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룡+드래곤메이드 구성-
전부터 생각했던 백룡 드래곤메이드 덱을 백룡 스트럭처 덕분에 어느 정도 굴릴수가 있게 되어 이것저것 테스트는 하고 있는데 여러모로 신통치가 않다.
일단 융합축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유는 드래곤 메이드 덱 자체가 융합에 특화라 전용 융합 마법을 가져오기 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슈트럴을 뽑는 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 예컨데 체임,파루루로 융합 카드를 가져왔는데 패에 백룡이 있으면 선택지가 푸른눈의 타이런트와 슈트럴로 선택권이 늘어난다. 다만 문제는 푸른 눈은 푸른 눈, 드래곤 메이드는 어디까지나 드래곤 메이드에만 적용되기에 하급 드래곤메이드를 묻어도 그게 파루루가 아니라면 다음턴 스탠에 슈트럴이 하급 드메를 살려도 상급 드메를 묘지에 못 보내니까 시너지가 없어서 체임을 소재로 하면 슈트럴이 그저 그렇고, 반대로 백룡도 일단은 다른 것 보다 백룡을 먼저 묘지로 보내야 이후 푸른눈 카드들의 효과를 쓸 수 있기에 제트드래곤이나 딥푸른눈을 쓰려면 백룡부터 보내야 한다. 반대로 패에 백룡이 있는게 아니라 제트나 딥푸눈이 있으면 후속이 불안정하다. 무한우려먹기와 견제가 가능한 제트드래곤을 뽑을수 있으면 어느 정도 편해지긴 하지만 그 제트를 뽑기 위한 패 구조가 문제다. 백룡을 묘지에 보내야 한다 라는 점에서 융합파병이나 드래곤 덤핑 마법인 용의 영묘,드래곤의 독재자 등이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묘지로 보내는 용도에 불과하여 이득이 거의 없다. 그나마 용의 영묘는 푸른 눈을 보내면서 제트,태고의 백석이냐 드메덤핑이냐 이지선다가 가능해진다. 어디까지나 패에 제트가 있으면 드메를 덤핑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거 뿐이지만. 게다가 문제가 백룡 카드를 서치하는 드래곤 자각의 선율에 드메 카드는 해당이 안 된다... 공격력 3천 이상 수비력 2500이하여야 하는데 수비력은 그렇다 쳐도 공격력이 3천이 안 되기에 드메 서치는 못 하고 백룡만 서치한다. 물론 드메도 드메만 서치하기에 서로 조화가 없지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딥푸눈은 레벨8이상 드래곤족을 서치하기에 드메 상급 몬스터는 또 서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코미디. 푸눈타이런트가 전투를 하고 나면 묘지의 함정을 가져 올 수가 있고, 타이런트는 함정의 효과를 안 받으니 드메 함정의 필드 드래곤족을 되돌리는 디메리트 없이 상대 필드의 카드만 되돌릴수 있긴 하지만. 사실상 그닥 활용을 못 한다. 왜냐면 푸눈 관련 카드랑 드메 카드를 섞다보면 덱이 금방 40장이 되어서 비율 조절이 힘들다. 일단 타이런트 콤보는 패에 함정이 있던지 융합마법이 있던지 둘 중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정작 드메카드(함정또는 융합마법)+드메카드(덤핑 또는 패로 가져올 몬스터카드)의 2핸드에 패에 쓸모없는 푸백룡도 있어야지 성립되는 3핸드 콤보라는게 문제. 안 되면 걍 슈트럴 뽑으면 되긴 하지만. 게다가 고질적인 상급몹이 패에서 노는 문제도 있다보니 트레이드인이 필수인데 스트럭처에서 안 주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 백룡도 서치하고 드메도 서치하는 중간다리 카드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니 그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백룡 융합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백룡을 패나 필드에 올려 놓을 카드가 필요한데 그런 카드가 지속마함으로는 리스크가 큰 지속함정 하나가 전부고(서치도 힘든) 싱크로 몹인 은룡은 일단 1+8렙을 꺼내야 하다 보니 패 운빨을 탄다. 그리고 그래봤자 결국 백룡을 꺼내는게 고작. 드메는 혜택이 없으니 별로. 오히려 드메 지속마법이 묘지회수+타점 증가가 되니까 백룡으로 타이런트 꺼내서 함정 재활용이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굳이 이 조합의 의미를 찾자면 슈트럴 or 타이런트의 이지선다가 가능하다 말곤 없다. 상대가 라뷰린스여도 타이런트의 200점 아쉬운 타점도 문제고. 패에 드메 플람메가 있으면 타점 보완은 그 턴에선 가능은 하지만. 오히려 타이런트를 라뷰에 넣어야 하나? 싶기도 하다. 물론 타이런트의 함정 효과 안 받음+전부 공격은 결코 약한 효과는 아닌데... 문제는 백룡은 덱으로서 굴러가는 구성이 시궁창이고, 드메는 운영덱으로서 필드는 성립이 되지만 근본적으로 약하다는 점이 문제. 드메는 슈트럴 꺼내놓는거 말고는 할게 없다.
