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맥시 부스트 온 -
게임 자체가 너무 난해. 건담마다 기술을 쓰는 조작 버튼 조합이 다 따로 따로에 어떤 효과인지를 사용하기 전에는 알수가 없는데 문제는 트레이닝 요소가 너무 불친절하다. 게임은 대전 액션 게임 스타일로 만들어 놓고는 트레이닝은 전혀 그렇지 못 하고 대전 액션으로서는 난잡하고 정신 없어서 안 그래도 대전 액션류가 가지는 진입장벽이 더더욱 강해져 버림. 게다가 1:1이 아닌 2:2조합이라 정작 공격이 적중해도 다른 한쪽이 바로 공격 들어 와서 콤보든 연계든 재미를 느낄수가 없다. 적 Cpu는 칼같이 지들끼리 협공하고 방해를 하는데 멍청한 아군 cpu는 연계는 커녕 견제조차 제대로 못 하니.. 처음부터 혼자서 1.5인분을 해야 하는 구조라 패스. 하다못해 튜토리얼이나 연습모드라도 좀 멀쩡했으면 기술이라도 몇개 써 보면서 어떤 느낌인지를 맛 보겠는데 전혀 그렇지가 못 해 할 마음이 안 든다.
이스10 노딕스 체험판 -
이 게임은 8에서 정점 찍고 점점 수직하강 하는거 같다. 전투 시스템은 플래시가드,무브 없애고 이상한걸 넣어놨는데 일단 플래시가드,무브가 없으니 적의 공격을 파훼하는 맛이 없어졌다. 9도 그다지 플래시가드무브를 활용하기 좋은 몹 패턴들은 아니었지만 그나마 있는데 쓰기 뭐같은거랑 아예 없는건 다른 문제니까. 이번작에서는 파워 어택이랑 스피드어택을 들고 왔는데 파워어택은... 이게 의미가 있는건가? 아니 일반 가드로는 못 막아요 해 봤자 콤비가드로는 막히는데 어차피 가드버튼은 콤비 모드 버튼이랑 같게 해 두면 차이가 없다. 왜 이런 요소가 필요한지 이해 불능. 스피드어택은 대시하면 피할수 있지만 전작들의 플래시무브가 일정시간 가속인것에 비해 이것은 카운터 공격이 전부다. 그러다보니 카운터 치라고 일부러 몹에게 둘러 싸여서 스피드어택 받는 패턴들이 즐비한데 재밌다기 보다는 짜증만 난다. 몹의 내구도 요소 역시 전략적인 요소도 아닌게 플레이 발목만 잡는 점에 불과하고 마나스트링,마나버스트,마나라이드를 이용한 이동 요소들도 재미없고 거슬리기만 한다. 시드를 이용한 성장 시스템은 내가 반기는 커스터마이징 강화 요소이건만 문제는 직관적이지도 않는데다 강화 파츠를 모으는 방식이나 업그레이드 방식이나 모든 면에서 영 손이 안 간다. 봉인된 각인석도 그걸 내가 굳이 하나하나 정화해야 하나? 싶은 불필요한 액션을 요구하는데 왜 이렇게 번거로운 것들만 넣어놓는건지.. 해상전투는 그야말로 쓰레기고. 스토리도 9처럼 아돌 일행만 처리할 수 있는 몹을 넣고 나머지 일반인들은 속수무책으로 만들고는 아돌이 영웅처럼 보이게 만드는 방식을 쓰는데 딱 내가 질색하는 방식이다. 억지로 영웅성을 부여하는 방식. 그거만 마음에 안 들면 에휴 니들이 뭐 그러면 그렇지 하겠는데 노만 해적의 설정이나 뻑하면 위기일때 정신이 섬으로 날아가는거나 죄다 마음에 안 든다. 9는 그래도 1장까지는 괜찮았는데 이건 어떻게 된게 초장부터 쭉 마음에 안 드네. 8때는 모험이란 느낌이 살아 있어서 야생에서 생존이란 모티브가 좋았는데 9는 뭔 이상한 이형의 괴물들. 사람들에겐 보이지도 않는 것들이 위협한다는 맥빠진 설정으로 흥미도 없었고 10도 마찬가지. 불사의 괴물들이래봐야 어차피 주인공은 잡으니 불사든 뭐든 별 의미없는거라 신비함도 없고 그래서 뭐 의미가 있나 싶은데 정작 모험요소로서 아무런 감흥이 없다. 8때의 공룡만한 두근거림이 없다는게 문제. 북구신화를 가져 올거면 차라리 펜릴이나 요르문간드 같이 거대한 신화속 보스라거나 베르세르크 전사들이나 전설속 전사나 영웅,신을 상대로 싸우는게 더 두근거릴거고 해상전도 하다못해 대규모 함선전에 참여하는 형태면 더 신날 것을 그러지 않아서 매력이 없다. 그냥 관성적으로다가 아돌 하나 집어넣고 그저 그런 배경에 적당히 복붙한 요소들로 연명하는 시리즈가 되어 가는 기분. 이거다 싶은 느낌을 못 준다.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부분이 아날로그 패드 감도 조정하는 옵션 정도.
시푸 체험판-
재미가 있다가 없다. 분명 독특한 컨셉에 흥미로운 요소들도 있지만 가장 큰 단점이 업그레이드가 딱히 와 닿지가 않는 점. 성장방식이 단조롭고 전투에 얼마나 능숙해지냐가 문제라 그 능숙해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데 능숙함만 요구하고 성장의 재미가 떨어지니 흥미를 느끼다가 만다. 게다가 정작 업그레이드 요소를 발견해도 게임오버로 먹은 나이가 제약요소가 되어서 선택 못 하는. 부분들이 있다보니 너무 능숙함에만 의존하여 매력을 느끼기 힘들다.
사이버타워디펜스 체험판-
재미는..크게는 없고 작게나마 소소한 재미 정도만 있는 게임. 맵에 타워 하나만 덩그라니 놓고 그 타워에 공격 할 수 있는 부위가 추가되고 그 부위에 어떤 무기를 달고 그 무기에 어울리는 업그레이드 요소들을 덱으로 구성하여 매 라운드 클리어마다 랜덤으로 나오는 업그레이드 카드를 골라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를 반복하는건데 조작이 딱히 할게 없다보니 아날로그 망가진 패드로도 하기 수월해서 그 부분은 마음에 든다. 한 70%세일하면 사고 싶긴 한데.. 전에 40%인가 세일 한 적은 있었지만.
소드아트온라인 라스트 리콜렉스 체험판 -
이 게임은 발전이 없는데 왜 계속 나오지... 유전이라도 갖고 있나? 전에 psp인가 비타판 한게 제일 상태가 나은거 같다. 뭐가 늘어나고 바뀔수록 뭘 하고 싶은건지 알수 없는 게임.
크로스 테일즈 체험판-
수인이 나오는 rpg게임인데 초반부터 난이도가 좀 있어서 걍 패스. 한글화도 아니어서 파고 들 생각도 없고. 보통 보물상자 놓여 있는 초반 맵은 보물상자도 열고 설렁설렁 게임하게 만드는 편인데 이 겜은 그렇게 인원 분산했다간 쉽게 망한다.
이터나이츠 체험판-
별로 재미는 없다. 더빙은 일판이 더 나은 느낌. 한국판은 좀 날이 선 느낌이라 거슬려서 패스. 액션은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은 갖추어져 있긴 한데 매끄럽게 느껴지진 않는다. 특히 회피와 관련되어 적의 공격을 보고 피하는 부분이 그렇게 느껴진다. 어려운게 재미있겠지 라고 생각한건가 싶은 부분. 근데 어렵다기 보다는 걍 적응하기 짜증나는 형태. 그리고 키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롭지 않은데 l3을 달리기에 써야 해서 짜증. 호감도 요소를 위한 선택지 시스템이 있지만 정작 메인 게임의 재미를 위한 어필 요소는 보이지 않아서 별 감흥이 없다. 선택지가 단순히 호감도나 캐릭터와 연결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너무 구시대적이라고 밖에 안 느껴져서 그걸로는 와 사야겠다 하는 갈망을 끌어내진 못 한다. 게다가 한국 게임들 특징이 경박함 가벼움 말초적 자극 유행어 남발에 묶여 있는데 용과 같이 처럼 메인은 진중하고 서브가 우스꽝스런 스타일이면 모를까 메인이 너무 가볍기 그지없어서 매력이 없다. 뭐 한국에서 나온 콘솔겜 치고는 비교적 멀쩡해서 나쁘진 않지만 걍 딱 거기까지. 그 이상의 매력이 없는게 아쉬움.
