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7일 목요일

이제는 뭐가 정상이고 뭐가 상식인지 모르겠다

코로나때 살균제를 흡입하면 어떨까 라는 개소리로 국민들이 락스를 먹게 만든 놈이 다시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런 미친 놈을 뽑을수 밖에 없는 상황과 그런 놈을 다시 후보로 내세울 수 밖에 없는 정당이나 그런 미친놈에게 진 정당이나 후보나 전부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제정신이면 저런 놈을 뽑냐 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과 정반대로 행동하는 것도 확실히 제정신은 아니긴 하다.


아무리 상대 후보보다 낫다 한들 그게 자신을 뽑아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무시해도 되는 이유는 되지 못 하니까.


그리고 그런 되도않는 우월감과 자기들만의 논리에 갇혀서 제정신이면 저런 놈을 안 뽑겠지 라는 생각으로 안일한 것 자체가 자신들이 정의고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친 깨시민 선민의식 집합의 민주당이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미친 놈에게 졌으면 너흰 그 미친 놈보다 못 한 놈이란 소리다. 심지어 전과가 수두룩한 범죄자인데도 졌어. 그것도 두 번이나. 이건 어지간히 무능했다는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수준이고 박빙으로 진 것도 아니니 더더욱 할 말이 없지


제정신이고 머리가 제대로 붙어 있다면 남은 시간 동안 당에서 내세울 후보의 역량과 자질을 키우고 다음을 준비해야 그나마 정상인데


내세울 후보가 없어서 미친 놈이랑 치매 노인이 계속 거론되었고 그나마 선수 교체 된게 그 미친 놈보다 못 한 멍청한 깨시민이니...



한국이나 미국이나 당이라는 구성 집단은 제 기능을 잃은지 오래다. 물론 그 당을 구성하는 정치인부터가 문제가 있으니 그 놈들을 모아 놓은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거지만.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요즘 알라딘 때문에 과소비 중

 평소에 하도 시끄럽게 알람만 울려대던 광고 알림을 요전에 걍 허용 해 줬었는데 이 광고 알람으로부터 의외로 적립금이 쏠쏠하게 들어온다.


대부분은 당일 소멸 적립금이거나 1만원 이상 조건이나 e북아닌 도서류 제한이라 필요할 때 써먹기는 애매한데 그래도 공짜 적립금이라 써 먹을 수 있을때는 괜찮고, 특히 만화류 기대별점 적립금은 당일 사용 말고는 딱히 제한이 없어서 대여나 연재류 구매엔 도움이 된다.


근데 그러던게....


최근엔 장난아니게 적립금을 퍼 주고 있다.


일단 알림 허용으로 들어오는 적립금의 형태를 보자면

1. 기대별점 적립금(만화)

당일 사용 제한이지만 천원. 사용에 제한은 없음. 기본적으로는 이게 가장 좋음. 국내도서 구매에는 쓸 수 없음. E북 한정.


2. 깜짝 퀴즈 또는 감사 적립금 (국내 도서)

보통 천원. 사용 기간을 넉넉하게 주긴 하는데 국내도서 한정이고 e북보다 비싼 실물책에 택배비까지 생각하면 가장 계륵 중에 계륵이거나 혹은 계륵 미만. 그래서 거의 쓴 적 없음. 보통 1만원 이상 결제시 적용이긴 한데 에초에 국내도서는 택배비 생각하면 만 오천원 이상 사야 해서 별 의미없는 요소. 게다가 국내도서는 할인 쿠폰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더더욱 손이 안 감.


3. 깜짝 퀴즈 적립금 (카테고리,e북)

보통 천원. E북에도 쓸 수 있으나 사용처가 한정된다. 인문이나 과학,역사 등 해당 책을 홍보하기 위한 퀴즈 페이지에 비슷한 계열 책으로 선정. 이것도 계륵이긴 한데 그나마 e북이라 가격은 싸고 위에 기대별점 적립금이랑 같이 쓸 수 있다 보니 같이 쓰지 못 하는 국내도서 적립금에 비하면 좀 낫다. 다만 카테고리 제한에 국내도서 적립금처럼 1만원 이상 결제시 적용이라 여러모로 수고가 든다. 그래서 미리미리 탐나는 책은 보관함에 넣어 둬야 적립금 받았을 때 시간 덜 들이고 편하게 구매 하지만, 할인이랑 적립금 때문에 대체로 가격대에 맞추게 된다. 국내도서랑 마찬가지로 사용에는 기간 여유를 주기는 하는터라 가급적이면 여러 적립금을 섞어 쓰기 위해 제한 날짜까지 존버하는 편.



알람으로 받는 적립금은 보통 저 세 종류다. 다만 언제 알람이 뜰지는 알 수 없어서 불확실성 때문에 플랜을 세우기가 힘들다.


알람 적립금 외에 주는 적립금은


1. 한달에 두번 15일 간격으로 주는 천원 적립금.

당일 사용 해야 하지만 보통은 사용 안 하면 다시 받을수는 있다. 


2. 한달에 한번 주는 앱 접속 적립금 천원

마찬가지로 안 썼으면 다시 받기 가능.


3. 투표 적립금 300~500원. 국내도서 한정. 한달에 한번.

플래~실버 사이 등급 고객 한정. 최소 등급인 실버가 세달간 10만원 이상 구매라 묘하게 등급을 요구하는 것 치고는 적립금이 짜고 별 쓸모도 없는 국내도서 한정이라 관심이 안 감.


4. 매일 100원 적립금.

한달 동안 적립금 아닌 캐시나 돈으로 최소 2천원 이상 e북 구매였던가. 그거만 해도 한달 동안 매일 100원씩 적립해서 사용 가능. 기한은 매달 말일까지. E북 말고는 제한이 없어서 가장 무난.


5. 퍼스트 위크, 라스트 위크 적립금 각각 천원

미사용 재발급이 안 되는 녀석이라 각잡고 써야 한다. E북 말고는 제한 없었던걸로.


6. 매주 금요일 캔디 랜덤 적립금

100원에서 3천원 사이에서 지급. 3천원은 지금까지 딱 한번 받아봤고 그마저도 제대로 못 써먹어서 그때 한이 남아 있는터라 가장 벼르고 별러서 써 먹는 적립금. 대체로는 500원~1000원 사이고 운 나쁘면 걍 100원. 대체로 네다섯번중 한번은 100원이라고 생각.



근데 여기에 요즘 추가로 주는 적립금이


1. 저번주부터 주기 시작한 알밤 적립금 e북

저번주는 아마 100원~3000원 사이 랜덤이었을텐데, 요번주부터는 걍 1000,2000,3000원 중 하나. 천원은 5천원 이상 구매시, 2천원 이상은 1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 문제는 만화 제외라서, 만화 외의 일반서 위주인데 척 보기엔 일반서지만 만화가 들어가 있어서 분류상 만화인건 사용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미술-미술기법 쪽 책인데 만화 그리는 걸 알려주는 책 역시 만화 카테고리라서 쓸 수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허점. 어쩔수가 없네.

근데 또 만화책인데 카테고리가 다른게 섞여 있는것도 있어서 뭐 어쩔수 없는거지.


2. 한강 노벨상 적립금

1500원. 국내도서 한정.



암튼 요즘은 이렇게 계속 적립금을 주고 있다.

근데 여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특가도서 광고로 재정가 도서를 알게 되서 그 책들을 보니까 은근 살만한게 좀 나오더라는 거다.


물론 가격이 싼 만큼 별로인 책들이 좀 있다. 근데 워낙에 책 가격이 비싸다 보니 책 퀄리티가 좀 그럴거 같아도 싸다는게 구매 방어 심리를 무너뜨리게 된다.


그치만 슬슬 한계인 것이... 돈이 떨어져 간다.


애초에 나는 월초에 발간 스케쥴 보고 주로 만화책 구매에 미리 지출 계획을 세우는 편인데 그나마 이번달은 예상한 것에 비해 나오는 세트 할인이 없어서 세이브 된게 있는거지만, 그렇지 않고 내가 예상한대로 세트할인이 다 나왔다면 아마 다른 책을 구매하긴 힘들었을거다. 근데 진짜 알라딘 월간 캘린더에 세트 할인 표기 안 되는것들 너무 많아. 어지간한건 다 예상픽을 해야 할 정도로 정보가 공개되는게 전혀 없어. 짜증나. 심지어 유리가면처럼 10만원 넘어가는건 최소한 다음달까지 할인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애초에 그 만화 연재가 끊겼는데 어떻게 세트 할인 할 타이밍을 재냔 말이다. 대부분 세트 할인이 신간 나올때 겸사겸사인데 걔는 신간 안 나오잖아. 설령 예상을 했더라도 이번달처럼 지출을 유도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그리고 알라딘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e북 쪽으로 쓰레기 책들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E북이 책을 내기 쉬워서인지 온갖 들어본적도 없는 출판사들이 ai생성 이미지에 심지어 대놓고 챗gpt로 만든 내용이라고 적은 책을 팔고 있다. 책이 좀 이상해서 보면 저자가 초등학생이라던지, 모자이크 된 에로배우 사진이 들어간 책이나 페이지수나 글자수가 안 적혀 있는 용량이 매우 작은 거라던지 별별 것들이 다 넘쳐난다.


문제는 이게 필터링 할 방법이 거의 없다. 넘쳐나는 쓰레기 책들 사이에서 건질만한 책을 찾는건 과거보다 더 힘들어졌고 도서정가제 때문에 올라간 책값 때문에 책의 가격과 퀄리티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비싸다고 좋은 책도 아니고 싼 책은 더더욱 그렇고. 이제는 번역도 ai 번역을 돌리는지 번역 문제가 어지간한 책들에서 다 거론되고 있는 상황.


도서정가제 같은 병신같은 법에 매달릴게 아니라 ai가 도서쪽에 끼치는 악영향을 막아야 하는데 개병신 국회의원 새끼들은 지들끼리 한놈이라도 더 감방에 보내려고 안달이지 국민들 생활엔 전혀 관심이 없어 쓰레기들.


책이 지식의 창고일수 있으려면 그만큼 제도와 시스템 환경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국민들은 책에 관심 없고, 국회의원 새끼들은 국민에겐 관심없이 돈에 미친 새끼들이고 제도와 시스템은 아무도 관심 없고, 기성작가들은 자기 밥그릇만 소중하고. 하여간 총체적 난국이야.



간만에 할인이나 적립금으로 책을 더 사게 되어도 결국 현실이 혐실스럽게 만들어.

어지간하면 일본 올려치기 하고 싶지는 않은데 진짜 출판쪽으로는 인구가 수가 깡패고 내수시장이 되는 일본에서 번역이나 출판은 우리 나라가 여러모로 딸려. 그만큼 환경이 차이가 너무 나. 이걸 극복하려면 땅이 더 넓어져야 하고 인구수가 늘어야 하는데 사실 땅은 수도권 밀집이랑 전세에 물린 문제만 아니면 인구수 줄어가는 마당에 써 먹을 땅은 부족한게 아닌데 수요가 없을 뿐이고, 인구는 뭐 말을 말아야지. 애당초 결혼에서 결정권을 지닌 여성들이 결혼을 할 마음이 없는데.



아무리 노벨상을 타도 한국이란 나라는 그저 자연소멸하기만을 기다릴 뿐인 나라지. 그래서 노벨상을 탔다는 소식에도 별 감흥이 없다. 오히려 그렇게 대단한 나라가 대체 왜 이러는가가 더 중요한거 아닐까.

