 흥미를 느끼다가 만다. 게다가 정작 업그레이드 요소를 발견해도 게임오버로 먹은 나이가 제약요소가 되어서 선택 못 하는. 부분들이 있다보니 너무 능숙함에만 의존하여 매력을 느끼기 힘들다.


사이버타워디펜스 체험판-

재미는..크게는 없고 작게나마 소소한 재미 정도만 있는 게임. 맵에 타워 하나만 덩그라니 놓고 그 타워에 공격 할 수 있는 부위가 추가되고 그 부위에 어떤 무기를 달고 그 무기에 어울리는 업그레이드 요소들을 덱으로 구성하여 매 라운드 클리어마다 랜덤으로 나오는 업그레이드 카드를 골라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를 반복하는건데 조작이 딱히 할게 없다보니 아날로그 망가진 패드로도 하기 수월해서 그 부분은 마음에 든다. 한 70%세일하면 사고 싶긴 한데.. 전에 40%인가 세일 한 적은 있었지만.


소드아트온라인 라스트 리콜렉스 체험판 -

이 게임은 발전이 없는데 왜 계속 나오지... 유전이라도 갖고 있나? 전에 psp인가 비타판 한게 제일 상태가 나은거 같다. 뭐가 늘어나고 바뀔수록 뭘 하고 싶은건지 알수 없는 게임.


크로스 테일즈 체험판-

수인이 나오는 rpg게임인데 초반부터 난이도가 좀 있어서 걍 패스. 한글화도 아니어서 파고 들 생각도 없고. 보통 보물상자 놓여 있는 초반 맵은 보물상자도 열고 설렁설렁 게임하게 만드는 편인데 이 겜은 그렇게 인원 분산했다간 쉽게 망한다.


이터나이츠 체험판-

별로 재미는 없다. 더빙은 일판이 더 나은 느낌. 한국판은 좀 날이 선 느낌이라 거슬려서 패스. 액션은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은 갖추어져 있긴 한데 매끄럽게 느껴지진 않는다. 특히 회피와 관련되어 적의 공격을 보고 피하는 부분이 그렇게 느껴진다. 어려운게 재미있겠지 라고 생각한건가 싶은 부분. 근데 어렵다기 보다는 걍 적응하기 짜증나는 형태. 그리고 키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롭지 않은데 l3을 달리기에 써야 해서 짜증. 호감도 요소를 위한 선택지 시스템이 있지만 정작 메인 게임의 재미를 위한 어필 요소는 보이지 않아서 별 감흥이 없다. 선택지가 단순히 호감도나 캐릭터와 연결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너무 구시대적이라고 밖에 안 느껴져서 그걸로는 와 사야겠다 하는 갈망을 끌어내진 못 한다. 게다가 한국 게임들 특징이 경박함 가벼움 말초적 자극 유행어 남발에 묶여 있는데 용과 같이 처럼 메인은 진중하고 서브가 우스꽝스런 스타일이면 모를까 메인이 너무 가볍기 그지없어서 매력이 없다. 뭐 한국에서 나온 콘솔겜 치고는 비교적 멀쩡해서 나쁘진 않지만 걍 딱 거기까지. 그 이상의 매력이 없는게 아쉬움.


DC저스티스 리그 우주 대혼란 체험판-

단순 유아용 게임이라 여겼는데, 실제로도 저연령 게임에 가깝긴 하지만 의외로 나쁘지 않은 게임. 일단 레고시리즈 보다는 마음에 든다. 레고 배트맨을 초반에 하다가 만 이유가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는게 짜증나고 자유도가 없는게 별로였는데 이건 맵도 넓고 뭘 하라고는 하지만 강제성은 크게 높지 않아서 좋다. 레고 시리즈는 하라는걸 안 하면 좁아터진 맵에서 그대로 있어야 하니까. 전투 시스템도 이 정도면 괜찮은데? 란 느낌. 화려하게 콤보 터지고 박살내고 그런건 아니어서 배트맨 아캄 시리즈에 비한다면 물론 전투는 가볍긴 해도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 정도.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적이 너무 경박해서 흥미가 낮다. 각 히어로들의 아치에너미가 아니라 생선들이랑 싸우는게 대부분이라 좀 많이 아쉽다. 그래서 구매는... 그닥 끌리진 않는 편. 히어로는 더 없어도 되니까 빌런들이나 많이 나온다면 사고 싶어질지도.


호그와트 레거시 -

때깔만 좋은 게임. 플스디럭스 30분 체험을 하며 와 분위기 죽인다 진짜 마법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만들어 마침 50%할인이길래 구매를 해서 플레이 했는데 점점 수직하강하는 재미로 크게 실망했다. 다만 초반의 느낌은 정말 끝내주기에 두시간 체험판이 아니라 10시간 체험판이어도 문제를 느끼지 못 했을것 같다. 문제가 있다고 느낀것은 30시간쯤 부터였으니까.

엔딩까지 65시간이 걸렸는데 좀 많이 옆길로 새서 시간이 걸렸다. 성격상 만렙찍고 내지는 풀커스텀 장비와 스킬들을 준비해서 메인스토리를 깨는걸 좋아해서 맵이 열리는 족족 워프 포인트 찍고 템 맞추고 그러려고 했는데.... 빌어먹을 게임이 잡다구리한 챌린지를 달성 안 하면 경험치를 아예 안 주는데다 메인퀘와 서브퀘에 마법 입수를 집어넣는데다 템 맞추려고 해도 챌린지내에 메인퀘,서브퀘 달성이 들어가 있어서 챌린지를 100% 달성해야 만렙 가능 = 메인퀘 다 끝나야 만렙이 가능 이기에 결국 템 맞추고 준비 다 해서 메인퀘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럼 메인퀘,서브퀘 조금만 남겨두고 모든 챌린지를 달성 한 뒤 하면 안 될까? 싶어도 챌린지 달성에 필요한 마법들이 있는데 이게 메인 기준 중후반대에 입수 가능이라  결국 메인을 밀어야 하고 싶은걸 할수가 있어서 메인을 나중으로 미뤄두고 강해지고 싶은 사람에겐 정말 마음에 안 드는 구성이다.

이 게임에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은 차고도 넘치는데 일단 가장 싫은 것이 갔던 곳 또 가게 만드는 짓거리다. 이유는 가장 많은 이유가 필드가이드 페이지 수집. 리벨리오라 불리는 탐지 마법으로 소리는 들리는데 화면에 나타나는 시간도 너무 짧은데 도대체가 어디에 있는지 알수가 없어서 주변을 샅샅이 뒤지지만 도저히 발견할수가 없어서 나중에 알고보니 마법으로 조건을 달성해서 길을 열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대단히 짜증나게 만든다. 루모스로 데려와야 하는 나비나 열쇠 나비 등 맵을 돌고 돌아서 찾고 데려와야 하는게 넘쳐나는터라 같은 장소를 헤매는 짓의 반복의 반복을 해야 한다. 나중에 가능할거면 최소한 소리라도 안 들리게 하던가. 소리는 들리는데 어딘지를 알수 없으니 필드가이드 페이지를 모으려는 상황에서 상당한 스트레스와 시간 낭비를 선사한다. 안 그래도 캐릭터를 너무 가깝게 잡아서 주변 상황이 시야에 잘 들어오는 형태도 아닌데 말이다. 둘째로는 지금 당장 열리지 않은 컨텐츠들 때문에. 필드가이드 페이지같이 마법으로 길을 열어야 하는 것처럼 마법 동물 구조(를 빙자한 밀렵)이나 나비 따라가기, 보물상자나 컬렉션, 빗자루 착륙 플랫폼 등 한번 온적 있는데 당장은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즐비해서 결국 나중에 또 오고 또 다시 와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 셋째로는 맵이 진짜 거지같아서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이다. 그나마 외부 필드는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적은데 호그와트 내에서는 지도가 나뉘어진 각 층의 부분을 전혀 보여주지 못 하는데다 길의 경로 및 구체적인 거리감을 알기 힘들어서 헤매고 또 헤매는 경우가 빈번하다. 넷째로는 거지같은 챌린지. 챌린지를 전부 달성해야 만렙이 되는 것부터 마음에 안 드는데 정작 챌린지 요소들 중 쓸모없는 착륙 플랫폼과 마법 동물 교배,장비 업글 같은 것이 짜증난다. 애초에 만렙을 챌린지 달성이 아니면 못 하게 막아놨으면서 레벨따라 교체 주기가 빈번한 장비의 업글을 챌린지 요소에 할당하는 것이 어이가 없고 그 업글에 들어가는 소재를 마법 동물에게서 얻어야 하는데 밀렵 기능 언락 이후에도 얻을수 있는 동물을 퀘스트에 의존하게 만들어 놔서 업글 소재,동물 밀렵도 결국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갈수 없음에도 챌린지에서 요구되는게 거지같은 점이다. 그런데 웃기는건 정작 교배기능 자체는 쥐뿔도 쓸모없는 점이고 교배가 가능한 동물은 30분 걸려서 암컷 하나 기능 정지 시키고 한마리 더 만드느니 그냥 해당 장소로 가서 더 잡아오면 그만이다. 포획이 추가로 더 안 되는 피닉스나 그래플은 아예 교배도 못 하니 의미없고 교배가 되는 애들은 잡아오면 그만이니 또한 의미없다. 착륙 플래폼도 정작 지도에선 표시도 안 되는데다 착륙 플래폼이 꼭 그 자리에서만 이륙,착륙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 착륙 플래폼을 이용해야 하는 이점이 없다. 그런 쓸모없는 챌린지가 몇번 정도로 끝나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착륙 플랫폼은 20개나 찾으러 다녀야 하고 교배는 각 동물 종류별로 10번 교배해야 한다. 같은 동물을 10번 하는걸로는 안 되기에 결국 별로 필요는 없어도 챌린지 달성을 위해서 10종의 암수 동물을 밀렵해서 억지로 교배시켜야 한다. 그렇게 해서 챌린지를 달성하는 것이 무슨 성취감이 있다거나 그 이상의 목표를 제시 하는 것도 아니어서 귀찮음의 끝을 달리는데 정작 그 챌린지들, 즉 메인퀘 서브퀘 완료까지 다 해서 만렙을 찍었다고 치자. 그럼 뭐가 남는가. 아무것도 없다. 만렙을 찍은 순간 챌린지에 영향을 안 준다고 일부러 패스하거나 남겨둔 컨텐츠라봐야 보물 상자가 남아 있는 동굴이나 별 시덥잖은 나비쫓아다니기, 남아있는 컬렉션 채우기 정도 뿐이다. 보물상자 동굴도 안 남겨놨으면 만렙 장비를 옷가게에서 충당을 해야 할 것이다. 그나마 만렙 장비 획득에 어려움은 없지만 진행과 장비 획득 사이클이 안 맞는다는 점은 어크 오디세이와 좀 유사한데 어크 오디세이는 만렙 찍고 장비 구할 곳이 거의 안 남는다 라는 단점은 있어도 만렙 찍고 할게 없다는 단점은 없는데, 호그와트 레거시는 만렙 장비는 구하기는 쉬운데, 정작 만렙 컨텐츠가 할게 없다는 단점이 있다.

만렙 찍고 나서 구미가 당기는 컨텐츠도 없고 싸울만한 적도 없다. 스토리상 등장한 맷집 좋은 보스들 정도나 좀 패는 맛이 있을 뿐 그 외의 적들은 숫자빨로 밀어붙이기만 할 뿐 잡는 맛이 거의 없다. 이유는 공격 마법이 재미대가리 없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어서다. 공격 마법 중 제어,위력,피해가 있지만 실상 제어와 위력은 거의 같은 틀의 메즈기인 제어기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 사실 이게 왜 나뉘어져 있는지도 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적을 느리게 하는 것과 얼리는 것 둘의 차이가 뭐지 싶을 정도로 별 차이가 없다. 그냥 둘 다 기본은 같은거 아닌가? 이걸 왜 나눠야 하지? 하는 의문만 들고 적을 끌어당기는 마법, 밀치는 마법, 위아래를 바꾸는 마법, 땅에 쳐 박는 마법 이딴게 왜 다 나뉘어져 있어야 하는지 납득이 안 간다. 그냥 당기는 마법과 밀치는 마법은 같은 마법에 조작 방향에 따라 바뀌게 하면 그만이고 위 아래를 바꾸는 것 역시 위에서 말한 얼리기,느리게 하기와 별 차이없는 메즈기에 불과하다. 땅에 쳐박는거랑 날리는거는 데미지를 주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날리는건 그렇다 쳐도 땅에 쳐 박는건 유의미한 데미지가 나오는 마법도 아니고 별로 쓸 일도 없다. 몹들마다 각 패턴에 대해 대응하는 방식이 있어도 결국은 그냥 콘프링고나 봄바르다,바람칼날이나 쓰거나 정 쉽게 가려면 체인크루시오에 폭탄변화 걸고 날리기나 하면 된다. 아바다카다브라 같은거 안 써도 전투 자체는 그냥 몇몇 기술이나 돌려가며 쓰는게 전부다. 제어니 위력이니 색상 방어막에 맞춘 마법을 쓰라고 해도 결국 방어막 개 무시하고 패는 크루시오나 변화 마법이면 그만이다. 마법이 많은데 쓸만한게 없고 그 마법을 강화하는 재능 역시 쓸만한게 없다. 장비에 옵션을 붙이는 것도 고작해야 데미지 증가가 전부라서 게임의 변화요소가 전무하다. 강력한 필살기인 고대마법조차 쓰라고 만든건지 매번 로드할때마다 기본 고대마나칸 2칸만 남기고 모아놨던 고대마나 다 날아가고 필드에 떨어진 고대마나는 금새 사라져서 습득 하기 곤란하게 만든다. 어크 오디세이가 장비에 옵션 붙이고 능력에 변화를 주는데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것에 비해 이건 플레이어에게 선택 요소가 거의 없다. 챌린지와 퀘스트로 강제되는 성장방식 마냥 플레이어에게 있는 자유라곤 기껏해야 조금 싸돌아 다닐 자유 정도 뿐이다.

그럼 그 플레이를 강제하는 퀘스트의 퀄리티는 어떠한가.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딱히 좋은 것도 아닌 수준이다. 선택지의 요소는 기껏해야 착한놈과 나쁜놈인척 하기 정도고, 결과에 다양한 변화를 주거나 진행에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는 요소가 없어서 그저 정석적으로 퀘스트에서 하라는대로 따라가는게 전부다. 그렇다고 퀘스트가 매력적이냐면... 호그와트 학생이랑 엮이는 퀘스트는 대부분 저 새끼들 대체 왜 저러지 싶은 어른 말 잘 듣고 상황 보고 잘 하는 착한 아이,착한 어른은 이해할 수 없는 돌출행동들 뿐이라 결국 지들 좆대로 하다가 사고치고 개좆되는 꼴이 대부분이라서 걍 이 새끼들 다 내보내고 나 혼자 퀘 하고 싶은데 별 도움도 안 되는 시끼들을 졸졸 따라다녀야 하지 않나 내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는게 없이 죄다 다른 놈들이 시키는대로 해달라는대로 하는게 전부라서 기껏해야 주도적인 입장을 취하는 선택지라봐야 나쁜놈 선택지 말고는 가식적으로 좋은 말 하는거 밖에 없으니 뭐하나 마음에 드는 부분이 없다. 애들 성격에 따라 기숙사를 네개로 나눴으면 선택지도 좀 네개는 있어야지 선택지 고르는 재미도 없고 기숙사에 따른 차이도 없고 같은 기숙사 애들과 유대요소랄것도 없다. 사펑2077이 출신에 따른 차이가 없다고 까였는데 사펑에 비하면 이건 더 심하지. 사펑은 그래도 초반 진행과 선택지에 뭔가 반영이라도 되는데 이건 아예 아무것도 없어. 기숙사에 따른 영향이 전혀 없다. 솔직히 내가 선택한 기숙사가 게임 내에서 반영되는거라곤 기숙사 토큰으로 언락된 망토 외형 정도 밖에 없다. 매인스토리는 고블린 하나 때문에 찾아온 세상의 위기를 막기 위해 파수꾼들 시험 치르고 기억 엿보기가 전부라서 서브퀘 빼고 메인퀘만 진행 할 경우 뭐 이딴 스토리라인이 다 있지 싶은 초라하고 흥미없는 스토리에 불과하다. 그나마 서브퀘가 메인퀘보다는 자기만의 색이 있지만 그 자기만의 색이란게 어른들 말 뒤지게 안 들어먹다 좆되는 애들 이야기니...

게다가 어크 오디세이나 사펑이나 뉴겜플이 적용되면,어크 오디세이는 이미 있긴 하지만 뉴겜플에 따른 플레이의 변화가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는 반면에 이 게임은 정말 깔끔하게 할게 없는데다 기껏해야 재능 포인트 더 들어온다 쳐도 찍을만한 스킬이 없어서 만렙 찍고도 스킬포인트가 12나 남아 있는 나로서는 뉴겜플이 된다 하더라도 반길만한 점이 전혀 없다. 오히려 거지같은 챌린지를 또 해야 한다면 차라리 안 하고 말지 싶은게 이 게임이다.


