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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1일 일요일

저번주 꾼 꿈

 연금복권에 당첨되서 매달 250만원을 받는 꿈과 전쟁이 나서 동원령이 선포된 꿈을 꿨다.


복권 당첨은 연금복권이 2등이 매달 100만원일텐데 왜 250만원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게 매달인지 일시인지도 솔직히 기억이 가물가물. 게다가 나도 치매끼가 있다보니 정작 중요한 복권 번호는 봤는지 안 봤는지 기억도 안 나서 꿈을 꾸고 나서 복권을 구매하긴 했는데 걍 아무 생각 없이 구매했다. 근데 정작 단 한번도 꾼 적 없는 그토록 바라던 복권 당첨을 꾼 꿈인데 그다지 기쁘거나 즐겁거나 두근거리지는 않았다.


반면 전쟁이 나는 꿈은 친척이 갑자기 집에 찾아 와서 대기하고 있으라길래 뭔 일인가 싶었는데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뭔가 웅성거리고 상황이 안 좋길래 뭔가 싶어서 tv를 키고 뉴스를 보려는데 뉴스에서 전쟁 이야기가 나왔다. 성격이 워낙 꼼꼼해서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을 접속해 뉴스 기사를 읽어내려가면서 아 진짜 전쟁 났구나 라는 자각이 들었는데 이게 또 내가 전쟁나는걸 상상하면서 늘 하던 생각인 전쟁중일때 거리를 쏘다니려고 밖으로 나가니까, 밖이 아주 시뻘건 색은 아니고 저녁 노을하고 불꽃의 색과 검은 재가 섞인듯한 색으로 하늘이 물들고 사람들이 공포에 떨면서 집으로 돌아가려는 걸 보면서 꿈에서 깼다.

그런데 전쟁 꿈은 복권 꿈이랑은 다르게 가슴이 매우 두근거리고 기대되는데다 오히려 즐거웠는데 이게 자각몽이란걸 알고서 꿈이니까 그냥 즐기자였을까 아니면 이 좆같은 인생이 전쟁으로 끝날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했던 것일까 알수가 없네.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오늘 꾼 꿈

 마녀의 힘을 지닌 소녀A와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되고 자잘한 사건등을 통해 친구가 되었다. 그 뒤 후계자를 찾아서 자신과 같은 블랙 매직의 세계에 끌어들이려 하는 블랙 위치가 나타나게 된다. 그 위험을 미리 알아챈 주인공(꿈의 시점의 나)는 소녀A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려던 와중 또 다른 마녀의 힘을 가진 소녀B와 만나게 된다. 소녀 A가 적마도사라면 소녀B는 흑마도사 같은 느낌으로 대충 a는 마블의 스칼렛 위치, b는 틴타이탄고의 긴머리의 음침한 레이븐 같은 느낌. 주인공은 인간 카피바라인지 소녀b와도 금방 친구가 되어 버린다.

아무튼 그 둘을 그냥 둘수가 없어서 다시 어떻게든 하려던 중에 블랙 위치를 만나게 되어 버리고 주인공은 급기야 블랙 위치와도 친구가 되어 버리고 나쁜 마음이 사라지게 만든다.

그렇지만 후계자를 찾으려던 블랙 위치의 목적은 이루어야 했기에 소녀a,b 둘 중 한명을 제다로 원했는데 주인공은 블랙 위치가 나쁘지 않다는 생각하에 소녀 b와 연결시켜주던 중 소녀 a와 b 사이의 삼각 관계에 빠지고 만다.


.....대체 왜 이런 러브 코미디 같은 꿈을 꾼 것일까 생각을 해 봤지만 내가 자기전에 본 것은 라스트던전 앞 마을에 사는 어쩌구라는 애니메이션 1화와 베르세르크 41권 뿐이었기에 도무지 내 뇌가 그 둘을 무슨 생각으로 정리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