DC저스티스 리그 우주 대혼란 체험판-
단순 유아용 게임이라 여겼는데, 실제로도 저연령 게임에 가깝긴 하지만 의외로 나쁘지 않은 게임. 일단 레고시리즈 보다는 마음에 든다. 레고 배트맨을 초반에 하다가 만 이유가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는게 짜증나고 자유도가 없는게 별로였는데 이건 맵도 넓고 뭘 하라고는 하지만 강제성은 크게 높지 않아서 좋다. 레고 시리즈는 하라는걸 안 하면 좁아터진 맵에서 그대로 있어야 하니까. 전투 시스템도 이 정도면 괜찮은데? 란 느낌. 화려하게 콤보 터지고 박살내고 그런건 아니어서 배트맨 아캄 시리즈에 비한다면 물론 전투는 가볍긴 해도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 정도.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적이 너무 경박해서 흥미가 낮다. 각 히어로들의 아치에너미가 아니라 생선들이랑 싸우는게 대부분이라 좀 많이 아쉽다. 그래서 구매는... 그닥 끌리진 않는 편. 히어로는 더 없어도 되니까 빌런들이나 많이 나온다면 사고 싶어질지도.
호그와트 레거시 -
때깔만 좋은 게임. 플스디럭스 30분 체험을 하며 와 분위기 죽인다 진짜 마법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만들어 마침 50%할인이길래 구매를 해서 플레이 했는데 점점 수직하강하는 재미로 크게 실망했다. 다만 초반의 느낌은 정말 끝내주기에 두시간 체험판이 아니라 10시간 체험판이어도 문제를 느끼지 못 했을것 같다. 문제가 있다고 느낀것은 30시간쯤 부터였으니까.
엔딩까지 65시간이 걸렸는데 좀 많이 옆길로 새서 시간이 걸렸다. 성격상 만렙찍고 내지는 풀커스텀 장비와 스킬들을 준비해서 메인스토리를 깨는걸 좋아해서 맵이 열리는 족족 워프 포인트 찍고 템 맞추고 그러려고 했는데.... 빌어먹을 게임이 잡다구리한 챌린지를 달성 안 하면 경험치를 아예 안 주는데다 메인퀘와 서브퀘에 마법 입수를 집어넣는데다 템 맞추려고 해도 챌린지내에 메인퀘,서브퀘 달성이 들어가 있어서 챌린지를 100% 달성해야 만렙 가능 = 메인퀘 다 끝나야 만렙이 가능 이기에 결국 템 맞추고 준비 다 해서 메인퀘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럼 메인퀘,서브퀘 조금만 남겨두고 모든 챌린지를 달성 한 뒤 하면 안 될까? 싶어도 챌린지 달성에 필요한 마법들이 있는데 이게 메인 기준 중후반대에 입수 가능이라 결국 메인을 밀어야 하고 싶은걸 할수가 있어서 메인을 나중으로 미뤄두고 강해지고 싶은 사람에겐 정말 마음에 안 드는 구성이다.
이 게임에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은 차고도 넘치는데 일단 가장 싫은 것이 갔던 곳 또 가게 만드는 짓거리다. 이유는 가장 많은 이유가 필드가이드 페이지 수집. 리벨리오라 불리는 탐지 마법으로 소리는 들리는데 화면에 나타나는 시간도 너무 짧은데 도대체가 어디에 있는지 알수가 없어서 주변을 샅샅이 뒤지지만 도저히 발견할수가 없어서 나중에 알고보니 마법으로 조건을 달성해서 길을 열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대단히 짜증나게 만든다. 루모스로 데려와야 하는 나비나 열쇠 나비 등 맵을 돌고 돌아서 찾고 데려와야 하는게 넘쳐나는터라 같은 장소를 헤매는 짓의 반복의 반복을 해야 한다. 나중에 가능할거면 최소한 소리라도 안 들리게 하던가. 소리는 들리는데 어딘지를 알수 없으니 필드가이드 페이지를 모으려는 상황에서 상당한 스트레스와 시간 낭비를 선사한다. 안 그래도 캐릭터를 너무 가깝게 잡아서 주변 상황이 시야에 잘 들어오는 형태도 아닌데 말이다. 둘째로는 지금 당장 열리지 않은 컨텐츠들 때문에. 필드가이드 페이지같이 마법으로 길을 열어야 하는 것처럼 마법 동물 구조(를 빙자한 밀렵)이나 나비 따라가기, 보물상자나 컬렉션, 빗자루 착륙 플랫폼 등 한번 온적 있는데 당장은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즐비해서 결국 나중에 또 오고 또 다시 와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 셋째로는 맵이 진짜 거지같아서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이다. 그나마 외부 필드는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적은데 호그와트 내에서는 지도가 나뉘어진 각 층의 부분을 전혀 보여주지 못 하는데다 길의 경로 및 구체적인 거리감을 알기 힘들어서 헤매고 또 헤매는 경우가 빈번하다. 넷째로는 거지같은 챌린지. 챌린지를 전부 달성해야 만렙이 되는 것부터 마음에 안 드는데 정작 챌린지 요소들 중 쓸모없는 착륙 플랫폼과 마법 동물 교배,장비 업글 같은 것이 짜증난다. 애초에 만렙을 챌린지 달성이 아니면 못 하게 막아놨으면서 레벨따라 교체 주기가 빈번한 장비의 업글을 챌린지 요소에 할당하는 것이 어이가 없고 그 업글에 들어가는 소재를 마법 동물에게서 얻어야 하는데 밀렵 기능 언락 이후에도 얻을수 있는 동물을 퀘스트에 의존하게 만들어 놔서 업글 소재,동물 밀렵도 결국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갈수 없음에도 챌린지에서 요구되는게 거지같은 점이다. 그런데 웃기는건 정작 교배기능 자체는 쥐뿔도 쓸모없는 점이고 교배가 가능한 동물은 30분 걸려서 암컷 하나 기능 정지 시키고 한마리 더 만드느니 그냥 해당 장소로 가서 더 잡아오면 그만이다. 포획이 추가로 더 안 되는 피닉스나 그래플은 아예 교배도 못 하니 의미없고 교배가 되는 애들은 잡아오면 그만이니 또한 의미없다. 착륙 플래폼도 정작 지도에선 표시도 안 되는데다 착륙 플래폼이 꼭 그 자리에서만 이륙,착륙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 착륙 플래폼을 이용해야 하는 이점이 없다. 그런 쓸모없는 챌린지가 몇번 정도로 끝나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착륙 플랫폼은 20개나 찾으러 다녀야 하고 교배는 각 동물 종류별로 10번 교배해야 한다. 같은 동물을 10번 하는걸로는 안 되기에 결국 별로 필요는 없어도 챌린지 달성을 위해서 10종의 암수 동물을 밀렵해서 억지로 교배시켜야 한다. 그렇게 해서 챌린지를 달성하는 것이 무슨 성취감이 있다거나 그 이상의 목표를 제시 하는 것도 아니어서 귀찮음의 끝을 달리는데 정작 그 챌린지들, 즉 메인퀘 서브퀘 완료까지 다 해서 만렙을 찍었다고 치자. 그럼 뭐가 남는가. 아무것도 없다. 만렙을 찍은 순간 챌린지에 영향을 안 준다고 일부러 패스하거나 남겨둔 컨텐츠라봐야 보물 상자가 남아 있는 동굴이나 별 시덥잖은 나비쫓아다니기, 남아있는 컬렉션 채우기 정도 뿐이다. 보물상자 동굴도 안 남겨놨으면 만렙 장비를 옷가게에서 충당을 해야 할 것이다. 그나마 만렙 장비 획득에 어려움은 없지만 진행과 장비 획득 사이클이 안 맞는다는 점은 어크 오디세이와 좀 유사한데 어크 오디세이는 만렙 찍고 장비 구할 곳이 거의 안 남는다 라는 단점은 있어도 만렙 찍고 할게 없다는 단점은 없는데, 호그와트 레거시는 만렙 장비는 구하기는 쉬운데, 정작 만렙 컨텐츠가 할게 없다는 단점이 있다.