그나마 이 게임의 장점이라면 호그와트를 정말 충실히 재현했다 라는 점이지만 그 재현점에 있어서는 그냥 슥 눈길 한번 가는 정도의 관심을 끄는 요소 정도에 불과하고 아무런 영향력이 없어서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서 기다리는 동안 옆자리 테이블의 잡담 정도로 관심이 안 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처음 볼때나 그냥 우와 하지 이게 플탐 10시간이 넘어가면 재미있다 흥미롭다 이런게 아니라 신장개업 기념 찌라시 나눠주는 직원의 호객행위의 시선을 끄는 정도 밖에 안 된다.


잘 만든 게임인가? 그건 초반만. 전체 구성에서 한 30%는 잘 만들었다고 본다. 문제는 게임의 코어인 전투가 별로고 진행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별로다. 챌린지는 귀찮고 번거롭기 짝이 없는데 레벨 성장까지 저해하고 메인퀘 서브퀘를 해야 능력이 언락되는데 정작 그 퀘스트를 따라가며 능력을 언락하고 나면 더 할 컨텐츠가 남아있질 않다. 파워업 요소는 흥미롭지 않고 퀘스트도 능동적인 요소가 없이 일방적으로 따라갈 뿐이고, 메인 컨텐츠를 벗어나면 할만한것도 할것도 없다. 오로지 메인스토리 뿐 그 이상이 없는 게임이다. 50% 할인 구매로는.. 그닥 추천 안 하고 70%할인하면 그나마 덜 아까운 게임.


A space for the unbound 체험판-

걍 무난무난한 어드벤쳐류 게임. 대충 사고 친 아이가 세계와 관련되어 있고 플레이어는 그 사이에서 존나 빡시게 똥개훈련을 할 것이 예감이 들긴 하지만 게임 자체의 분위기만 보면 뭐 그럭저럭 합격 이상의 점수. 진짜 분위기 하나만큼은 먹고 들어가는게 좋아서 구매 욕구는 높은 편.


Superliminal-

시각을 이용한 퍼즐게임. 개인적으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의외로 개쩐다 라고 느꼈다. Vr로 나왔더라면 아주 장난 아니었을거 같은데 그 부분이 좀 아쉽다. 사물의 크기를 키우고 줄이는 부분에서 좀 불편한 점이 많고 너무 애매한 곳에 정답이 있어서 시간만 잡아 먹거나 착시나 시각적인 부분과 상관 없는 퍼즐들이 좀 많이 별로인데 그런 부분만 빼면 진짜 좋은 게임. 게임 내내 피나 사건 현장 등이 보여져서 공포게임류인가 싶기도 한데 픟레이어를 추격하는 적이나 깜놀 요소는 전혀 없는 것도 좋은 점. 한번쯤은 해 볼만한 게임.


투 포인트 호스피털-

씁... 별로별로. 일단 나는 시뮬레이션 류를 하더라도 좀 롤러코스터 타이쿤 처럼 시작지점에서 적당한 것을 짓고 점점 확장이 되거나 아니면 적당한 매장 구역을 갖고 돈 주고 구역을 확장하거나 관리하는게 좋은데 이건 시작부터 너무 영역이 넓다. 단순히 영역이 넓은 것 뿐만이 아니라 직원들이랑 환자들 동선까지 설계를 해야 하는데 뭐가 나올지도 모르는 초반부터 그걸 고려하게 만드는게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첫 스테이지도 클리어 안 하고 걍 패스. 게다가 직원들이 너무 제멋대로인게 멋대로 업무 영역 이탈하고는 자기가 무슨 일 담당인지 모르겠다는 메세지를 띄우는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게임이 황당한 소재를 유머러스하게 사용하는 것 까지만 해야지 뭔 npc ai가 어이승천하게 만드니.. 걍 병원을 작게 그리고 길게 운영하고 싶어도 유지비가 너무 나가고, 담당할 수 없는 환자를 알아서 돌려 보내는 기능이 없어서 결국 모든 종류의 환자를 커버해야 하니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좀 거지같다. 방 안에 기물 설치도 직관적이지 못 해서 몇번이나 돌려보며 간격 맞춰야 하고 뭐가 중요한지 있어야 하는지를 알수 없어서 하면 할 수록 미흡함만 강하게 느껴진다. 차라리 무한맵을 먼저 줘서 이것저것 혼자 돌려보게 만들면 적당히 하다가 익숙해진 다음 본 게임을 하겠는데 이건 일단 스토리를 어느정도 진행해야 무한맵이 열려서 불편하기 짝이 없다. 걍 삭제. 스페셜 무료라 다행이지 이걸 돈 주고 했더라면 화병 날듯.


록맨 레거시 컬렉션 1,2-

쓰레기. 옛날 게임인걸 감안해도 좀 아니다 싶다. 조작감이 진짜 개쓰레기에 전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아서 추억보정이고 뭐고 없이 거지같다. 게다가 고전 게임 특유의 사용자 니가 좆되든 말든 내 알바 아님 식의 낙사나 즉사 구간이 즐비해서 하다가도 때려치게 만든다. 어지간하면 리와인드 기능으로 계속 시도 하려고 해도 게임 자체가 이딴게 맞나? 하는 생각 밖에 안 드는데 생각해 보니 내 유년시절 온갖 좆같은 게임들을 해 봤어도 유독 캡콤 게임만큼은 추억도 없고 보여도 기피했던게 떠올랐다. 이딴거에 비하면 차라리 소닉이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록맨11-

레거시 컬렉션이 개쓰레기 모음인 반면 록맨11은 그럭저럭 괜찮게 되어 있다. 거지같은 조작감은 크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거지같은 조작감 때문에 진행이 껄끄러울 맵 구조는 거의 없고, 더블 기어 시스템으로 파워 기어로는 공격력 버프, 스피드 기어로는 가속으로 껄끄러운 패턴 피하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전 록맨 시리즈에도 있기는 한 상점에서 보조 아이템을 구매해서 업그레이드 하는 부분이 좀 더 사용자 편의가 강해져서 확실하게 강해지고 서포트를 받을수 있기에 클리어가 무난하다. 다만 보스를 잡아서 얻는 스페셜 웨펀은 좀 무성의하기 짝이 없는데 대체로 거의 쓸모가 없다. 도움도 안 되고 유틸성도 없고. 그리고 스피드 기어로 껄끄러운 패턴을 피하기 쉬워지긴 했으나 한편으로는 스피드기어 아니면 넘기기 힘든 패턴들도 많아서 사실 뭐 그게 그거다. 그나마 이전 시리즈에 비해서는 좀 더 수월해진게 의미있다고 봐야 하나. 그러나 한 3~5시간 남짓에 클리어를 하고 나면 딱히 더 할게 없다. 챌린지 요소가 있다고 해 봐야 진성 록맨 덕후가 아니면 별 관심도 안 생기고, 순수하게 비챌린지성으로 덜 짜증나면서 꾸준히 즐길만한 컨텐츠는 없다는게 단점. 차라리 이 더블기어 시스템을 채용하여 기존의 록맨 시리즈를 리메이크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기가배쉬-

거대괴수,로봇이 깽판치며 서로 싸우는게 전부인 게임. 일단 나는 도시에서 뭔가 깽판치는걸 즐기고는 싶었는데 스토리모드 컨텐츠는 전부 버서스. 대결 형식의 컨텐츠들 뿐이라서 마음에 안 든다. 괴수 스토리 초반에 아주 짤막하게 깽판 컨텐츠가 있을 뿐 다른게 없다보니 걍 그저 그렇다. 맵도 좁고 이동하면서 진행하는 스타일은 아니기에 한계가 너무 명확하긴 해. 게다가 대전게임에 맞췄다고 해도 몇몇 기술들이 너무 강해서 이걸 대결형식이 아닌 일반적인 필드 액션으로 하기에는 사실상 몇몇 캐릭터만 강하고 나머지는 별 재미를 못 볼게 뻔하기도 하고 말이다. 여러모로 한계가 너무 드러나서 즐길 요소가 없는게 아쉬운 게임.


코드베인-

반남소울.. 근데 소울류라기엔 또 뭔가 애매하고 그저 그런 게임. 이 게임만의 특색이 거의 없고 난이도만 거지같고 낙사가 거슬리고 특수기 사용이 대단히 불편해서 재미가 없고 공격은 엉성하고 전체적으로 이딴걸 왜 만든거지? 싶다. 이딴걸 하느니 차라리 스칼렛 스트링스를 하고 말겠다. 솔직히 이해가 안 가는게 왜 소울류 게임을 따라하는건지 납득하기가 힘들다. 각 개발사들은 자신들만의 ip와 장르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어서 타 개발사가 섣불리 따라하기 힘든 완성도와 팬층을 지니는데 이걸 따라한다고 해서 원조만큼 따라잡을수 있겠냐는 거다. 실제로도 몬헌 이후 헌팅액션 게임들이 우후죽순 나왔지만 결국 몬헌만이 살아남았고 나머지는 어중간하게 따라하다 사라질 뿐이었고 말이다. 원조가 어지간히 삽질하지 않는 이상 승부가 안 되는데 그럴거면 그냥 자기 ip나 잘 만들것이지 말이다. 내가 소울류를 극혐하는 것도 있지만 소울류를 잘 만들어서 내는게 아니라 그냥 블루오션이라 생각해서 소울류에 굶주린 타겟층으로부터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것 뿐이잖나. 괜히 남 장르 따라하지 말고 미스터 드릴러나 디그더그를 오픈월드로 만들던지 마피를 3d공포 게임으로 만들던가하지.


스펠포스3 리포스-

조작이 너무 pc에 맞춰져 있어서 콘솔로는 힘들다. 그리고 화면의 배율도 pc쪽이 편하게끔 되어 있어서 불편해서 그만둠.


그란디아ps클래식-

확실히 옛날 게임은 옛날게임이다. 불편하고 구려보이긴 해. 근데 요즘 게임들이 전해주지 못 하는 분위기,특히 음악퀄이 높은게 매력. 클래식 수록이라 한글화가 되지 않은게 아쉬운 점이네.  그렇다고 리마스터가 올라와 있는 것도 아니니. 진행이 불편해서 멈춤.


코디드 소울 계승되는 이데아-

Psp시절 게임인걸 감안하면 그럭저럭 즐길만은 하다. 구리긴 한데 어쩔수 없지 하고 플레이하면 그냥저냥. 근데 그리 끌리지는 않아서 하다가 멈춤.


Moonscar-

쉬운 2d 소울..인가 확실한건 메트로배니아류는 아니라는 느낌. 어려운건 아닌데 프레임드랍?버벅거림이 잦다. 한글화는 아니어도 진행에는 그리 어려움은 없는게 퀘스트도 없고 부탁 들어줘야 하는 것도 거의 없고 그냥 길만 찾아다니면 되니까. 게다가 회복도 공격으로 모은 게이지로 회복하니 부담도 적고. 근데 손이 안 가. 별 흥미가 안 생긴다. 게임 자체가 단조로운 점도 아쉽고. 버벅거림이 불만이라.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시간 지나서 적으려니 기억나는게 희미한데 일단 게임으로서는 좀 별로다 라는 점. 파밍구조가 문제가 있는게 템이 너무 안 나와. 게다가 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포인트를 장비를 바꾼다고 돌려받는게 아니라 분해나 강화로 보낼때만 돌아오니 다양한 장비를 셋팅하는 맛이 없다. 또한 무기,방어구 정도만 강화가 가능하고 유물은 강화가 불가능하니 플레이가 단조롭다. 유물까지 강화가 되어야 좀 다양한 셋팅을 즐기는 맛이 있을텐데 그 강화 포인트 시스템이 문제가 있어서 그럴일도 없고. 난이도도 좀 뭐같은게 아니 난이도가 나쁜게 아니라 난이도를 높여야 파밍 장비 레벨이 올라가는데 문제는 최고치만 올라가고 최저치는 그대로라 안 그래도 템이 잘 안 나오는데 기껏 나온게 최저레벨템일 가능성이 있고, 이 템렙을 올리는 방법이 장비템 나오기 전 자신의 장비레벨의 평균인지라 레벨은 낮아도 쓰고 싶어서 쓰는 템을 못 쓰게 하고 강제로 고레벨템 위주로만 장비하게 만들어 셋팅 자유도가 낮다. 이게 싫으면 원하는 템의 높은 레벨템을 얻을때까지 뺑뺑이릉 돌아야 하는데 어차피 그래봐야 또 다른 고렙템 먹기 위해 뺑뺑이 돌아야 하는건 마찬가지라 플레이가 근본적인 파밍이 재미없는데 뺑뺑이만 돌아야 하는 지옥순환에 빠진다. 그래서 그냥 기본 엔딩만 보고 포기. 막보스 패턴은 특정 유물 아니면 대처하기 힘들게 만들어 놨던데 그 점도 좀 대단히 짜증나서 더 할 마음이 안 든다.


콘트라 로그 콥스-

파밍게임이 된 콘트라. 스테이지 진행구조 자체는 재밌으나 무적으로 인해 특정 공격이 아니면 데미지를 안 받는 적과 특정 템을 시간내 습득해야 하는 구조가 마음에 안 든다. 그거만 빼면 진행 자체는 재미있는데 말이지. 근데 정작 파밍을 해도 무기를 제작,강화 하는 구조가 좀 초반이라 그런지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까다로워서 파밍의 맛이 덜한 것도 단점. 일단 게임 시스템을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즐길수 없다는 점이 불만이라 안 하고 있다. 캐릭터들도 죄다 취향이 아니어서 마음에 안 들고.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

최저 난이도로 진행중인데 그럴싸하게 만들어지긴 했다. 난이도를 낮추긴 했지만 소울류보다는 하기 편한 점이 창잡이의 창 던지는 기술로 적을 잡기 쉽다는 점이 좀 좋다. 그 외 클래스는 그다지 전투가 편하지는 않아서 좀 별로고. 파밍이 편하라고 아이템 습득 옵션이 세분화되어 있고 템이 잘 나와서 좋다. 파밍게임이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근데 난이도를 조금만 높아도 플레이가 힘들고 아군이 죽는건 상관없지만 플레이어가 죽으면 바로 게임오버라는게 좀 단점. 보니까 상위 고레벨 난이도만 줄기차게 내놓던데 그런건 무난하고 편하게 플레이하고자 하는 내 성향과 안 맞아서 관둠.


Tinykin-

재미가 없다. 꼬맹이가 작은 외계인같은 것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장치를 기동시키며 주어진 퀘스트를 하고 다음 맵으로 넘어가는 그런건데 일단 재미가 없으며 업그레이드 요소가 빈약하고 플레이의 폭이 넓지 않아 매번 하던 짓만 반복하기에 쉽게 질리고 맵에 놓인 자원들 먹는거 말고는 그닥 할 일도 없다보니 더 할 마음이 없다.


Shadowrun return-

사이버펑크+턴제rpg인데 한글화가 아닌거랑 게임이 많이 조작하기 불편한점, 그리 매력적인 요소가 없다는 점으로 초반 전투에서 그냥 관둠. 성향이 너무 안 맞음.


Prodeus-

이것도 마찬가지. 나랑 성향이 안 맞는다. 병신같은 plus가 무료게임들을 죄다 저 양놈들 게임으로만 도배를 하니 내 취향의 게임이 없어서 점점 가치가 떨어진다.


Kamibako mythology of cube 체험판

이전세기때에나 있을법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저렴한 전투시스템과 필드 구성, 이동이 느린데 공복도 시스템은 대체 왜 넣은건지... 걍 모바일게임이었다면 그래 뭐 이딴거 낼수도 있지 싶은데 가정용콘솔로 내기에는 너무 처참한 퀄리티 아닌가... 이걸 돈 주고 사서 할 일은 없을 듯.


사이코데믹 체험판-

사건의 증거,단서들을 해체해 가며 조사를 하는 파트가 좀 난잡하다. 중간에 진행이 막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떻게 넘어갔는지는 잊었는데 좀 불친절,매끄럽지 않다보니 상당히 짜증나게 헤맸었다. 조사를 하는 구조가 복잡해서 아마 이런 일이 또 있을것 같다보니 살 마음도 없지만 관심도 안 간다.


스나이퍼엘리트5-

스나이퍼가 되어 전쟁터에서 활약하는 게임이지만 실제로 스나이핑 하기에는 매우 불편한 필드 구조에 어지간해선 소리 때문에 들키던가 저격당한 시체만 보고 위치를 파악해버리기 때문에 스나이핑이 재미있지는 않다. 되려 필드가 넓은 것도 아닌 메기솔3 같은게 더 스나이핑 하기 좋았고 파크라이나 어크씨리즈,와치독스도 이것보다는 낫다. 그냥 독특한 특징인 저격부위에 따른 연출이 특이할 뿐이지 스나이핑 재미를 느끼는게 좋은 게임은 아니다. 게다가 진짜로 스나이핑 난이도를 높이면 고저차,바람까지 고려해야 하는터라 피곤하기만 하고.


