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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4일 화요일

불쌍하다

 https://n.news.naver.com/news/article/011/0003906019?sid=100

 

 

저새끼가 불쌍한게 아니라 국민이 불쌍하다.

 

왜냐? 사기꾼에게 속았는데 사기꾼에게 벌을 주는게 어렵기 때문이다.

 

https://namu.wiki/w/%EB%AC%B8%EC%9E%AC%EC%9D%B8%20%EA%B5%AD%EB%AF%BC%20%EB%AA%A8%EC%9A%95%EC%A3%84%20%EA%B3%A0%EC%86%8C%20%EC%82%AC%EA%B1%B4#s-3

 

선거 전에는 감내하겠다며  큰소리 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을 바꾸는 사기꾼이다.

 

변명하는 꼬라지도 어이가 없다.

 

"이 사안은 대통령 개인에 대한 혐오·조롱을 떠나 일본 극우 주간지의 표현을 무차별적으로 인용하며 남북관계, 국민 명예, 국격에 미치는 해악에 대응한 것”

 

이라고 하고 있다. 

 

해당 극우 주간지의 표현은 다음과 같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717854&code=61131211&cp=du

 

북한의 스파이 또는 한국의 탈레반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

 

그래. 그런데 니들은 대체 그 극우 주간지에 대해 뭘 했냐?

 

해당 주간지는 후소샤로 역사 왜곡 교과서를 내놓은 곳이다. 그 교과서는 대부분 채택이 되지 않았지만 이런 점만 봐도 상당한 극우 매체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 봐도 니들이 이 후소샤에 대해 뭘 했다는 정보를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난 이 변명이 정말로 어이가 없다.

 

일본 극우 주간지의 표현을 무차별적으로 인용하며 남북관계,국민 명예, 국격에 미치는 해악.

 

장난하냐?

 

일본 극우 주간지의 표현이 해악을 끼친다고 판단을 하면 니들이 그 극우 주간지에 대해 대응을 했어야 하지 않냐?

 

https://namu.wiki/w/%EC%82%B0%EC%BC%80%EC%9D%B4%EC%8B%A0%EB%AC%B8#s-3.1

 

박근혜 시절 산케이가 보도한 정윤회 밀회설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산케이를 고소 한 사건이다.

 

이 행동이 옳다는게 아니다. 어차피 이 사건은 무죄로 끝났으니까.  법리적 판단을 거쳐 결국 무죄라고 떴고, 이 고소가 얼마나 무리수였는지를 알 수가 있다. 그런데 최소한 이 새끼들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본 언론에게 고소를 했다.



근데 니들은 지금 후소샤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 국민에겐 칼날을 들이대는 것이냐?


남북관계? 니들이 지금 임기동안 남북관계를 위해서 뭘 했냐? 아니 그 이전에 북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려는 마음이 있긴 하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97447?sid=100

천안함 재조사가 왜 필요하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0982338?sid=100

"9.19 군사합의에 대해선 2019년 창린도 해안포 사격과 지난해 우리 측 지피에 대한 총격을 제외하면 북한이 합의를 전반적으로 준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라고?

 

김여정이 삶은 소대가리라고 할 땐 반응이나 했었냐?


장난해? 남북관계가 일방적으로 우리가 쳐 맞아 줘야 하는 관계냐?

 

국민의 명예? 국격에 끼치는 해악? 개소리 좀 하지 마라.  니네 명예가 어째서 국민의 명예냐? 그딴 사고 방식은 저 중국놈들이 시진핑을 감싸려는 논리랑 뭐가 다르냐? 국격은 니들이 다 갉아 먹고 있지 않냐? 국민을 상대로 고소를 한다고? 이거야 말로 말도 안 되는 촌극이자 수치이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지 니놈들이 국민의 주인이라는 뜻이 아니란 말이다.