만렙 찍고 나서 구미가 당기는 컨텐츠도 없고 싸울만한 적도 없다. 스토리상 등장한 맷집 좋은 보스들 정도나 좀 패는 맛이 있을 뿐 그 외의 적들은 숫자빨로 밀어붙이기만 할 뿐 잡는 맛이 거의 없다. 이유는 공격 마법이 재미대가리 없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어서다. 공격 마법 중 제어,위력,피해가 있지만 실상 제어와 위력은 거의 같은 틀의 메즈기인 제어기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 사실 이게 왜 나뉘어져 있는지도 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적을 느리게 하는 것과 얼리는 것 둘의 차이가 뭐지 싶을 정도로 별 차이가 없다. 그냥 둘 다 기본은 같은거 아닌가? 이걸 왜 나눠야 하지? 하는 의문만 들고 적을 끌어당기는 마법, 밀치는 마법, 위아래를 바꾸는 마법, 땅에 쳐 박는 마법 이딴게 왜 다 나뉘어져 있어야 하는지 납득이 안 간다. 그냥 당기는 마법과 밀치는 마법은 같은 마법에 조작 방향에 따라 바뀌게 하면 그만이고 위 아래를 바꾸는 것 역시 위에서 말한 얼리기,느리게 하기와 별 차이없는 메즈기에 불과하다. 땅에 쳐박는거랑 날리는거는 데미지를 주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날리는건 그렇다 쳐도 땅에 쳐 박는건 유의미한 데미지가 나오는 마법도 아니고 별로 쓸 일도 없다. 몹들마다 각 패턴에 대해 대응하는 방식이 있어도 결국은 그냥 콘프링고나 봄바르다,바람칼날이나 쓰거나 정 쉽게 가려면 체인크루시오에 폭탄변화 걸고 날리기나 하면 된다. 아바다카다브라 같은거 안 써도 전투 자체는 그냥 몇몇 기술이나 돌려가며 쓰는게 전부다. 제어니 위력이니 색상 방어막에 맞춘 마법을 쓰라고 해도 결국 방어막 개 무시하고 패는 크루시오나 변화 마법이면 그만이다. 마법이 많은데 쓸만한게 없고 그 마법을 강화하는 재능 역시 쓸만한게 없다. 장비에 옵션을 붙이는 것도 고작해야 데미지 증가가 전부라서 게임의 변화요소가 전무하다. 강력한 필살기인 고대마법조차 쓰라고 만든건지 매번 로드할때마다 기본 고대마나칸 2칸만 남기고 모아놨던 고대마나 다 날아가고 필드에 떨어진 고대마나는 금새 사라져서 습득 하기 곤란하게 만든다. 어크 오디세이가 장비에 옵션 붙이고 능력에 변화를 주는데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것에 비해 이건 플레이어에게 선택 요소가 거의 없다. 챌린지와 퀘스트로 강제되는 성장방식 마냥 플레이어에게 있는 자유라곤 기껏해야 조금 싸돌아 다닐 자유 정도 뿐이다.
그럼 그 플레이를 강제하는 퀘스트의 퀄리티는 어떠한가.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딱히 좋은 것도 아닌 수준이다. 선택지의 요소는 기껏해야 착한놈과 나쁜놈인척 하기 정도고, 결과에 다양한 변화를 주거나 진행에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는 요소가 없어서 그저 정석적으로 퀘스트에서 하라는대로 따라가는게 전부다. 그렇다고 퀘스트가 매력적이냐면... 호그와트 학생이랑 엮이는 퀘스트는 대부분 저 새끼들 대체 왜 저러지 싶은 어른 말 잘 듣고 상황 보고 잘 하는 착한 아이,착한 어른은 이해할 수 없는 돌출행동들 뿐이라 결국 지들 좆대로 하다가 사고치고 개좆되는 꼴이 대부분이라서 걍 이 새끼들 다 내보내고 나 혼자 퀘 하고 싶은데 별 도움도 안 되는 시끼들을 졸졸 따라다녀야 하지 않나 내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는게 없이 죄다 다른 놈들이 시키는대로 해달라는대로 하는게 전부라서 기껏해야 주도적인 입장을 취하는 선택지라봐야 나쁜놈 선택지 말고는 가식적으로 좋은 말 하는거 밖에 없으니 뭐하나 마음에 드는 부분이 없다. 애들 성격에 따라 기숙사를 네개로 나눴으면 선택지도 좀 네개는 있어야지 선택지 고르는 재미도 없고 기숙사에 따른 차이도 없고 같은 기숙사 애들과 유대요소랄것도 없다. 사펑2077이 출신에 따른 차이가 없다고 까였는데 사펑에 비하면 이건 더 심하지. 사펑은 그래도 초반 진행과 선택지에 뭔가 반영이라도 되는데 이건 아예 아무것도 없어. 기숙사에 따른 영향이 전혀 없다. 솔직히 내가 선택한 기숙사가 게임 내에서 반영되는거라곤 기숙사 토큰으로 언락된 망토 외형 정도 밖에 없다. 매인스토리는 고블린 하나 때문에 찾아온 세상의 위기를 막기 위해 파수꾼들 시험 치르고 기억 엿보기가 전부라서 서브퀘 빼고 메인퀘만 진행 할 경우 뭐 이딴 스토리라인이 다 있지 싶은 초라하고 흥미없는 스토리에 불과하다. 그나마 서브퀘가 메인퀘보다는 자기만의 색이 있지만 그 자기만의 색이란게 어른들 말 뒤지게 안 들어먹다 좆되는 애들 이야기니...
게다가 어크 오디세이나 사펑이나 뉴겜플이 적용되면,어크 오디세이는 이미 있긴 하지만 뉴겜플에 따른 플레이의 변화가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는 반면에 이 게임은 정말 깔끔하게 할게 없는데다 기껏해야 재능 포인트 더 들어온다 쳐도 찍을만한 스킬이 없어서 만렙 찍고도 스킬포인트가 12나 남아 있는 나로서는 뉴겜플이 된다 하더라도 반길만한 점이 전혀 없다. 오히려 거지같은 챌린지를 또 해야 한다면 차라리 안 하고 말지 싶은게 이 게임이다.
그나마 이 게임의 장점이라면 호그와트를 정말 충실히 재현했다 라는 점이지만 그 재현점에 있어서는 그냥 슥 눈길 한번 가는 정도의 관심을 끄는 요소 정도에 불과하고 아무런 영향력이 없어서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서 기다리는 동안 옆자리 테이블의 잡담 정도로 관심이 안 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처음 볼때나 그냥 우와 하지 이게 플탐 10시간이 넘어가면 재미있다 흥미롭다 이런게 아니라 신장개업 기념 찌라시 나눠주는 직원의 호객행위의 시선을 끄는 정도 밖에 안 된다.
잘 만든 게임인가? 그건 초반만. 전체 구성에서 한 30%는 잘 만들었다고 본다. 문제는 게임의 코어인 전투가 별로고 진행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별로다. 챌린지는 귀찮고 번거롭기 짝이 없는데 레벨 성장까지 저해하고 메인퀘 서브퀘를 해야 능력이 언락되는데 정작 그 퀘스트를 따라가며 능력을 언락하고 나면 더 할 컨텐츠가 남아있질 않다. 파워업 요소는 흥미롭지 않고 퀘스트도 능동적인 요소가 없이 일방적으로 따라갈 뿐이고, 메인 컨텐츠를 벗어나면 할만한것도 할것도 없다. 오로지 메인스토리 뿐 그 이상이 없는 게임이다. 50% 할인 구매로는.. 그닥 추천 안 하고 70%할인하면 그나마 덜 아까운 게임.