크라운 샘표간장 카라멜

 대체 어떤 멍청한 인간이 생산 지시를 내렸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쓰레기


어지간하면 음식 이야기는 몰아서 포스팅하는데 이건 그럴수가 없는 쓰레기다.


사실 이 제품을 들었을때부터 뭔가 좀 쎄하긴 했다. 간장 카라멜? 단짠의 조합? 물론 솔티카라멜이라고 그런게 있긴 한데 간장? 이게 궁합이 되나? 싶어서 일단 뒷부분 성분표랑 이것저것 보는데 유통기한에서


1차 쎄함을 느낌. 

2024.04.01부터 2025.03.31까지? 이거 뭔 만우절 특집인가? 4월에 만든게 전혀 소문도 없고 나왔는지도 모르겠는게 지금에서야 보여진다고?

보통 이런 제품은 바이럴 오지게 할텐데 그런것조차 티가 안 나고, 인터넷 검색 해 보니 나오는 게시물수가 현저하게 적다. 있는거라곤 대부분 광고성 글들 뿐이고.


그 후 성분표에서 2차 쎄함을 느낌.

땅콩? 카라멜+땅콩은 그야 확증된 조합이긴 한데 간장+땅콩? 이건 카라멜+땅콩이 아니라 간장이 들어 갔으니 간장+땅콩 조합으로 봐야 하는데 땅콩을 넣어? 이게 맞아? 땅콩을 간장에 찍어 먹어서 맛있다고 느낀적이 없던터라 아 씁 뭔가 아닌데 아닌데 싶은 생각밖에 안 든다. 게다가 밀가루랑 한천은 왜 들어간거야. 근처에 있던 다른 카라멜 제품의 성분표랑 비교를 해 보는데 별별 이상한거만 들어갔어. 비타민e는 또 뭔데


아 뭔가 아닌데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그런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는터라 일단은 사들고 왔다. 종종 내가 좋아하게 된 제품이지만 동네 마트에선 별로 흥하진 않아서 빠르게 사라진 녀석들이 있었으니까.


그래서 사서 곧바로 먹...지는 않고 미리 다른 달달한걸로 입을 식전운동을 한 뒤 먹어봤다. 왜냐. 그냥 맨입으로 먹으면 대부분 캔디 제품은 맛있다. 어지간한건 다 맛있어. 그래서 캔디류의 진짜 맛을 느끼려면 단걸로 미리 혀를 단맛에 익숙하게 해 둬야 어떤 점에서 단맛이 차별점이 있는지를 알수가 있다.



근데 이 제품은 그러면 안 되는 제품이었다.

단걸 안 먹었을때와 먹고 난 뒤 입에 넣었을 때의 느낌이 하늘과 땅 차이다.


단걸 안 먹었을때 이걸 먹으면 그냥 첫맛이 시다. 간장인데? 단짠인데? 싶은데 이상하게 시큼한 계열의 맛이 먼저 들어온다. 단짠? 뭐가 단짠인데? 짠 느낌도 없고 단맛도 거의 없어. 그냥 맛이 없는 뭐 이딴걸 내놨지? 싶은 수준이다. 그래. 아마도 여기까지는. 단걸 안 먹고 먹었을때는 호불호 심하게 갈리겠는데? 하지만 내 취향은 아닌듯으로 넘어갈거다.


문제는 단걸 먹고 이걸 먹었을 때다. 이미 다른 단 음식으로 단맛의 역치가 바뀌어서 고점이 높아졌기에 어지간한 단맛으로는 어필이 안 된다. 이 상황에서 이 거지같은 간장 카라멜이 입안에 들어가면



쓰레기를 먹는 느낌이 난다.


아주 살짝이라도 단맛이 느껴져서 보조를 해 줘야 하는 것이 이미 단맛의 역치가 달라졌기에 전혀 작용을 못 하고 순수하게 단맛을 뺀 불순물의 맛만 느껴지기에 쓰레기+저급 한약재를 입에 넣은 쓴 느낌만 난다.


호불호의 영역이 아니라 이걸 누가 먹겠냐고 당장이라도 마트에 달려가서 환불을 외치고 싶을 정도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걸 만드는 놈들이 제정신인지 궁금해지게 된다.


그냥 솔티카라멜도 퀄리티있게 만들지 않으면 단짠이고 나발이고 밸런스가 무너지는데 간장? 당뇨와 고혈압의 조합이야? 뭔 생각이야 대체.  그렇게 섞을게 없나?


아니 진짜 이해가 안 가. 해태 연양갱은 그래도 자기들이 뭘 파는지는 알아서 카라멜버터 양갱, 홍시 양갱, 애플망고 양갱등 조합을 잘 짜긴 한단말이지. 특히 카라멜버터 양갱은 기존의 양갱보다 좀 더 세련된 느낌이 나서 좋았단 말야. 들깨가루 양갱은 전혀 아니지만. 들깨가루 양갱은 빨리 생산 종료시켜야 해. 간장 카라멜급 쓰레기는 아닌데 입안에 불순물 느낌이 강하고 일단 맛이 없어. 양갱인데 왜 들깨가루야. 걍 간단하게 팥앙금 넣는 떡에 들깨가루 조합의 떡이 있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 판에. 솔직히 카라멜버터 말곤 다 그저 그래. 그나마 홍시양갱이 그 다음이고 애플망고는 굳이? 밤양갱은 유행타서 내놓은것 치고는 여전히 바밤바를 능가하지 못 하는 정도가 아니라 걍 밤이 별로 안 느껴져서 먹을 이유가 없고.



암튼 이건 진짜 너무 심해. 아무리 카라멜에 변화를 주고 싶었어도 그렇지 애도 안 먹고 어른도 안 먹고 개도 안 먹고 지나가던 박테리아도 안 먹을 이상한걸 내놓는데 이걸 테스트 하는 시점에서 아 이건 좀 하는 생각도 안 드나? 그래서 내가 이거 생산지시 내린 놈이 뭐하는 놈인지 이해가 안 간다는거야. 이딴게 팔리겠냐고. 컬트한 맛 조차 없어. 와 신박한데? 이런 맛이? 한번쯤은 먹어 볼 정도는 된다 이런 느낌이 아예 없어. 걍 넓게 봐서 취향은 존중하겠는데 내 눈에 띄지는 마세요 수준이야. 근데 단걸 먹고 맛 보면 카라멜 공장이 쓰레기 매립지 근처에 있는건가 싶을 정도에 없던 차별주의까지 생겨서 카라멜은 오로지 순수한 밀크 카라멜만이 존재할 가치가 있고 그 외의 카라멜은 열등한 카라멜이라는 카라멜 히틀러가 될 정도로 인식이 바뀌게 만든다. 진짜 밀크 카라멜이랑 간장 카라멜 두개 갖다 놓고 사실 이 밀크 카라멜은 도널드 트럼프고 저 간장 카라멜은 오바마에요 라고 해도 아무도 이 간장 카라멜은 안 건드릴거란거다. 그 정도로 맛이 쓰레기야. 솔직히 이걸 흑인에 비유하는 것도 엄청난 실례일 정도로 간장 카라멜이 쓰레기야. 이딴건 예수나 부처가 줘도 안 먹어. 아니 되려 예수나 부처가 손에 간장 카라멜을 들고 있는데 그딴 놈이 어떻게 성인이겠냐고. 설법이 귀에 들어와? 지금 저 자식이 간장카라멜을 나눠주고 있는데? 그런 놈은 사탄이고 마귀야. 절대 좋은 놈이 아니라고.



게다가 뒷맛이 아주 지독하게 오래 찝찝하고 텁텁하며 간장의 짜고 찝찌름하고 시고 쓴 느낌이 계속 남아 있다는게 문제다. 이 뒷맛 때문에 내가 카라멜을 먹었다는 자각이 전혀 안 들어. 단걸 먹고 난 다음의 만족감이 전혀 없고 그냥 간장만 입에 대었어도 이 정도는 아닌데, 카라멜 캔디류로 나오다 보니까 입 안에 남는 정도가 심해서 기존의 간장이 액체였을때 지나가는 수준의 문제가 카라멜로 입 안에 녹아 아주 오래오래 지속되게 만든다. 간장 치킨을 먹어도 이런 느낌이 없고 만두를 간장에 빠뜨려 범벅이 된걸 먹어도 이러지 않고 하다 못해 요리를 할 때 간장을 쏟아도 이러질 않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 일어나지 않을 문제의 확률을 끌어올린걸 생각하면 이거는 진짜 대체 뭔 의도로 만들었는지 제작 의도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그리고 넣은 땅콩은 카라멜하고 어울리지도 못 하고 간장하고는 더 말할것도 없어. 왜 넣은건데 대체. 카라멜+땅콩이어야 하는데 중간에 난입한 간장태닝양아치가 알고보니 양아치가 아니라 개찐따여서 카라멜도 땅콩하고도 어울리지 못 하고는 조별과제 폭파시키고 죄다 D를 받게 하는 꼬라지다. 밀가루랑 한천이랑 물엿은 존재감 없어서 몰랐는데 이 새끼들도 다 똑같아. 간장에 천일염이랑 올리고당이 들어갔으면 그걸로 조절을 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여기다 물엿 넣고 설탕 넣고 정제소금도 넣으니 이게 뭐야 대체. 요리 못 하는 애들이 음 짠데? 설탕 넣고. 음 단데? 소금 넣고. 이러는거랑 같은거 아닌가? 순수 간장과 카라멜 조합이 망했으면 그냥 그걸로 끝난거지 이걸 억지로 살리려니까 망한거 아냐.


근데 또 웃긴건 간장 카라멜이란게 크라운 제품 말고 다른게 있다는건데 그렇다면 그건 잘 만든건가? 하는 의문이 든다. 크라운은 그거 카피캣 하려다가 걍 좆망한거고? 그게 뭐든간에 두번 다시 먹고 싶진 않아. 진짜로.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설령 진짜 잘 만든 간장 카라멜이 있다 하더라도 그냥 안 먹는게 더 나을거 같다.


나 같았으면 이딴거 절대로 시중에 안 내놔. 그냥 자체 폐기 해 버리고 말지. 그냥 못 만든 수준이 아니라 크라운이라는 회사의 수준이 떨어져 보여. 내가 주식을 가지고 있었으면 당장 처분 했을 거고, 나중에 마트에서 제품 구경 할 때 크라운 회사로 되어 있으면 아 그 간장카라멜 회사 라는 딱지가 붙을 정도다. 지금까지는 롯데가 싸구려나 만들고 맛도 없고 품질도 개떡에 건강에도 나쁘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 간장카라멜이 순식간에 롯데와 크라운의 위치를 뒤바꿔 놓을 정도다. 롯데는 그래도 좀 못 만든 수준인데 이 간장 카라멜은 사람에게 먹여서는 안 되는 개한테 마늘 양파급의 물건이라 이런걸 내놓는것 자체가 기업의 양심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다.


 물론 이딴걸 내놓는게 얘네만 그런건 아니긴 하지. 가장 최근에 그렇게 느낀게 gs25쿠지라이식 라면인데 gs25 쿠지라이식 라면은 본래의 레시피와 상관 없는 방식에다 무식하게 매운맛만 때려넣어서 이딴걸 이 돈 주고 팔아? 라는 거였다면 이 간장카라멜은 그냥


이런걸 세상에 내놔? 이 윤리도 없는 것들아


라는 쪽에 강하다. Gs25 쿠지라이식 라면은 그냥 기업이 돈에 미쳤고 별 상관도 없는걸 대충 쿠지라이식으로 포장해 의미없이 매운맛만 집어넣은 등신같은 양심없는 물건이란 느낌인 반면 간장 카라멜은 전쟁범죄에 가까운 수준으로 인간의 윤리를 따지게 만드는 물건이다. 진심으로 난 이 간장카라멜을 북한사람이나 난민에게 주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총살 당하거나 징역을 살아도 할 말이 없을거라 생각한다. 예전에 일본에서 태풍 난민들에게 한국 사람들이 매운 라면 보내서 그런거 보내지 말라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궁하면 결국 매운 라면도 싹쓸이 해서 텅텅 비기라도 하지. 매운 라면은 스프 빼고 먹으면 되잖아. 매운 라면은 스프만 빼고 먹으면 되는데 이거는 그냥 존재 자체가 범죄고 흉기고 죄악이야.