일본에 대한 혐오와 반감은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정작 후소샤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못 하고 국민을 패고, 북한에겐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고, 심지어 미국 전직 대통령을 비난하기까지 하고, 중국을 치켜 세우고 아부하는 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진짜 구역질이 날 정도다. 니놈들이 민주주의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니놈들을 민주주의의 법칙 때문에 건드릴 수 없으니 이 얼마나 거지같은 현실이냐. 민주주의 덕분에 박근혜를 끌어 내리고 그 자리에 올랐으면서 필요 할 때만 민주주의를 찾고 불리하면 민주주의를 내다 버리는 니놈들은 정말이지 이 한국에 필요가 없는 놈들이다.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정말 어이가 없는 것이 이 사건을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에게선 독재 정권이었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을 것이다 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내가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언제 들었는지 아는가?


바로 이명박,박근혜 정권때 인터넷에서 흔히 써먹던 표현 중에 "마티즈 당한다" 라는것이 있었다. 지금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아직도 그 시절 버릇이 남아 있는지 공포 마케팅을 끊지 못 하고 있다. 지금 이 정권이 이명박,박근혜랑 동급 혹은 그보다 못 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이명박,박근혜 시절에 끝났어야 할 마티즈 드립이 이제는 독재 시절이었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을 것 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다. 이전 정권 시절에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어째서 현 정권에서 독재 정권을 들먹이며 으름장을 놓는 것일까? 내가 추측하기에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독재정권처럼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지 않고서는 저딴 소리를 입 밖에 낼수가 없다. 왜냐? 저런 소리를 내 뱉는 것 자체가 지지하는 정권의 급을 낮추기 때문이다. 제 얼굴에 침 뱉기다. 이유는 첫째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수혜를 본 집단에서 구차한 변명을 하기 위해 구시대 독재 상황을 빗대어 끌고 올 이유가 없으며, 둘째로는 저 말을 역으로 바꾸면 지금은 민주주의라 못 건드리지 독재를 하게 되면 죽이겠다는 말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아니라고 보는가? 마티즈도 마찬가지였다. 국민 중 누가 마티즈에 태워져서 죽었는가? 없지만 공포 효과는 확실했다. 정권에 부정적 인식을 주기에 매우 충분했다. 지금이 독재 정권인가? 아니다. 민주주의다. 그런데 독재국가였으면 죽었을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이 왜 독재국가에서 일어날 일을 신경써야 하는가? 일어나지 않을 마티즈와 같건만 이걸 비유랍시고 하고 있는 것이다. 공포로 으름장을 놓기 위함이다. 그런데 우리의 본질은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이다. 독재정권에서 일어날 법한 일로 으름장을 놓는 놈은 공포로 상대를 지배하려는 것이고, 이러한 공포 정치는 독재주의에서나 먹히는 짓이다. 


이런 식으로 공포를 확산 시키는 놈들은 그야말로 독재주의에 물든놈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말을 한 놈들이 민주당 지지자들이다. 그러니 내가 더 어이가 없는거지. 대체 저놈들은 저번 대선을 뭘로 본 것인가? 민주주의의 성취였나? 아니면 민주주의의 침몰이었나? 민주주의로 뽑은 대통령을 끌어 내린 것이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었냐? 아니면 단순히 니들이 정권 잡기 위함이었냐? 물론 니들은 당연히 후자였겠지. 생각 해 보니 말할 것도 없는 사실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민주주의와 동떨어지고 민주주의를 짓밟으려는 자들이 민주주의의 혜택을 보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집회가 수백번은 열리고도 남았을텐데 참으로 코로나의 혜택을 절실히 보고 있는 놈들이니 중국에서 터진 코로나가 얼마나 고마울까? 정말로 코로나를 종식 시킬 생각이었다면 백신부터 들여 오려고 노력하고 그랬겠지. 값 후려 치려고 주판이나 두드리는 일 없이 말이다. 못 났다. 새끼들아. 정말로 못 났어. 국민들만 불쌍한 일이다.

2021년 4월 14일 수요일

오세훈은 어부지리로 이겼으면 잘 해야지 등신아

간이검사키트는 또 뭔데? 장난하냐?


코로나 검사 시스템 봐도 모르냐? 머리가 나빠서 몰라? 아니면 일부러 외면하는거야?