레고2k 드라이브-

게임 자체는 잘 뽑혔는데... 왜 대화를 하는데 r3를 왜 써야 하냐고. L3,r3 강요하는 게임들은 전부 거르는 것 때문에 안 하고 있다. 하다못해 키 커스터마이징이라도 있었다면 모를까 그런것도 없어서 문제다. 더빙까지 된 게임인데 키 문제 때문에 못 하네.


리버시티걸즈2-

전작보다 나은 점이 있긴 한데....전작보다 더 양놈취향에 가깝고 서브퀘가 별로고,별 잡다한 이상한 짓거리만 시킨다. 근본적으로 추가된 점은 별로 없고 장비 아이템 효과도 전작보다는야 낫지만 그렇다고 쓰고 싶을 정도로 끌리는건 없고... 전작보다 나은 점이 미미해서 그리 좋지가 않다. 가장 나쁜점은 맵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불필요하게 커진건데 이 때문에 게임의 액션성은 둘째치고 맵 돌아다니는 과정이 짜증나서 게임을 여러번 하기 힘들다. 전작은 뉴겜플을 여러번 했었는데 이번건 뉴겜플을 아예 안 하고 있다. 내 생각엔 이 회사. 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걸 잊은거 같으니 다음 시리즈는 그냥 무시하고 신경꺼야 겠다는 생각 뿐. 돈 아깝네.


스타오션5-

카메라 위치가 막 위아래로 흔들리는데 카메라 셋팅을 절대축이 아니라 캐릭터의 허리나 머리에 맞췄는지 캐릭터가 움직일때마다 흔들려서 어지럽다. 카메라 문제만 아니라 게임의 진행구조도 좀 이상한데 필드의 몬스터 난이도가 제멋대로라 진행이 영 매끄럽지 않다. 스킬 포인트를 모아 스킬을 찍는거는 그럴싸한데 스킬을 각 캐릭터마다 같은 스킬을 배정할 수 없다보니 셋팅 자유도가 떨어진다. 일단 카메라가 상당히 거슬려서 할 마음이 안 드는 게임.

스타오션 세컨드 스토리 r 데모-

위의 게임보다는 할만하고 내 취향에도 맞는 게임. 과거 테일즈 시리즈의 전투랑 비슷해서 익숙하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스킬 시스템도 내 취향이다. 살짝 거슬리는건 스토리 정도. 왠지 나중에 올라오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는 좀 망설여지는 편.


노바디 세이브 더 월드-

게임은 최적의 셋팅을 찾아가며 던전을 공략하는 게임. 노가다로 퀘스트를 달성하여 캐릭터 레벨을 높이고 스킬을 성장시키는 과정 자체는 그리 어렵진 않다. 좀 시간 잡아먹고 지루하고 반복적이어서 그렇지. 던전 난이도는 어렵긴 해도 공략의 실마리는 있기에 불합리하진 않은데 스토리랑 캐릭터 그래픽, 필드의 맵 구성과 맵 이동이 좀 별로다. 재미는 걍 플레이가 무난한 정도. 크게 재미있지는 않은데 진행 자체는 무난해서 그냥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블 웨스트-

조작 구성도 별로고 카메라 화면도 별로다. 일단 조작이 너무 별론데 불필요한 동작도 많고 때리고 있는 적을 쫓아가지 않아 매끄럽지 않다. 그리고 웨스트 하면 총질일거 같은데 정작 총질을 안 하고 주먹만 날리기에 초반 조작이 단조로워 흥미가 안 생긴다. 패스.


열혈외전 멋지다 코바야시-

쓰레기. 그래. 90인가 95%할인인가 1천원 아래로 떨어지는 게임이 제대로 된 게임일리가 없지. 일단 조작감이 쒯이다. 쓰레기. 때리는 맛도 안 나지만 피격 당하고 적 움직임에 대응하는 그런 것들이 죄다 뻣뻣하다. 둘째로는 시스템이 이상하다. 적에게 맞아 체력이 0이 되어도 특수기 게이지를 소모하여 낙법만 하면 안 죽는데 체력 0에 특수기 게이지가 남아 있어도 낙법을 못 하면 죽는다. 전투구조가 아주 그지같아서 이런 꼼수를 쓰는것. 게임 진행이 적을 잡아 돈을 벌거나 경험치를 얻거나 하는거 없이 오로지 일정수의 적을 잡아 등장한 보스를 잡는게 전부다. 진엔딩은 이 보스 잡는 순서가 중요한데 힌트가 하나도 없다. 병신겜. 더군다나 보스를 잡고 얻은 포인트로 캐릭터를 강화 해 봐야 다음 회차 플레이에만 적용이 되고, 멀티엔딩 구조라지만 기록에 엔딩 등급만 다르게 찍힐 뿐 기본적인 엔딩 구조는 다 똑같아서 의미가 없다. 스토리도 지들끼리 중2병 대화로 쑥덕거릴 뿐 유저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는 스토리텔링도 아니고 보스나 기타 등장인물들 죄다 지들 할말만 늘어놓고 대화가 성립이 안 된다. 정말이지 쓰레기겜. 돈도 아깝고 해야 할 이유도 없다.


페르시아의 왕자 로스트 크라운 데모-

메트로배니아 스타일 게임은 환영하나 이건 메트로배니아로 취급하기에는 좀 형태가 나쁘다. 전투구조가 패링과 회피를 잘 써야 하는데 거기까진 그러려니 하지만 패링과 회피의 딜레이에 데미지를 입으면 크게 피해를 입는 구조 때문에 좀 짜증난다. 패링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한번에 체력 절반 이상이 날아가는 점 때문에 너무 쉽게 죽는게 문제. 리스크가 빡센 매트로배니아라는 점에서 나에겐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 탐험하여 뭔가를 찾고 더 확장되는걸 즐기려고 하는거지 리스크 빡센 전투를 하자고 메트로배니아 게임을 하는게 아니니까.


사무라이의 길 외전 카타나카미-

게임은 반복의 반복. 스파이크춘 게임이 뭐 다 그렇지만 반복성이 너무 강하다. 근데 단순히 반복성이 강해서 문제가 아니라 빚을 져서 담보로 끌려간 딸을 돌려 받아야 2페이즈. 다음 던전이 열리고, 그 딸과 결혼을 해야 3페이즈 던전이 열리기에 첫번째로는 빚을 갚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설령 이미 돈이 준비가 다 되어도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돈만 받아가서 빨리 갚는 방법이 없다. 그렇게 1페이즈에서 시간을 낭비하다가 딸을 되찾은 2페이지 후의 던전에서 정해진 검을 찾아내고 돈이 한 500만 정도 되는 혼수를 자판기에서 사다 놓으면 결혼이 가능해진다. 그 후 결혼을 하고 나면 비경이라고 3페이즈의 던전이 나오기는 하는데 여기부터는 그냥 하고 싶으면 하고 더 해야 할 이유는 그닥 없다. 애초에 스토리라인이 딸을 되찾고 결혼을 하는 거 뿐이고 던전과 얽힌 스토리라인은 애매해서 흥미도 안 생기고 이해도 힘들다.


게임성 자체는 뭐 그렇게 나쁘지 않다. 사무라이 시리즈를 해 봤다면 익숙한 시스템인 회피 또는 방어를 타이밍 맞추면 발동하는 일섬과 각 칼마다 다른 품세로 손에 맞는 칼을 강화하여 계속 몹을 잡는 것 뿐인데 2번째 던전 가기까지 너무 오래 걸리는게 문제. 왜냐면 강화를 위해서는 2번째 이후 던전을 가야 효율이 좋으니까.


팁이라면 다음 층으로 넘어가는 문 중 danger와 mystery의 특수 지역 문이 있는데 danger는 예리함 즉 공격력이 240이상이 아니면 안 건드리는게 낫다. 컨트롤로 극복은 가능하더라도 정작 데미지가 낮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잡는데 오래 걸리면 칼 내구도가 바닥나니까 예리함 240이상 내구도 1800이상인 칼을 가지고 가는걸 추천. 맵에서 공격 성향의 유저 ai npc를 잡으면(내가 평화 상태일 경우) 수배범을 잡은걸로 취급되고 잡을때 막타를 날린 칼에 부여 가능한 옵션이 생긴다. 이 옵션의 예리함 수치가 125라 이거만 있어도 얼추 200에는 근접할수 있고, 수배범을 10마리 잡으면 해당 옵션을 공격력 250 올리는 옵션으로 변경 가능해진다. 참고로 danger는 4층인가 5층 단위 구조인데 여기에 들어가서 나오면 다음층은 반드시 보스 이전의 대장장이방 또는 보스방이 된다. 즉 다음 보스방까지 빠르게 가는 용도. 다만 다음 보스방이 5층 이내라면 들어가는게 손해. 더 오래 걸리니까. 난이도도 높아지는 반면 보상이 더 좋아지는건 아니라서 귀찮으면 그냥 다음 문만 찾으러 가는게 더 낫다.

Mystery는 보물,마을,몬스터방 세 종류의 타입 중 하나가 나오는데 대체로 이득이고 특히 마을, 몬스터 마을에서는 한번에 100전 들여서 일단 넣을수 있는 만큼 아이템을 최대한 집에 있는 창고나 칼 재고로 소지품을 옮길수 있으니 반드시 쓰는게 좋다. 안 그러면 한번 던전 도는 동안 습득 할 수 있는 물건의 갯수가 그리 많지 못 하다. 그리고 몬스터 마을에서는 플레이어가 근처에 있으면 발로 차는 해골 npc가 있는데 일단 볼일 다 보고 나서 얘네들에게 발차기를 얻어 맞든 아니면 그냥 먼저 발로 차서 시비를 걸든 얘네들에게 발로 차서 시비가 붙고 나면 죽여도 무방하다. 다른 몬스터들과는 달리 해골은 플레이어가 죽여도 신경을 안 쓴다. 대신 다른 몬스터를 공격하면 공격 당하지만..

습득하는 칼 중 ??? 상태의 미감정 칼은 내구도 회복용으로도 못 쓰고 몬스터 마을에서 보내기도 못 하니까 그냥 버리는게 좋다. 대체로 미감정 칼들은 별 쓸모가 없다.

일단 대장장이 딸을 되찾고 난 뒤 대장장이를 부추겨 황금동상을 만들수가 있는데 이때 전재산이 다 날아가고 빚을 지게 되기에 그 전에 먼저 낭비를 하는 걸 추천. 얼마가 있든간에 다 닐아가고 마이너스가 된다. 이유는 대장장이 딸 나나미가 빚때문에 끌려가서 받는 아이템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는데 병아리 과자같은거만 먹이면 공주병이 들고, 미약을 먹이면 흑갸루가 되서 돌아온다. 두번째 이후 빚은 금액이 크지 않아 금방 돌아온다. 아마도 약,음식 상태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 싶다. 썩은 음식이나 물건도 적용되는지 아직은 모름. 참고로 목우대도를 얻고 닌 뒤 제 3던전이 열리고 나면 목우대도에 전용 옵션을 붙인게 적용이 가능해지는데 이거는 npc를 때려서 일정확률로 해당 npc 스킨을 얻는 효과. 마찬가지로 나나미 역시 던전에 끌고가서 공격해 스킨을 습득 가능하기에 나나미의 종류별 스킨을 모으는게 가능..


그 외에 팁이라면 1던전 보스들은 상태이상을 안 먹어서 이 게임은 상태이상이 안 먹히나? 싶을텐데 2던전 막보스인 복면남과 오로치는 상태이상이 먹히고 특히 오로치는 어둠 상태이상이 잘 먹힌다.

사신은 스테미너가 0일때 나오는데 얘를 잡는건 대단히 힘들고 영약이 필요하고 스테미너가 회복되면 또 도망을 치기에 칼 설계도만 필요할 경우에는 해삼일 던져서 설계도 드랍 시킨 뒤 스테미너 회복하면 칼 설계도만 따로 뺄수가 있다.

도지마의 대장장이 랭크 최대치는 10이고 칼 한 30~40개 만들때 6품짜리 칼이 하나 나올까 말까 한다. 7품짜리는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몹 드랍으로만 먹는건가 싶기도.


일단 게임 한판 한판이 오래 걸리기에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기가 힘들다. 시간이 매우 남는게 아니고서야 어렵고 중단 세이브 같은게 없다는게 큰 문제다.


새도우 택틱스-

데스페라도스3을 재밌게 해서 기대를 하고 구매했는데 어쩐지 내 취향이 아니어서 좀 애매. 안 하고 있다. 90%할인으로 싸게 구해서 크게 손해본 느낌은 아니지만 데스페라도스3같은 끌림이 없다.


도어 키커스 액션 스쿼드-

2d 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특수부대원이 되어 인질구출,폭탄해체,범인 사살등을 하는 게임. 게임에서는 샷건 쓰는 캐릭이 젤 쉽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방패병이 더 쉽다. 2인플레이가 가능하다면 방패+샷건 조합이 제일 좋을거라 생각. 게임은 뭐 그럭저럭 할만하고 나쁘진 않다. 좀비 모드도 있고 무한탑 모드도 있고, 근데 챌린지는 아무리 봐도 혼자서 깨는건 무리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데모-

뭔가 좀 애매하다. 일단 너무 난잡,복잡하다. 화면이 너무 난잡해서 링크 어택 발동 타이밍도 제대로 안 보인다. 어시스트 모드를 키지 않으면 여러모로 게임의 상황을 따라가기 힘들다. 게임도 그렇게 재밌지는 않다. 보스들 패턴이 좀 짜증나고 화면을 따라가기 벅차다. 버튼 커스터마이징이 안 되는게 좀 불만. 본게임에선 커스터마이징 된다면 평가는 달라지겠지만. 달리기를 l3쓰는건 영 별로야. 할인이 아니라면 그닥 관심은 안 가는 게임.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데모-

때깔은 그럭저럭 빠졌는데 이전 페이트 시리즈가 무쌍이었던 반면 이번작은 진행이 무쌍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것 만으로도 좀 마음에는 든다. 뭐 그렇다고 맵이 클것 같지는 않지만. 다만 게임 구조가 그리 친절하진 않아서 좀 애매. 난이도를 아주 쉽게 낮추는게 가능하니 어려울건 없겠지만. Dlc 다 나오고 한 40%이상 할인 되면 살 생각.


Help will come tomorrow, the final station -

이 쓰레기들이 한국어판이라고 해 놓고는 정작 게임내 한국어 옵션이 전혀 없다. 환불신청해서 환불받음. Ps 스토어가 환불이 어려운걸로 악용하는 쓰레기들인가 본데 이제는 한국어화라고 적힌 게임도 믿을수가 없다. 항상 스팀서 한글화가 되었는지 교차검증을 해야 한다. 스팀서 한글화가 아닌 게임은 ps에서도 한글화인 경우가 없다고 봐야 한다.


동방 루나 나이츠-

동방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든 매트로배니아류 게임. 난이도는 그럭저럭 아주 어렵지는 않다. 패턴 숙지만 하면 무난하고 정 힘들면 레벨노가다도 되는 게임. 다만 레벨업을 한다고 막 스탯이 오르는게 아니라 0.2~0.3씩 오르니 최소 2~3레벨은 올려야 어느 정도 체감이 된다. 매트로배니아 게임으로서는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은 것이 길을 여는 정도의 아이템만 있고 플레이 스타일이 추가되는 아이템은 없다는게 별로다. 그건 이 제작사의 로도스도전기 매트로배니아 게임도 마찬가지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잠수가 가능해지거나 비행이 되거나 공격 속성이 추가되거나 위아래 반전되거나 벽을 타고 오르거나 등의 다양한 방식의 행동이 가능해지는게 좋다. 그런 점에서는 이 게임은 실격. 그러나 게임 자체의 재미인 전투 시스템은 나쁘지 않아서 재미는 있다. 플탐은 짧은 편인데 뉴겜플 없고 모드나 컨텐츠는 부족해서 세일할때 구매하는게 좋을듯.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뷰잉 레볼루션-

이거 vr일 필요가 없는데 왜 vr게임인지 불만. 프리 이동이 아니라 정해진 위치의 카메라로 시점을 옮기는게 전부고 가깝게 클로즈업도 못 하고 그저 객석위치에서 관람하는게 전부인데 공간감도 입체감도 없는 것을 왜 vr을 강제하는지 원.... 차라리 vr아니어도 가능하고 클로즈업이 가능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이돌 캐릭터는 귀여워서 보는 맛은 있긴 한데 카메라가 너무 멀리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 관객역을 하는 더미들의 행동이 플레이어를 따라하는 옵션 같은게 없어서 일체감도 없고. 돈 주고 게임을 산 내가 더미 행동을 따라할게 아니라 더미가 날 따라해야 할거 아니냐. 게다가 기본 3곡중 아이돌 배치 변경이 가능한 곡이 두곡 뿐이라 dlc곡이 배치 변경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알수가 없으니 믿고 구매할 수 없는 상황. 하다못해 기존의 아이돌마스터의 카메라 셋팅이 가능했더라면 모를까 좀 많이 쓰레기다. 시간도 한참이나 지났는데 발전된거나 개선된 것도 없는걸 보면 대충 엉터리로 내놓고 팬심으로 돈 뜯어 먹을 생각만 가득했던 모양.