하다못해 맛대가리 없는 걸로 유명한 걸레 빤 물 취급인 지코도 맛이 없으니까 넣자마자 뱉으니 피해도 경미하고 아주 급할땐 세척용수로도 쓸 수는 있는데 이 간장 카라멜은 입 안에 넣고 피해가 드러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타입이고 이 간장 카라멜은 그 어디에도 써 먹을데가 없으니 맛 없는 것들 중에서도 가히 최악 중 최악이다.


아니 진짜 진짜 진짜 진짜 대체 왜 간장을 넣은거야. 그냥 미친 척 하고 이상한걸 내놓을거면 팝핑캔디처럼 팝핑카라멜이라던지 비슷한 색의 홍삼 넣어서 홍삼 카라멜이라던가, 신호등 치킨 마냥 체리 메론 레몬 이런 식으로 과일 카라멜을 해도 되잖아? 밤양갱처럼 밤카라멜을 한다던가. 안 그래도 지금 밤이 제철이라 초코파이나 몽쉘이나 별별게 밤 넣은걸로 나오고 있는데 카라멜에 땅콩도 넣으면서 밤은 왜 생각도 안 해. 진짜로 존나 나 또라이에요 물건 팔 마음 없어요 그냥 한번 관심 끌고 싶었어요 식이면 와사비 카라멜이라던가 마라 카라멜이나 설탕 코팅 한번 더 돌린 탕후루 카라멜이에요 라던가 전통의 한식 조합입니다 라면서 갈비양념 카라멜이나 떡볶이 소스 카라멜이나 약과 카라멜이나 식혜 카라멜이나 존나 존나 개병신같은 조합들이 넘쳐 나는데


대체 왜 하필 간장이냐고


그리고 대체 왜 이딴걸 팔 생각을 하냐고. 이딴건 니들이 시험 제품 만들고 테스트 한 시점에서 폐기를 했어야지

2024년 9월 24일 화요일

마듀 잡담

1. 크로노다이버는 쓰레기

저번 엑링 페스티벌이었나 아니다. 그건 아니구나. 암튼 뭔 페스티벌때 바렛+크로노다이버 렌탈덱이 인상적이어서 덱 복사 한 뒤 이번 엑시즈 이벤트때 엑시즈만이라도 써 먹어 보려고 했다.


근데 덱이 너무 구려. 일단 각각의 엑시즈 몹의 스펙이 너무 낮고 이 엑시즈를 소환 해 봐야 쓸모가 없다는게 문제다.

기본 하급 몬스터는 엑시즈 소환으로 잇기 위한 용도에 불과한데 그마저도 원핸드는 레귤레이터 일소 후 릴리즈 하여 덱에서 두마리 특소하는 것 뿐이며 기껏해야 엑시즈 하나 소환하는게 전부다. 근데 필드에 몬스터가 이 카드 외에 없을 것이 조건이라 몬스터를 하나라도 내보낸 다음에는 그냥 쓰레기 카드가 된다.

만약 패에 레귤레이터가 없으면 류즈라도 갖고 있어야 덱에서 속공마법 가져와서 패의 크로노다이버 몬스터를 특소해야 엑시즈 소환을 하나 할 수 있다. 만약 패에 류즈 밖에 없으면... 할게 없다. 원핸드 전개를 못 하는건 일단 옛날 카드라서 그렇다 쳐도 성능이 너무 구려서 이걸로는 뭘 할게 없다. 왜냐면 엑시즈 몹이 죄다 구리기 때문.

리단은 소재 보내는 효과를 한턴에 한번 밖에 못 쓰는 주제에 타점이 낮아서 요즘 어지간한 룰특소 몬스터 수준의 공격력 밖에 안 된다. 소재 보낼거면 몬스터까지 보내서 필드에서 내보내야 안전한데 그러면 역으로 벽이 사라져서 물몸이 된다. 하급 몬스터를 활용하려 해도 요즘 환경에선 몬스터 한마리로는 아무런 벽이 되지 못 한다.

게다가 함정 소재를 보내서 발동하는 효과는 앞면 카드만 적용이라 뒷면 카드 대부분 함정은 소용없다. 함떡덱에게 약해서 이번 엑시즈컵처럼 라뷰린스가 판치는 상황에선 걍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에이스라 불리는 리단이 이 꼬라지라 나머지 엑시즈도 꼬라지가 병신이긴 한데 성능 면에서는... 어떤 면에선 퍼페추어가 리단보다 낫다.

근데 진짜 더블배럴은.... 상대 의존적인 효과라서 상대가 효과를 발동하지 않으면 쓸모도 없고 소재 때문에 원하는 효과를 취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얘도 카드명 턴 제약이 있어서 효과를 쓸 거면 한번에 다 써야 하는것도 문제. 공격력 증가를 해 봐야 2600이고 다음에 또 써야 겨우 3000이 되는 것도 경쟁력이 없다. 애초에 2턴 걸려서 공격력이 3천 될거면 그냥 백룡덱을 쓰고 만다.

심지어 공격력 상승수단인 다이버핵은 발동턴 한정이라 상대턴에는 의미가 없다. 그나마 다이버핵은 범용카드처럼 크로노다이버 카드가 아니어도 되지만 역시 그렇게 따지면 차라리 십이수 아제우스로 연결시키는게 더 낫다.


그나마 크로노다이버의 공통요소는 비대상 효과라서 대상내성을 이길수 있다는 점 정도인데 요새는 대상 내성보다 새크리 이스케이프 류로 필드에서 보내버리는 경우가 많아 요즘 메타에도 그리 강하진 못 하다. 처리 시점에서 무효화 할 몬스터가 없으면 어차피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까.

근데 얘가 옛날 카드군이라서 약하다기에는 일단 이 카드군이 얽힌 s포스의 대척점의 카드가 psy프레임,크로노다이버,이블트윈인데 일단 이블트윈은 그리 약하진 않다. 스프라이트 없던 시절에도 간간히 볼 수 있었던게 이블트윈이었고 링크몹이 그럭저럭 유용해서 상대 견제도 잘 한다. 애초에 함정 소재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덱과는 비교도 안 되는 거고, 자체 드로우 효과로 패 보충이 되는게 약하지가 않지. 타점이 약한 점은 공격표시로 둘 수 밖에 없는 링크 몬스터의 약점을 그대로 충실히 이행한거라 다른 링크 몬스터들도 공격력을 이처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트러블써니도 유용하지만 2링 축의 유용성 덕분에 스프라이트 이전에도 아이피 마스카레나를 유용하게 썼었고 스프라이트 이후에는 말도 안 되게 강해졌다.

Psy프레임은 자체적으로는 그렇게 강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패트랩 용병으로는 활용되고 같이 써 먹을 카드들이 매우 많다.

이에 비해 크로노다이버는 같이 써 먹을 카드도 별로 없고, 애초에 4축 엑시즈라 지원을 잘 주면 이상한데로 튈 가능성이 높고, 엑시즈의 단점인 필드를 벗어나면 소재를 잃는다는 단점을 지가 써 먹으니 어처구니가 없다. 이 카드 테마는 강하다 약하다를 떠나 쓸모없다에 가깝고 스스로가 만든 약점을 스스로 어떻게 못 한다는게 문제다.

일단 필드에 크로노다이버 엑시즈 3종류가 나와 있다고 쳐도 그게 상대에게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타점 낮지, 효과 구리지. 상대 의존적이지.


만약 크로노다이버가 지원을 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낮은 타점 문제 해결. 제일 높은 리단이 2400에 불과하고, 그나마 상승 가능성이 있는 더블배럴이 2200에서 턴마다 400씩 올릴 가능성이 있는 수준이다. 문제는 공격력 올리는 지원은 크로노다이버 핵이 이미 있다는 점이라 이걸 어느 정도 겹치지 않는 선에서 지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느 한 몬스터에게 지원이 몰리면 결국 그 몬스터만 견제하면 되기에 가급적 세 몬스터에게 공통적으로 지원을 주려면 소재 몬스터 능력에 크로노다이버 엑시즈의 소재일 경우 엑시즈 몬스터의 공격력 수비력을 소재 갯수 * 300~400 올리는 정도는 해 줘야 한다. 그러면 상승폭이 300이라 치면 자턴 리단은 2400+600으로 딱 3000, 상대 턴엔 3300이 된다. 퍼페추어는 수비력이 2500+600으로 3100이 가능. 문제는 더블배럴은 자기 효과로 몬스터 소재 보내고 공격력 올리는게 400이라, 2200+600의 2800타점이 2800+400-300으로 2900 밖에 안 되는게 문제. 물론 이건 그나마 이런 효과도 없을 경우에는 2600밖에 안 되는 것 보다는 낫지만. 그리고 이 엑시즈 소재용 몬스터는 묘지에 존재 하는 동안 크로노다이버 몬스터가 효과를 발동 할 경우 스스로를 제외하여 묘지나 제외되어 있는 크로노다이버 카드의 수 *300만큼 데미지를 주거나 회복하는 거라도 있으면 전투데미지를 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써 먹을수 있겠지.

둘째로는 원핸드 전개의 폭. 원래 크로노다이버 리단은 몬스터 소재를 쓰면 필드에서 벗어나서 소재를 잃기에 몬스터 두마리를 소재로 하는건 낭비이고, 매턴 상대의 카드를 가져 오기 때문에 얘는 십이수처럼 몬스터 하나로 겹쳐소환이 가능하게 해 줘도 되는 녀석이다. 다만 그랬다가는 그 당시 기준으로는 또 너무 심하지 않나 싶었을테니 안 그랬을지는 모르지만 겹쳐 소환이 넘쳐나는 지금은 오히려 추세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다. 그리고 지원을 하더라도 필요한 카드를 찾는 능력을 안 주면 무의미하니 서치 능력도 줘야지. 속공이나 일반 마법으로 덱에서 크로노다이버 몬스터를 패에 넣거나 특수 소환. 단 특수 소환은 필드에 몬스터가 없을 때만. 그리고 묘지로 간 서치마법은 크로노다이버 엑시즈 몬스터가 특수 소환 되었을 경우 묘지에서 이 카드를 엑시즈 소재로 넣는 효과. 1턴에 한번, 너무 오밸이다 싶으면 서치와 소재 효과는 그 턴에 둘 중 하나밖에 못 쓰게 하면 될거고.