A space for the unbound 체험판-
걍 무난무난한 어드벤쳐류 게임. 대충 사고 친 아이가 세계와 관련되어 있고 플레이어는 그 사이에서 존나 빡시게 똥개훈련을 할 것이 예감이 들긴 하지만 게임 자체의 분위기만 보면 뭐 그럭저럭 합격 이상의 점수. 진짜 분위기 하나만큼은 먹고 들어가는게 좋아서 구매 욕구는 높은 편.
Superliminal-
시각을 이용한 퍼즐게임. 개인적으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의외로 개쩐다 라고 느꼈다. Vr로 나왔더라면 아주 장난 아니었을거 같은데 그 부분이 좀 아쉽다. 사물의 크기를 키우고 줄이는 부분에서 좀 불편한 점이 많고 너무 애매한 곳에 정답이 있어서 시간만 잡아 먹거나 착시나 시각적인 부분과 상관 없는 퍼즐들이 좀 많이 별로인데 그런 부분만 빼면 진짜 좋은 게임. 게임 내내 피나 사건 현장 등이 보여져서 공포게임류인가 싶기도 한데 픟레이어를 추격하는 적이나 깜놀 요소는 전혀 없는 것도 좋은 점. 한번쯤은 해 볼만한 게임.
투 포인트 호스피털-
씁... 별로별로. 일단 나는 시뮬레이션 류를 하더라도 좀 롤러코스터 타이쿤 처럼 시작지점에서 적당한 것을 짓고 점점 확장이 되거나 아니면 적당한 매장 구역을 갖고 돈 주고 구역을 확장하거나 관리하는게 좋은데 이건 시작부터 너무 영역이 넓다. 단순히 영역이 넓은 것 뿐만이 아니라 직원들이랑 환자들 동선까지 설계를 해야 하는데 뭐가 나올지도 모르는 초반부터 그걸 고려하게 만드는게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첫 스테이지도 클리어 안 하고 걍 패스. 게다가 직원들이 너무 제멋대로인게 멋대로 업무 영역 이탈하고는 자기가 무슨 일 담당인지 모르겠다는 메세지를 띄우는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게임이 황당한 소재를 유머러스하게 사용하는 것 까지만 해야지 뭔 npc ai가 어이승천하게 만드니.. 걍 병원을 작게 그리고 길게 운영하고 싶어도 유지비가 너무 나가고, 담당할 수 없는 환자를 알아서 돌려 보내는 기능이 없어서 결국 모든 종류의 환자를 커버해야 하니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좀 거지같다. 방 안에 기물 설치도 직관적이지 못 해서 몇번이나 돌려보며 간격 맞춰야 하고 뭐가 중요한지 있어야 하는지를 알수 없어서 하면 할 수록 미흡함만 강하게 느껴진다. 차라리 무한맵을 먼저 줘서 이것저것 혼자 돌려보게 만들면 적당히 하다가 익숙해진 다음 본 게임을 하겠는데 이건 일단 스토리를 어느정도 진행해야 무한맵이 열려서 불편하기 짝이 없다. 걍 삭제. 스페셜 무료라 다행이지 이걸 돈 주고 했더라면 화병 날듯.
록맨 레거시 컬렉션 1,2-
쓰레기. 옛날 게임인걸 감안해도 좀 아니다 싶다. 조작감이 진짜 개쓰레기에 전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아서 추억보정이고 뭐고 없이 거지같다. 게다가 고전 게임 특유의 사용자 니가 좆되든 말든 내 알바 아님 식의 낙사나 즉사 구간이 즐비해서 하다가도 때려치게 만든다. 어지간하면 리와인드 기능으로 계속 시도 하려고 해도 게임 자체가 이딴게 맞나? 하는 생각 밖에 안 드는데 생각해 보니 내 유년시절 온갖 좆같은 게임들을 해 봤어도 유독 캡콤 게임만큼은 추억도 없고 보여도 기피했던게 떠올랐다. 이딴거에 비하면 차라리 소닉이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록맨11-
레거시 컬렉션이 개쓰레기 모음인 반면 록맨11은 그럭저럭 괜찮게 되어 있다. 거지같은 조작감은 크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거지같은 조작감 때문에 진행이 껄끄러울 맵 구조는 거의 없고, 더블 기어 시스템으로 파워 기어로는 공격력 버프, 스피드 기어로는 가속으로 껄끄러운 패턴 피하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전 록맨 시리즈에도 있기는 한 상점에서 보조 아이템을 구매해서 업그레이드 하는 부분이 좀 더 사용자 편의가 강해져서 확실하게 강해지고 서포트를 받을수 있기에 클리어가 무난하다. 다만 보스를 잡아서 얻는 스페셜 웨펀은 좀 무성의하기 짝이 없는데 대체로 거의 쓸모가 없다. 도움도 안 되고 유틸성도 없고. 그리고 스피드 기어로 껄끄러운 패턴을 피하기 쉬워지긴 했으나 한편으로는 스피드기어 아니면 넘기기 힘든 패턴들도 많아서 사실 뭐 그게 그거다. 그나마 이전 시리즈에 비해서는 좀 더 수월해진게 의미있다고 봐야 하나. 그러나 한 3~5시간 남짓에 클리어를 하고 나면 딱히 더 할게 없다. 챌린지 요소가 있다고 해 봐야 진성 록맨 덕후가 아니면 별 관심도 안 생기고, 순수하게 비챌린지성으로 덜 짜증나면서 꾸준히 즐길만한 컨텐츠는 없다는게 단점. 차라리 이 더블기어 시스템을 채용하여 기존의 록맨 시리즈를 리메이크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기가배쉬-
거대괴수,로봇이 깽판치며 서로 싸우는게 전부인 게임. 일단 나는 도시에서 뭔가 깽판치는걸 즐기고는 싶었는데 스토리모드 컨텐츠는 전부 버서스. 대결 형식의 컨텐츠들 뿐이라서 마음에 안 든다. 괴수 스토리 초반에 아주 짤막하게 깽판 컨텐츠가 있을 뿐 다른게 없다보니 걍 그저 그렇다. 맵도 좁고 이동하면서 진행하는 스타일은 아니기에 한계가 너무 명확하긴 해. 게다가 대전게임에 맞췄다고 해도 몇몇 기술들이 너무 강해서 이걸 대결형식이 아닌 일반적인 필드 액션으로 하기에는 사실상 몇몇 캐릭터만 강하고 나머지는 별 재미를 못 볼게 뻔하기도 하고 말이다. 여러모로 한계가 너무 드러나서 즐길 요소가 없는게 아쉬운 게임.
코드베인-
반남소울.. 근데 소울류라기엔 또 뭔가 애매하고 그저 그런 게임. 이 게임만의 특색이 거의 없고 난이도만 거지같고 낙사가 거슬리고 특수기 사용이 대단히 불편해서 재미가 없고 공격은 엉성하고 전체적으로 이딴걸 왜 만든거지? 싶다. 이딴걸 하느니 차라리 스칼렛 스트링스를 하고 말겠다. 솔직히 이해가 안 가는게 왜 소울류 게임을 따라하는건지 납득하기가 힘들다. 각 개발사들은 자신들만의 ip와 장르를 강점으로 가지고 있어서 타 개발사가 섣불리 따라하기 힘든 완성도와 팬층을 지니는데 이걸 따라한다고 해서 원조만큼 따라잡을수 있겠냐는 거다. 실제로도 몬헌 이후 헌팅액션 게임들이 우후죽순 나왔지만 결국 몬헌만이 살아남았고 나머지는 어중간하게 따라하다 사라질 뿐이었고 말이다. 원조가 어지간히 삽질하지 않는 이상 승부가 안 되는데 그럴거면 그냥 자기 ip나 잘 만들것이지 말이다. 내가 소울류를 극혐하는 것도 있지만 소울류를 잘 만들어서 내는게 아니라 그냥 블루오션이라 생각해서 소울류에 굶주린 타겟층으로부터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것 뿐이잖나. 괜히 남 장르 따라하지 말고 미스터 드릴러나 디그더그를 오픈월드로 만들던지 마피를 3d공포 게임으로 만들던가하지.