어나더월드 마장 걸즈-

중국겜인줄 알았으면 안 샀을텐데. 일단 마작게임으로서 난이도는 낮다. 1:1마작 룰에 캐릭터 스테이터스와 필살기 개념이 있고 난이도도 세종류로 나뉘어져 있어서 어렵지 않다. 필살기 수치를 채워주는 스텟 20당 1이 회복되는지라 12000만 올리면 가장 강한 필살기를 매 국마다 남발할수가 있다. 추천하는 캐릭터는 세번째 캐릭터. 다른 캐릭터들 최고 등급 필살기는 스안커,국사무쌍,대삼원인데 문제는 다음 턴에 론을 하기에 내는 패에 따라 상대에게 걸릴수도 있지만 세번째 캐릭터는 구련보등이라 첫턴에 론을 하는게 가능하다. 게다가 점수도 대삼원보다 확정적으로 높은 점수라서 안정적이면서 효율적이다. 다만 스탯을 12000까지 올릴려면 결국 엔딩 다 보고도 노가다를 해야 한다는게 문제. 그리고 1:1마작이라 재미는 좀 떨어진다. 4인마작이 좀 더 복작복작해서 재미있는데 말이다. 스텟 중 패에 들어오는 패가 좋게 만드는 스탯이 있어서 나기 쉽긴 하지만 문제는 컴퓨터가 패를 넣어주는거라 내가 원하는 조합과 컴퓨터가 생각하는 조합이 다르면 유국 가는 경우도 꽤 많다. 첫번째 캐릭터는 버리는 캐릭터인지 더빙 연기 퀄도 구리고 필살기도 구리다. 두번째 캐릭터 얻으면 가차없이 바꾸는게 최고. 캐릭터 사전에서 대전했던 캐릭터들 일러스트를 터치하면서 반응을 보는 유사 야겜스런 컨텐츠도 있긴 한데 그리 흥미롭진 않다. 어차피 그냥 움찔하는게 전부라서.


던만추 배틀크로니클-

똥겜. 기챠수집형 무료인척 과금빨 오지는 온라인 게임이 다 그렇지만 게임성은 쓰레기다. 일단 이 게임이 제일 그지같은 점은 미션에서 요구하는 적정 전투력과 실제 전투력의 차이가 크다. 그리고 캐릭터도 단순히 성장을 시킨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캐릭터 롤과 속성이 중요한데-가장 중요한건 등급이지만- 캐릭터가 아무리 등급이 높아도 롤이 서포터나 디펜스면 딜이 낮고, 속성이 우세한 속성이 아니라면 더더욱 주는 데미지는 반감, 받는 데미지는 배가 된다. 그래서 속성별 어태커가 굉장히 중요한데 왜냐하면 이 병신같은 게임에서 보스는 시도때도 없이 실드치고 광역기 날리는 패턴을 밥먹듯이 남발하는데 이 실드를 깨려면 우선적으로 데미지가 높아야 하니 무조건 우세 속성의 어태커 롤이 필수다. 서포터,디펜스,스피드 롤은 캐릭터가 몇개 없어서 잘 모르지만 어태커 위주로 굴려도 상관 없으면 스피드나 서포터 넣어서 스피드로는 기술 게이지를 채우고, 서포터로는 간간히 힐을 넣으면 되는데 서포터 넣을거면 딜링이 좀 부족하니 어태커에 붙일 어시스트가 데미지 보조여야 하고 서포터 안 넣을거면 회복 어시스트를 넣어야 하는 등 뭔가 전략이 있어보이는 것 같지만 실상은 포지션 넣고 빼기의 조삼모사라고 생각한다. 물론 서포터가 회복이 필살기가 아니라 기술일 경우에는 회복 어시스트보다는 효율이 좋은데 문제는 이 서포터가 딜링이 낮아서 영... 중요한 패턴에서 실드를 깨는게 안 된다. 딱 잡몹처리 정도밖에 못 하는게 문제. 하다못해 어태커가 아니라 스피드롤로도 어느 정도 딜링이 되면 모르겠는데 스피드롤은 딜링도 낮고 내구도 낮아서 기술게이지 빨리 채우는거 말고는 이점이 없다. 물론 필살기 남발 가능하면 스피드롤이 dps가 아주 딸리지는 않는데 앞서 말한 실드 패턴이나 피해야 하는 패턴이 남발되면 스피드로 감당이 안 된다. 더 거지같은 점은 실드광역기 패턴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점이다. 이걸 못 깰거 같으면 피해야 하는데 맵 거의 전역을 커버하는터라 위치가 중앙에 가까우면 못 피하고 심지어는 실드회복광역기 조합도 있어서 결국 딜링이 딸리면 소용이 없다. 근데 뽑기에서 어태커,디펜스,서포트,스피더의 모험가만 나오는게 아니라 어시스트,장면카드 같은 것도 나오기에 정작 중요한 공격 캐릭터인 모험가가 나오는 비율이 지나치게 낮다. 그냥 모험가만 나오더라도 기본적인 ur이나 ssr확률이 낮아 나오기가 힘든데 이 ssr,ur비율을 어시스트,장면 카드가 나눠 먹는터라 ur이 나오더라도 3분의 1의 확률을 뚫어야 가능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걍 페그오 같은 좆같은 게임이네 싶은데 플스판 런칭을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 기간 도중에 런칭해 놓고는 격차가 있는 상태로 이벤트를 온전히 끝마치지도 못 할 시점에서 시작을 하게 해 버리니 더더욱이 좆같다. 하다못해 플스판은 이벤트에 유예를 주던가. 이미 pc,스마트폰으로 진행한 놈들을 따라잡는건  대단히 힘든 일이니 이벤트의 힘을 빌려야 하는데 그 이벤트 기간 도중에 들어가게 하는건 뭐하자는 짓이며 스토리 런칭 기념 캐릭터도 못 먹게 해 버리니 도저히 좋게 볼수가 없다. 게다가 버그도 지랄맞게 많고 기본적으로 게임 진행 자체가 재미가 없다. 이벤트도 거지같은게 사기 캐릭터를 내놓고 그 뒤 다음 뽑기에 그 사기 캐릭터에 유리한 속성과 그 새 뽑기 캐릭터에 유리한 속성 이벤트를 내놓는터라 속성 시스템으로 사기치는 일이 심하다. 정상적으로는 돈이 안 모여서 강화를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캐릭터를 강화 못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2024년 2월 5일 월요일

음식잡담

1. 오리온 비쵸비

뭐 이딴걸 팔고 있지. 무식하게 긴 초콜릿에 쿠키를 겹쳐 놓은 제품. 일단 초콜릿이 싸구려라 잘 안 녹는다. 쿠키도 그닥 고급 아니고. 일단 초콜릿이 길어야 할 이유를 알수가 없다. 길어서 먹기만 불편하다. 혹시 이거 스모어처럼 가열해서 먹어야 하나? 싶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니까 초콜릿이 녹기 전에 쿠키가 탄다....어처구니가 없음. 아니 초콜릿이 안 녹아... 쿠키가 타니까 그제서야 타는 열로 녹는다... 가격도 이딴걸 이 가격에 받아 먹는다고? 이해가 안 간다. 걍 다음부터 오리온 제품은 피하는걸로 결정.


2. 후렌치파이 감귤마멀레이드

과하게 달지 않고 적당하게 새콤한 그럭저럭 괜찮은 제품. 솔직히 기존의 사과맛 제품은 너무 질린 맛이라서 후렌치 파이에 별 관심이 안 가는데 이 정도로 적당히 변화구를 던지는 제품은 마음에 든다.


3. 맘스터치 트리플딥치즈버거,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

걍 둘 다 소스만 다르고 패티나 빵이나 야채나 같아서 차이점을 못 느낀다. 그나마 텍사스 바베큐는 베이컨이 들어가니 좀 더 바삭한 식감이 있긴 한데 그거 말고는 걍 둘 다 소스의 차이에 불과해서 맛은 그게 그거다. 게다가 여기 지점이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패티가 기름이 많아 느끼하다. 전에는 두개 먹고 거북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많이 거북하네. 기름이 올라온다. 내가 나이를 먹어서 이제 치킨버거를 못 먹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히 맘터버거가 별로 맛있다고 느껴지지가 않는 관계로 더는 먹을 일이 없을 듯.


4. 버거앤프라이즈

그냥 주길래 받아먹은거라 무슨 버거인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걍 기본버거겠지. 비프 버거라서 치킨패티의 느낌은 없어서 좋다. 예전에 이 지점 버거 먹었을때는 그닥 맛이 없었는데 그건 뭐 지금도 별 차이는 없다. 엄청 맛있다는 느낌도 없고 버거도 맘터 버거보다 작아서는 솔직히 맘터 치킨패티가 느끼했으니 상대적으로 좋다고 느끼는거지 그거 빼면 장점이 없어. 내 돈 주고 사 먹을 일은 더는 없는 버거지.


5. 뚜레쥬르 까망쿠키속리얼말차크림빵,겹겹이말차퐁당

둘 다 쓰레기. 녹차의 쌉싸름한 맛은 없고 녹차크림의 비린맛만 있다. 녹차 설탕도 그렇게 맛있지도 않음. 빵과의 조합 구성도 그리 어울리지도 않음. 녹차크림이 진짜 최악이라 녹차크림이 생선비린내? 같은 느낌이 나서 역겹다는 걸 처음으로 경험했다. 아니 쌉싸름함이 도가 지나쳐서 안 맞는 경우는 있어도 크림이 비려서 못 먹겠는건 정말... 근데 이 지점 까까웨뜨가 전에는 바삭바삭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은거 보면 굽는 사람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6. 오리온 단백질칩 칠리

비쵸비에 비하면 맛으로 안 좋은 점은 없지만 그렇다고 이 가격에 먹고 싶냐면 그건 절대 아닌 제품.



7. 풀무원 로스팅 짬뽕 홍게

라면을 먹어도 전혀 맛있다고 못 느끼는 나에게 유일하게 맛있다고 느껴지는 라면. 물론 계속 먹으면 맛있다는걸 못 느끼는터라 적어도 2~3일 간격으로 먹어야 맛있다. 스팸을 프라이팬에 구운걸 넣어서 먹으면 스팸이 국물을 쪼옥 빨아들여서 짬뽕국물맛+스팸맛을 내는게 요즘 내가 선호하는 최적 조합. 국물요리에 구운 스팸 넣기는 된장국에도 김치찌개에도 여러군데 써 먹어 봤지만 홍게짬뽕이 가장 맛있고 어울린다.


8. Mae ploy 옐로우 카레

반값 세일이길래 샀더니 맛이 최악. 일단 조리법부터가 한국이랑은 안 맞는다. 코코넛밀크는 무슨 얼어죽을 코코넛밀크야. 게다가 이거 수입한 놈들이 스티커만 붙여놓고 팔 뿐이지 조리법을 설명 할 생각이 없어서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어. 어지간한 수입식품들도 기본적인 조리법은 한글로 설명을 하는데. 한눈에 조리법을 보고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 알게 해 줘야 할거 아냐. 젠장 싸다고 레드커리랑 또 뭘 하나 더 샀는데 돈만 버렸네. 만들어진 카레가 짜고 역하고 시판 카레의 강황느낌? 그런게 별로 안 난다. 감칠맛도 전혀 없고. 혀에 닿는 식감도 별로고. 걍 버리고 카레여왕 끓이니까 차원이 다르다. 괜히 싸다고 이딴거 살거 없이 카레여왕이 최고다.


9.오뚜기 이금기 마라소스

마라는 안 좋아하는데 확실히 마라를 왜 즐기는건지는 알것 같은 소스. 알싸하고 얼얼한 매운맛이 몸 안의 땀을 내게 하고 후끈하게 만드는게 감각적으로는 즐겁긴 해. 근데 솔직히 또 먹겠냐면 그렇게 내키진 않는다. 아주 어쩌다가 한번 땀 좀 흘리고 얼얼한걸 즐기고 싶을때면 모를까.


10.오뚜기 이금기 고추마늘소스

예전엔 이걸로 고기 볶아 먹는걸 좋아했는데 이게 맛이 달라진건지 내가 받아들이는게 달라진건지 신김치 국물맛 밖에 안 난다. 신김치는 널리고 널린거라 굳이 이걸 사야 하나? 신김치 국물맛에 고기를 볶아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정작 예전처럼 고기를 볶아 먹었는데 그닥 맛이 없다. 다음부터는 그냥 사먹지 말아야지.

만화책 e북 감상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싸워라 양산박 최강의 제자 1권 -

무료대여. 똑같은 내용 울궈먹기라니. 너무 뻔뻔한거 아닌가. 최소한 도입부 흐름이라도 다르던가.


검은 사기 1권 -

무료대여. 사기꾼을 사기로 등쳐먹는 내용. 재미도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주인공의 목적도 1권 내에서 확실하게 드러나고 대립관계도 명확해서 상당히 잘 만들어진 만화. 1권내에서 보여주어야 할 이야기를 잘 구성하고 있다.


사몬군은 소환사 1권 -

무료대여. 악마를 소환하는 성격 뒤틀린 남주랑 그런 남주에게 얽혀서 매일 악마에게 유혹당하는 성실하고 선량한 여주. 조금 불안한 구석이 있지만 널리고 널린 러브코미디들보다는 조금 더 낫다. 다만 남주가 너무 강하다보니 아무도 제어 할 수 없어서 휘둘리는 경향이 심한데 억지력이 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자전거집 타카하시군 1권 -

무료대여. 기대 안 했는데 흐름이 부드러워 보기 편하다. 좀 무리하는 경향이 있는 여주와 그런 여주에게 편한 관계로 마주하는 남주. 남주의 성격도 괜찮고 관계며 전개도 좋다. 무난하게 괜찮음.


노 건즈 라이프 1권 -

무료대여. 머리가 총인 주인공과 그런 주인공 같은 개체에게 해킹을 걸 수 있는 소년이 흑막과 싸워 나가는 이야기. 주인공도 관련 인물도 마음에 드는데 하필 주인공과 함께 해야 하는 소년이 마음에 안 들어서 애매. 소년도 마음에 안 들지만 총머리 주인공이 딱히 1권에서 보여준게 없어서 손은 안 감.


황혼유성군 1권 -

무료대여. 불륜 드라마 만화. 일본은 이런것도 소재로 하는구나. 대단하다면 대단한데 일본이 그런 쪽으로 터부시되는게 없는지. 하긴 다른 만화들에서도 종종 나오는 이야기인터라 어쩌면 일본에선 자연스러운걸지도 모르겠다. 드라마 스토리로서는 볼만하지만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다 보니..


라스트 이닝 1권 -

무료대여. 과거 유망주였던 고교 야구선수가 심판에게 항의했다는 이유로 말도 안 되는 처분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야구에 학을 떼지만 짖궃은 운명으로 고교 야구부의 감독이 되어 다시 야구와 얽히는 이야기. 일본 특유의 경직된 사고방식에 변화구로 맞서는 듯한 특이한 훈련과 접근법이 흥미롭다. 세트 할인 하면 구매할까 생각 중.


랜드리올 1권 -

무료대여. 재미없음. 왜 재미없는지 설명하기도 귀찮음. 아 한가지만 적자면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이 난잡하고 매력없음. 딱 과거 클램프 시절의 느낌이 떠오르는데 그 시절이라면 그냥 봤겠지만 요즘에 굳이?


리쿠도1권 -

무료대여. 걍 흔한 싸움에 굶주린 소년이 격투기를 배워 강해지는 이야기에 주인공이 매력 없어서 패스.


사랑하는 moondog 1권-

무료대여. 대형견에게 사랑받는 여주에게 개와 인간을 오가는 특이체질 남자와 얽히고 개로서 취급하려는 여주와 남자로서 여주에게 접근하고 싶어하는 남주의 이야기. 소재는 독특하고 나쁘지 않은데 풋풋한 하이틴 러브스토리를 선호하는 나에게 성인 남녀의 러브 스토리는 일단 그닥이고 남주가 육식남 성향이라는 것도 그닥 나에겐 매력 없는 요소. 그래서 지금 기다무인데도 걍 패스.