셋째로는 역시 원핸드 전개+견제. 서치카드를 줘도 크로노다이버의 원핸드 전개는 레귤레이터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이게 막히면 걍 말짱 꽝이다. 그러니 새로운 크로노다이버 1소재 엑시즈를 넣고, 이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로 패 또는 엑시즈 소재 한장을 제거하고 크로노다이버 몬스터를 이 몬스터 위에 겹쳐 소환 하는 능력. 그리고 소재가 된 엑시즈 몬스터는 소재로서 제거되었을 경우 턴 종료시까지 크로노다이버 몬스터 이외의 필드의 몬스터의 효과 무효화 정도라면 약해빠진 크로노다이버라도 어느 정도 견제력을 가지긴 하겠지. 그래봐야 한턴 정도지만. 아니면 소재로 사용한 턴에는 전투,효과 데미지 0에 전투,효과 파괴되지 않음이라던가. 엑시즈 몬스터에 소재를 달아 놓는 것도 기본적으로 크로노다이버는 자신의 덱에서 소재를 충당하느라 엑스트라 덱에서는 가져오지 못 하니 일회용 정도로 써먹으면 그만이고, 마법 함정까지 막으면 효과에 카운터치기 어려울 테니까. 다만 스타트업이 묘지에 존재한다면 스타트업의 효과로 묘지의 크로노다이버 몬스터,마법,함정을 소재로 넣어줄수 있어서 재사용은 가능한게 조금 걸리는 정도.


마음같아서는 마제스펙터 지원 마냥 크로우 일소 - 윈드 가져와 크로우 릴리스 후 라쿤 소환 - 라쿤으로 포큐파인 가져오기 - 포큐파인 자체 특소 후 효과로 묘지의 윈드 세트- 오르트 링크 소환 후 펜듈럼 소환 준비 - 상대턴에 윈드 릴리스로 덱에서 유니콘 소환 - 유니콘으로 포큐파인 패로 되돌리고 상대 몬스터 패로 되돌리기 - 패로 되돌아간 포큐파인 자체 특소 후 다시 묘지의 윈드 세트 급의 재활용 콤보가 가능한 카드를 생각하고 싶었지만....


크로노다이버가 가지는 포텐셜이 약해서 그럴수가 없지. 애초에 마제스펙터 콤보가 가능한 것도 금지였던 유니콘이 풀리면서 그 효과를 응용한거지만. 크로노다이버는 금지 당할 정도의 카드는 없으니까.


근데 이거를 끄적거리다가 말고 시간이 지난 뒤에 라이제올이란 녀석이 나온지라, 라이제올 축이라면 되나? 되려나? 하는 궁금증이 좀 생긴다.




2. 라뷰린스가 약하다


요즘은 라뷰린스가 약하다는게 느껴진다. 라뷰린스는 함정 카드로 상대 카드를 파괴하는 걸로 어드밴티지를 얻고 순환을 하는게 주 목적인데 최근의 라뷰린스 유저들은 본래의 라뷰린스 기믹을 포기하고 트랜잭션 롤백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도 그럴것이 라뷰린스는 근본적으로 느린 함정 카드 위주의 덱이라서 선턴을 잡아도 후턴처럼 굴려야 하는 경우가 잦다. 어지간한 덱들이 선턴 잡으면 벽을 쌓는데 라뷰린스는 함정카드 위주로 벽을 쌓아야 하지만, 몬스터 효과로 계속 패로 가져오는 다른 덱들에 비해 함정카드를 가져 오는건 상당히 제한적이고, 서치를 너무 풀어주면 그것도 위험하니까.

그래서 덤핑을 하고 묘지자원으로 써 먹는 롤백을 이용하는건데 문제는 롤백이 강하다기 보다는 원본 함정이 강해야 롤백을 써 먹을수 있는거라, 덤핑이 잘 안 되면 또 문제다. 안정성이 너무 떨어져. 게다가 라이프를 절반 지불은 요즘 환경에선 자칫 뚫렸다간 꺼내 놓은 몬스터 절반 만으로도 날리는게 가능한 수치라서 함정이 강력해야 롤백이 의미가 있다는게 문제.

근데 이게 다 라뷰린스가 강한게 아니라 롤백이 사용 할 함정이 강해야 한다는거고, 라뷰린스 자체 파워는 요즘에는 많이 밀려있다. 나중에 나온 라뷰린스가 타점이 3천이지만 자체 특소시엔 수비라서 수비력 2900으로는 요즘 어지간한 몹에게 밀린다. 아니 그냥 타점 3천 자체가 요즘엔 평균에 불과하다. 천배룡까지 나오면 걍...


문제는 대부분의 결함 있는 덱을 억지로 굴리는 것들은 상당수 인성 터진 놈들만 남아 있는터라 라뷰린스를 지원 해 줘야 한다고 하면 싫어 할 사람들이 많을것 같다는게 문제.


게다가 함정 카드의 성능에 따라 오락가락 하는 경우도 있으니 라뷰린스는 그냥 손 놔야 할 것 같다. 충혹마도 그렇지만 함떡덱들은 좀 구조상의 문제가 있는 만큼 사람들이 기피하는 형식도 있는터라...


3. 아로마

이번에 마듀에 지원 받은 아로마 카드들을 써 봤다.

듀얼 링크스 할 때도 아로마를 썼었고 마듀로 넘어 와서도 아로마를 처음부터 쓰기는 했는데 아로마는 순수 아로마가 너무 구려서 뭘 할 수가 없다는게 문제다. 마듀 초창기 때부터 이미 파워 밸런스가 많이 뒤떨어졌고 원핸드 전개가 매우 힘들어서 전개를 위한 패를 갖추는게 어려웠다.

그렇게 덱을 깎고 깍아서 육화랑 범용 식물카드랑 섞어서 쓰기는 하는데 강하지는 않다. 일단 뭐 제일 큰 문제는 특수소환은 오질나게 하는데 쓸만한 결과물을 내기까지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린다.


예컨데 지원 받기 전 아로마 세라피 재스민, 2링크 몹을 소환하기 위한 원핸드라면 이블손 일소 릴리즈 이블손 2체 특소 같은게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래놓으면 전개가 딱 여기서 끊긴다. 육화축이면 한조각 일소 하얀공주 서치 특소 이렇게 되긴 하지만 이것도 전개가 끊기는건 마찬가지고...


그래서 보통은 한번에 3체를 소환 할 방법을 찾는다. 예컨데 한조각 일소 스노드롭 서치 스노드롭으로 이블손과 같이 특소, 이블손 릴리즈 후 이블손 2체 소환 세라피 재스민 특소 후 링크마커 몹 릴리즈 후 이후 전개 카드 특소... 등 이렇게 된다. 아니면 이블손에서 하얀공주로 잇는다던지도 가능하고... 문제는 죄다 2핸드 이상이고 결과물 꺼내봐야 안정적으로는 재스민, 스트라나에가 한계. 3핸드 이상으로 운이 닿으면 재스민,스트라나에,스위트 마죠람 정도다. 아니면 스트라나에 빠지고 범용 식물 7렙 싱크로라던지.


다른 범용 카드를 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난 순수 아로마에 가깝게 맞추기에 지랄맞은 카드들은 안 쓴다. 선인장처럼 특소 락을 걸거나 생긴게 이상한  생김새의 생아발론은 쓸 마음이 없다. 이번에 나온 뇌화도 마찬가지로 쓸 생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신지원 카드를 넣고 굴리는 중인데 여러모로 편해지긴 했다. 다만 전개루트는 획일화 된 느낌이 강하다.


일단 대부분의 카드가 신지원인 로잘리나를 경유하게 된다. 그리고 융합몹인 매그놀리아를 뽑으려면 릴리스 로즈마리 3링을 거쳐야 하는 것도 좀 그렇다. 프래데터 플랜츠는 쓸 마음이 없으니 별도의 식물 융합 지원이 없다면 릴리스 로즈마리로 가야 하긴 하는데. 매그놀리아 덕분에 타점 자체는 4천 이상 뽑는게 그럭저럭 유용하고 세라피 재스민의 전투내성 없이 유지하려면 타점이 필수고 타점을 높이려면 1800이상의 회복력이 필수라 촉촉한 바람을 가져와야 해서 어차피 아로마 블랜드로 가져와야 할 필요성은 있다. 단지.....

이 과정들이 너무나 길고 지루하고 했던 짓의 반복이라 지겨워 죽겠는게 문제다. 전개는 안정적으로 릴리스 로즈마리, 스위트 마죠람, 매그놀리아를 뽑을수는 있다. 패트랩으로 방해 받으면 좀 어렵지만. 일단 안정적인 원핸드가 된다는 점이 좋다. 투핸드 이상으로 패를 타면 7렙 싱크로나 4,8 육화 엑시즈도 하나 더 뽑는게 가능.


다만 재미가 없어....안정적이게 되었는데 재미는 없어... 그렇다고 딱히 운빨 요소를 원하지는 않아. 그냥 아로마 루트 말고 다른 귀여운 식물족 테마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엑시즈는 육화가 있으니까. 융합이나 펜듈럼, 링크 축으로... 아니 하다못해 의식 몬스터라도 괜찮아. 잡탕으로 섞어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덱이면 괜찮을까... 일단 예전에는 그래도 육화 엑시즈도 뽑고 7렙 싱크로도 뽑았는데 지금은 너무 단조롭고 엑덱이 너무 모자라. 만약 의식축이 아닌 융합 몹 같은게 추가 된다면 지금 상태에선 보험용으로 넣어둔 몬스터 몇개를 빼야 하는터라 다양한 상황에 대응은 어려워진다.

쓰려면 쓸수는 있는데 참... 애매해. 강해지긴 했는데 또 애매해.


4. 택티컬 트라이


9월 4일부터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개시라고 해서 사러 갔는데 안 팔았다. 편의점에선 아예 그런 물건이 나오는지도 모르고 있었으니까. 거기 직원이 그런 물건이 있는지 몰라서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물어보니 주문하면 금요일 3시 쯤에 올수도 있다고 하니. 그래서 부탁 하고 금요일 찾아가니 없었다. 그때 그 직원은 없어서 다른 직원에게 편의점에 물건 들어오는 때를 물으니 내일 오후 12~1시 사이에 온다고 해서 혹시 그때 오지 않을까 싶어 내일 또 갔는데 없다. 그나마 점주분이 물건 들여놓고 있어서 물어보니 발주 필요하냐고 해서 하나만 부탁. 연락처 적고 하나만 부탁 해 놓으니 다음주 수요일에 연락이 와서 구매했다.


일단 택티컬 트라이 덱을 사기 힘든 이유는 세븐일레븐의 시스템에 있다. 편의점주야 생소한 물건이기도 하고 잘못 들여놨다가는 안 팔리는 재고가 되어 버리니 건드리기 힘든건 이해하는데, 정작 세븐일레븐 앱에도 홈페이지에도 그 어디에도 관련 정보를 찾지도 못 하고, 앱에서 예약은 커녕 검색 조차 되지 않는다.

세븐일레븐 앱은 검색을 하면 요즘 흔히 사용되는 챗봇처럼 뜨지만 실제로 기능은 챗봇이 아니라 검색어 입력해서 있으면 나오고 없으면 페이지가 없습니다 식의 결과를 띄우는 단순한 낚시 구조에 가까운 모양새다. 기껏해야 자기들이 팔아먹고 싶은 제품만 중점적으로 띄울 뿐인데, 이런 식의 짓은 물건을 많이 다루는 유통구조에서 광고비 받고 특정 제품 띄워주기 하는 그런 얌생이 짓거리랑 같은건데, 문제는 세븐일레븐이 유통업체로서 물건을 많이 다루는 것도 아니고 구조상 대형 쇼핑몰같은게 아닌 슈퍼에 가까운 끄트머리라서 이런 구조로 다루면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다.