스펠포스3 리포스-
조작이 너무 pc에 맞춰져 있어서 콘솔로는 힘들다. 그리고 화면의 배율도 pc쪽이 편하게끔 되어 있어서 불편해서 그만둠.
그란디아ps클래식-
확실히 옛날 게임은 옛날게임이다. 불편하고 구려보이긴 해. 근데 요즘 게임들이 전해주지 못 하는 분위기,특히 음악퀄이 높은게 매력. 클래식 수록이라 한글화가 되지 않은게 아쉬운 점이네. 그렇다고 리마스터가 올라와 있는 것도 아니니. 진행이 불편해서 멈춤.
코디드 소울 계승되는 이데아-
Psp시절 게임인걸 감안하면 그럭저럭 즐길만은 하다. 구리긴 한데 어쩔수 없지 하고 플레이하면 그냥저냥. 근데 그리 끌리지는 않아서 하다가 멈춤.
Moonscar-
쉬운 2d 소울..인가 확실한건 메트로배니아류는 아니라는 느낌. 어려운건 아닌데 프레임드랍?버벅거림이 잦다. 한글화는 아니어도 진행에는 그리 어려움은 없는게 퀘스트도 없고 부탁 들어줘야 하는 것도 거의 없고 그냥 길만 찾아다니면 되니까. 게다가 회복도 공격으로 모은 게이지로 회복하니 부담도 적고. 근데 손이 안 가. 별 흥미가 안 생긴다. 게임 자체가 단조로운 점도 아쉽고. 버벅거림이 불만이라.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시간 지나서 적으려니 기억나는게 희미한데 일단 게임으로서는 좀 별로다 라는 점. 파밍구조가 문제가 있는게 템이 너무 안 나와. 게다가 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포인트를 장비를 바꾼다고 돌려받는게 아니라 분해나 강화로 보낼때만 돌아오니 다양한 장비를 셋팅하는 맛이 없다. 또한 무기,방어구 정도만 강화가 가능하고 유물은 강화가 불가능하니 플레이가 단조롭다. 유물까지 강화가 되어야 좀 다양한 셋팅을 즐기는 맛이 있을텐데 그 강화 포인트 시스템이 문제가 있어서 그럴일도 없고. 난이도도 좀 뭐같은게 아니 난이도가 나쁜게 아니라 난이도를 높여야 파밍 장비 레벨이 올라가는데 문제는 최고치만 올라가고 최저치는 그대로라 안 그래도 템이 잘 안 나오는데 기껏 나온게 최저레벨템일 가능성이 있고, 이 템렙을 올리는 방법이 장비템 나오기 전 자신의 장비레벨의 평균인지라 레벨은 낮아도 쓰고 싶어서 쓰는 템을 못 쓰게 하고 강제로 고레벨템 위주로만 장비하게 만들어 셋팅 자유도가 낮다. 이게 싫으면 원하는 템의 높은 레벨템을 얻을때까지 뺑뺑이릉 돌아야 하는데 어차피 그래봐야 또 다른 고렙템 먹기 위해 뺑뺑이 돌아야 하는건 마찬가지라 플레이가 근본적인 파밍이 재미없는데 뺑뺑이만 돌아야 하는 지옥순환에 빠진다. 그래서 그냥 기본 엔딩만 보고 포기. 막보스 패턴은 특정 유물 아니면 대처하기 힘들게 만들어 놨던데 그 점도 좀 대단히 짜증나서 더 할 마음이 안 든다.
콘트라 로그 콥스-
파밍게임이 된 콘트라. 스테이지 진행구조 자체는 재밌으나 무적으로 인해 특정 공격이 아니면 데미지를 안 받는 적과 특정 템을 시간내 습득해야 하는 구조가 마음에 안 든다. 그거만 빼면 진행 자체는 재미있는데 말이지. 근데 정작 파밍을 해도 무기를 제작,강화 하는 구조가 좀 초반이라 그런지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까다로워서 파밍의 맛이 덜한 것도 단점. 일단 게임 시스템을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즐길수 없다는 점이 불만이라 안 하고 있다. 캐릭터들도 죄다 취향이 아니어서 마음에 안 들고.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
최저 난이도로 진행중인데 그럴싸하게 만들어지긴 했다. 난이도를 낮추긴 했지만 소울류보다는 하기 편한 점이 창잡이의 창 던지는 기술로 적을 잡기 쉽다는 점이 좀 좋다. 그 외 클래스는 그다지 전투가 편하지는 않아서 좀 별로고. 파밍이 편하라고 아이템 습득 옵션이 세분화되어 있고 템이 잘 나와서 좋다. 파밍게임이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근데 난이도를 조금만 높아도 플레이가 힘들고 아군이 죽는건 상관없지만 플레이어가 죽으면 바로 게임오버라는게 좀 단점. 보니까 상위 고레벨 난이도만 줄기차게 내놓던데 그런건 무난하고 편하게 플레이하고자 하는 내 성향과 안 맞아서 관둠.
Tinykin-
재미가 없다. 꼬맹이가 작은 외계인같은 것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장치를 기동시키며 주어진 퀘스트를 하고 다음 맵으로 넘어가는 그런건데 일단 재미가 없으며 업그레이드 요소가 빈약하고 플레이의 폭이 넓지 않아 매번 하던 짓만 반복하기에 쉽게 질리고 맵에 놓인 자원들 먹는거 말고는 그닥 할 일도 없다보니 더 할 마음이 없다.
Shadowrun return-
사이버펑크+턴제rpg인데 한글화가 아닌거랑 게임이 많이 조작하기 불편한점, 그리 매력적인 요소가 없다는 점으로 초반 전투에서 그냥 관둠. 성향이 너무 안 맞음.
Prodeus-
이것도 마찬가지. 나랑 성향이 안 맞는다. 병신같은 plus가 무료게임들을 죄다 저 양놈들 게임으로만 도배를 하니 내 취향의 게임이 없어서 점점 가치가 떨어진다.
Kamibako mythology of cube 체험판
이전세기때에나 있을법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저렴한 전투시스템과 필드 구성, 이동이 느린데 공복도 시스템은 대체 왜 넣은건지... 걍 모바일게임이었다면 그래 뭐 이딴거 낼수도 있지 싶은데 가정용콘솔로 내기에는 너무 처참한 퀄리티 아닌가... 이걸 돈 주고 사서 할 일은 없을 듯.
사이코데믹 체험판-
사건의 증거,단서들을 해체해 가며 조사를 하는 파트가 좀 난잡하다. 중간에 진행이 막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떻게 넘어갔는지는 잊었는데 좀 불친절,매끄럽지 않다보니 상당히 짜증나게 헤맸었다. 조사를 하는 구조가 복잡해서 아마 이런 일이 또 있을것 같다보니 살 마음도 없지만 관심도 안 간다.
스나이퍼엘리트5-
스나이퍼가 되어 전쟁터에서 활약하는 게임이지만 실제로 스나이핑 하기에는 매우 불편한 필드 구조에 어지간해선 소리 때문에 들키던가 저격당한 시체만 보고 위치를 파악해버리기 때문에 스나이핑이 재미있지는 않다. 되려 필드가 넓은 것도 아닌 메기솔3 같은게 더 스나이핑 하기 좋았고 파크라이나 어크씨리즈,와치독스도 이것보다는 낫다. 그냥 독특한 특징인 저격부위에 따른 연출이 특이할 뿐이지 스나이핑 재미를 느끼는게 좋은 게임은 아니다. 게다가 진짜로 스나이핑 난이도를 높이면 고저차,바람까지 고려해야 하는터라 피곤하기만 하고.