매지션걸 덱 -
최근에 프리듀얼서 매지션걸을 넣은 덱들을 자주 만나서 나도 매지션걸 덱을 만들어 봤다.
일단 감상은 베리랑 초코 빼면 매지션걸은 전부 쓰레기라는 점. 블랙매지션걸도 마찬가지다. 베리랑 초코 매지션걸만 넣고 돌리는게 블랙매지션걸 넣고 조잡하게 굴리는 것보다 훨씬 낫다. 물론 베리로 매지션걸을 띄우거나 가져올 용도로 한장 정도는 ....없어도 되나?
블랙매지션걸의 문제점은 일단 블랙매지션걸만으로는 덱이 성립이 안 된다는 점이다. 블랙매지션걸과 관련된 효과들 대부분은 블랙 매지션이 묘지에 존재할때 성립되기에 마찬가지로 백룡을 묘지로 보내야 푸른 눈 카드들 엔진이 돌아가는거랑 비슷하다. 근데 푸른 눈 카드들은 그래도 함정카드 강인무적최강의 효과라도 받는데 블매걸은 서포트 받는 카드가 정말 좆도 없다. 블매걸이 할수 있는건 블매도 할 수 있지만 블매가 할 수 있는 일은 블매걸이 못 한다는게 문제다. 블랙매지션이 없으면 블매걸은 고작 공격력2000의 바닐라고. 블매를 넣자니 블매걸이 아닌 블매덱이 되어 버린다. 그렇다고 블매를 덤핑만 하자니 그 능력으로 다른걸 하는게 더 유리하다.
게다가 서치구조도 최악. 매지션즈 로드 없으면 융합용 흑마술 비의도 못 가져오고, 영혼의 심복을 쓴다 쳐도 블매,블매걸 덤핑이 안 되면 무쓸모. 블매걸은 흑의 마도진도 영원의 혼도 블매 카드 서치지 블매걸 카드 서치는 아니어서 효과를 못 받는거 이전에 아무런 시너지가 없다. 오죽하면 매지션걸을 굴릴때 흑마족 부활의 관으로 꺼낼 몬스터가 블매가 아니라 제네레이드 하르나 위치크래프트 하이네인게 더 낫다. 융합서치를 할거면 가빙려월로 베리,초코 소환하고 묘지로 보내서 엔드페이즈에 초융합,위치크래프트 컨퓨전 중 하나 가져오는게 더 낫다.