세븐일레븐이 롯데에 먹혀서 이 모양 이따구인건 그럴수 밖에 없다 쳐도, 대원도 자사 제품이 검색에 뜨는지 안 뜨는지, 제대로 구매가 가능한지는 좀 빠르게 체크를 해 줬으면 싶은데 얘네도 빠릿하게 일하는게 없으니 그저 사는 사람만 고생 할 뿐이다. 발품 팔아서 겨우겨우 주문 부탁해서 받아야 했는데, 한국의 유통구조는 뭐 이따구인지 진짜... 아니 하다못해 사려는 사람이 예약 주문을 하고 원하는 편의점에서 픽업 할수만 있었어도 개고생을 안 하는데 디지털화는 해 놓고 구석기 시대 수준의 시스템이니 어처구니가 없다.


각설하고 일단 택티컬 트라이덱은 괴도 콤비 이블트윈으로 구매했다. 이유는 내가 마듀를 하면서 매일 리플레이 아이콘 이미지에 이블트윈 뜨는걸 구경 할 정도로 좋아하긴 하니까. 덱은 안 맞췄지만. 나중에 어나더 일러 이블트윈 뜨면 그때 맞추던가 해야지.


일단 첫 느낌으로는 카드가 굉장히 작다.

유희왕 카드 안 모은지 한참 되서 잊었는데 카드가 정말 작다. 아니 작은 것도 작은거지만... 카드 글씨가 작아서 안 보여... 이거 절대로 오프에서 못 해 먹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가뜩이나 일러스트 보려고 산건데 정작 현미경을 들이대야 하는 크기라서, tv에 연결하고 플레이하는 마듀보다 작게 보여 만족감이 없다. 그냥 눈 앞에다 직접 갖다 대어도 tv로 보는 것보다 못 해...


가까운데 두고 매일 구경 할 생각이었는데 사 놓고 그냥 방치 중.



5. 범용 금제


아폴로우사 금지로 범용 금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범용 카드라고 다 나쁜건 아니지만 몬스터를 꺼내기 쉬운 현 메타에서 아폴로우사는 당연히 금지를 가야 마땅하다.

물론 아폴로우사를 견제 할 수 있는 카드야 많긴 하지만, 상대 역시 그런 카드를 견제 할수 있는 카드를 많이 꺼내놓을수 있다는게 문제다. 카드 밸류가 워낙에 심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폴로우사를 견제 할 수 있는 카드를 넣었다고 해서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게 문제다.

게다가 애초에 마듀때도 그랬지만 피드팩 원턴킬이 유행할 때 엑덱을 13장으로 맞추면 원턴킬을 당하지 않지만 그냥 그러기 싫으니까 피드팩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카드를 넣고 운 좋게 그 카드를 뽑는 것 보다 더 간단한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그러기 싫은 사람들이 많았고 결국 피드팩 원턴킬은 dd다이너마이트 금제로 사라지게 되었다. 근데 뭐 요즘은 얘 말고도 별의 별 원턴킬 덱들이 있는데다, 트랜잭션 롤백으로도 커버가 가능하니 이제는 별 의미 없잖아. 애초에 원턴킬부터 제대로 금지를 안 시키는데 웃기지도 않는 일이지.

얘 말고도 조겐,이브리스,파키 등의 특소를 막아 버리는 락 계열 카드들도 금지는 해야지. 불쾌감을 따진다면 이쪽도 심하잖아. 근데 요즘 마듀는 금제를 이상하게 굴려서 제대로 하는걸 볼수가 없으니 기대가 안 돼.

범용도 범용 나름이고 최소한 한턴에 한번 같은거면 그러려니 해. 근데 악용하는 놈들은 그런걸 따지지 않고, 그런 악용하는 놈들이 많을수록 다 같이 악용하게 되는거지. 악의를 방치하면 게임은 망가질 뿐이야. 종종 지들이 쓰는 범용은 착한 범용 이따구 논리를 펼치는 놈들은 걍 범죄자랑 같은 사고방식인거고. 환경이 어떻게 망가지든 나만 좋으면 된다. 그런 놈들 때문에 법이 만들어지는거고, 마찬가지로 금제도 그렇게 만들어지는거고.


근데 코나미는 팔아먹을 범용은 방치하니까. 제대로 된 금지는 기대하긴 힘들지.

 


6. 듀얼컵 인성질


듀얼컵은 워낙 쓰레기같은 놈들을 자주 만날수 있는 거지같은 이벤트이긴 한데 이번 듀얼컵은 인성질 하는 놈들이 너무 많아. 락 걸고 상대 패 다 털고는 죽일수 있는데 일부러 턴 넘기는 쓰레기들.


진심으로 마듀에 좋아요 싫어요 시스템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그냥 좋아요 싫어요가 아니라 플레이가 신사적이에요, 역겨워요 식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그걸 플레이어 프로필에 반영하는 식으로.

물론 인성터진 놈들은 그걸 자랑 마냥 모으고 올릴수도 있겠지만 그걸 자랑이랍시고 모을 지능이면 뭐...



7. 드메 지원

드메 지원 이야기가 나온걸 봤는데 아로마 지원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초동 원핸드가 되게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공아단 지원인 렉스인가 꼬마 공룡 한장 넣어 준 걸로 공아단이 쓸만해지긴 했지만 공아단 자체의 문제로 원핸드는 불가능 한걸 극복은 못 한터라, 자체적인 구조도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드래곤 메이드를 돌아볼까 싶다.


내가 백룡이랑 드메를 섞을 때 덱에 넣은 초동용 카드는 파루라랑 체임 뿐이었는데, 아무리 굴려봐도 저 둘 말고는 넣어봐야 손해라는 생각 뿐이어서 그렇다.

드래곤 메이드를 돌리려면 일단 슈트럴부터 띄울수 있어야 한다. 타점도 타점이지만 스탠바이 페이즈에 드래곤 메이드 특소와 퍼미션 능력이 없으면 드래곤메이드 카드들은 그저 배틀페이즈 한정으로 공격력만 높은 떨거지들이니까.

그래서 슈트럴을 띄우려면 필수적으로 융합 카드를 가져 와야 하고 융합 카드를 가져 오기에는 파루라랑 체임 말고는 할수 있는 녀석이 없다. 나머지 드래곤 메이드는 어디까지나 슈트럴을 비롯한 필드가 완성되었을 때 도움이 되는거지 그 외의 상황에서는 짐짝에 가깝다.


설령 드래곤 메이드로 필드를 완성하더라도 평균적인 타점이 높다는 것 말고는 별 장점도 없는게 문제.

게다가 상급 몬스터 패말림 문제가 있어서 슈트럴을 뽑으려면 5레벨 이상의 드래곤족 몬스터가 필요하지만 정작 상급만 패에 잡히면 융합 없이는 뭘 할수가 없는 것도 문제고, 레벨이 맞지 않으면 덤핑을 해도 순환이 안 된다.


그리고 드래곤 메이드의 특징인 바운스와 묘지 덤핑을 얼마나 잘 살릴 것인가도 중요하다. 묘지 덤핑은 라도리가 잘 하지만 랜덤성이 짙어서 기대하기 힘들고, 정작 덤핑도 파루라 외에는 제대로 된 애들이 없는 것도 문제다.


일단 내가 생각하기에. 아로마 지원을 느껴 본 바 초동 원핸드 플레이를 위한 구성으로서 드메 지원 카드를 생각 해 본다면


1레벨 드래곤 메이드 카드. 튜너. 빛속성. 드래곤족

이 카드명의 효과는 한턴에 어쩌구 저쩌구

1)이 카드를 릴리스 하고 발동. 덱에서 드래곤 메이드 몬스터 한 장을 특수 소환.

2)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이 카드를 제외한 묘지에 존재하는 드래곤 메이드 카드를 3장까지 고르고 패로 되돌린다.

3)배틀 페이즈 개시시 발동, 이 카드를 패로 되돌리고 패,묘지의 4레벨 이하의 드래곤 메이드를 특수 소환.


고르고 되돌리는 이유는 라도리를 특수 소환 하면, 3장 덤핑 하는데 체인을 꼬면 라도리 덤핑을 먼저 하고 그 다음 회수가 가능하니까.

1레벨인 이유는 체임이 4레벨이라 4축 엑시즈도 사용을 해 봤는데 역시 뭔가 할수 있는게 많아야 좋은게 있다. 원포원도 쓸수 있고 튜너이기에 조화의 패도 쓸수 있고. 튜너는 빛속성인게 유리하다.

가급적 일반 소환 없이 전개가 가능했으면 한데, 그건 아로마도 못 받았다. 물론 일소권 아끼는건 좋은데 그보다는 원핸드가 가능한게 제일 중요하다.

걍 튜너카드니까 꼭 드래곤메이드 인간형,드래곤형일 필요는 없고, 드래곤메이드 의복이나 리본,모자 같은 것을 적당히 상징화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종족이야 뭐 요즘엔 뭔 상관이야. 아무거나 다 갖다붙이는데.


드래곤메이드 일반 마법카드

1)이 카드명은 한턴에 어쩌구. 패애서 이 카드와 패의 다른 드래곤메이드 카드 한장을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발동한다. 이 카드를 패에서 공개하고 있는 동안 이 카드의 효과로 보여준 카드의 원래 카드명 효과는 이 카드의 발동 후 상대턴 종료시까지 무효화 되지 않는다.

2) 이 카드의 효과로 이 카드와 패,필드,묘지에 존재하는 공개중인 다른 카드를 덱으로 되돌리고 그 후 덱에서 드래곤메이드 카드 한장을 패로 가져오고, 그와 같은 종류의 카드를 덱에서 한장 골라 묘지로 보낸다. 이 효과는 듀얼 중 두번밖에 사용 할 수 없다.


원핸드 막히는 패트랩을 사전에 방지+덱 서치&덤핑. 요즘에는 패털이 방법도 여러가지 있으니까, 공개중인 카드만 없애버리면 막히긴 한다. 삼전의 재 라던가. 대신 자기 턴에는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패의 카드 중 한장만 보호라서 엑스트라덱이나 필드의 몬스터와 마함카드를 보호하지는 못 하지. 서치&덤핑이 듀얼중 두번인 이유는 덱으로 되돌리는 거라서&서치와 덤핑이 동시라서&요즘 환경에선 어지간한 카드도 두번 이상 쓰는 경우가 드물어서.



5레벨 드래곤 메이드 카드. 싱크로 튜너. 어둠속성

드래곤 메이드 튜너 + 튜너 이외의 몬스터 1체 이상

이 카드를 싱크로 소환 할 경우 자신의 필드 위의 어둠 속성 외의 드래곤메이드 몬스터를 1레벨 튜너로 취급하여 싱크로 소환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 카드명의 효과는 한턴에 한번

1)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하였을 경우 발동 할 수 있다. 필드,묘지에 존재하지 않는 드래곤 메이드 카드를 덱에서 한장 골라 마법함정 카드 존에 지속함정카드로 취급하고 앞면표시로 둔다. 필드위에 앞면표시로 존재하는 이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났을 경우 이 효과로 지속함정 카드로 취급한 드래곤메이드 카드는 패로 되돌아간다. 그 후 패에서 드래곤메이드 몬스터 카드를 특수소환 하거나 드래곤메이드 마법,함정 카드를 발동 할 수 있다.

2) 배틀 페이즈 개시시 발동 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덱으로 되돌리고 싱크로 소환에 사용한 소재 몬스터를 묘지에서 가능한 특수 소환 할 수 있다.

3) 이 카드는 묘지에 존재하는 동안 레벨 10으로 취급한다.


싱크로 몬스터인 이유는 체임이 히키코모리라는 설정을 봐서.

5레벨인 이유는 카오스 앙헬에 써먹지 말라고+슈트럴이 5레벨 이상 조건이라서.

카오스 앙헬에 써먹지 말라는 생각에 카오스 앙헬처럼 다른 몬스터를 튜너로 취급하는 것을 생각해 봤다.