코로나 간이 검사 할거야? 그럼 그 폐기물은? 코로나 검사 폐기물 처리를 민간인, 그것도 의학적 지식이 낮고 관리능력이 낮은 민간이 검사를 하고 폐기를 한다고? 제정신인가? 여기서 또 2차감염 터져 나가라고?


이걸 지금 코로나 대응과 자영업자 생계에 대한 노력은 했지만 여당과 정부에 가로막혀서 안 되었다 라는 식으로 언플을 하려고 해도 문제지. 설령 이딴 짓으로 자영업자 득표는 취한다 쳐도 시그널을 줘도 잘못된 시그널을 주는 거니까.



동사무소에서 민원 받아 보면 거기서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상적인, 일반적인 지적능력을 가졌다고 보여지는 사람이 30% 정도 될까 말까한다. 진짜 온갖 별의 별 진상들이나 혹은 이해능력이 없는 사람이 득시글해.


게다가 이 사람들이 정보를 어디서 얻느냐? 카톡방,유튜브에서 얻는다. 만약 유튜브나 카톡방에서 간이 진단 키트 이거 신뢰도가 높다고 하네요 라는 식으로 있지도 않은 가짜 간이 진단 키트 판매 주소 올려 놓고 사람들 낚시 하면 어쩌려고? 100퍼 그거 사다가 우리는 진단 키트가 있어서 안전합니다 이 지랄 하는 사람 생긴다고. 정상인이면 안 걸려 들거라 생각하겠지만 애초에 정상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작금의 감염대란이 없어야 하는게 현실이다. 근데 감염대란 터지는거 보면 그게 제정신인것 처럼 보이는가? 가짜 간이진단키트 팔이가 생겨나면 한국처럼 유통 빠르고 구매과정 빠르고 이상한 정보가 흐르는 속도가 빠른 현실에서 정부가 대응을 모색하기도 전에 문제가 터져 나간다.


근데 지금은 정부와 여당이 간이진단키트 그거 좋겠네 라고 맞장구친게 아니라 부정적 의견을 내보이고 있으니 만약 간이진단키트로 문제가 생기면 그건 전부 오세훈 탓이 된다.


진짜 생각이란 걸 좀 해라 등신새끼들아. 여기서 감염 대란이 청소부들에게도 번져나가면 그때는 폐기물 대란까지 오는거다.


니들은 지금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숨만 쉬어도 득점 올리는 상황인데 제발 지랄 좀 하지 마세요. 한 자리 얻었다고 뭔 대단한 일을 하는거 마냥 분위기에 취해 오바질을 하는데 그냥 기본에만 충실해라. 아니면 다양한 각도로 고려를 하던가. 이건 뭐 자기가 왜 성공했는지 모르는 반짝 성공한 사업가 마냥 행동하고 있냐. 심지어 서울시장을 안 해본 새끼도 아닌데.

2021년 4월 8일 목요일

쥐덫 영상과 민주당

 예전에 유머짤로 쥐덫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쥐가 사각형 상자 안에 머리를 집어 넣으면 안에서 망치가 튀어나와 머리를 압살시키는 쥐덫이었는데 이미 한마리가 걸려서 죽어 있는 상황이었다.

 

뒤이어 온 다른 쥐가 죽은 쥐 위에 올라타 교미를 하더니만 교미가 끝나고는 쥐덫으로 머리를 들이밀어 죽고 만다.


작금의 개표상황을 보면서 그때 그 쥐덫영상이 생각이 난다.


앞선 쥐가 죽었다. 죽었으면 왜 죽었는지를 알고 조심해야 하는데 다음에 들어 온 쥐는 아무런 경계 없이 죽은 쥐랑 교미를 한다. 교미가 끝나고는 만족한 듯이 상자속에 머리를 들이밀어 똑같이 죽고 만다.


앞선 민주당 사람이 문제가 생겨서 보궐선거를 하게 되었다. 보궐선거를 하게 되었으면 왜 하게 되었는지를 알고 조심해야 하는데 떠나간 사람을 칭송하고 난리가 났다. 칭송도 모자라 당내 당헌당규까지 바꿔가면서 머리를 들이민다.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머리가 깨져 나간다.