스피릿 서클 1권 -

무료대여. 전생의 악연이 얽혀 싸우는 이야기로 독특하긴 한데 애매하다. 캐릭터가 좀 매력없어서 별로 흥미가 안 생긴다. 배경 스토리를 깔아 놓으며 관심이 붙길 바란거 같은데 역으로 전생의 과거 스토리에만 치중되고 현재의 캐릭터는 몰개성한지라 흥미가 없다. 일단 패스.


금손 여고생과 ol부녀자 1권 -

무료대여. 딱히 내용이랄게 없는거 아닌가? 뭐하러 이런걸 내는거지? 백합만화로서 재미도 없고 여고생과 ol의 관계에서도 재미도 없고 창작자와 팬의 관계에서도 재미가 없다. 뭐 하나라도 이런 재미가 있습니다 라고 내세울 강점이 없이 특이한 설정만 있는 만화.


은과 금 1권 -

무료대여. 돈을 버는 더러운 방법에 대한 이야기. 카이지 작가 특유의 분위기를 잡는건 그럴싸한데 종종 이 작가는 자신의 생각 같은 것을 만화를 빌어 가르치는 투로 설교하는지라 거부감이 있다. 검은 사기를 안 봤더라면 관심이 좀 생겼을텐데 검은 사기를 보고 난 터라 별 관심은 없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애장판 1권 -

무료대여. 로봇에 탑승하여 로봇 범죄에 대항하는 이야기인데 내용이 너무 낡지 않았나 싶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그럭저럭 재미있다. 근데 가격이 너무 살인적이라 어지간히 할인하는거 아니면 정말 손도 안 갈듯. 30%할인도 좀 버거울거 같다.


텐 천화거리의 쾌남아 1권 -

무료대여. 작가가 좋아하는 마작을 좀 특이하게 치는 주인공. 정상적인 마작 유저가 아닌 꾼인지라 사기기술을 쳐 대는데 돈을 벌려고 치는게 아니라 누굴 돕기 위해 치는 주인공이지만 매력이 없다. 카이지에 비하면 이야기가 너무 맹탕이기도 하지만 주인공이 남을 돕는다는 점 외에는 거의 다 별로라서. 그런거면 차라리 마작의 제왕 테쯔야가 더 낫지. 테쯔야는 e북 버전이 없긴 하지만.

몽식견문 1권 -

무료대여. 꿈과 관련된 스릴러,미스테리 사건을 푸는 이야기지만 주인공이 다 아는 투로 긴장감 없이 푸는터라 사건의 중심에 있다는 느낌이 없어 매력이 없다.


카모노하시론의 금단추리 1권 -

무료대여. 범인을 죽여버리고 마는 천재 탐정과 적당히 쓸모있는 딸랑이 형사. 주인공을 추적하는 탐정기관.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추리 이야기는 재미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속해 있는 탐정기관 이야기는 좀 사족인듯. 이상한 캐릭터만 붙어서 분위기가 흐려진다.


내 최애는 악역영애 1권 -

무료대여. 한숨만 나오는 내용. 영애물이란거는 개나소나 내도 팔리는건가?


행복은 먹고 자고 기다리고 17화까지 -

리디기다무. 약선음식과 제철재료를 통한 건강법과 삶 이야기인데 재미있지는 않은데 걍 부드럽게 볼만은 하다. 근데 구매는 안 할듯.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마술을 연마합니다 50화까지 -

리디기다무. 만화가가 의도적으로 데포르메나 야한 연출을 넣는 느낌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강점으로 느껴지는거 말고는 내용은 걍 그렇다. 엄청나게 먼치킨 주인공을 보여주려고 굉장한 능력을 표현하려 하는데 그거 말고는 스토리에서 강점이 없다. 일단 주인공 자체가 매력이 없는데 전생의 캐릭터도 옅고 현생의 캐릭터도 마술만 배우면 장땡이란 식의 인간미가 없는 성격이라 캐릭터의 매력이 없다. 주변 인물들은 양판소 특징인 주인공 우쭈쭈 일관이고. 주인공이 먼치킨이라 적대할 상대가 나타나도 결국 능력의 차이만 깨달으며 사라지는 용도고. 스낵컬쳐 심심풀이용으로는 몰라도 깊이를 느끼며 보는 그런 이야기는 못 된다.


Sanda 62화까지 -

리디기다무. 1,2권 분량만 봐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건지 감이 안 잡혀서 기다무로 올라왔길래 봤는데 딱 느낌이 진지한 이야기에 개뜬끔 허황된 이야기를 퍼붓는 느낌. 예컨데 un에서 환경오염에 대해 토론을 하는 와중에 고질라 이야기를 꺼내는 느낌이다. 고질라 영화에서라면 고질라 이야기를 해도 되지만 정작 고질라 영화도 아니고 주제는 심각하게 잡아놓고는 종종 뜬끔포 뻘소리가 작렬하는 그런 느낌.

저출산,고령화,아이와 어른 등 뭔가 메세지가 있는 이야기를 산타라는 존재를 숨긴 세계를 통해 보여주려는 줄 알았는데 개뜬끔없이 싸움을 하고 강해지려고 하고 미성년자가 사람을 죽이려고 하고 성인들은 아이를 납치해서 팔거나 먹으려 들지 않나. 너무나 허황된 이야기를 집어넣는지라 도저히 이야기에 빠져들수가 없다. 비스타즈는 그래도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관계라는 좀 납득 가능한 구조라도 있지 이건 뭐 성인과 아이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에서 납득할 만한 점이 없다.

걍 신경 꺼야 겠다 라고 깨달은 만화. 작가가 생각하는 가능한 이야기의 형태가 나랑 너무 안 맞아. 비스타즈에서 서양마피아가 야쿠자 마냥 일본식 공간에서 일본풍으로 초식동물을 보스로 맞이하는 걸 보고 이거는 좀... 싶었는데 sanda는 비스타즈보다도 더 막나가서 더럽게 안 맞는다. 패스. 완전 패스.


산과 식욕과 나 1권 -

무료대여. 걍 그저 그럼. 뭐 산행에 대한 지식,구르메,산지음식,하이킹 등 여러면에서 보여주는 매력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 주인공이 좀 특이한 성격인데 사람들을 배척하는 듯한 날선 성격이라 캐릭터적 매력은 별로. 중심 스토리 없이 걍 하이킹만 하는 이야기라 같이 캠핑 할 사람을 모으고 캠핑계획을 세우는 유루캠보다 더 매력이 떨어진다. 다만 그림은 이쪽이 더 낫긴 하지만. 그리고 유루캠은 이야기가 너무 늘어지고.


지어스 1권 -

무료대여. 소년들이 로봇에 타서 지구의 위기에 대항한다 라는 소재와 정신이 좀 상태가 안 좋은 애들의 조합. 별 관심은 안 생기는 이야기. 소재만으로는 걍 그저 그렇다.


아마가미씨네 인연맺기 70화까지 -

기다무. 점점 이야기가 쌓여서 괜찮아진다. 완결나면 세트 할인 구매 할 것 같긴 하다. 러브코메디로서 무녀와 신비한 사건들의 조합들이 잘 매치가 되는 점도 좋은 조합이고 캐릭터가 지나치게 짜증나게 만들지도 않아 좋다.


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 77화까지 -

기다무. 여주,남주는 성격에 문제가 없는데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너무 속물에 에피소드 성격마저 꼴사나워서 그다지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 노다메칸다빌레는 주인공이 꼴사납긴 해도 속물들로 이루어져 있진 않았고 에피소드도 그다지 추잡하지 않았는데 말이지. 대신 주인공이 지나치게 더럽게 사는 관리가 안 되는 애였지만...


블루록 114화까지 -

기다무. 작품의 최대 아웃풋 한계가 명확하긴 해도 그럭저럭 볼만하긴 한 만화. 전하는 메세지도 괜찮다. 


사정을 모르는 전학생이 거침없이 다가온다 21화까지 -

기다무. 이 작가는 이야기 전개를 너무 단순하게 짜서 상당히 유치하게 느껴진다. 등장인물이 아이라서 거기에 맞춘게 아니라 걍 다른 작품들도 다 같은 형식이라서 작가의 한계로 보인다.  조금이라도 깊은 맛 진한 느낌 진지함이 안 느껴져서 손이 안 간다.


사실 나는 75화까지 -

기다무. 개그는 걍 볼만한데 럽코 파트는 솔직히 뭐하자는건지 알수 없는 만화. 럽코에 진지해질수 없는 만화이다 보니 개그가 웃겨도 결국 작품의 한계가 명확해서 질질 끄는 느낌만 강하고 캐릭터에 빠져들수가 없다. 럽코는 아무리 코미디 성격이 있다고는 해도 러브에 진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슈퍼 커브 27화까지 -

기다무. 그림체는 진짜 좋은데 소녀가 오토바이 타는 이야기에는 관심이 안 가...


드래곤 퀘스트 로토의 문장 89화까지 -

기다무. 쌓인 이야기 포텐이 70화 언저리에서 터지며 볼만해지긴 하는데 너무 이야기가 옛날식이라 아니 정확히는 낡은 드퀘식이라서 영 흥미가 안 당긴다. 드퀘 본연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는건 좋은데 스토리가 그저 그래. 드퀘빌 정도의 스토리라면 괜찮은데.


아라시 군의 안는 배게 24화까지 -

기다무. 안는 베개가 되는 알바를 하는 여주와 여주가 재워주지 않으면 못 자는 피아니스트 남주의 이야기인데 걍 땡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못 볼 스토리는 아닌 애매함. 걍 그저 그럼.


성검의 블랙스미스 20화까지 -

기다무. 웹소가 원작인가? 싶은 전개라 일단 색안경부터 끼고 보긴 했는데 역시 웹소스럽긴 하다. 흥미롭진 않다. 정확히는 코믹스, 만화로서 흥미로운 전개는 아니다. 웹소의 스토리텔링 방식과 만화의 스토리텔링 방식에는 차이가 있는데 웹소처럼 진행을 하기 때문에 만화로서 매력이 떨어지는 만화. 만화로서의 스토리텔링으로 바뀐다고 해도 기본 세계관이 걍 그저 그래서 큰 매력도 없지만.


거짓말을 간파하는 위장왕녀 20화까지 -

기다무. 거짓말을 간파할수 있는 여주가 자신들 일족이 핍박받은 것을 복수하고자 왕궁에 숨어 들어 왕녀인척 하는 남주와 엮이면서 펼쳐지는 왕궁 내 정치게임 비스무리한 걸 하는 티격태격 순정물. 거짓말을 간파한다는 설정은 뭐 너무 뻔해서 그렇게 흥미가 동하는건 아니고 왕녀인척 하는 남주는 특이하긴 한데 그것도 작품 내에서 그리 매력적으로 작용하는 설정은 아니어서 그닥. 차라리 남주가 여주에게 정체를 안 들키고 계속 왕녀인척 하는 편이 더 꼬이고 복잡한 맛이 있을텐데 처음부터 정체가 들킨지라 밋밋하다. 거짓말을 간파할수 있으니 속일수도 없겠지만.


섀도 하우스 1권 -

무료대여. 별 기대는 안 했는데 꽤 괜찮다. 근데 구매는 안 할 듯. 스토리는 저택 내 검은 인간들을 모시는 하인들 중 여주의 이야기인데 검은 인간과 하인의 생김새가 똑같고 하인이 주인을 대신해 흉내내야 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거짓된 계급과 비밀스런 설정이 중요 키포인트같은데 주인공 성격은 긍정적인게 장점.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라스 레알타- 72화까지 -

기다무. 그냥. 그럭저럭 볼만하긴 한데 뭔가 생략된 점이 많아보이고 작화가 불안정하고 결정적인 씬들이 맥아리가 없어서 아쉬움. 완결 나서 30%할인이면 모를까 지금은 걍 그저 그렇다.


스위치걸 1권 -

무료대여.타인 앞에서는 미녀, 혼자 있을때는 더럽고 추잡한 모습의 여주. 스위치를 키고 끄듯 왔다갔다 하는 중에 남주에게 본모습을 들키고 서로 투닥투닥하며 마음이 가게 되는 뭐 그남자그여자랑 뭔 차이가 있나 싶긴 한데 그남자그여자는 여주가 더럽지도 않고 공부도 잘 하긴 하는데 남주랑 엮이는 관계가 그저 그런거에 비해 이 만화는 여주가 너무 지저분하긴 한데 남주랑 엮이는 스토리 자체는 그닥 나쁘지는 않다. 그래도 내 취향은 아니어서 일단 패스.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 22화까지 -

기다무. 결혼 못 하는 여자들의 한 맺히는 꼬이는 이야기. 그런데 그런 꼬이게 만드는 제일 큰 원인이 기준이 어긋나 있는 본인들에게 있어서 뼈를 때리는 독한 맛의 만화. 여자가 주인공이긴 하지만 성별을 바꿔도 적용이 가능한 이야기인지라 남자가 봐도 독한 맛에 몸서리쳐진다. 세트할인 하면 사야지.


거친 계절의 소녀들이여 45화까지 -

소녀들이 섹스섹스거리는 이야기인데 초반엔 섹스 타령 하다가 중반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이후로는 진지하게 하이틴 순정에 치중하는가 하더니만 한쪽은 중년남자와 꼬이고 친구의 남친을 빼앗으려 하고 다른 한쪽은 연애에는 관심이 없는 측이라 흐름이 영 뭐지 싶다. 아마 한 20화까지만 봤다면 모르고 구매했을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다. 초반은 섹스거리긴 해도 풋내나는 아이들의 고민을 보는 느낌인데 중반부터는 뭔가 어긋난단 말이지.


무효와 로지의 마법률 상담 사무소 1권 -

무료대여.마법률이라는 마이룰 같은 걸 쓰면서 괴이현상과 사령을 처리하는 이야기인데 그닥 재미는 안 느껴진다. 일단 주인공이 너무 비호감 인상에 강한 힘이 근본 없는 그때그때 끼워맞추는 느낌이라 매력이 없다.


실격문장의 최강현자 1권 -

무료대여. 재미없음. 환생먼치킨물이지만 등장인물들 수준이 후퇴한 시대로 가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그 점에선 차라리 계속해서 강한 상대와 붙는 환생7왕자가 더 낫다.

밤을 걷는 고양이 1권 -

무료대여.고양이가 사연있는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짤막한 이야기들인데 분량이 너무 짧기도 하지만 고양이 캐릭터가 너무 아재+고양이의 귀여움이 없는 매력없는 캐릭에 사연팔이 에피소드들이 걍 그저 그래서 별로다. 


은하영웅전설 1권 -

무료대여.봉신연의 작가가 그린 은영전. 사실 이 작가 그림체가 은영전에 안 어울릴거라는 예감은 있었는데 강하게 맞았다. 은영전하고는 너무 안 맞아서 영 별로다. 봉신연의를 나름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 까지는 괜찮았지만 은영전은 너무 따로 놀아. 후지사키 류 이전의 작가가 분위기를 잘 살린점도 있지만 역으로 후지사키 류는 분위기가 예상과는 너무 달라서 문제고.


위치워치 1권 -

무료대여. 마녀와 수호자였던가. 사역마인가 마녀를 지키는 존재가 된 남주가 여주인 초보 마녀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개그물인데 개그는 좋아하긴 하는데 차라리 남주의 설정을 굳이 설명 안 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 1권. 1권에서 너무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늘어놔서 개그가 좀 미묘. 개그 자체는 그럭저럭이라 완결나면 할인 구매 고려 할 수도 있을거 같긴 하지만 1권만으로는 좀 애매하긴 하다.


아르슬란전기 12화까지 -

기다무. 걍 보다가 끊음. 이야기가 취향도 아니지만 주인공의 이미지가 너무 옅어서 강연금이나 은수저때와는 달리 인상이 약하고 집중이 안 되는데다 주변 인물들이 대신 이야기를 주도하는터라 별로다. 원작이 따로 있으니까 그 스토리를 따라가는거긴 하겠지만 삼국지로 비교해봐도 흐름을 주도하고 직접 난관을 헤쳐나가는 형태가 아닌데 군상극 형태로 여러 인물들이 주르륵 나오려고 하니 가뜩이나 옅은 캐릭이 더 옅어져서 별로다. 게다가 은수저까지는 괜찮았는데 아르슬란까지 오니까 그림체가 너무 눈에 익어서 별 감흥이 안 생기는 것도 그렇고.


시골에 내려가면 나를 무척 따르는 갈색 포니테일 소년이 있다 4권 -

어정쩡하게 마무리. 뭐 그게 양지의 한계이긴 하지만.. 작가도 그닥 그런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던 것도 아닌것 같고 작가 본인의 스토리텔링 능력이나 연출 능력도 부족했기에 사실 높은 수준의 마무리를 기대하기 힘든 점도 있다. 그냥 귀여운 캐릭터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즐거워 하는게 전부인 만화. 3권은 그림체가 좀 미묘해서 꼭 스토리를 다 볼 생각은 없다고 하면 2권까지만 봐도 별로 상관은 없지 않나 싶기도 하다. 애초에 이게 세트할인을 한다 쳐도 4권 완결이면 30%세일에 10%할인 쿠폰을 먹이면 아마 37%할인이 최대치지? 70%-(70의 10%인 7%)니까. 그럼 고작해야 한권값 정도만 세이브인지라 세트구매가 별 이익이 없기도 하고 말야. 뭐 봐야 한다면 전권을 다 보는게 좋겠지만 마무리가 그저 그래서 보고나면 오히려 식어버린다. 2권까지 나왔을때는 몇번이고 다시 봤는데 완결난 이후엔 거들떠도 안 보는 지금을 생각하면 더더욱.