레고2k 드라이브-
게임 자체는 잘 뽑혔는데... 왜 대화를 하는데 r3를 왜 써야 하냐고. L3,r3 강요하는 게임들은 전부 거르는 것 때문에 안 하고 있다. 하다못해 키 커스터마이징이라도 있었다면 모를까 그런것도 없어서 문제다. 더빙까지 된 게임인데 키 문제 때문에 못 하네.
리버시티걸즈2-
전작보다 나은 점이 있긴 한데....전작보다 더 양놈취향에 가깝고 서브퀘가 별로고,별 잡다한 이상한 짓거리만 시킨다. 근본적으로 추가된 점은 별로 없고 장비 아이템 효과도 전작보다는야 낫지만 그렇다고 쓰고 싶을 정도로 끌리는건 없고... 전작보다 나은 점이 미미해서 그리 좋지가 않다. 가장 나쁜점은 맵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불필요하게 커진건데 이 때문에 게임의 액션성은 둘째치고 맵 돌아다니는 과정이 짜증나서 게임을 여러번 하기 힘들다. 전작은 뉴겜플을 여러번 했었는데 이번건 뉴겜플을 아예 안 하고 있다. 내 생각엔 이 회사. 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걸 잊은거 같으니 다음 시리즈는 그냥 무시하고 신경꺼야 겠다는 생각 뿐. 돈 아깝네.
스타오션5-
카메라 위치가 막 위아래로 흔들리는데 카메라 셋팅을 절대축이 아니라 캐릭터의 허리나 머리에 맞췄는지 캐릭터가 움직일때마다 흔들려서 어지럽다. 카메라 문제만 아니라 게임의 진행구조도 좀 이상한데 필드의 몬스터 난이도가 제멋대로라 진행이 영 매끄럽지 않다. 스킬 포인트를 모아 스킬을 찍는거는 그럴싸한데 스킬을 각 캐릭터마다 같은 스킬을 배정할 수 없다보니 셋팅 자유도가 떨어진다. 일단 카메라가 상당히 거슬려서 할 마음이 안 드는 게임.
스타오션 세컨드 스토리 r 데모-
위의 게임보다는 할만하고 내 취향에도 맞는 게임. 과거 테일즈 시리즈의 전투랑 비슷해서 익숙하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스킬 시스템도 내 취향이다. 살짝 거슬리는건 스토리 정도. 왠지 나중에 올라오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는 좀 망설여지는 편.
노바디 세이브 더 월드-
게임은 최적의 셋팅을 찾아가며 던전을 공략하는 게임. 노가다로 퀘스트를 달성하여 캐릭터 레벨을 높이고 스킬을 성장시키는 과정 자체는 그리 어렵진 않다. 좀 시간 잡아먹고 지루하고 반복적이어서 그렇지. 던전 난이도는 어렵긴 해도 공략의 실마리는 있기에 불합리하진 않은데 스토리랑 캐릭터 그래픽, 필드의 맵 구성과 맵 이동이 좀 별로다. 재미는 걍 플레이가 무난한 정도. 크게 재미있지는 않은데 진행 자체는 무난해서 그냥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블 웨스트-
조작 구성도 별로고 카메라 화면도 별로다. 일단 조작이 너무 별론데 불필요한 동작도 많고 때리고 있는 적을 쫓아가지 않아 매끄럽지 않다. 그리고 웨스트 하면 총질일거 같은데 정작 총질을 안 하고 주먹만 날리기에 초반 조작이 단조로워 흥미가 안 생긴다. 패스.
열혈외전 멋지다 코바야시-
쓰레기. 그래. 90인가 95%할인인가 1천원 아래로 떨어지는 게임이 제대로 된 게임일리가 없지. 일단 조작감이 쒯이다. 쓰레기. 때리는 맛도 안 나지만 피격 당하고 적 움직임에 대응하는 그런 것들이 죄다 뻣뻣하다. 둘째로는 시스템이 이상하다. 적에게 맞아 체력이 0이 되어도 특수기 게이지를 소모하여 낙법만 하면 안 죽는데 체력 0에 특수기 게이지가 남아 있어도 낙법을 못 하면 죽는다. 전투구조가 아주 그지같아서 이런 꼼수를 쓰는것. 게임 진행이 적을 잡아 돈을 벌거나 경험치를 얻거나 하는거 없이 오로지 일정수의 적을 잡아 등장한 보스를 잡는게 전부다. 진엔딩은 이 보스 잡는 순서가 중요한데 힌트가 하나도 없다. 병신겜. 더군다나 보스를 잡고 얻은 포인트로 캐릭터를 강화 해 봐야 다음 회차 플레이에만 적용이 되고, 멀티엔딩 구조라지만 기록에 엔딩 등급만 다르게 찍힐 뿐 기본적인 엔딩 구조는 다 똑같아서 의미가 없다. 스토리도 지들끼리 중2병 대화로 쑥덕거릴 뿐 유저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는 스토리텔링도 아니고 보스나 기타 등장인물들 죄다 지들 할말만 늘어놓고 대화가 성립이 안 된다. 정말이지 쓰레기겜. 돈도 아깝고 해야 할 이유도 없다.
페르시아의 왕자 로스트 크라운 데모-
메트로배니아 스타일 게임은 환영하나 이건 메트로배니아로 취급하기에는 좀 형태가 나쁘다. 전투구조가 패링과 회피를 잘 써야 하는데 거기까진 그러려니 하지만 패링과 회피의 딜레이에 데미지를 입으면 크게 피해를 입는 구조 때문에 좀 짜증난다. 패링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한번에 체력 절반 이상이 날아가는 점 때문에 너무 쉽게 죽는게 문제. 리스크가 빡센 매트로배니아라는 점에서 나에겐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 탐험하여 뭔가를 찾고 더 확장되는걸 즐기려고 하는거지 리스크 빡센 전투를 하자고 메트로배니아 게임을 하는게 아니니까.
사무라이의 길 외전 카타나카미-
게임은 반복의 반복. 스파이크춘 게임이 뭐 다 그렇지만 반복성이 너무 강하다. 근데 단순히 반복성이 강해서 문제가 아니라 빚을 져서 담보로 끌려간 딸을 돌려 받아야 2페이즈. 다음 던전이 열리고, 그 딸과 결혼을 해야 3페이즈 던전이 열리기에 첫번째로는 빚을 갚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설령 이미 돈이 준비가 다 되어도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돈만 받아가서 빨리 갚는 방법이 없다. 그렇게 1페이즈에서 시간을 낭비하다가 딸을 되찾은 2페이지 후의 던전에서 정해진 검을 찾아내고 돈이 한 500만 정도 되는 혼수를 자판기에서 사다 놓으면 결혼이 가능해진다. 그 후 결혼을 하고 나면 비경이라고 3페이즈의 던전이 나오기는 하는데 여기부터는 그냥 하고 싶으면 하고 더 해야 할 이유는 그닥 없다. 애초에 스토리라인이 딸을 되찾고 결혼을 하는 거 뿐이고 던전과 얽힌 스토리라인은 애매해서 흥미도 안 생기고 이해도 힘들다.
게임성 자체는 뭐 그렇게 나쁘지 않다. 사무라이 시리즈를 해 봤다면 익숙한 시스템인 회피 또는 방어를 타이밍 맞추면 발동하는 일섬과 각 칼마다 다른 품세로 손에 맞는 칼을 강화하여 계속 몹을 잡는 것 뿐인데 2번째 던전 가기까지 너무 오래 걸리는게 문제. 왜냐면 강화를 위해서는 2번째 이후 던전을 가야 효율이 좋으니까.
