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먹은 음식
된장배추국
바나나(3~4개 정도)
마늘 바게트
알 조림
김치
김(먹었는지는 기억이 가물)
참치캔(마찬가지로 기억이 가물)
아마 이걸텐데
일단 김치는 제외. 아무리 먹어도 혈당 떨어지는데는 상관이 없다.
알 조림은 알탕용 알을 조림한 반찬인데 이게? 싶긴 한데 일단 후보로는 남겨두기. 근데 아마 영향은 없었을거다.
미늘 바게트는 달아서 혈당 내리는데 도움은 안 되었을 거라고 판단. 애초에 밀가루 음식이니 오르면 오르지 내릴리도 없고.
그럼 남은 것은 된장배추국 or 바나나인데... 평상시 내 혈당이 과거 기록으로는 130후반 근처. 근데 오늘 검사에서는 109가 뜸. 거의 30이나 떨어진건데.
된장은 예전에도 종종 된장국으로 먹긴 했지만 혈당에는 별 도움이 된 적 없었다. 배추국이라서 다른가 싶기도 한데 배추가 도움이 될거면 뭐 김치도 도움이 되야지. 그래서 이건 아닌거 같다.
정말 좀 희한하게 의심 가는것이 바나나인데 얘는 딱 봐도 과일이고 달아서 혈당 오를거 같은데 그날은 3갠가 4개를 먹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가장 평균보다 많이 섭취한거라 영향력이 가장 높지 않나 싶다.
근데 바나나는 오히려 당뇨에 안 좋다니 역으로 당이 올라야 하는데 말이지.
바나나던가 배추된장국이던가 둘 중 하나다. 아무래도 그거 밖에 가능성이 없어. 그래서 일단 배추는 좀 둘째치고 된장국을 좀 먹기로 해야겠다. 된장국을 한 일주일 정도 먹으면서 혈당 좀 재 보고 상관없으면 다음엔 바나나로 테스트 해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