민주당 지지자. 특히 문재인 팬보이들은 자신들을 가리켜 대깨문이라 한다. 문재인 취임 초기때 문재인을 지키고자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 그들만의 정체성을 세우고자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 했다. 그런데 정말 그 말이 맞다. 대가리가 깨져도가 아니라 대가리가 깨졌으니 문재인인 셈이다.


만약 민주당이 당헌 당규를 바꾸려 하지 않았다면, 보궐선거의 이유를 스스로 반성하고 고치려는 자세를 보였다면 최소한 지금처럼 국민의 힘이 압승을 하더라도 나름의 이유는 있는 셈이었다. 원칙을 지키려 한 셈이니까. 그 뒤로 서울,부산시장이 말아먹으면 차라리 후보를 내지 않았던 민주당이 야속했을것이다. 그런데 이젠 그런 이유도 없고 변명도 할 수 없다. 후보를 냈는데 깨졌다. 확실하게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 설령 지금의 상황에서 서울,부산시장이 깽판을 치더라도 민주당에게 야속 할 이유가 없다. 선택지가 없이 국민의 힘이 뽑힐 수 밖에 없는 상황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민주당에게는 악재가 많았다. 스스로 불러온 재앙과도 같은 악재들이다. 외부에서 튀어나온 것들이 아니다. 전부 민주당 내부에서 터진 일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 중반까지는 어느 정도 선방했다. 코로나 덕분이기도 하였지만 대체로는 민주당과 문재인이 쌓아 올렸던 이미지 덕분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관리하지 않았다. 이미지만 믿고 나댔다.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었다. 지금까지 왜 착한 척을 했었는지도 잊은 듯 했다. 결국 위선이 드러나고 만 것이다.


위선이 벗겨지고 그동안 자리잡은 이미지가 깨지고 나면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지금의 민주당 패배는 국민의 힘이 잘해서였나? 아니다. 국민의 힘은 그냥 꾸준히 국민의 힘이었다. 그나마 튀어나가는 또라이들을 잡아 두던 김종인도 이제는 나간 마당에 국민의 힘은 제대로 된 헤드쿼터가 사라졌다. 국민의 힘은 사실 제대로 된 경쟁자도 아니다. 대한민국 양당체제에서 선택권이 배제된 A 아니면 B의 양자택일의 어부지리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딴걸 못 이기는게 더 허접하고 멍청한거다. 민주당이 진건 국민의 힘이 잘나서가 아니라 국민의 힘보다 못 나 보여서다. 공부도 안 하고 뻘짓하던 2등이 1등이 된건 2등이 잘해서가 아니라 1등 하던 놈이 2등보다 게을러 빠져서는 시험을 대충 대충 봤기 때문이다. 고작 반에서 두명 있는데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 꼬라지를 보면서 사람들은 개그콘서트가 사라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떠올리곤 한다.

 

 보궐선거의 주 키 포인트는 심판론이다. 국민이 칼을 빼어들기 시작한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태평하다. 국민이 칼을 든 모습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심판론까지 튀어나오면 이미 저울은 넘어간 셈이다. 팽팽했던 줄다리기를 끊는 것이 바로 심판론의 칼날이다.

 

그런데 과연 민주당이 반성을 할까? 전혀 그렇지 않다. 문재인 거수기들로만 구성된  21대 국회의원들은 정치적 경험도 부족하고 생각도 없다. 그저 열렬한 지지자들의 말만 귀담아 들으면서 자신들이 절대적으로 옳으며 틀리지 않을거라는 아집에 사로잡혀 있다. 후진 양성을 이따구로 하면 후진 새끼들만 나오기 마련이다. 균형있는 시선과 소신있는 자세, 정치적 민감도를 함께 키워야 하는데 지지자들의 오냐오냐하는 달콤한 말만 줏어 먹다보니 이제 쓴소리는 입에 대지도 못 한다.