베리도 어디까지나 서치가 있어서 그나마 초코를 가져올수 있으니 낫다이지 초코 미만 죄다 쓰레기다. 레몬은 패에서 특소지만 무효로 하고 특소라서 쓰레기고, 서치 효과도 필드의 매지션 걸을 릴리스해야 해서 구려터졌다. 물론 1턴에 1번 말고는 제약없는 마법사족 패에 넣기라서 엑조디아를 굴릴거라면 유용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별 의미없음. 무효로 하고 특소가 문제다. 깡스텟빨로 내기에는 마법사족 카드도 그닥 그래서. 애플은 패특소지만 5레벨이하 마법사라 패에 없으면 의미없고 4레벨이 강해봐야 공2천정도라 대체로 4천선 이상이면 깨진다. 공격력 4천 넘는게 쉬운건 아니지만 어차피 한턴 한번이니 다른 몬스터로 유도하면 그만이라 의미없지. 키위는 필드위에 있으면야 좋지만 다른 매지션걸처럼 공격을 받아 넘기는 효과도 없는 주제에 꼴랑 1800이라 단독으로 나오면 터지는 각이고, 설령 매지션걸 효과로 나와도 베리,애플,초코 아니면 무리.근데 베리는 소환만 하고 공격 못 넘기고 애플은 패에서 소환하니 키위의 공격력 증가 효과를 못 쓰고, 그나마 초코가 묘지에서 특소시키니 키위를 패에서 보내고 공격력 증가 후 키위 소환이 되니 초코 미만 전부 쓰레기다. 게다가 초코는 패에서 마법사족을 묘지로 보내고 드로우 하고 공격 대상이 되면 묘지에서 마법사족 특소니 그나마 스스로 효과가 굴러가는 구성이라는게 다행이다.
그래서 초코로 마법사족을 묻어놓고 공격받아 특소만 시키면 되니까 제네레이드 하르나 위치크 하이네,베르,요안의 상검사 같은 것도 되니 이쪽이 훨 낫다. 다만 초코 가지고 하는 짓이라고는 마법사족을 묘지로 보내고 드로우하는 거 뿐이라 결국 매지션 걸 덱이라기 보다는 마법사족 보조 요원에 불과하게 된다. 애초에 매지션걸 덱을 굴리기에는 매지션걸을 보조하는 카드가 너무 없어. 서치는 그렇다쳐도 마법사족을 보호하거나 서포트할 카드가 부족하다. 그래서 결국 자체적으로 마법사족 서포트가 가능하고 보호도 가능한 위치크래프트를 섞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다. 가빙려월로 컨퓨전 갖고 오는 것도 되는거 같고 묘지로 보내져도 효과 굴리는게 가능한 위치크 하급몹이나, 패에서 마법사족 보내고 드로우 땡겨서 마법카드 갖고 와도 코스트로 굴리는게 가능하고, 결국 마법사족 최고의 보조카드인 왼손 오른손을 가져 올수 있는 재연카드를 패에서 보내는거는 위치크가 가능한 일이니까. 한턴에 마법사족 둘 이상을 소환만 가능하면 나쁘지 않다.
문제는 특수소환을 하기에 영 마땅치가 않은 점. 예컨데 백룡드메는 드메융합마법이 소재를 드래곤족을 포함하는거 말고는 크게 없는데, 마법사족 융합마법들은 소재제약이 카드군으로 제약되어 있는게 심각하다. 위치크도 위치크를 포함해야 하고 흑마술비의도 블매를 포함해야 하고,소환마술은 제약보다는 패 필드가 아닌 패 묘지인게 단점. 그것도 제외를 해 버리니까 문제. 게다가 구려터진 소환수를 소환할때만 된다는 점도 문제. 드래곤족 융합은 돌리기 나쁘지 않건만 마법사족 융합은 뭔가 하나씩 나사가 빠져있다. 제약이 너무 심해.
듀얼컵 -
죄다 죄보 아니면 라뷰,크샤,티아라, 가끔가다 낙인이나 참기,레데몬,tg,초중,암튼 전개는 지랄맞게 길고 필드는 좆같은 덱 밖에 안 보인다.
듀컵을 제대로 할 마음은 어차피 없었지만 점점 이 게임... 굳이 해야 하나? 싶은 생각 밖에 안 든다. 왜냐하면 저 덱들이 듀컵에서만 보이는게 아니라 실버 등급에서도 간간히 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지같은 덱 좀 덜 보려고 하위 티어에서만 주로 노는데 그 그지같은 덱들을 쓰는 놈들이 하위 티어에 널려 있는게 문제다. 티어덱은 하위든 상위든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만 하위티어에서는 더욱 압도적으로 날로 먹을수 있기에 일부러 하위티어에서 저런 덱을 쓰는 놈들을 자주 보곤 한다.