팁이라면 다음 층으로 넘어가는 문 중 danger와 mystery의 특수 지역 문이 있는데 danger는 예리함 즉 공격력이 240이상이 아니면 안 건드리는게 낫다. 컨트롤로 극복은 가능하더라도 정작 데미지가 낮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잡는데 오래 걸리면 칼 내구도가 바닥나니까 예리함 240이상 내구도 1800이상인 칼을 가지고 가는걸 추천. 맵에서 공격 성향의 유저 ai npc를 잡으면(내가 평화 상태일 경우) 수배범을 잡은걸로 취급되고 잡을때 막타를 날린 칼에 부여 가능한 옵션이 생긴다. 이 옵션의 예리함 수치가 125라 이거만 있어도 얼추 200에는 근접할수 있고, 수배범을 10마리 잡으면 해당 옵션을 공격력 250 올리는 옵션으로 변경 가능해진다. 참고로 danger는 4층인가 5층 단위 구조인데 여기에 들어가서 나오면 다음층은 반드시 보스 이전의 대장장이방 또는 보스방이 된다. 즉 다음 보스방까지 빠르게 가는 용도. 다만 다음 보스방이 5층 이내라면 들어가는게 손해. 더 오래 걸리니까. 난이도도 높아지는 반면 보상이 더 좋아지는건 아니라서 귀찮으면 그냥 다음 문만 찾으러 가는게 더 낫다.
Mystery는 보물,마을,몬스터방 세 종류의 타입 중 하나가 나오는데 대체로 이득이고 특히 마을, 몬스터 마을에서는 한번에 100전 들여서 일단 넣을수 있는 만큼 아이템을 최대한 집에 있는 창고나 칼 재고로 소지품을 옮길수 있으니 반드시 쓰는게 좋다. 안 그러면 한번 던전 도는 동안 습득 할 수 있는 물건의 갯수가 그리 많지 못 하다. 그리고 몬스터 마을에서는 플레이어가 근처에 있으면 발로 차는 해골 npc가 있는데 일단 볼일 다 보고 나서 얘네들에게 발차기를 얻어 맞든 아니면 그냥 먼저 발로 차서 시비를 걸든 얘네들에게 발로 차서 시비가 붙고 나면 죽여도 무방하다. 다른 몬스터들과는 달리 해골은 플레이어가 죽여도 신경을 안 쓴다. 대신 다른 몬스터를 공격하면 공격 당하지만..
습득하는 칼 중 ??? 상태의 미감정 칼은 내구도 회복용으로도 못 쓰고 몬스터 마을에서 보내기도 못 하니까 그냥 버리는게 좋다. 대체로 미감정 칼들은 별 쓸모가 없다.
일단 대장장이 딸을 되찾고 난 뒤 대장장이를 부추겨 황금동상을 만들수가 있는데 이때 전재산이 다 날아가고 빚을 지게 되기에 그 전에 먼저 낭비를 하는 걸 추천. 얼마가 있든간에 다 닐아가고 마이너스가 된다. 이유는 대장장이 딸 나나미가 빚때문에 끌려가서 받는 아이템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는데 병아리 과자같은거만 먹이면 공주병이 들고, 미약을 먹이면 흑갸루가 되서 돌아온다. 두번째 이후 빚은 금액이 크지 않아 금방 돌아온다. 아마도 약,음식 상태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 싶다. 썩은 음식이나 물건도 적용되는지 아직은 모름. 참고로 목우대도를 얻고 닌 뒤 제 3던전이 열리고 나면 목우대도에 전용 옵션을 붙인게 적용이 가능해지는데 이거는 npc를 때려서 일정확률로 해당 npc 스킨을 얻는 효과. 마찬가지로 나나미 역시 던전에 끌고가서 공격해 스킨을 습득 가능하기에 나나미의 종류별 스킨을 모으는게 가능..
그 외에 팁이라면 1던전 보스들은 상태이상을 안 먹어서 이 게임은 상태이상이 안 먹히나? 싶을텐데 2던전 막보스인 복면남과 오로치는 상태이상이 먹히고 특히 오로치는 어둠 상태이상이 잘 먹힌다.
사신은 스테미너가 0일때 나오는데 얘를 잡는건 대단히 힘들고 영약이 필요하고 스테미너가 회복되면 또 도망을 치기에 칼 설계도만 필요할 경우에는 해삼일 던져서 설계도 드랍 시킨 뒤 스테미너 회복하면 칼 설계도만 따로 뺄수가 있다.
도지마의 대장장이 랭크 최대치는 10이고 칼 한 30~40개 만들때 6품짜리 칼이 하나 나올까 말까 한다. 7품짜리는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몹 드랍으로만 먹는건가 싶기도.
일단 게임 한판 한판이 오래 걸리기에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기가 힘들다. 시간이 매우 남는게 아니고서야 어렵고 중단 세이브 같은게 없다는게 큰 문제다.
새도우 택틱스-
데스페라도스3을 재밌게 해서 기대를 하고 구매했는데 어쩐지 내 취향이 아니어서 좀 애매. 안 하고 있다. 90%할인으로 싸게 구해서 크게 손해본 느낌은 아니지만 데스페라도스3같은 끌림이 없다.
도어 키커스 액션 스쿼드-
2d 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특수부대원이 되어 인질구출,폭탄해체,범인 사살등을 하는 게임. 게임에서는 샷건 쓰는 캐릭이 젤 쉽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방패병이 더 쉽다. 2인플레이가 가능하다면 방패+샷건 조합이 제일 좋을거라 생각. 게임은 뭐 그럭저럭 할만하고 나쁘진 않다. 좀비 모드도 있고 무한탑 모드도 있고, 근데 챌린지는 아무리 봐도 혼자서 깨는건 무리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데모-
뭔가 좀 애매하다. 일단 너무 난잡,복잡하다. 화면이 너무 난잡해서 링크 어택 발동 타이밍도 제대로 안 보인다. 어시스트 모드를 키지 않으면 여러모로 게임의 상황을 따라가기 힘들다. 게임도 그렇게 재밌지는 않다. 보스들 패턴이 좀 짜증나고 화면을 따라가기 벅차다. 버튼 커스터마이징이 안 되는게 좀 불만. 본게임에선 커스터마이징 된다면 평가는 달라지겠지만. 달리기를 l3쓰는건 영 별로야. 할인이 아니라면 그닥 관심은 안 가는 게임.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데모-
때깔은 그럭저럭 빠졌는데 이전 페이트 시리즈가 무쌍이었던 반면 이번작은 진행이 무쌍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것 만으로도 좀 마음에는 든다. 뭐 그렇다고 맵이 클것 같지는 않지만. 다만 게임 구조가 그리 친절하진 않아서 좀 애매. 난이도를 아주 쉽게 낮추는게 가능하니 어려울건 없겠지만. Dlc 다 나오고 한 40%이상 할인 되면 살 생각.
Help will come tomorrow, the final station -
이 쓰레기들이 한국어판이라고 해 놓고는 정작 게임내 한국어 옵션이 전혀 없다. 환불신청해서 환불받음. Ps 스토어가 환불이 어려운걸로 악용하는 쓰레기들인가 본데 이제는 한국어화라고 적힌 게임도 믿을수가 없다. 항상 스팀서 한글화가 되었는지 교차검증을 해야 한다. 스팀서 한글화가 아닌 게임은 ps에서도 한글화인 경우가 없다고 봐야 한다.