사신도련님과 검은 메이드 -

내가 이거 감상을 안 썼던가? 하도 몰아서 적다보니 헷갈리네. 완결까지 감상. 중간까지는 괜찮았는데 초능력자들 나오면서 흐름을 조짐. 작가 머리속이 꽃밭인지 너무 평화롭게 해피해피하게 노는 이야기 위주인데 등장인물들이 산만하게 의미없이 늘어나면서 더욱 조짐. 선택과 집중을 못 하는 듯. 결말도 싸패마녀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방식이 좀 이해가 안 가는 방식으로 전개가 되고 과거로 시간 이동을 하고 하여간 쓸데없는 전개가 들어가야 해서 이야기가 더욱 난잡한데 그래놓고는 마무리를 급마무리로 풀어야 할 부분들을 대충 넘겨서 별로. 중간까지는 5점 중간 이후는 아주 좋게 쳐줘도 3점 이하. 닿으면 죽게 되는 저주와 그런 주인공을 희롱하듯 위로해주는 여주의 조합은 처음은 좋았는데 점점 그 포텐셜을 잃으면서 주변 인물들에 휘둘리는게 안 좋다. 작가의 다음 작이 기대가 안 되는 점도 그런 이유. 질질 끌어서 완결까지 내긴 했지만 동인스런 성향이 너무 강해서 작품의 완성도는 영 안 좋은데 솔직히 프로작가라면 그런 어처구니 없는 해결법과 마무리는 안 했을거다. 동인레벨에서 빠져나오지 않으면 다음 작도 이 모양일것 같다.


혈계전선 b2b -

헬사렘즈롯의 새로운 위기로 흡혈귀만이 아닌 새로운 위험물과 강적들이 등장하긴 하는데 장점은 전작에서 이미 캐릭터 소개를 끝내놔서 더는 캐릭터 소개에 페이지 낭비를 안 한다는 점. 단점은 여전히 산만하고 위기니 싸움이니 해도 별 와닿는 요소가 없다는 점. 그래도 전작은 레오나르도의 여동생으로 감성팔이를 했었는데 이번작은 그런 점도 없어서 정말 무미건조하게 보게 된다. 이 작가 특유의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면 계속 볼만한 변함없는 안정적인 맛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소소한 변화는 있어도 발전은 없는 맛이라 전작보다는 못 하다란 느낌.


괴도 세인트 테일 -

추억은 추억속에 간직해야 했다... 일단 순정만화들 다수가 좀 작가의 단편들을 낑겨넣는 짓거리를 하는지라 구성적인 면에서는 실상 1권 분량이 딴 얘기고, 워낙 오래전 만화라 여러면에서 많이 낡았다. 소재며 사용방식이며 캐릭터 관계며 많은 부분이. 그림체도 애니메이션이 더 낫지 만화는 좀 데포르메가 너무 심해서 내가 데포르메를 좋아하긴 해도 이건 좀 너무 성의가 없는 데포르메 땜빵질이 잦아서 좋아할수가 없다. 솔직히 돈 아까운 만화고 굳이 봐야 할 이유도 없다. 하다못해 아 이런 부분에서 이렇게 스토리를 전개하는구나 라는 점을 배울만한 부분도 없어서 더더욱 별 가치가 없다. 너무 낡은 부분 중 스토리를 다루는 방식이 가장 낡았기에 보고 배울 점이 없다.


티어문 제국 이야기 6권 -

종종 웹소원작 만화들 페이지의 상당수를 보너스 소설로 땜빵하는게 빡친다. 이 빡대가리 새끼들은 웹소팬과 만화팬을 혼동하는거 같은데 주 선호층이 달라 이 머저리들아. 심지어 애니층은 더더욱 다르고. 웹소와 만화와 애니를 보는 층은 각자가 다 다르다고 봐야지 그게 하나의 집합이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물론 만화화,애니화를 통해 고객층이 늘기는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소설을 볼거였으면 소설을 봤지 만화를 보겠냐고. 근데 만화를 보려고 산 책에 왜 소설을 넣는건데? 소설은 소설, 만화는 만화, 둘을 분리시켜야 할거 아냐. 이 새끼들아. 니들은 애니에도 소설 활자를 집어넣을거냐? 애니에 소설 활자를 넣을 이유가 없듯이 만화에도 소설을 넣을 이유가 없어. 그건 만화를 보는 사람을 무시하는거라고.

그건 그렇고 이야기는 점점 저렴해져 가는데 일마존 리뷰서는 7권서 1기 이야기가 끝나고 다음으로 전환이 되는것 같다고 하니 거기까지만 보고 끊을지 말지 결정해야 겠다. 일단 내 마음은 더 볼것은 없다 싶어 끊는 쪽으로 넘어갔지만. 내 생각에 이 새끼들 여차하면 강판 할 것 같은 모양새라 확실하게 안정적으로 진행이 될거란 기대가 옅다. 그리고 작품의 내용도 너무 수준이 낮아져만 가고 말이다.


언제나 상쾌한 기분 -

라가와 마리모의 작품은 순백의 소리가 현재로선 가장 취향적격인데 아기와 나는 솔직하게 아기를 등장인물로 내세우는 작품 자체를 싫어하다보니 내 취향은 아닌터라 이 작가 작품은 좀 건드리기 힘들었다. 언상쾌는 1권 무료대여만 봤을땐 걍 하이틴 청춘 순정이고 등장인물들 중 귀여운 캐릭이 있어 취향에 좀 맞긴 해서 구매해서 봤지만 이야기 전개만 본다면 걍 무난한 정도. 아주 좋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쁘다고 할 만한 부분도 찾기 힘든 그런 작품. 근친 요소가 있긴 한데 피가 이어진 근친은 아니고 다루는 방식도 라이어x라이어에 비하면 그나마 좀 그럴싸하게 다루는지라 그냥저냥 넘어갈수 있는 정도. 스토리가 모난 것 없이 그렇다고 너무 물에 물탄듯한 스토리는 아닌 그런 이야기. 말로만 설명하자면 좀 어려운데 스토리의 주축이 되는 세명의 남자아이가 지니는 연애에 대한 고민이 공감대를 이루기는 좀 애매한 특별한 고민을 품지만 그렇다고 납득이 안 가는 이야기는 아닌 터라 그걸 참 아슬아슬하게 잘 풀어내고는 있구나 하는 느낌이다. 스토리텔링은 참 잘 하는 작가다. 소재가 가깝지가 않은게 좀 그렇지.


약사의 혼잣말 코믹 11권까지 -

네코쿠라게버전의 코믹스. 이쪽이 가장 만화스러워서 구매했는데 아쉬운 점이라면 출간속도라 코믹스답지 않은 다른 버전의 만화보다 진행이 늦는다는 점. 일단 코믹스로서의 형태는 가장 좋다. 원작을 잘 반영했냐면 그 부분은 좀 미흡한 부분이 종종 있는데다 설명이 스킵되는 듯한 부분도 있어서 확실한 이해를 위해서는 소설판을 봐야하는 단점이 있긴 한데 그 단점만 없다면 캐릭터도 예쁘고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만화적으로도 재미있게 볼만하다. 다른 버전은 아무리 봐도 만화라기 보다는 걍 소설을 무미건조하게 대충 그림으로 옮겨 놓은 느낌이라 정이 안 간다. 그렇긴해도 둘 다 소설원작 만화들이 자주 저지르는 소설판 내용 집어넣기를 안 한다는 점은 매우 좋다.


중쇄를 찍자 17,18권 -

점점 이야기가 피브전이 만화가 위주로 흘러간다. 물론 만화가가 그리는 이야기라 결국은 만화가 입장이 강해질수 밖에 없긴 하지만 정작 여주인공 비중이 공기가 되는건 피해야지. 여주인공이 있으나마나한 상황이 되면 대체 어쩌자고. 스토리도 대충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일합니다 혹은 이런걸 해봤습니다 식의 깊이 없는 이야기를 반복해서 실망이 크다. 다음 권에서 나아지는 부분이 없다면 관성으로 구입은 해도 기대는 안 되는 작품이 될듯.


디멘션w-

내가 이거 감상을 안 썻나...일단 sf로서 좋은 완성도는 아니다. 작가가 sf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이나 이해력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가 아니라서 사이언스라기 보다는 오컬트에 가까워지는 부분이 많다. 사이버펑크풍의 분위기도 초반만 좀 그렇고 나중엔 흐지부지가 된다. 에너지 고갈에 대한 경종이나 인간을 소모품,등급화 하는 세계관의 문제 등도 대충 넘어가서 사실상 많은 부분에서 메세지를 던지는 부분들이 어정쩡하고 어설픈 설정들 때문에 스스로 무너지고 만다. 그래서 sf물로 볼때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지만 오컬트나 미스터리물로 본다면 걍 볼만하네 정도의 작품. 일단 설정이 너무 구멍이 많은데 땜빵 하려는 시도도 없어서 설정을 많이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비추천이다. 캐릭터는... 후반 가면 좀 많이 아니다 싶은게 있어서 상당수가 후반에 무너져 내리고 중반까지도 이야기 전개는 sf보단 전투위주를 질질 끌기도 해서 별로. 캐릭터들 특히 귀여운 캐릭터는 그럭저럭 괜찮긴 하지만. 멋있는 캐릭터는 그런대로 매력도 있고. 근데 뭐 깊이는 부족해서 추천하기는 좀 그렇다.


아인슈타인의 괴물 -

구려. 동인수준의 스토리텔링. 무엇을 매력적으로 잡아야 할 지 모르는 캐릭터와 어떻게 흘러가야 할 것인지 갈피를 못 잡는 흐름. 독특한 그림체 말고는 볼게 없는데 그 그림체도 각도가 다르면 같은 사람으로 안 보이는 불안정한 작화,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고 특징을 돋보이게 하는게 아닌 캐릭터 형태 등 칭찬할 구석이 안 보이는 만화. 심지어 마지막 3권은 스토리 마무리 짓겠다고 주연이 아닌 조연의 스토리에 분량을 상당히 투자하느라 원만한 마무리를 지어야 할 주인공의 분량을 잃는다. 그야말로 아마추어의 결과물. 추천할 건덕지가 없다. 전혀.


부덕의 길드 11권 -

파티원의 성장 따위는 관심없고 걍 개그랑 벗기기만 해 주면 되는데 성장파트에 욕심이 있는지 성장파트에 너무 치중한다. 걍 일반적인 소년만화처럼 싸우다가 강해지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너무 성장에 공들여.성장파트랑 진지한 파트만 없으면 딱 좋은 만화.


순백의 소리 30권까지 -

괜찮게 보던 만화지만 비인기 악기와 완성형 주인공의 목표가 스토리에 있어 다른 음악 만화들과 달리 꾸준한 추진력을 갖긴 어려운터라 다음권으로 완결인데... 아무리 봐도 1권내에 수습 못 할 스토리. 그럭저럭 잘 이어온 스토리도 점점 갈피를 못 잡긴 마찬가지라 아무리 봐도 아쉬운 결말이 예정되어 있을 것 같다.


엘프 사냥꾼 2기 7권 -

나 이거 감상 안 썼던가? 여동생 소재는 점점 줄어든다. 개그는 나쁘진 않은데 책 분량이 적어서 그리 큰 만족은 안 된다. 얼마나 질질 끌지는 모르겠는데 기껏 여동생을 소재로 잡아 놓고는 그걸 살리지 못 하는 터라 여동생 소재를 살리면서 불필요한 전투파트를 늘리지 않고 개그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전개가 되지 않는 이상 만족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질듯.


슈퍼 뒤에서 담배 피우는 두 사람 2권 -

이전권보다는 소재의 내용은 좋은데 사람을 못 알아본다는 설정은 점점 말이 안 되어가는터라 적당히 수습이 필요해지는 시점이 온다. 뭐 이참에 그냥 3권서 정체를 밝히고 연애를 시작해도 별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은데. 어차피 제목대로 슈퍼 뒤에서 담배 피우는 두 사람이지 정체를 숨기는 여점원이 주제는 아니니까.


메시아의 철퇴 -

나 이거 감상 안 썼나? 씹쓰씹쓰레기. 볼게 전혀 못 됨. Sf로서도 ai를 소재로 하는 걸로도 육체가 기계화 되는 것도 그 어느 소재도 요소도 빈약하기 짝이없고 제대로 다루지 못 하는 만화. 그런 주제에 bl요소나 넣지 않나 작품의 방향성도 캐릭터도 처참하여 장점이라고 할 요소가 전혀 없다. 이렇게나 생각없는 놈은 절대로 있어보이는 소재를 건드리게 하면 안 된다. 내용물이 아무것도 없는 속빈 강정따위로 사람을 속이니까. bl같은거나 그리고 싶었으면 bl이나 그리던가 왜 sf,ai,사이보그를 소재로 썼는지 이해불능. 아니 하다못해 능력은 부족해도 그리고 싶어서 그렸다기에는 소재에 대한 이해도도 딸리고 고찰도 없고 메세지도 없고 재해석도 없고 오마쥬도 없고 걍 다 없다. 왜 그렸는지 이해불능. 대체 왜 건드린거야? 돈 아깝다. 천사소녀 네티도 이거보단 낫지.


29세 독신 중견모험가의 일상 14권 -

프로작가라고는 믿을 수 없는 허접한 전투씬. 그리고 뭥미스러운 스토리. 빨리 결말을 내지 않는다면 걍 내가 하차해버리고 말지 싶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서큐버스 꼬맹이를 성장시키고 떡밥들을 풀어내기에는 작가의 능력이 부족하기 짝이 없다보니 결말이 대충 눈에 선하다. 작가 스스로도 정리 못 하는 스토리에 치이고 허접한 전개에 설정 오류에 날림 진행이 될게 머리속에서 그려지니... 차라리 걍 내가 안 보고 말아야겠다 싶다. 그래. 그게 낫겠어. 못 만드는게 빤히 보이는데 굳이 매달리기보다는 말야.


국지적으로 개와 고양이가 내리겠습니다 -

그림체가 귀여워서 취향에 맞고 개그코드나 개,고양이 성격을 대하는게 마음에 든다. 종종 애완동물을 등장시키는 만화들이 겉만 동물이고 행동이나 생각하는건 사람인 경우가 있는데 이건 그런 식이 아니라서 좋다. 동물은 동물이지 사람하고 생각하는게 같으면 동물일 이유가 없지. 하다못해 동물에 빙의되었다는 설정이면 모를까. 암튼 책 자체는 웃기는 우당탕탕 동물 대소동이라 가볍게 읽기 좋다.


안녕 나의 크라머 1권 -

무료대여. 여자,축구, 비인기에 전망 없는 조합이란 암울한 스타트로 시작하는 스포츠물. 사실 여자 축구는 그닥 관심 없는데다 남자가 주인공인것에 비해 아웃풋 한계가 명확하다 보니 끌리지 않는 것도 사실이고 캐릭터적으로도 그렇게 매력이 없다. 남자 주인공이 보여주는 승부에 대한 집착이나 집념만큼 드러나기가 힘들고, 남자가 등장인물일때의 부상과 여자가 등장인물일때의 부상의 강도나 피해,재활의 과정등을 집중 조명함에 있어서 다루는 방식도 달라지니. 예컨데 남자가 등장인물일때의 불화는 서로 치고박을수 있는데 여자일떼는 그러기도 힘들고 말이다. 그래서 더 볼 생각은 안 든다.


악마 게임 1권 -

무료대여. 모든걸 걸고 승부를 하는 지능 심리 대결류인데 별 재미는 없다. 1권의 심리 싸움이 너무 수준이 그저 그래서 기대가 안 된다.

천공침범 1권 -

무료대여. 영문도 모른채 고층건물들 사이를 오가며 살아남는 배틀로얄류인데 애매하다. 흥미가 안 생기는건 아니지만 납득할만한 전개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에 글쎄? 싶기도 해서. 일단은 패스.