싱크로 튜너인 이유는 드래곤메이드 몬스터 레벨은 2,3,4,7,8,9,10인데, 최대 12까지니까 2,3,4,7레벨로 다른걸 뽑아 보라고.

지속함정 취급인건 우라라 회피(드롤로크도 회피 가능한가?). 특수 소환시 발동인건 묘지로 보내지면 쓸모가 없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메르피 싱크로처럼 소재 몬스터 특소. 묘지에 존재하는 동안 레벨 10인 이유는 하스키가 +-1레벨 특소인데 하스키만 있을 경우 적용 범위는 8레벨 뿐이니까. 슈트럴은 어차피 덱으로 되돌아가기 일쑤라 쓸일도 없을테고.



드래곤메이드 필드마법

이 카드명 효과 한턴에 한번

1) 이 카드가 앞면표시로 존재하는 동안 드래곤메이드 몬스터의 효과로 패,묘지의 드래곤메이드 몬스터를 특수 소환 할 경우 요구하는 레벨을 1레벨 높이거나 낮춰서 적용 할 수 있다.

2)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덱,엑스트라덱에서 드래곤 메이드 몬스터를 특수 소환 한다.

3) 필드위의 드래곤메이드 몬스터 속성에 따라 다음 효과를 적용한다.

물-상대는 드래곤메이드 카드를 제외 할 수 없다.

땅 - 1턴에 한번 자신/상대가 묘지에서 특수 소환을 한 경우 덱에서 한장 드로우 한다.

불 - 자신의 필드의 드래곤메이드 몬스터의 전투로 인한 전투 데미지는 배가 된다.

바람 - 1턴에 한번 필드위의 카드가 패로 되돌아 갔을 경우 발동한다. 제외 되어 있는 카드를 한장 골라 덱으로 되돌린다.

빛 - 상대는 드래곤메이드 몬스터의 특수 소환 성공시 마법/함정 카드의 효과를 발동 할 수 없다.

어둠 - 상대는 자신 필드위의 드래곤메이드 카드를 릴리스하거나 융합소재로 할 수 없다.


드메 레벨 조건을 바꿔서 서로 레벨이 안 맞는 몬스터도 순환시키고, 체임도 재사용이 가능하게 하기.

라도리로 덤핑되면 바로 엑덱에서 슈트럴.

속성별 효과는 너무 갔나 싶기도 한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음. 속성 통일이 안 된 테마는 다루기가 짜증나니 메리트를 줘야 한다고 생각.

물속성은 크샤트리라 좆까라는 의미(아 근데 크샤 같은 제외계 상대로는 역시 안 되던가? 기억이 안 나네. 카드트루퍼가 무효화 되어도 발동 코스트라 보내는거고 라도리는 발동 후 효과라서 무효화 되면 못 보내는 차이가 있는데 제외일땐 뭐가 더 중요하지?). 땅속성은 봄화정 같은 애랑 써먹을 수 있게 원래 땅속성이 묘지소생 위주니까. 불속성은 불속성 상급드메가 공격력 증가라서. 풍속성은 제외 회수가 필요 할 거 같아서. 강제효과이긴 하지만. 빛은 실낙인의 드메 특수소환 버전. 특수소환만 대응 못 하는거니까 효과 발동에는 체인 가능하고, 몬스터 효과는 뺀 이유는 드메가 잘 풀리면 개체수 불리기, 타점 높이기가 용이하니까 주로 몬스터 배틀용인데 그런 몬스터 효과까지 막는게 너무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특수소환 대응이니까. 어둠속성은 뭐 저거 있다고 엄청 좋은건 아닌데, 워낙 어둠속성이 초융합이랑 대응이 되다보니 그나마 막을수 있는 여건만 제시하는 정도.


아로마는 1렙 튜너,융합몹,링크몹,마법,함정 카드로 다섯장 받았는데 드메도 이 정도면 되지 않나 싶다.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먹은 것들

프링글스 로제 떡볶이맛 -

맛 별로. 안 어울림.


프링글스 코리안bbq갈비맛이었나 -

갈비 맞나? 걍 스팸 느낌 밖에 안 나는데. 냄새 쩔어서 좀 별로다.


국희 와플샌드 청송사과 -

은은한 사과향과 단맛이 꽤 괜찮음. 하지만 쿠키샌드는 뻑뻑해서 별로 내 타입이 아닌게 아쉬움. 크림 자체는 좋으니 좀 더 크리미하게 해서 빵류로 어레인지 하면 어떨까 싶은데.


롯데 오잉 -

오랜만에 먹으니 꽤 맛있다. 개인적으로 좀 꽂힘. 예전에도 맛은 있었지만 이 정도로 좋진 않았는데 늙어서 취향이 바꼈나? 적당한 단짠이 좋긴 한데 편의점에서 파는 75g짜리가 한번에 먹을 정도지 150인가 160g짜리는 한번에 먹으면 완전히 물린다. 맛있던게 완전 질려버릴 정도.


롯데 오잉 노가리 청양마요 -

맛있긴 한데 오리지널 오잉만큼 맛있지는 않다.


숏다리 오잉 -

짜기만 해서 좀 별로. 셋중에 가장 손이 안 간다.


롯데 치토스 매콤달콤 -

그저 그래. 걍 오잉이 더 낫다.


크라운 카라멜콘땅콩 -

땅콩 원래 들어가 있었던가? 맛 없지는 않은데 그냥 그저 그래.


크라운 콘초 -

옛날에 먹었던 콘초랑은 다르게 초코가 부드럽게 잘 녹는다. 날씨가 더워서 초코가 녹아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사실 날씨가 덥다고 초코가 녹는건 한국의 팜유 준초콜릿 수준으로는 거의 일어난 적 없는 일인데, 성분표 보니 이것도 준초콜릿이네. 초코는 마음에 들지만 콘이 혀를 좀 고문하는 깔깔한 스타일이라 내 취향은 아니다. 초코는 괜찮지만.


크라운 츄러스 -

맛없지는 않지만 얘도 내 취향의 과자는 아니다. 아무래도 요즘 내 입맛은 당뇨 때문에 단것 보다는 짠맛이 더 취향이 되어버려서.


크라운 죠리퐁 -

간만에 먹었는데 잉 입이 많이 깔깔해서 별로다. 우유에 타먹어야 하는데 우유값까지 포함해야 해서 안 그래도 비싼데 더 비싼 느낌이라 별로.


크라운 카라멜콘메이플-

크고 두툼 바삭하지만 얘도 입안이 좀 많이 부담된다. 먹고 나면 입 안이 좀 그래.


델픽 블루베리 아르테미스 -

제로슈거 티. 제로슈거류 중에서 제로랍시고 넣는 말티톨 없어서 좋긴 한데 약간 약품,화장품 냄새 나는건 아쉽다. 그거만 빼면 먹을만 함.


델픽 복숭아 머시기 -

이름 반쯤 까먹어서... 복숭아란건 기억은 하는데 블루베리보다는 먹기 편했던가?. 블루베리는 좀 화장품 냄새가 강해서..


감자튀김 슈스트링-

원래 감자가 몸에 안 받긴 해도 간만에 감자튀김 먹고 싶어서 노브랜드에서 구매.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영... 감자 튀김 맛이 안 남. 그보다 좀 더 생감자에 가까운 느낌이다. 조리법이 에어프라이어 아니면 프라이팬,오븐이라 전자레인지로는 안 되는 녀석인 듯.

그래서 프라이팬으로 굽는데 좀 오래 바삭노릇하게 구워질때까지 익혀야 한다. 너무 오래 걸려.

프라이팬으로 익히는 귀찮음과 여름의 더위가 장난 아닌지라 아 이럴거면 차라리 라는 생각에 어? 그러게 이럴거면 차라리 라는 생각으로

슈스트링 감자볶음을 실행.

어차피 감자튀김보다 생감자 느낌이라면 걍 감자볶음 해도 상관 없을거고, 감자 채썬거보다 좀 굵은 정도에, 오히려 감자 채 썰 수고가 안 들고, 기름이 묻어서 일부러 기름 묻힐 수고도 조금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700그램에 3600원인가 3900원인가 하는데 장 보면서 감자 가격 확인하니 100g에 400원이네. 쫌 더 들긴 하는데 감자 껍질 벗겨내고 버리는 수고를 덜었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일단 백종원 요리책에 나온 어묵감자볶음 레시피에서 어묵은 없고 대신 닭안심큐브가 있으니 그걸로 대체, 양파는 있는데 대파는 없고, 뭐 아주 재료가 없는건 아닌데 고추가루가 좀 싸구려라 불안.

일단 레시피대로 재료 넣고 볶으니 그럭저럭 그럴싸하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두꺼워서 감자볶음으로서는 좀 그렇다. 게다가 감자튀김용이라 소스가 잘 먹을줄 알았는데 아니야. 역시 이거 생감자에 가까워.

그리고 소스가 묻은 반찬은 비벼 먹을 수 있으면 비벼 먹는게 반찬 소비를 줄일 수가 있다는 걸 깨달음.

카레에도 넣어 봤는데 일단 카레 재료로서 성립은 한다. 다만 일반적인 카레용 깍둑 썰기한 감자와는 달리 얇고 길게 썰어져서 끓일때 닿는 부분이 많으니까 카레에 감자 전분이 많이 포함되서 좀 수분이 부족하게 된다. 끓여서 쉽게 부서지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게 잘 부서지지 않는다. 다만 밥에 비비면서 숟가락으로 누를때는 형태가 망가지기는 한다. 카레용으로도 그럭저럭 쓸만하다.


풀무웡 로스팅 서울라면-

적당히 매운 맛은 좋긴 한데 맛이 좀 뭔지 모르겠다. 살짝 된장 느낌도 나는데 성분표에는 된장이 없다. 맛이 존재하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는 맛. 먹을만 하긴 한데 취향은 아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끓였을 때 이야기고 쿠지라이식처럼 볶음면으로 먹으면 끓일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더 낫다. 먹고 싶어 환장 할 정도로 맛있는건 아닌데 쿠지라이식으로 만들어 본 라면 중에서는 중간 이상은 한다.


숯불갈비맛 햄버거-

노브랜드에서 구매. 머핀이 1900원대인데 이건 1500원대. 라곤 해도 80,90원 더 붙여야 하지만.

생각보다 기대보다 괜찮아서 놀람. 빵 퀄리티도 좋고 소스가 무난하게 좋다. 패티는 돼지고기 닭고기 섞은거라 빈말로도 좋다고는 못 하는데... 근데 편의점 버거랑 퀄이 별 차이도 안 나니까 1500원에 이 정도면 차라리 이게 더 나아서 나쁘다고 할 맘도 안 든다. 편의점 버거 퀄리티가 너무 별로라서 자꾸 비교가 되는거지. 근데 이거는 심지어 냉동처리까지 한거라 추가 과정이 들어갔는데 더 싸다는게 참... 유통기한이 늘어나니까 그런건가? 냉동처리를 하면 가격이 싸진다면 차라리 편의점 버거류도 다 냉동 버거면 괜찮은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 어차피 편의점에서 다 데울수 있으니까.


노브랜드 굿모닝 머핀-

기대했던 것 보다 괜찮다. 일단 빵은 부드럽고 폭신하고, 소스가 맛이 아주 끌어 당기는 매력이 있다. 어중간한 버거 전문점의 햄버거 소스 범벅보다 훨씬 낫다. 안의 햄,에그프라이,치즈는 가격 대비 퀄리티는 준수하다. 특히 치즈는 잘 녹진 않는데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싸구려 치즈라는 느낌은 안 든다. 에그프라이는 노멀했고, 햄은 걍 무난.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라 아 이거 차라리 매일 식사 대용으로 먹을수 있음 좋겠네 싶을 정도.