앞으로 대선까지 1년이라는 시간은 길고도 짧기 마련인데 민주당은 4년 동안의 시간을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만 했다. 4년도 제대로 쓰지 못 한 애들이 1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 이런 게으름뱅이들은 방학숙제를 제출 해야 하는 기간이 일주일 남은 상태에서 숙제를 쳐다 보기도 싫기 마련이다. 무릇 국회의원이라면 범인들보다도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나은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끼리 경쟁해도 모자르겠지만 민주당은 손만 들 수 있으면 개새끼도 국회의원을 시켜 준 상황이다. 게으름뱅이는 둘째치고 제대로 된 지능이 있는지도 의심이 가는 상황이니 남겨진 숙제를 잘 할 수 있을리가 없다.


물론 딱 하나 가능성은 있다. 이재명이다. 나는 이재명을 좋아하지도 않고 그가 절대로 대통령의 그릇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이재명이 나온다면 무조건 이재명이 안 되게 할 사람을 찍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이 가장 유력한 이유는 이 사람이 매우 표독하기 때문이다. 작금의 썩어빠진 민주당을 대거 물갈이 하고 칼춤을 출 만큼 독한 사람이 이재명이다. 다른 놈들은 안 된다. 그 놈들은 지지자들 눈치만 보며 왔다리 갔다리 한다. 소신있게 독을 내뿜을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뿐이고 민주당을 고쳐 놓고 쌓여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하면 찍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늘 염두해야 할 것은 정치인들은 기본적으로 사기꾼이란 것이다. 이들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될 치들이다. 당선되고 나면 그만이다.


반면 국민의 힘은 어떤가? 인물이 없다. 답답한 한국을 확 하고 뚫어 버릴 인물이 없다. 윤석열은 지지도는 높지만 여러모로 문제가 있다. 물론 지지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문재인 정권이 법치를 제멋대로 뒤흔들어 놓았으니 마찬가지로 검찰 출신인 윤석열이 정상으로 되돌릴거라 생각하는 것이다. 국민은 극단적인 것을 싫어한다. 지금의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기 위해 법치를 극단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치게 만들었고, 국민들은 이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그 반대를 고르려고 한다. 만약 민주당이 정말로 20년 집권 플랜을 원한다면 이런식으로 급진적이고 치우쳐진 개혁을 해서는 안 되었다. 서서히 점진적으로 국민들이 천천히 적응하면서 변화를 끌어내야 했다. 그런데 안 그랬지. 그냥 지들 하고 싶은대로 했다. 그러니까 이제는 튀어나온 못을 반대쪽에서 망치로 때리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윤석열을 패로 추가하는 시점에서 국민의 힘은 정체성이 사라진다. 이명박,박근혜를 수사하던 윤석열, 그런 윤석열을 써 먹으려고 했던 문재인이 원하는대로 하질 않자 민주당에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치욕을 당하며 팽을 당해버렸다. 그런 윤석열을 국민의 힘이 거둔다. 쉽지 않다. 그리고 정체성도 혼란스럽다. 윤석열 개인만 본다 치자. 그러면 국민의 힘은 그냥 따라가야 한다. 국민의 힘이 주도권을 잡으면 윤석열의 빛이 바래진다. 양립이 불가능하다.



내 미천한 소견으로 떠오르는 한가지 방법이 있긴 하다. 윤석열은 무소속으로 나오고, 국민의 힘은 국민의 힘대로 후보를 낸다. 그리고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 경우 윤석열의 지지율이 더 높을 경우, 민주당보다도 약 10~20% 더 높다면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 힘이 발을 뺀다. 그러면 윤석열은 중립성을 지킬 수 있다. 국민의 힘은 대통령 자리를 얻진 못 하더라도 잃지도 않는다. 잘 따져야 한다. 지금 민주당은 내지 않아도 될 후보를 내서 비참한 패배를 했다. 하지만 국민의 힘은 아니다. 국민의 힘에서 대통령이 나오지 않더라도 그건 패배가 아니라 현상유지다. 하지만 민주당이 대통령 자리를 잃게 되면 그건 패배다. 국민의 힘이 이기는게 아니라 민주당이 지는게 중요하다. 민주당은 양보도 할 줄 모르고 협치도 등한시 했다. 따라서 민주당과 반대의 스탠스를 가져야 한다. 국민이 보았을 때 옳다고 보여지는 스탠스를 말이다. 20년 장기 집권은 당장 이기는게 아니라 꾸준히 이겨야 하는 것이다.