우리가 사귀어도 괜찮을까 1권 -

무료대여. 스토리가 재미없음. 전개도 좀 불친절. 작가가 하고 싶은대로 쏟아내기만 하는 형식. 백합이라서가 아니라 백합에 안주해서 발전이 없는 구성.  Gl이든 bl이든 문제인게 다짜고짜 서로 좋아하는 식으로 시작부터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캐릭터에 몰입할수가 없다. 충분한 과정과 비중 할애가 있어야지 걍 대놓고 서로 좋아한다고 해서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에는 속도가 안 맞아. 독자가 받아들이는 속도와 이야기의 속도가 달라서 안 맞는다. 물론 그냥 물고빨거면 시작부터 서로 좋아해도 상관은없는데 정작 이야기 전개는 그게 아니니까 시작이 글러먹었어. 근데 앞부분은 물고 빠는걸로 시작을 하니까 이거면 충분한거 아냐? 라는 인식이 강했던 모양인데 초입부분만 물고 빤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고. 불친절한, 마이너 장르를 그리는 작가 특유의 독자를 배려하지 못 하는 구성에 손이 안 감.


옆집은 뭐 먹지,+어른의 맛 1권 -

무료대여. 재미가 없는데... 요리도 영... 스토리도 영..매력이 없는데 참 줄기차게 나오는건 신기하긴 하다.


데블즈라인 1권 -

무료대여. 흡혈귀,여자,보이밋걸,걍 흔해빠진 전개. 끌리지 않는구성. 매력없는 캐릭터. 뻔한 느낌이라 안 땡김


히이라기님은 자신을 찾고 있다 1권 -

무료대여. 마이페이스 악녀에게 휘둘리는 이야기. 개그라기에는 개그요소가 많지 않고, 이런 점이 작품의 매력입니다 라고 할 부분이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아서 그저 그렇다. 그림체는 둘째치고 확고하게 다음권이 궁금해질 또는 보지 않고는 못 배길 요소가 없어서 패스.


덤벨 몇킬로까지 들 수 있어? 1권 -

무료대여. 이야기라고 할 만한 요소도 재미도 스토리,끌리는 캐릭터나 설정 걍 다 없다. 근육 트레이닝을 하는 것 말고는 내용이 없어서 이 짧은 내용을 이렇게나 질질 페이지를 잡아먹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캐릭터가 매력적인 것도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애니화가 아니면 인기있을 요소가 보이지 않는 그런 만화고 애니화를 했으면 차라리 걍 애니화로 가는게 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한 만화. 만화 자체의 퀄이나 가치가 별론데 걍 애니화로 넘기는게 더 나을듯.


리비티움 황국의 돼지풀 공주 1권 -

무료대여. 웹소인데 걍 재미가 없다. 거기서 거기인 이야기.  주인공이 명확한 목적을 지니는 것도 아니고 이세계에서 살아가는데 있어 흐름이 재미있지도 않고 성장 과정이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명확하게 끌릴 부분이 없다.


카미쿠즈☆아이돌 1권 -

무료대여. 아이돌 하기 귀찮은 남주에게 아이돌로서 살다 죽은 여주가 빙의해 대신 아이돌을 하는 이야기. 소재도 특이하고 흐름도 나쁘지 않다. 개그 감각도 괜찮은게 아이돌 팬덤에 별 지식도 관심도 없는 나도 웃기게 볼 수 있었다. 포텐셜이 느껴지는 작품이라 기대는 하는데 구매는 미루기로. 보통 10권까지는 치고 나가야 좋든 나쁘든 어느 정도 자리잡았구나 싶기 때문에 지금은 좀 이르다고 판단.


피아노 벌레 천재 조율사 히루타 1권 -

무료대여. 성격나쁜 천재,특수직업,트러블의 조합은 무난하게 재미있다. 리디에서 무료대여로 보긴 했지민 리디 앱이 점점 안 좋아져서 리디에서 구매할 생각은 안 들고 그렇다고 알라딘이 할인할것 같진 않아서 일단 제목을 머리속에 집어넣기만 하는 중.


헬로우 블랙잭 1권 -

무료대여. 의료계 폐단,악습,암울한 현실을 보여주는데 솔직히 남의 나라 문제이다보니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다. 물론 한국도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화에서 보여지는 문제가 일단은 일본의 문제들인지라 별로 흥미롭지는 않고 해결이 되거나 나쁜 쪽이 벌을 받는다거나 하는 것도 아닌지라 휴먼드라마로서 바라봐야 하는 장르의 단점이랄까 약점 중 하나인 이야기가 너무 무거우면 보는 쪽이 답답해지는 분위기가 거부감이 들게 만든다. 의료계의 추한 모습이 꼴보기 싫은 점도 있고.


수호신과 요리사 1권 -

무료대여. 일반인에겐 안 보이는 수호신에게 밥해주는 이야기. 자기 수호신도 아니고 남의 수호신에, 요리는 뭐 그다지 제대로 비춰지지도 않고 스토리도 걍 맥아리가 없다. 수호신은 귀엽긴 하지만 스토리,드라마가 빈약하다. 수호신으로서 뭔가 강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요리사 남주가 특별한 점도 없고. 그저 그렇다.


네가 군과 포지 양 1권 -

무료대여. 네거티브한 남주와 포지티브한 여주의 이야기인데 이것도 그닥 재미는 없다.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떠오르지도 않을 정도로 기억에 안 남는 그저 그런 이야기뿐이라 확실하게 인상을 남기고 끌리게 만드는 요소가 없다보니  볼 가치를 못 느낀다. 네거티브와 포지티브가 특이한 소재도 아니고 남주여주도 관계의 특이성이나 특별한 점이 없다. 럽코가 유행일때 나온 그저 그런 것들 중 하나에 불과.


우리 상사는 잘 생겼어 1권 -

무료대여.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다. 대체 왜 이런 만화가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 가는 만화. 흐름이 재밌는 것도 아니고 럽코가 웃기는 것도 아니고 관계가 간질간질하게 매력있는 것도 아닌 왜 이런 만화를? 이란 의문만 든다. 요즘은 정말 만화가 너무 쉽게 나와. 지면에 실리기 위한 경쟁이란게 있긴 한건가 싶기까지 하다.


최애가 옆자리라 수업에 집중 할 수 없어 1권 -

무료대여. 굳이 최애아이돌이 아니어도 상관없는 만화. 차라리 매력적인 학생과의 gl요소가 뻔하긴 해도 그럴싸한 스토리를 만들텐데 아이돌일 필요가 있나 싶다. 그저 작금의 인기요소를 쓰까놓는것만 고려하고 이야기는 대충 넘긴 그런 만화.


용사에게 패배한 마왕님은 부활을 위해 마물 길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1권 -

무료대여. 애매함. 용사에게 패배한 마왕이 힘을 잃은채 생존을 위해 마물들과 협력해 나가는 이야기. 소재,구성은 그럴싸한데 설정을 친절하게 풀지 않아서 좀 납득하기가 힘들고 포텐셜이 희미하게나마 느껴지긴 한데 왠지 좀 함정 느낌도 물씬 든다. 구매할 생각은 없지만 설령 관심이 가더라도 철저하게 사전조사를 해야 할 느낌.


내 주먹을 받아라 1권 -

무료대여. 인물 관계는 확실히 인상깊긴 한데 정작 흐름,에피소드가 그저 그렇다. 애초에 gl이든 bl이든 특이성애엔 관심이 없다보니 걍 패스. 스토리가 좋냐 재밌냐 흥미롭냐가 더 중요할 뿐이지. Gl이나 bl은 아무 의미없어.


여왕 폐하라 부르지마 1권 -

무료대여. 별로. 설명도 귀찮음. 흥미없음. 재미없음. 인물관계도 그저 그렇고 흐름도 걍 별로. 하다못해 앞으로 어떻게 잘 될것 같다 라는 포텐력도 안 느껴지는 만화. 그야 재미가 없으니 포텐력도 없는거긴 하지만.


죽음 또한 죽는 것이니 1권 -

무료대여. 중2병 가득한 느낌에 흐름이며 구성이 몰입이 안 된다. 메인 주인공을 스포트라이트, 집중조명하며 풀어나가는 형태로 끌고 나가도 좀 집중될까 말까인데 전개,흐름이 어수선하고 산만. 초반을 확 끌어당기지를 못 하다 보니 지속적으로 볼 마음이 안 든다.


더블 1권 -

무료대여. 연기자로서 살아가는 두명의 주인공. 재능과 외모를 지닌 측과 연기에 대한 실력과 이해력을 지녔지만 먹히는 얼굴이 아닌 측. 뭐라 좀 설명하기가 난해한 그런 관계인데 인물관계나 구성,흐름은 흥미롭지만 정작 등장인물들이 촬영 중 보여주는 연기가 일본 특유의 연기폼이라 별로 잘 한다고 느껴지지가 않는다. 심지어 감독도 그렇게 프로같지 않은 아마추어같은 느낌이 강해서 정작 잘 잡아놓은 분위기를 깬다. 차라리 인물관계에 집중해서 좀 더 꼬이고 갈등이 격해지는 이야기로 간다면 흥미로울거 같긴 한데.... 문제는 등장인물을 통해 작가가 생각하는 연기를 보여주는 것에 욕심이 있어보이니 드라마적인 부분에서의 재미를 기대하기는 좀 크게 만족하지 못 할것 같은 느낌이라 패스.


신 없는 세계의 신 활동 1권 -

무료대여. 사이비교주인 부모에 의해 이세계로 떨어져서 겨우 사이비종교 없이 살던 중에 수난을 당하고 신을 만나 부활하여 새 종교를 만들어 신을 강하게 만든다는 이야기. 흥미롭긴 한데 왠지 나중엔 종교보다는 이능물이 될것 같은 느낌. 일단은 패스.


SHY 1권 -

무료대여. 히어로가 존재하는 세계에서 부정적인 마음으로 괴인이 탄생하고 그것을 저지하는 이야기인데 히어로간의 관계가 뭔가 애매해서 흐름이 와닿지는 않는다. 주인공의 소극적인 성격도 흐름을 주도하지 못하는터라 별로고. 그렇게까지 끌리지는 않는데다 뭔가 이것저것 흑막이니 숨겨진 설정 같은걸 꽁꽁 싸매고는 신비감 있는 척하는게 티나서 별로..

낙제 기사의 영웅담 1권 -

무료대여. 웹소원작인 느낌이 너무 티나. 제목 때문이 아니라 흐름 자체가 전형적인 웹소식 전개라 코믹스로서 흥미가 안 생기고, 양판소들이 다 그렇지만 죄다 거기서 거기라 별 매력이 없다.


센류 소녀 1권 -

무료대여.575조의 하이쿠로만 대화가 가능한 소녀가 주인공이지만 이게 그래서 뭐 어쨌다고 수준이라 특징을 재미로 살리지는 못 한 만화. 진지하게 이야기를 만들어도 볼까말까인데 사컷으로 때워대서 영 호감이 안 간다.


이 미술부에는 문제가 있다 1권 -

무료대여. 럽코가 걍 다 그렇지 뭐....


하지메 알고리즘 1권 -

무료대여. 수학의 세계... 아니... 난 무리야 이거는...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1권 -

무료대여. 으므.. 걍 그저 그렇다. 솔직히 뭐가 재미있는건지를 모르겠다. 귀여운 아이들과 어떤 아이에게 빠져있는 아가씨. 코스프레 시키기... 그 일련의 과정과 이야기들이 웃기는 것도 별로 없고 흥미롭지도 않고. 차라리 봇치 더 락이 더 재미있지. 봇치 더 락도 그렇게 재미있는건 아니지만서도.


꿈에서 본 그 아이를 위하여 59화까지 -

기다무. 걍 보다가 끊음. 있어 보이려는 척 하는게 너무 강해. 걍 뭣도 아닌 것들이 폼잡고 있어 보이는 척 하는게 반복이 되는데 그러다가 복수를 위해 경찰이 된 놈이 정작 복수 대상과 함께 행동하는게 어처구니가 없어서 뭔 생각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 하차. 인물의 행동에는 그만한 납득할 이유가 필요한데 이거는 점점 그럴싸하게 폼만 잡지 인과,원인,이유는 대충 쌩까니 더 볼것도 없다.


홀리랜드 75화까지 -

기다무. 왕따 사건 이후 권투를 독학한 소년이 길거리 싸움에 휘말리며 자신이 있을 장소를 찾고 지키려는 이야기. 싸움으로 관계를 맺고 상처를 받고 복수를 하며 되돌아보는 과정들이 흥미롭게 이어진다. 세트할인하면 구매예정. 작가의 길거리 격투에 대한 견해는 솔직히 좀 사족,투 머치 인포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주인공을 둘러싼 흐름과 이야기는 아주 잘 만들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소꿉친구 32화까지 -

기다무. 뭐든지 소꿉친구로 연결하려는 여주와 그런 여주와 가까워지고 싶어 소꿉친구로 지내는 남주의 이야기. 이야기 자체는 걍 그저 그렇고 여주가 귀엽다. 이야기는 걍 그저 그래서 구매는 좀 망설여진다.


고깔모자 아틀리에 43화까지 -

기다무. 초반은 좀 흥미롭다. 마법을 사용하는 방법이 비밀로 감추어져 있는 세계에서 어떤 마법사에게 잉크와 책을 받은 소녀가 몰래 훔쳐본 마법을 사용하는 방법이 금지된 마법이라 어머니를 돌로 만들게 되어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정식으로 마법을 배우는 이야기. 걍 좀 노멀하게 확 끌어당기는 맛은 없지만 보편적으로 거부감 없이 볼수 있는 괜찮은 이야기.  다만 이야기가 심각하게 흘러가도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미묘한 부분이 있다.


결계사 완전판 1권 -

무료대여. 결계를 펼치는 술법으로 악령을 퇴치하는 이야기. 걍 무난한 이야기. 근데 구매는 그닥 안 땡기는.


이 세계에서 복슬복슬을 쓰담쓰담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1권 -

무료대여. 그림이 너무 처참해. 웹소 원작을 만화화 하는건데 그림이 대체 왜 이러지? 내용적으로도 딱히 끌리는 부분이 없는데 그림마저 이러니까  도저히 볼 마음이 들지 않는다. 단순히 그림만 문제 있는게 아니라 컷배분도 별로라서 무슨 생각으로 만화가 배정을 한 건지 이해가 안 가는 만화.


뱀파이어 남자 기숙사 3화까지 -

기다무. 주인공이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자. 너무 식상하지 않나? 시작부터 너무 식상한 전개라서 바로 하차. 차라리 정체를 밝히는걸 좀 뒤로 미루던지. 스토리를 전개하기전에 너무 드러냈어. 어느 정도 캐릭터가 자리잡고 갈등 구도가 완성 된 뒤에 보여주어야 하는건데.


블루 자이언트, 슈프림,익스트림 1권 -

무료대여. 색소폰을 독학으로 시작한 소년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이야기...인데 슈프림,익스트림을 안 봤더라면 소년이 그냥 악기에 대한 열정으로 부딪히는 이야기 정도로 봤을텐데 슈프림,익스트림을 보며 좀 일본 특유의 자위용 컨텐츠처럼 느껴진다.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몰입이 안 되고 그저 느낌이 좋다며 치켜세워주는건 좀 어처구니가 없어서 볼 마음이 안 든다. 사실 슈프림,익스트림까지 안 봐도 걍 본편도 그저 그래서 관심은 안 간다.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 1권 -

무료대여. 영능력자인척하는 천재의 추리와 거짓말 이야기. 추리가 있긴 하지만 여타 추리만화처럼 살인사건을 쫓는건 아니고 소소한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거나 트릭을 간파하거나 또는 스스로 트릭을 준비해 속이기도 하는 이야기. 이야기도 그럭저럭 재밌지만 쿄코란 캐릭터의 얼굴 작화의 퀄이 상당히 좋다.  꽤 관심이 가는 만화.


쿠로이와 메다카에게 내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1권 -

무료대여. 유독 반응이 안 좋은 쿠로이와란 소년에게 매번 유혹을 해대는 이야기인데, 걍 그저 그렇다. 등장 인물 구성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정작 등장인물들에게 주어지는 갈등이나 사건들이 재미가 없다. 단순히 유혹을 할게 아니라 좀 더 트러블에 휘말리면서 겉으로는 아닌척, 사람들 많을때는 숨기다가 둘만 있을때 유혹하다가 들킬뻔 하거나 하는게 재미있지 그냥 무턱대고 대놓고 유혹하고 안 먹히네 하다가 역으로 두근거리는 상황에 빠진다는건 단순해도 너무 단순하며 밋밋해도 너무 밋밋하다. 독자가 손에 땀을 쥐고 긴장하며 흥미를 느끼게 만들어 몰입하게 만들어야지. 그런 과정 없이 단순한 쌩쇼를 구경하는게 무슨 재미가 있냐.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1권 -

무료대여. 개그물. 개그 아이덴티티는 확실하긴 한데 얘네들 인간과 마족이 왜 서로 대립관계인지는 이해불능. 그것만 빼면 뭐 뇌비우고 보기에는 재미있다.