동방 루나 나이츠-
동방 시리즈를 바탕으로 만든 매트로배니아류 게임. 난이도는 그럭저럭 아주 어렵지는 않다. 패턴 숙지만 하면 무난하고 정 힘들면 레벨노가다도 되는 게임. 다만 레벨업을 한다고 막 스탯이 오르는게 아니라 0.2~0.3씩 오르니 최소 2~3레벨은 올려야 어느 정도 체감이 된다. 매트로배니아 게임으로서는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은 것이 길을 여는 정도의 아이템만 있고 플레이 스타일이 추가되는 아이템은 없다는게 별로다. 그건 이 제작사의 로도스도전기 매트로배니아 게임도 마찬가지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잠수가 가능해지거나 비행이 되거나 공격 속성이 추가되거나 위아래 반전되거나 벽을 타고 오르거나 등의 다양한 방식의 행동이 가능해지는게 좋다. 그런 점에서는 이 게임은 실격. 그러나 게임 자체의 재미인 전투 시스템은 나쁘지 않아서 재미는 있다. 플탐은 짧은 편인데 뉴겜플 없고 모드나 컨텐츠는 부족해서 세일할때 구매하는게 좋을듯.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뷰잉 레볼루션-
이거 vr일 필요가 없는데 왜 vr게임인지 불만. 프리 이동이 아니라 정해진 위치의 카메라로 시점을 옮기는게 전부고 가깝게 클로즈업도 못 하고 그저 객석위치에서 관람하는게 전부인데 공간감도 입체감도 없는 것을 왜 vr을 강제하는지 원.... 차라리 vr아니어도 가능하고 클로즈업이 가능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이돌 캐릭터는 귀여워서 보는 맛은 있긴 한데 카메라가 너무 멀리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 관객역을 하는 더미들의 행동이 플레이어를 따라하는 옵션 같은게 없어서 일체감도 없고. 돈 주고 게임을 산 내가 더미 행동을 따라할게 아니라 더미가 날 따라해야 할거 아니냐. 게다가 기본 3곡중 아이돌 배치 변경이 가능한 곡이 두곡 뿐이라 dlc곡이 배치 변경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알수가 없으니 믿고 구매할 수 없는 상황. 하다못해 기존의 아이돌마스터의 카메라 셋팅이 가능했더라면 모를까 좀 많이 쓰레기다. 시간도 한참이나 지났는데 발전된거나 개선된 것도 없는걸 보면 대충 엉터리로 내놓고 팬심으로 돈 뜯어 먹을 생각만 가득했던 모양.
어나더월드 마장 걸즈-
중국겜인줄 알았으면 안 샀을텐데. 일단 마작게임으로서 난이도는 낮다. 1:1마작 룰에 캐릭터 스테이터스와 필살기 개념이 있고 난이도도 세종류로 나뉘어져 있어서 어렵지 않다. 필살기 수치를 채워주는 스텟 20당 1이 회복되는지라 12000만 올리면 가장 강한 필살기를 매 국마다 남발할수가 있다. 추천하는 캐릭터는 세번째 캐릭터. 다른 캐릭터들 최고 등급 필살기는 스안커,국사무쌍,대삼원인데 문제는 다음 턴에 론을 하기에 내는 패에 따라 상대에게 걸릴수도 있지만 세번째 캐릭터는 구련보등이라 첫턴에 론을 하는게 가능하다. 게다가 점수도 대삼원보다 확정적으로 높은 점수라서 안정적이면서 효율적이다. 다만 스탯을 12000까지 올릴려면 결국 엔딩 다 보고도 노가다를 해야 한다는게 문제. 그리고 1:1마작이라 재미는 좀 떨어진다. 4인마작이 좀 더 복작복작해서 재미있는데 말이다. 스텟 중 패에 들어오는 패가 좋게 만드는 스탯이 있어서 나기 쉽긴 하지만 문제는 컴퓨터가 패를 넣어주는거라 내가 원하는 조합과 컴퓨터가 생각하는 조합이 다르면 유국 가는 경우도 꽤 많다. 첫번째 캐릭터는 버리는 캐릭터인지 더빙 연기 퀄도 구리고 필살기도 구리다. 두번째 캐릭터 얻으면 가차없이 바꾸는게 최고. 캐릭터 사전에서 대전했던 캐릭터들 일러스트를 터치하면서 반응을 보는 유사 야겜스런 컨텐츠도 있긴 한데 그리 흥미롭진 않다. 어차피 그냥 움찔하는게 전부라서.
던만추 배틀크로니클-
똥겜. 기챠수집형 무료인척 과금빨 오지는 온라인 게임이 다 그렇지만 게임성은 쓰레기다. 일단 이 게임이 제일 그지같은 점은 미션에서 요구하는 적정 전투력과 실제 전투력의 차이가 크다. 그리고 캐릭터도 단순히 성장을 시킨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캐릭터 롤과 속성이 중요한데-가장 중요한건 등급이지만- 캐릭터가 아무리 등급이 높아도 롤이 서포터나 디펜스면 딜이 낮고, 속성이 우세한 속성이 아니라면 더더욱 주는 데미지는 반감, 받는 데미지는 배가 된다. 그래서 속성별 어태커가 굉장히 중요한데 왜냐하면 이 병신같은 게임에서 보스는 시도때도 없이 실드치고 광역기 날리는 패턴을 밥먹듯이 남발하는데 이 실드를 깨려면 우선적으로 데미지가 높아야 하니 무조건 우세 속성의 어태커 롤이 필수다. 서포터,디펜스,스피드 롤은 캐릭터가 몇개 없어서 잘 모르지만 어태커 위주로 굴려도 상관 없으면 스피드나 서포터 넣어서 스피드로는 기술 게이지를 채우고, 서포터로는 간간히 힐을 넣으면 되는데 서포터 넣을거면 딜링이 좀 부족하니 어태커에 붙일 어시스트가 데미지 보조여야 하고 서포터 안 넣을거면 회복 어시스트를 넣어야 하는 등 뭔가 전략이 있어보이는 것 같지만 실상은 포지션 넣고 빼기의 조삼모사라고 생각한다. 물론 서포터가 회복이 필살기가 아니라 기술일 경우에는 회복 어시스트보다는 효율이 좋은데 문제는 이 서포터가 딜링이 낮아서 영... 중요한 패턴에서 실드를 깨는게 안 된다. 딱 잡몹처리 정도밖에 못 하는게 문제. 하다못해 어태커가 아니라 스피드롤로도 어느 정도 딜링이 되면 모르겠는데 스피드롤은 딜링도 낮고 내구도 낮아서 기술게이지 빨리 채우는거 말고는 이점이 없다. 물론 필살기 남발 가능하면 스피드롤이 dps가 아주 딸리지는 않는데 앞서 말한 실드 패턴이나 피해야 하는 패턴이 남발되면 스피드로 감당이 안 된다. 더 거지같은 점은 실드광역기 패턴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점이다. 이걸 못 깰거 같으면 피해야 하는데 맵 거의 전역을 커버하는터라 위치가 중앙에 가까우면 못 피하고 심지어는 실드회복광역기 조합도 있어서 결국 딜링이 딸리면 소용이 없다. 근데 뽑기에서 어태커,디펜스,서포트,스피더의 모험가만 나오는게 아니라 어시스트,장면카드 같은 것도 나오기에 정작 중요한 공격 캐릭터인 모험가가 나오는 비율이 지나치게 낮다. 그냥 모험가만 나오더라도 기본적인 ur이나 ssr확률이 낮아 나오기가 힘든데 이 ssr,ur비율을 어시스트,장면 카드가 나눠 먹는터라 ur이 나오더라도 3분의 1의 확률을 뚫어야 가능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걍 페그오 같은 좆같은 게임이네 싶은데 플스판 런칭을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 기간 도중에 런칭해 놓고는 격차가 있는 상태로 이벤트를 온전히 끝마치지도 못 할 시점에서 시작을 하게 해 버리니 더더욱이 좆같다. 하다못해 플스판은 이벤트에 유예를 주던가. 이미 pc,스마트폰으로 진행한 놈들을 따라잡는건 대단히 힘든 일이니 이벤트의 힘을 빌려야 하는데 그 이벤트 기간 도중에 들어가게 하는건 뭐하자는 짓이며 스토리 런칭 기념 캐릭터도 못 먹게 해 버리니 도저히 좋게 볼수가 없다. 게다가 버그도 지랄맞게 많고 기본적으로 게임 진행 자체가 재미가 없다. 이벤트도 거지같은게 사기 캐릭터를 내놓고 그 뒤 다음 뽑기에 그 사기 캐릭터에 유리한 속성과 그 새 뽑기 캐릭터에 유리한 속성 이벤트를 내놓는터라 속성 시스템으로 사기치는 일이 심하다. 정상적으로는 돈이 안 모여서 강화를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캐릭터를 강화 못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