 

 물론 윤석열은 국회의 지지기반이 약하기 때문에 국민의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실질적 180석 이상의 지분을 가져간 민주당의 그늘 아래에서는 설령 국민의 힘을 등에 업는다고 해도 똑같다. 오히려 지금 문재인 거수기들로 채워진 21대 국회는 뭘 해도 윤석열의 발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 심판론이 대선까지 이어진다고 한다면 현 보궐선거와 비슷한 상황이 될거라고 추정을 한다. 왜냐. 지금 서울시장,부산시장은 임기가 고작 1년이다. 그들을 뽑은 이유는 찍어준다고 바꿀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 아니다. 그저 민주당이 별로이기 때문이다. 만약 힘을 원한다면,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변화하길 바란다면 힘이 강한 측에 주는게 정상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아집 덩어리이고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으니 소용이 없다. 따라서 반대 입장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으면 지나가던 개새끼라도 지지하게 된다.


특히 민주당 거수기들이 민주당의 발목을 크게 잡을 것이다. 앞서 언급을 했지만 이들은 정치 경험도 부족하고 정무적 판단도 개판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발목을 잡게 된다. 단순히 문재인의 거수기로만 키워진 이들은 피아 구분을 제대로 못 한다. 이들은 문재인 또는 문재인 지지자들의 말만 듣는데 문제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모두 똑같은 생각을 하진 않는다는 점이다. 김어준의 지령을 받게 되면 레밍즈처럼 따라 다니기는 하지만 그 전까지는 제각각 따로 논다. 이러니 이재명이 당선되더라도 지령이 내려 오기 전까지 같은 편을 향해 짖을 것이고, 이재명 외의 누가 되더라도 짖을 것이다. 주인 말고는 꼬리 칠 줄 모르는 이 개들은 총선까지 국민들을 짜증나게 할 것이 자명하다. 다음 총선때까지 너무 길것 같지만 그만큼 이 멍청한 문재인의 개들이 민주당의 점수를 깍아 먹을테니 고진감래로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중들, 현실적인 대중들이 아닌 인터넷 상에서는 국민의 힘 지지자들의 자중이 필요하다. 현실에서는 서로 티를 안 내려하니 치고 박을 일이 없는데 인터넷 상에서는 안 보인다고 씨부려댄다. 내가 이명박 시절 보수당을 극혐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좆같은 지지자들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금 진보당을 극혐하게 된 이유는 첫째로는 진보당의 변절이고, 둘째로는 진보당의 변절을 눈감고 모른채 하며 피아구분을 못 하고 공격 해 대는 극성 지지자들이었다. 당의 변절 내지는 탈선은 언젠가는 돌아온다. 돌아온다고 하니 좀 우습긴 한데 정상으로 돌아온다는게 아니라 돌아온 척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지자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굳게 믿기 때문에 인식을 돌리지 않고 늘 싸우려고 든다. 국회에서 국회의원들끼리 싸우는건 그러라고 뽑아 놨으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데, 인터넷 상에서 지지자들끼리 치고 박아 봐야 남는건 지지 대상의 이미지 하락 밖에 없다. 이겼으면 겸허하게 즐기고 발악하는 상대를 보며 코웃음치면 그만이다. 굳이 상대 하면서 진탕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이 소리를 지난 대선 승리때 똑같이 말했지만 지지자들은 귓등으로도 안 들었다. 그리고 내가 예상한대로 극성 지지자들은 한결같이 지랄을 한다. 당내 단속, 지지자 단속 다 필요한 일들이다. 안 하면 지금의 민주당 꼴 나는거지 뭐.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뒤집을 수 있는 때와 뒤집어야 하는 때가 있다. 그렇지만 뒤집지도 못 하고 뒤집어서는 안 되는 때에 난리를 쳐서는 안 된다.