도산코 갸루는 참말로 귀여워 1권 -

무료대여. 애매하고 재미는 없다. 갸루 캐릭터는 매력이 좀 40% 정도 부족. 남주와의 관계도 그닥. 애초에 남주의 캐릭터가 너무 개성이 없어서 흥미롭지도 않고 말이지. 어느 정도 스토리를 부여하고 서로 이어지고 엮이는게 좋지, 아무 개성도 매력도 이야기도 없는 남주가 예쁜 소녀랑 엮인다는던 성의가 없어도 너무 없다.


토키와 왔도다 1권 -

무료대여. 군상극인가? 일단 등장인물들은 많지만 그게 뭐 어쨌다는 것인지 모를 조합. 하나하나의 개성도 매력도 전달이 안 되는 상황에 1권에서 셋이나 쑤셔넣고는 걍 막무가내로 흘러간다. 일단 재미가 없고, 주인공급 등장인물이 셋이나 한꺼번에 하나의 무대에 나오는게 역효과다. 예컨데 유유백서의 히에이와 쿠라마는 스토리 진행을 하면서 주인공에 버금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독자적인 이야기 분량을 받기는 하나, 그 셋이 모여서 한 팀이 되기 전까지는 주인공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고 또한 그러는게 안정적인 방식인데, 이건 다짜고짜 서로 비중을 잡아먹을 인물이 동시에 나오니 집중도 안 되고 매력전달도 안 된다. 아무리봐도 꽝 느낌이 진해서 패스.


현란한 그랑센 2권 -

무료대여. 1권 이야기가 너무 경험자 위주로 흘러간다고 했었던가. 설명이 불친절하다고 했었는데 2권도 딱히 다르지는 않는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것만 보여주는 전개로 느껴진다. 솔직히 남이 다른 학원 발레반 코스에서 떨어지거나 말거나 뭔 상관이야. 억지 대립을 붙여놓는 점에서 이야기 능력이 딸린다는 느낌이 강해 걍 못 본걸로 치고 잊기로 결정.


마기 신드바드의 모험 1권 -

무료대여. 재미없음. 본편의 마기 1권 흐름보다 더 별론데. 이거. 그림도 마기 역시 난잡한 느낌이 있긴 했어도 좀 보기 힘든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거 마기 때보다 더 그림 상태가 나쁘지 않나? 그냥 착각인가? 그리고 비국민은 뭐 어쨌다는건지 확 다가오는 갈등 요소는 아니라서 그저 그렇다. 마기 때도 느낀거지만 작가가 생각하는 인간의 부정한 감정,갈등,이데올로기,악의가 좀 형식적,추상적인 편인데 신드바드의 모험에서도 크게 나아진건 없는 느낌이다. 애초에 마기릉 보다 때려쳤으니 그 프리퀄을 볼 이유는 없지. 패스.

황혼소녀 암네지아 13화까지 -

기다무. 걍 보다 때려침. 한때는 신이었던 생물 어쩌구랑 같은 느낌으로 작가가 폼 잡는 구도,구성,뭔가 있어보이려고 하는 척 하는게 너무 강한데다 갈등 요소가 빈약,얕아서 그래서 뭐 어쨌다고란 느낌이라서 재미도 없고 끌리는 구석도 없고 꾸준히 보게 만드는 점도 없다. 이 작가는 그냥 이런 형태 안에서 스스로 맴도는거 같으니 그냥 패스해야겠다. 물론 이게 한때 신 이전의 만화라 발전이 없는건 그 다음 만화인 한때신이 문제가 있는거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전작인 암네지아에 딱히 예외를 줄 이유도 없는거고.


주식회사 마지루미에 1권 -

무료대여. 재미없음. 스토리 분량 배분 나쁨. 만화에서 다루는 에피소드 사건이 되게 심플한데 1권내에서 두개 밖에 전개를 못 함. 불필요한 부분에서 컷,비중 배분이 낭비가 심하고, 등장인물들이 특이하기만 하지 매력이 있진 않다. 그나마 주인공이 가진 능력과 선배의 재능을 각인시키기는 하나 그렇게 인상적인 연출이나 흐름,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아니어서 별로다. 계속 보게 만드는 포인트도 없다보니 걍 패스.


페이트 아포크리파 1권 -

무료대여. 음... 그닥 땡기지는 않네. 성배전쟁이 걍 닥치고 서번트끼리 싸우면 되는거 아님? 식으로 변질되는 느낌인데 기반 스토리를 매력적으로 깔고 서번트끼리 붙는 흐름이 아니어서 별로 안 끌린다. 페이트 제로가 기반 바닥을 깔아두는건 좋았는데 말이지. 일단은 패스.


일하지 않는 두 사람 2권 -

무료대여. 이 만화는 정말. 그냥. 하루. 종일. 게임이나 하면서 보내는게 전부냐.... 와 진짜... 뭔가 좀 인지부조화가 올 것 같은 만화. 나같은 백수는.... 이런거 안 봐도 이미 만화 내용 그대로라고... 이딴걸 보면서 힐링이나 재미를 받을 일이 있을리가 없잖아.


오늘부터 시티헌터 67화까지 -

기다무. 일본의 전생,빙의...는 아니고? 일단 자기 몸이 있으니. 서브컬쳐 세계로 들어가서 전개 다 아는 상황에서 훈수 두거나 진행을 바꾸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구경하는게 전부고, 변화를 주기 위해 흐름이나 등장인물이 추가되기도 하지만 막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다. 일단 시티헌터 자체가 주인공 사에바 료를 기준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인데 이게 독자를 반영한 캐릭터가 들어가면서 주인공 투탑체제. 그런제 추가된 주인공은 대체로 무능인지라 이야기의 몰입력을 떨어뜨리기만 할 뿐 독자 주인공이 추가되어서 긍정적인 요소가 없어서 걍 그저 그렇다. 되려 독자 캐락터를 집어넣으니 세계관 자체가 픽션이란 개념만 강해져서 몰입력이 떨어지고 어차피 픽션이잖아 라는 느낌이라서 하드보일드한 분위기가 죽는 느낌. 솔직히 그저 그렇다.


도망을 잘치는 도련님 1권 -

무료대여. 배신에 의해 가문이 망하고 홀로 살아남아 복수를 하는 이야기인데 캐릭터가 꼭두각시 서커스 그림체랑 닮은 구석이 있는데 그쪽 어시출신인가. 그런데 도련님 캐릭터는 꼭서 그림체랑은 다른 매우 귀여운 그림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도련님이 귀여워서 더 보고 싶어지긴 하다. 그렇지만 일본의 시대물의 할복이니 참수니 이런건 별로 취향은 아닌지라 좀 갈등. 그리고 난 일본 시대물엔 별 관심도 없다보니 좀 그렇다. 으으... 캐릭터 생긴건 딱 취향저격인데.


템플 1권 -

무료대여. 그랑블루 작가의 만화래서 색안경끼고 보긴 했는데 의외로 정석적이고 깔끔한 흐름. 그랑블루가 지나치게 난잡했던건가 보다. 러브코미디로서 무난한 흐름이고 적당한 노출이고 인물관계도 걍 무난하다. 그렇지만 럽코장르는 흐름을 확 꺽어버리고 배분이 이상해지기 쉬운 장르이다보니 완결나고 결말을 조졋는지 안 조졌는지를 보고 난 뒤에나 고려를 할 생각. 일단 엔딩까지 흐름을 조지지 않는다면 구매 할 가능성은 높은데 말이지.


용랑전 왕패입국편 50화까지 -

기다무. 삼국지 시대로 타입슬립한 소년소녀의 이야기인데 이제는 자기 나라 세우는 이야기로 변질. 근데 이러면 타임 패러독스잖아. 너무 나갔어. 물론 그 이전까지 이야기도 원작과는 다르게 너무 나가긴 했지만. 그닥? 땡기지는 않는다. 오히려 일본인이 중국에서 자기 나라 만든다는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데 솔직히 니네들... 제대로 된 민주주의도 아니잖냐. 너무 일본 자위용 컨텐츠로 전락하는 것 같아서 손이 안 감.


사키 26화까지 -

기다무. 마작 만화인척 하는 백합만화. 마작 만화라고 하기에는 다른 마작만화들에 비해 패나 흐름 연출이 부족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등장인물들의 특별한 능력들이 존재감이 뚜렷하지 않아서 뭔가 있는것 같긴 한데 티가 안 나는터라 보는 맛도 없고. 암튼 구매는 관심없음.


중화일미 극 37화까지 -

기다무. 이 만화 본편은 만화로 본적 없어서 몰랐는데 원래 이런 만화였나? 연출이 너무 오버인데? 애니메이션때의 연출은 뭐 그러려니하고 보긴 했는데 정작 만화로 보니 좀 애매하다. 싸구려 느낌이 좀 강하다. 먹어서 벗는건 식극의 소마도 비슷하긴 하지만 그건 그렇게까지 저렴하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기다무로 그냥 보기는 하지만 구매는 안 할듯하다. 스토리 흐름도 걍 그저 그렇고. 승부조작이 일어나는데 그걸 그냥 쿨하게 받아들이고 넘어가는데서 좀 식는다.


공정드래곤 15권 -

이거 분명 공역에 대해서 서로 주장하는바가 충돌하는 것을 두고 경쟁을 하는 사이였는데 왜 그냥 아무 언급없이 과거 이야기로 땜뺑을 하냐. 이대로 얼렁뚱땅 넘어갈것 같아 불안하네. 걍 아무일 없었다 식으로 넘어가면 실망인데. 좀 불안불안하다.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8권 -

꼬추대결을 제외하면 럽코로서 가장 완성도가 높고 애정 관계의 발전 및 심리의 발전 묘사가 탁월한 작품. 근데 진짜 꼬추 대결은.... 아니야. 아니 물론 그런걸 하려는 미친놈들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그게 가능하려면 최소한 서로 닿지 않아야지 닿으면 그 시점에서 진짜 좆같아지는거라.... 내가 뭔 말을 하게 만드는거야 이 작가...


일하는 세포 블랙 -

당신의 몸은 안녕하십니까. 서서히 망가져가는 몸속에서 블랙기업처럼 고생하는 세포들, 더이상 회복될 기미가 없이 나빠져만 가는 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 있기에 살기 위해 싸워 나가는 세포의 이야기. 조금 아쉬운 점은 정말 상태가 나쁜 몸이어야 하기에 고령자의 몸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이라서 어차피 결말은 얼마 못 살겠네 싶은 점이고, 전투랑 감성팔이 파트에 너무 치중을 한터라 정보 전달은 부족한 점이 있다. 질병도 좀 더 다양하게 관절 질환이나 근육통,수면장애 같은 것도 다뤘으면 좋았을텐데, 뭐 다른 세포만화도 그렇지만 정신적인 질환이나 혈관과 관계없거나 가깝지 않은 부위의 질환은 다루질 않다보니 아쉬운 점이 크다. 그렇긴 해도 경각심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꽤나 효과적인 만화. 이 만화를 보고도 몸관리를 안 하기는 어렵다.


안녕 소년 1권 -

쓰레기. 내용전달이 없음. 뭘 하자는건지 알 수 없는 만화. 일본은 이런 하우스키퍼? 가사도우미 서비스가 일반적인가 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가 남의 집에 열쇠 받아서 문 열고 들어가서 아침밥을 차려준다는 내용은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가사도우미 일을 하는 소년에게 특별한 사정이나 의도,욕구 같은게 있는 것도 아니고 소년에게 엄청난 실력이 있어서 꼭 요리를 부탁하지 않을수 없는 그런것도 아니고 당위성 인과 이유 그런게 부족하다. 찾아보니 2권으로 완결인데 그럼 이건 인기 없어서 강판된거지.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이런 목적성도 없고 내용도 없는 만화가 심지어 요리를 내용으로 삼으면서 레시피도 요리 연출도 흐름도 식사도 제대로 다루지 않는 만화가 인기를 끌것 같았냐...


일하는 세포 베이비 -

소오오오올직히 그저 그렇다. 세포 블랙이나 본편이나 다 감성팔이가 심하긴 한데 이건 유독 더 심하다. 그런 주제에 내용은 빈약하기 짝이 없고. 좀 더 다뤄야 할 내용이 많을텐데 무의미한 감성팔이와 캐릭터 성격 묘사와 질질 끄는 전투로 페이지를 낭비한다.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작품. 최소한 자신에게 아이가 생겨서 알고 싶은게 있다고 해도 이걸로 얻어갈 정보는 그리 많지 않은터라 그렇게 유익하지도 않다.


지옥락 -

이 작가 전작인 아야시몬이 솔직히 재미는 그리 있진 않았어도 캐릭터는 귀엽고 매력적이긴 해서 좀 더 그렸으면 좋겠는데 싶었건만 정작 그딴걸 더 그리고 앉았으면 이런게 나와버린다는 결과물이 지옥락. 능력자물로서 뭘 하고 싶은건지 알 수 없는 단조로운 전투 반복. 매번 똑같은 기술을 쓰고 변화가 없다. 새로운 힘을 얻어도 그걸 쓰는건 그저 단순 타격에 힘을 추가 할 뿐이지 기술로 발전을 안 한다. 아니 하다못해 드래곤볼도 에네르기파 이후로는 죄다 에네르기파만 쓰긴 하지만 적어도 기를 배운 시점에서 에네르기파라도 쓰는거지, 이거는 기를 배워 놓고는 아무것도 없다. 뭐 이딴게 다 있지 싶은데 그런 주제에 타오,기에 대한 설명이나 오행상성 설명은 길게 잡아먹고 그걸로 특별함을 보여주거나 하는게 전혀 없다.  더군다나 상대는 천년동안 수련한 상태인데 고작 일주일도 안 된 애들이 이긴다는게 논리적으로 인과가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 여기까지는 그래 파워밸런스 망했네 싶은 정도인데 라스보스는 뭐 물리적으로 못 이기겠어서 감성팔이 띡 해 주고 알아서 포기하게 만드는데 이게 뭐야 대체? 내가 지금 이딴걸 보려고 한건줄 아나? 게다가 중반 타오 이후로 추가되는 닌자부대나 참수인은 이건 뭐 스토리에 긍정적 영향도 없고 투입되어 싸우기는 하는데 얘네 꼭 있어야 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전개가 어처구니가 없고 허무하게 끝난다. 걍 작가가 실력이 없고 스토리 짜고 매력적인 설정을 만드는 능력이 없다보니 이딴게 나오는거라 내가 아야시몬부터 보고 기대한 병신일 뿐이다. 아야시몬을 고따구로 만든걸 봤으면서도 지옥락이 잘 나올리가 없는건데 그걸 깨닫지 못 한 내 실수지. 아니 근데 진짜 능력자물이 이따구로 뭐 없는게 말이 되나? 뭐 만들고 싶은 능력이 없으면 능력자물 말고 딴거나 만들던가. 대체 왜 능력자물만 그리는건데? 어이없네.


카난님은 초보악마 1,2권 -

1권은 솔직히 재미가 없는게 러브코미디로서 정말 처참한 관계,에피소드,흐름이라 러브코미디로서는 볼 가치가 없었는데 2권부터 추가된 캐릭터로 섹드립을 날리면서 점점 논베레케 스타일이 살아나는 부분은 볼만하다. 그냥 남주 죽이던가 성전환 시키던가 해서 논베레케때의 백합 섹드립개그나 하고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말이지. 러브코미디가 너무 처절하게 재미가 없어서 보는 내내 아 뭐 지들끼리 그래 부끄러워하고 들러붙고 그러는데 근데 이거 재미 좆도 없잖아 라는 생각밖에 안 드니까.


일하는 세포 6권 -

이 만화 감성팔이를 너무 심하게 해. 암튼 유산균 꼭꼭 챙깁시다.


가난뱅이 신이 4권 -

애니로 본 부분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스타일이 좀 낡긴 하다. 더 구매할지 좀 갈등되는 만화. 그림체도 그렇게 끌리는 스타일도 아니고. 1권은 패러디로 떡칠했는데 점점 패러디가 줄어드는것도 좀 아쉽고 말이다.


단다단 137화까지 -

한 소년의 불알이 외계인과 귀신전쟁을 불러일으키는... 대체 뭐하자는 이야기인지 알수 없는 만화. Sf만화라기에는 그다지 sf요소는 강하지 않고 오컬트라기에는 ..오컬트 요소가 가장 강하기는 한데 이것도 좀 납득이 갈만한 설정이나 기반이 약하다. 게다가 진행되는 이야기 중간부터 좀 뜬금없는 파워업이나 전개,훈련 이런게 막 툭툭 나오는지라 근본이 없다. 예컨데 주술회전에서 경정권 배우더니 갑자기 그 다음엔 그거 별로야 흑섬써 이러면서 흑섬으로 넘어가는 것과 비슷한 전개가 있다. 파워업 하는건 좋은데 그 흐름,과정이란게 있어야 할거 아니냐고. 감성팔이 에피소드도 무턱대고 던지는 경향이 있다보니 좋게 평가하기가 어렵다. 가볍게 생각없이 보는거라면 무난하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만화가 제대로 마무리 지을것 같지 않다는게 매우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