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일 토요일

간만에 가볍게 cpu 마작 하고 싶어져서

 마침 요 전에 했던 용과 같이 시리즈에 마작이 있으니까 다시 설치를 했는데 영 글러먹었다.


용과같이7 마작에선 같은 패가 다섯개나 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로스트 저지먼트에선 약한 상대가 있는 테이블을 골라도 상대의 패가 잘 뽑혀서 이기기가 힘들다. 세번째나 네번째에 리치가 나온다던지 울거나 유국으로 가려 해도 상황이 안 맞춰지는 경우도 많아 일발이 자주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 플레이어 패도 거지같은게 패에 들어올 확률이 낮을거 같아서 버리면 또 들어와서는 후리텐이 되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 후리텐 확률이 너무 높은데 그러면 후리텐 검열 기능이라도 넣던가. 그딴 것도 없어.


게임을 반푼이로 만들고는 치트 아이템만 쑤셔 넣으면 다냐. 제대로 할거 아니면 구색만 갖춘 미니게임들 다 빼 버려. 좀.


시리즈가 지금 몇회째인데 아직도 이 모양이냐. 제대로 못 만들겠으면 마작 게임 소스를 사다가 쓰던지. 짜증나서 비타 아마가미의 미니게임 마작을 돌려보니 이게 훨씬 낫다. 더 깊게 들어갈거면 사키 포터블 같은 마작 전용 게임이 더 나은데. 그거는 프리텐 검열 기능도 있고 여러모로 초보자에게도 편한 기능들(인척 하는 사기능력들)이 있으니까.


용과같이 조잡한 미니게임이나 쑤셔 넣을거면 그만 뒀으면 좋겠다. 미니게임 빼면 게임 내용이 별거 없다보니 용과 같이 8을 사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