근데 뭐 사실 국민 입장에선 누가 되든 별 희망은 없다. 둘 다 제대로 된 놈이 아니란 것만 알게 된 것 뿐이니까. 그저 저울을 들이밀고 정신차리지 않으면 기울어질거라고 으름장 놓는 수 밖에 없지. 대체 언제까지 이런 수준 이하의 정치가 지속되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2021년 3월 21일 일요일

이 새끼들 진짜 정신 나갔네

 애초에 지금 재보궐선거를 치루는 이유가 자살한 박원순 때문이고, 그로인해 혈세가 나가게 생겼는데


박영선 이 새끼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시장 되면 10만원 위로금을 뿌린다고 말하냐? 이게 니들 돈이냐? 국민 돈이지.


게다가 찍어 주면 돈 주겠다는건 대체 뭔데? 미쳤냐? 대놓고 금권선거해? 아직 안 줬으니까 불법 아님 이럴래? 그럼 시장이든 국회의원이든 뭐든간에 이젠 앞으로 나 뽑아 주면 쟤보다 돈 더 많이 줄거야 라고 하면 되나? 이게 무슨 초등학교 반장 선거냐? 최소한 미래에 대한 가이드와 복지나 성장에 대한 설계를 놓고 계획을 이야기 하면 몰라. 뭔 위로금을 10만원 준다는 소리를 해? 이게 진짜 나이 먹은 성인의 입에서 나올 소리인가 한참을 의심했다. 니들 지금 허경영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는거야 이 병신들아.

 

최소한 염치라도 있으면 니들 당내에서 성추문 사건이 일어난거니 자중이라도 해야 할 것을 어떻게 된게 더 심하게 날뛰냐?

 

 

내 진짜 좆같아서 정치 이야기 안 할라고 한다만, 민주당 이 개새끼들은 민주주의와 정치 수준을 더욱 후퇴시켜 놓고 있으니 말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게 만들어.

 

 

내가 씨발 명박 시절에 한나라당이 하는 개씹쌉소리 들어가며 이 새끼들 미쳤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이제는 문재인의 더민당에서 이 새끼들 미쳤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냐? 설마 지들은 아냐 우린 저새끼들이랑 달라 최소한 저새끼들보다는 나아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건가? 고작 4년 지났는데 이 정도로 개판인건 말이 안 돼 씨발놈들아. 지금 보수쪽에서 잃어버린 10년은 커녕 잃어버린 5년 드립만 쳐도 공감대가 쏟아질 정도로 니들이 지금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고 있어. 과거 보수당이 잃어버린 10년 드립 칠때만 해도 공감이 안 되었는데 지금 누가 잃어버린 4년이라고만 해도 공감이 든다고.


국민들 놓고 갈라치기 하는 것도 좆같은데 니들은 지금 무소불위 권력인 180석을 가지고도 계속 남탓이나 하고 책임은 안 지고, 심지어 혈세를 지들 돈인양 써 대고, 문제가 생기면 그 뜻이 아니었다 이딴 식으로 하질 않나. 지금 니들이 집권하면서 생긴 폐단이 수두룩한데 제발 대가리가 있으면 정신을 차려 병신들아. 하긴 니들 본색을 전 국민들이 다 봐 버렸는데 이제 와서 위선떤다고 뭐 달라질게 있냐마는.

2019년 3월 1일 금요일

선민사상 vs 기회주의자

최근 정부와 여당의 병크는 정말 거론하기 힘들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여당이었을 때 그토록 자유한국당을 나쁜 놈으로 규정하던 민주당이 위선자였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은 불행이면서도 다행이다. 총선전에 드러났으니 망정이지 모르고 총선을 치르게 된다면 그야말로 되돌릴 수 없었을테니 말이다.


그 중에서 지금 재미있는 것은 바로 반대편 세를 불려주려고 발악중인 민주당의 홍익표랑 이전까지는 딱히 스탠스도 안 보이다가 최근에 20대 남자들을 대변하기 시작하는 하태경이 재미있다.

