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3일 화요일

일정이 꼬여만 간다

 본래 3월달에 시작 할 거라 생각했던 스토리튠즈 아카데미가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아 3월 후반으로 연기되는가 하더니만 4월로 그리고 이제 4월 4째주로 옮겨갔다.


다만 그 과정에서도 좀 이상한 흔적들이 보여지는 것이


본래 입문 수강료 30만원, 심화 수강료 6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이것에 부가세를 붙여 놨다.


부가세를 받는건 그렇다 치는데, 그러면 그걸 왜 사전에 고지를 안 하고 이제 와서? 라는 의문이 남는다. 결제시 추가로 받는거다. 부가세 포함인게 아니라. 마트에서 물건을 보면 부가세 포함으로 가격이 표시되는데 얘네는 결제시 부가세를 따로 보여준다. 그래서 두 과정을 들으면 99만원이나 된다.


아무래도 가격에 따른 심리적 접근 거리 때문에 일부러 초반엔 표시를 안 해 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거 하나 하나가 다 이미지를 깎아 먹는게 된다. 안 그래도 몇차례 연기까지 했는데 말이지.



게다가 대체 왜 ? 카드랑 인터넷 뱅킹만 받고, 심지어 모바일은 안 되는지 모르겠다. 아니 모바일로 결제를 못 할 거면 그럼 사이트 페이지는 대체 왜 모바일용으로 만들어 놔서 스크롤이 힘들게 해 놓냐.


무통장 입금을 안 받는건 이유를 모르겠네. 오히려 그게 더 간편하지 않나? 입금자 동명이인이 헷갈려서 문제가 되나? 카카오페이랑 네이버 페이가 안 되는거야 뭐 당장 내 상관은 아니긴 한데. 무통장 안 받고 카카오페이랑 네이버페이만 받을거면 또 카카오페이 계좌를 만들어 둬야 하나 싶기도 하고.


또 지금 상황에서는 수강 조건 달성시 50% 페이백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 수가 없는 상황. 부가세 포함 페이백인지 아닌지. 일단 이건 이메일로 문의를 해 봐야 겠다.


더군다나 심화 클래스는 최대가 50명인데, 현재 심화 클래스가 하나 더 늘어났으면 그럼 현재 신청자들이 50~100 사이라는 소리다. 그런데 강의 시간은 150분. 그럼 심화 클래스에서의 작품을 분석하는건 1명당 3분 내외라는 소리라는건데. 아니면 말이 안 되잖아? 50명 전부 150분을 투자 할리가 없으니까. 만약 50명 전부 150분을 할애 한다면 잠도 안 자고 5일이나 걸리는 짓이다.


내 생각엔 이거 나가리같은데. 입문 클래스야 그냥 틀에 박힌 이야기만 한다 쳐도 남는 장사겠지만 심화 클래스는 8주 8회 피드백을 하겠다고 했으니 어떻게든 문제점을 찾고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50명을? 30명이어도 문제다. 30명이면 1명당 5분이다. 그 정도 시간으로는 정말 아슬아슬한 정도지.

 

 

그리고 이렇게 중요한 이벤트는 각 SNS계정에 다 올라와야 하는데 현재 인스타그램만 관리하고 페이스북,네이버 블로그는 방치 상태인데 이게 말이 되나?


일단 이번 분기는 피하자. 내 생각에 얘네들이 덩치에 체급에 안 맞는 일을 너무 벌여놓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