가격이 1900원 정도라서 삼각김밥이나 편의점 버거류 생각하면 진짜 꿀리지가 않는다는 느낌. 단점은 냉동이니까 전자레인지가 필수인 점. 편의점 삼각김밥이나 버거류는 냉장이니까 그만큼 차이는 어쩔수 없지만 되려 버거류로 한정해서 본다면 야채 없는거만 빼면 편의점 버거보다 더 낫다.


노브랜드 별미 볶음 김치-

요즘 김치 챙겨 먹기는 좀 귀찮아서 주로 이걸 먹는 중. 보통 시판 김치는 맛김치가 아니면 직접 썰어야 하는데 김치의 특성상 두는 기간만큼 맛이 변하는 점이 내가 좀 잘 먹는 편이 아니어서 대체로 김치의 맛이 무진장 빨리 변한다. 게다가 김치 냉장고에는 김치가 아닌 것들로 채워져 있고 냉장고 있는 장소와 달라서 왔다갔다 하기가 힘든지라, 썰 필요 없고, 맛이 거의 변할 일이 없는 녀석인 볶음 김치를 선호하는 중.

맛은 그럭저럭. 짭짤 달짝하면서 김치의 매운맛은 덜 어필하니 밥반찬으로 먹기 아주 좋다.


영덕 대게살장-

음... 좀 많이 기대를 벗어나는 형태라서 실망도 했고 가격대비 맛도 애매해서 좀 그렇다. 일단 비가열 게살이다 보니 게장의 게살 빨아먹는 것 처럼 준액체 상태의 살인데다 이게 여러모로 내장과 섞여 있다보니 어미새가 아기새에게 먹이는 그런 느낌의 결과물인지라 여러모로 안 땡긴다.

맛도 그렇게까지 맛있지가 않은데 밥에 비벼 먹어도 이게 으음 막 감탄하거나 게장에 비벼먹던 느낌에는 닿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 역시 좀 전용 소스 장맛을 첨가해야 좀 낫지 않을까 하는데 모르겠네.


냉동 팬케이크 -

생긴건 작고 초라한데 먹을만 하다. 마침 캐러멜소스가 있어서 뿌리니까 아주 좋다. 예전에 국내 제품으로 팬케이크 만들때는 그렇게 맛있단 생각은 안 들었는데. 요리 못 하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사 먹는게 더 낫겠다 싶다. 제빵류는 비율이 안 맞으면 결과물이 안 좋으니까. 다만 흠.. 3900원... 6장 들어 있으니 개당 650원인데 확 와 닿지는 않네. 그것도 그런것이 일단 단순한 밀가루 덩어리라서.


팔도비빔면 간장?-

갈색 봉지에 붉은게 아닌 갈색 소스의 비빔면이 나와서 오 간장 타입 비빔면인가? 싶어서 사 먹었는데...

매워. 더럽게 맵다. 맛은 생긴대로 간장베이스이긴 한데 팔도가 잘 하는 짓인 청양고추 매운 맛인가. 암튼 매워서 먹기가 곤란하다. 매운 것도 별로지만 건더기가 뭔 가루가 흩날리는 자잘한 크기의 퀄리티라 체에 받혀서 물을 걸러내면 필연적으로 체에 지저분하게 남고, 젓가락 같은 걸로 냄비에 대서 물만 따라 버리려 해도 자잘한 건더기가 흘러내려서 싱크대를 더럽히고, 면은 분명 익었다고 생각해서 체에 받혀서 차가운 물로 헹구니까.... 다시 딱딱해져서 먹기가 불편하다. 면이 아주 파스타처럼 심이 남아 있는 형태라서 좀 더 삶아야 하고 다 익었는지 한가닥 꺼내서 맛 봐야 하는 등 귀찮다. 마찬가지라 건더기 스프도 여기저기 체에 뭍고 씼기 귀찮아서 그냥 건더기 스프는 안 넣고 있다. 여러모로 불편해.


팔도 남자라면 -

맛이 아주 없진 않은데 좋아하는 맛은 아니다. 일단 오뚜기 마열라면 보다는 훨씬 낫지만. 세일이라 샀으니까 어쩔수 없이 먹기는 하는데.. 매운 라면을 굳이 먹어야 한다면 나는 차라리 풀무원 홍게짬뽕이다. 아니면 농심 두부김치 신라면이나 김통깨, 안 매운거라면 농심 감자면이나 먹지. 무파마가 예전 퀄리티였다면 무파마도 포함이고. 대체로 농심껄 먹긴 하는데 그럴만한게 라면들이 맛있는 매운맛 보다 일단 매운맛 위주로 자꾸 차별성을 보이려는게 문제다. 그 와중에도 농심은 맛있는 매운맛이라는 기본은 지키니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라면은 원래 매운게 아니었어. 이 라면회사들아. 대체 왜 한국에서 매운 라면 아니면 라면 취급을 안 하는건지. 오뚜기 진라면이 매운맛만 인정하고 순한맛은 인정 안 하는지. 이런 경향들이 주 타겟의 취향 때문일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정도가 너무 심해. 맵부심 따위 부려봐야 결국 돌고 돌아 고혈압과 위장병으로 돌아올 것을. 기업 입장에선 별 상관은 없는 일이지. 소비자가 스스로 조심하지 않으면 기업은 계속 팔리는 매운 맛만 낼 뿐이고.

볶으면 엄청 짜고 매운데 특히 너무 짜. 짠맛으로 매운맛을 부스팅 시키는거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도가 지나치네. 역시 팔도꺼는 걸러야 하는데 마트에서 싸게 나와서... 근데 이 노브랜드 마트는 풀무원이나 팔도, 오뚜기는 할인한게 나와도 농심껀 전혀 안 다루네. 아니 아예 농심 라면이 없네. 음.. 라면은 다른 마트 돌아다녀야 하나. 어차피 대형마트도 세일은 고만고만해서 손이 안 가는데. 그냥 풀무원꺼라도 할인하는거나 노려야 겠다.


숯불치킨치밥 삼각김밥 - 

맛있음. 짭짤한 간장양념에 내용물도 괜찮다.


스팸 닭가슴살 계란볶음밥 삼각김밥 -

스팸 햄 있는 부분 외에는 걍 계란볶음밥이라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간장불고기 삼각김밥이었나-

위의 두개랑 같이 세븐일레븐서 산 삼각김밥인데 퀄리티가 좋다. Gs25 삼각김밥은 요즘 맛이 그저 그래서 좀 손이 안 가는데 이거는 굉장히 좋네.


던킨 도너츠 -

스트로베리필드~ 맛은 있음. 확실히 던킨은 던킨이구나 싶다.

올리브 츄이스티 ~ 최근 땡기는 녀석. 쫄깃함이 장난 아니다.

카카오하니딥 ~ 한달 전 기억이긴 한데 맛은 있었는지 그렇게 기억에 남아 있다. 하지만 츄이스티보다는 기억이 애매하니 존재감이 떨어짐.

멜팅 버터넛 ~ 얘도 기억이 애매한거 보니 맛은 있지만 별 특색은 없었던 듯. 아닌가? 걍 그저 그랬나?

카푸치노 츄이스티 ~ 올리브 츄이스티의 쫀득쫄깃함에 카푸치노 조합이 매우 치명적. 커피맛 좋이한다면 이건 절대 거부할 수 없는 맛이란 생각이 들었다.

허니 바이츠 ~ 생긴게 3x3 틱택토 판처럼 생긴게 쫄깃하고 맛도 좋다. 허니바이츠인 만큼 꿀의 단맛이 강하긴 하지만.

소금우유 도넛 ~ 기억이 어렴풋이 있는거 보면 나쁘진 않았던 듯.

치토스 꽈배기 ~ 치토스 시즈닝이 묻어 있는 꽈배기. 짭짤달달한 맛은 특이하긴 하다. 나쁘진 않다고 생각은 하지만. 뭔가 좀 뭐랄까 치토스 시즈닝이라서 그런가 그렇게까지 끌리진 않다.

카라멜 치즈필드 ~ 위의 카라멜 코팅도 안의 치즈 소스도 걍 그저 그렇다. 특히 빵의 식감이 좀 애매하다.

카라멜 글레이즈드 ~ 뭔 맛이었는지 기억이 안 남.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기억에 남지 않는 맛. 확실한건 이걸 먹었을 때 아 또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다는 점.

개인적 순위라면 카푸치노 츄이스티>올리브 츄이스티>허니 바이츠>소금우유 도넛,치토스 꽈배기> 나머지 


제임스티스푼 바나나 라떼, 마롱 헤이즐넛 라떼, 벚꽃 라떼 -

바나나 라떼는 음. 바나나맛 뭐 걍 그저 그랬다. 맛이 있냐면 없지는 않은데 재구매에 손이 갈 정도까진 아니다. 라떼 때문에 전지분유의 그 싼 맛이 난 별로라서 라떼 제품은 안 좋아 하는 듯.

마롱 해이즐넛은 밤과 헤이즐넛의 특징 때문에 바나나 라떼보다는 정체성이 있긴 한데 얘도 일단 그저 그렇다.

벚꽃 라떼는 딸기우유, 아닌가. 추억의 딸기맛 아폴로? 뭐지? 아무튼 싸구려 불량식품 같은 추억속의 딸기맛에 은은한 향이 꽤 좋다. 위쪽 라인업은 어떻게 보면 생소해서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안 땡긴다면 벚꽃라떼는 어딘가 먹어본 맛인데? 스러워서 나쁘지 않다. 역시 딸기맛은 어지간하면 먹히긴 한다. 바나나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우유와 가까운 녀석 중 과일 맛이라면 역시 딸기맛이니까. 전지분유의 저렴한 맛이 더 잘 어울리기도 하고.

벚꽃>마롱>바나나 순으로 괜찮음.


레몬허브캔디 -

노브랜드. 무설탕이라 구매. 멘톨 성분이라 목이 시원한 느낌 때문에 종종 먹긴 하는데 걍 괜찮다. 리콜라 허브캔디보다 얘가 더 낫나 싶을 정도. 근데 얘 때문에 설사 하는건지 좀 의심스럽네.


노브랜드 옐로우 크림 커리, 치킨 마크니 커리-

둘 다 그럭저럭 좋다. 당연하다면 당연할 오뚜기 카레보다 낫다. 내가 종종 오뚜기와 비교하는 경향이 있어 오뚜기 혐오자가 아닐까 싶을수도 있겠지만 그냥 객관적으로 오뚜기가 퀄리티면에서 바닥을 깔고 있어서 하는 말인것 뿐이다. 솔직히 오뚜기는 돈 없어서 사는거지 돈 있으면 선택지가 많아서 의미가 없다. 오뚜기보다 맛 없으면 돈 받고 팔 제품이 아니란 소리지. 그렇다고 쳐도 내가 무조건 오뚜기 제품이 나쁘다고 생각하는건 아닌데 너비아니는 오뚜기 제품이 낫다고 생각한다. 너비아니 제품을 내는 회사가 별로 없긴 하지만 떡갈비류 고기 제품을 통틀어서 오뚜기 너비아니가 여러모로 괜찮다. 빨리 탄다는 단점 외에는 가격도 준수하고 맛도 괜찮고.

암튼 맛은 옐로우 크림 커리>치킨 마크니 커리. 치킨이 들어가 있어서 마크니 커리가 더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밥이랑 비벼 먹을때 밸런스랑 은은함은 옐로우 커리쪽이 더 좋다.