근데 지금까지 저런 덱들이 금제를 쳐 맞고 좀 뒤져서 티어가 순환이 되었다면 모를까 티아라는 금제 좀 쳐맞았지만 티어덱 싸움에서나 좀 약해진거지 여전히 좆같기는 마찬가지고 크샤는 금제를 쳐 맞아도 스케어클로랑 섞어서 버티고 스케어클로도 약한 덱은 아니기에 금제를 쳐 맞아봐야 결국 티어권에 들었던 덱의 파워가 카드 하나둘로 세워진건 아닌터라 티어 근처에도 못 갔던 덱들을 상대로는 아무리 금제를 쳐맞는다 한들 여전히 강세인건 마찬가지. 초중은 이거 금제를 쳐맞았다 한들 어차피 그렇게 물량을 뽑을수 있는건 비티어덱 입장에선 꿈도 못 꾸는 일이다. 낙인은 이 새끼 아무리 금제 쳐 맞아도 별 문제 없을거 같고 워낙 루트가 넘치니까. 레데몬,tg는 붉은용이나 캘러미티가 뒤져야 한다고 하지만 정작 캘러미티 자체는 턴킬을 못 내면 의미는 없는거라 캘러미티가 강한게 아니라 캘러미티를 뽑을수 있는 전개력이 강한게 문제다. 참기는 요즘 거의 보기는 힘든데 사이버스링크빨로 하여간 지랄맞긴 해. 꼴도 보기 싫다. 필드클린 가능한 누메론이란 느낌이라 더 싫다. 누메론은 그래도 필드마법을 막던지 몬스터를 날려버리면 되는데 좆같은 토커는 지가 효과 발동할 동안 상대는 체인도 안 되고 링크 섞는 몬스터에 따라 효과 파괴 무효도 가능하니 일방적인 구조가 마음에 안 들어. 티어덱들의 형태가 죄다 그런식으로 일방적으로 자기만 플레이 하는 구조긴 하지만.
근데 티어덱들 적당히 죽이기도 전에 구희 나오고 풀파워는 아니라지만 불속성덱들 미쳐 날뛰는 상황에 죄보 집어넣고 더 날뛰게 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애초에 금제 먹이기 전에 듀컵부터 열고 일부러 카드 팔아먹는 구조라는건 알고는 있는데 이걸 매번 눈뜨고 당해야 하는게 좆같단 말이다. 할수 있는 밸런싱을 하지 않고 일부러 다 지나간뒤에야 늦장 금제 먹이는게 너무 좆같아. 그래서 라뷰를 갖고 있지만 트랜잭션 롤백은 만들지도 않았다. 저번에 달마도 그렇고 특정 함정에 의존하게 하고 그 함정을 ur로 팔아먹고 티어권에서 살아남으려면 강제로 만들게 하는 이 구조가 졸라 좆같아. 만들수는 있는데 그러면 내가 행복해지나? 그건 아니라는거지. 티어덱들의 좆같음은 변함이 없고 롤백이나 달마 좀 더 넣는다 해서 그 빌어먹을 전개가 그치는 일 따위 없고 스트레스 받는게 줄어들진 않는다는거다. 역으로 롤백,달마가 패에 안 들어오면 없이 살때보다 추가로 스트레스 받는거고.
이 병신같은 겜을 계속 해야 하나 싶긴 한데 전에 던만추 배틀크로니클을 하면서 마듀보다 더 쓰레기같은 가챠겜을 보니까 애매해. 마듀는 좆같지만 세상에 마듀보다 더 좆같은게 널려있는지라 가장 최선의 베스트 초이스는 좆같은 겜은 다 때려친다이긴 한데 말야. 근데 대충 적당히 시간 때우는 정도로는 마듀가 무난하고 말야. 갖고 있는 겜은 많아도 이 거지같은 마듀의 솔로모드만큼도 재미있는 게임이 별로 없어. 물론 마듀만큼 어느 정도 꾸준히 변화가 가능하고 적당한 재미가 지속가능한 게임이 있다면 당연 마듀 때려쳐도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