노브랜드 레몬 소르베 -

너무 셔. 레몬 쥬스 그 자체. 설탕이 들어가 있긴 하겠지만 레몬을 억누르지는 못 한다. 단독으로 먹기에는 너무 신데 뭐랑 같이 먹어야 하나. 달콤한 과자? 꿀이랑 같이 먹기엔 좀 그런거 같은데. 일단 카라멜시럽은 전혀 안 통한다.

과자랑도 꿀이랑도 안 맞는다. 안 맞는다기보다 일단 과자는 같이 먹는다고 맛이 중화되는게 아니라 혀에 닿는 부분이 과자인가 소르베인가에 따라 전해지는 맛이 달라지는 것 뿐이라 같이 먹어도 소르베 다음 과자로 넘어가는 것 뿐 어울리지는 않는다. 꿀도 마찬가지로 녹은 소르베랑 섞는게 아닌 이상 레몬맛 꿀맛이 서로 따로 논다. 좀 아쉽네. 이거를 활용 할 방법을 못 찾겠다. 너무 셔.

근데 이게 5천원 꼴이야. 걍 물에다 레몬즙이랑 설탕 넣은거 뿐인게 5천원.... 돈낭비지... 걍 레몬맛 아이스바를 사다가 먹어도 이거보다는 낫지 않을까.


설빙인절미 웨하스맛 -

콩가루맛이나 미숫가루맛 웨하스 같은 느낌. 그저 그럼.


해태 후렌치파이 애플망고 -

별로. 애플망고든 뭐든간에 좀 애매하다. 기존의 사과나 포도같은 맛보다 나은 점도 안 느껴지고, 이전에 나온 감귤맛이랑은 상대도 안 되고. 은은한 단맛이 테마인가? 싶어도 걍 존재감이 없는 맛이라서 그저 그렇다.


쿠보타 딸기,복숭아 찹쌀떡 젤리 -

찹쌀떡 느낌을 살린 젤리류인데 머시멜로나 과일잼이 너무 적게 들어가서 별로다. 젤리로 찹쌀떡 느낌을 살린건 꽤 좋은데 내용물이 안 따라준다.


Cj 비비고 고추장 쥐포 볶음 -

먹을만 하다. 양이 적은게 좀 아쉽지만.


16곡물 쫀디기-

롯데 온리프라이스인가 그거 같은데 일단 질겨서 치아가 상할까봐 먹기는 좀 힘들다. 다만 질긴 강도가 강아지들 터그 놀이를 해 본 적은 없지만 왠지 가능할 것 같은 느낌에 단호박이나 고구마 같은 곡물맛이라 강아지 간식으로는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인데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네. 질겨서 먹기 힘들면 물에 살짝 담갔다가 먹으면 불어서 좀 괜찮다.


농심 하우스 바몬드카레 매운맛 -

맛은 걍 그저 그런데 상당히 부드럽게 녹아서 카레가 빨리 완성이 되는 것과 동시에 바닥에 눌어 붙지 않는게 좋다. 


푸딩콘 -

얘 빙그래였던가 서주였던가. 뭐든간에 푸딩 느낌을 내기 위한 갈색 캐러멜라이즈가 특징이긴 한데 살짝 애매하긴 하다. 음. 그니까 아이스크림을 위한 영하의 온도에서 푸딩처럼 부드러워야 하는 식감의 요소가 저온 상태에서 그 매력을 살리지 못 한다는 점? 근데 저온에서 푸딩 수준의 부드러움을 유지 할 간식류가 뭐가 있지? 떡...은 아니지. 쫄깃하지. 부드럽진 않지. 마시멜로..가 영하에서 부드러웠나? 초코파이 얼려 먹었을 때 확실히 딱딱하진 않았지만.. 부드러웠다는 인상도 희미하네. 차라리 아이스크림이 부드러운게 낫지 부드러운 다른걸로 어필하는건 애매하다. 캐러멜라이즈 된 부분이 특출나게 좋은 것도 아니고.


랄라콘 블루베리 -

영수증 확인하면서 세개나 사 먹고 왜 기억에 없나 싶어서 검색 해 보니 쿠로미 그림 그려져 있어서 샀던 모양. 심지어 일반적인 맛이 아닌 블루베리 맛인데도 그게 기억이 안 날 정도면 그냥 그랬나 보다.


서주 우유콘-

맛있었다 아니다가 기억에 없는 아이스크림. 특출나게 맛있는건 아닌듯. 그냥 바 형태 아이스를 먹는게 더 낫지 않을까.


드림 메가톤바-

요즘 자주 땡기는 아이스크림. 캐러멜 특유의 쫄깃함을 잘 살린게 식감에서 플러스고 캐러멜의 단짠과 함께 중독되는 단맛 어필인게 큰 이유.


요맘때 슈팅스타콘 -

맛있었는지 맛 없었는지 기억이 없는거 보면 얘도 그저 그랬나 보다. 심지어 요맘때는 요거트 아이스라 분명 기억에 남을 만한 요소가 있는데도 기억에 없는거 보면 콘 아이스로서 존재감이 희미했던 듯.


다크초코 리치 모나카 -

쿠로미 그려진 것 때문인지 종종 집어들곤 하는데 솔직히 맛은 없음. 이 가격에 먹느니 차라리 메가톤바 세개를 사고 말지. 아니 메가톤바가 아니더라도 초코를 쓴 아이스, 또는 붕어빵류 같은 표면에 과자를 씌운 아이스류 중에도 이거보다 더 나은게 많아서 솔직히 손이 안 감. 쿠로미가 아니었다면 거들떠도 안 볼 그런 제품.


제주 담은 말차 초코바 -

그냥저냥 먹을 만 함. 기억이 애매하게 남아 있는 걸 보니 존재감이 희미하진 않았나 보네. 내부의 초코나 외부의 녹차맛이나 둘 다 괜찮긴 한데 사실 궁합이 어울린다는 느낌은 안 든다.



2024년 8월 1일 목요일

큐텐 사태는 애초에 온라인 쇼핑몰만의 문제도 아니잖아

 이 나라의 쓰레기 같은 대기업들이 늘상 저지르는 정산 연기 수법을 온라인 쇼핑 플랫폼도 그대로 따라하는 거 뿐이잖아.


정산을 바로 안 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을 강하게 했더라면 어음으로 때우거나 차일피일 미루거나 하는 일도 일어나기 힘들기 마련인데 법이 흐름을 못 따라 와.


하도급 거래 공정화 법률에서 정한 정산 기한인 60일을 대출 없이 그냥 온전히 버틸 만한 기업이 얼마나 있겠냐고. 자금이 계속 돌아야 하는데 정작 받아야 할 돈은 묶여 있고, 나가야 할 돈은 그대로 나가고, 돈이 없으니 대출을 받고 이자를 내야 하는데 정작 60일 돈이 묶이면서 내야 하는 이자는 내고, 받는 돈은 이자 없이 받으니 손해만 늘어나는거지.


13조 2의 8에 정한 60일이 지났을 때 연체금리에 따른 이자 지급을 60일이 아니라 30일로 바꿔야 말이 되는 거지. 그래야 이자 내기 싫어서라도 빨리 지급을 하게 되지.



 대기업,플랫폼 입장에서 두 달이나 대금 지급에 어려움이 있어서 미루는 거 자체가 말이 되나? 돈이 있지만 걍 지들 이자 굴리려고 꼼수 쓰는거지. 특히 플랫폼 입장에선 수수료도 받아 먹으면서 지들 돈도 아닌 대금을 왜 안 주냐고.


 대기업이나 플랫폼 기준으로는 알게 모르게 쌓여 있는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환급 가능한 포인트나 금전 요소들도 있기에 고객이 많을수록 쌓여있는 돈으로 이윤을 챙기고, 플랫폼에 끌려서 모인 거래처 수 만큼 대금지급 미루면서 이자 받아먹고 수수료도 챙기고


이런데도 돈이 없어서 대금 지급을 못 해? 그게 말이 되냐? 큐텐 문제는 엉뚱한 곳에 회사 돈을 꼬라 박아 정작 지급해야 할 돈이 없는건데, 이런 주먹구구식으로 회사가 굴러가는 거 자체를 막아야지. 이거를 못 막으면 어차피 또 똑같은 일이 벌어져. 주식도 그렇고 비트코인도 그렇고 폭탄 돌리기 식으로 때우는 거에 사람들이 너무 경각심이 없어.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나만 아니면 돼 라는 인식으로 일을 저지르는 인간들이 문제야. 그래서 결국 이 꼴 나고 애꿏은 사람들이 피해 보는거 아니냐고. 그리고 그걸 왜 세금으로 해결하려는 건데? 대체 언제까지 세금으로 이딴 어이없는 짓거리를 해결 해야 하는데?


정치인 이 무능한 새끼들아. 지금 니들이 니들끼리 쓸데없는 일가지고 난리치고 있는 동안 나라에 대체 얼마나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나 있냐? 개 쓸모없는 놈들.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음식 잡담

 맥콜 제로

거품이 좀 질척하다. 식감이 안 좋음


빙그레 딸기퐁당 아이스

위쪽에 올라간 밀크아이스의 탄력과 밀도가 상당하고 중심부 딸기잼의 진한 맛이 잘 어울린다. 생각보다 잘 나온 제품이라 좀 놀랍다.


버거리버거 -

베이컨은 맛있는건 당연하고 야채나 내용물은 충실하다. 다만 와 이거 정말 맛있다 까진 아니어서 약간 애매함. 요즘 물가 상승 생각하면 보통의 가격인가 싶어도 맛은 걍 그래서 다른 버거보다 더 낫다 라는 느낌은 좀 적다. 그리고 소스가 좀 어필을 못 하는 느낌. 각각의 재료 중에서 이거다 싶은 튀는 녀석이 베이컨 말고는 없고 소스가 이 제품은 이런 느낌입니다 를 설명을 못 한다. 개인적으로 버거, 소고기 간 거를 익혀서 만드는 건 내 취향이 아닌 것이 식감이 너무 부족해. 베이컨이 그나마 나은 이유도 베이컨은 식감이 조금이나마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치킨 버거는 씹는 느낌이 괜찮지. 그렇지만 내용물,토핑을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키오스크 메뉴는 좋았다.


코카콜라제로 레몬 - 

맛 없음. 더럽게 맛 없음.


진주 천하장사 더블링 청양마요 -

완전 취향. 그 예전에 노가리 맛 과자가 있었는데 딱 그 느낌의 생선 향 나는 술안주스러운 느낌을 제대로 낸다.

원래 어육 소시지가 비린 느낌을 없애려는 반면 이 제품은 일부러 비린 생선 향을 물씬 풍기고 있다. 그 점에서 이거는 소시지란 첫 인상을 한번에 비틀어 버린다.

청양 마요는 과하게 어필하지 않는게 이게 술안주를 청양 마요에 살짝 찍는 정도로만 어필을 한다. 청양 마요가 있다는건 느껴지지만 그게 메인은 아닌 셈. 

치즈는... 잘 모르겠다. 애초에 치즈나 마요나 반쯤 액체화 된 상태에선 구분하기 힘드니까.

아직 1+1 할 때 몇개 더 사 놓을까 생각 중. 이번주말 넘기기 전에 확인하러 마트 가야지.


바나나킥은 신기하게 먹는 걸 멈추기 쉽다. 이제 그만 먹어야지 할 때 그만 먹는 것이 자연스럽게 된다. 달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한데 짠 과자는 보통 중간에 멈추는 게 힘들지. 조금만 더 하다가 결국 다 먹어야 멈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