본래 하태경 자체에는 그다지 감흥이 없었다. 반페미 노선을 타는 것은 그가 살아 남을 방법을 택한 것일 뿐 그것 자체로는 뭘 어찌하지도 못 하고, 그렇게 표를 얻었다 한들 실천으로 이어질지도 알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요점은 신뢰하기 힘든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반페미하고는 상관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상관이 없다고도 볼 수 없는 부분으로 민주당은 20대를 겨냥하여 그들을 자기들 잣대로 평가를 내리기 시작했는데 그 논조가 매우 괴상하다. 교육을 못 받았다에 이어 교육을 이상하게 받았다 식으로 매도하기 시작하는데 이게 평소 2~30대 남성들을 대하던 정부와 민주당의 스탠스와 페미식 도주 논리인 공부하세요랑 겹쳐 보이는 것은 과연 내 착각일까? 아무튼 그들은 그렇게 20대의 공분을 사기에 매우 충분한 도발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상황을 보면서 별 다른 이유가 없으면 가지 않았을 하태경에 대한 지지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민주당이 선민사상 똘똘 뭉칭 병신집단이란건 사실 모를 일은 없다. 민주당에 소속되어 있는 진보적 집단들은 원래부터가 선민사상이 넘쳐 흐르는 개병신들이고, 그런 진보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기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좌파의 선민사상적 공격성이다. 자신들이 절대선이고 자신들이 지지하는 사람을 지지하지 않으면 악으로 규정하여 공격하는 행위. 과거에는 비판적 지지자라며 맹목적으로 대통령을두둔하고 잘못에서는 시선을 외면하다가 결국 그렇게 버릇없는 민주당을 만들어 놓고는 이제와서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라며 협박을 하는 그들의 공격성은 진보가 뗄레야 뗄 수 없는 악습이다.

상대방을 개씨발좆같은새끼로 취급하는데 누가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들으려 할까? 그래서진보는 결정적인 선거에서는 항상 져 왔다. 결정적일수록 그들이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결국 남는 것은 자신들이 선이고 상대방이 악이라는 프레이밍 뿐이다. 그러나 지금 2~30대가 보고 배우듯이 그들은 결코 선한 인간들이 아니라는 것이고, 그 사실을 총선 전에 확실하게 교육을 시켜주고 있다는 점에서 참 아이러니하게도 정말로 2~30대가 주입을 이상하게 받은 당파적 논리를 민주당이 다시금 제대로 교육시켜 주고 있다는 점은 매우 웃길 따름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들은 항상 자신들이 선한 척 해 오고 그렇게 피 끓는 젊은이들을 정의감만 가지고 속여서 끌고 왔는데, 교육 운운을 하더니만 자신들의 위선을 그대로 낱낱이 보여주며 제대로 교육을 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


진보가 선하지 않다면 사실상 그들의 지지기반 중 상당수는 떨어져 나갈 만 하다. 안 그래도 낮은게 민주당 지지율인데 그 마저도 상대방을 악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지지 해 달라고 지랄을 하던 것이었으나, 결국 정권을 잡으니 똑같은 짓거리를 하는 모습에서 그들이 가진 당위성은 사라지고, 남는 것은 그들의 능력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들의 능력이 그렇게 뛰어났다면 그토록 오랜 세월 기반을 자유한국당에게 내주고 기울어진 운동장 운운하며 징징거렸겠는가. 자유한국당이 개새끼인건 맞는데 그 개새끼도 순수하게 실력으로 이기지 못 하고 감정싸움으로 몰고 가다가 결국 정권 잡으니 실력을 보인건 없고 선민사상이나 보이고 있으니 하나도 나은 새끼가 없다.

둘 다 개새끼라면 그나마 실력 있는 개새끼를 선택 할 일이고, 이제 선악 프레이밍에서 누가 더 낫고 나쁘고가 의미가 없어졌다면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이점을 스스로 발로 걷어찼다는 점에서 선거판은 다시 예전처럼 돌아 올 듯 싶다.

특히나 선민사상은 선거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국회의원 월급은 지들이 정한다 해도 국회의원을 정하는 것은 국민들이 하는 일이고 국회의원 월급 주는 것도 국민들이 하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홍익표와 하태경을 비유하자면 일 더럽게 못 하면서 사장 새끼가 못 배워 쳐 먹어서 그렇다 라며 비아냥이나 하는 쌍놈 새끼랑, 일 더럽게 못 하지만 그나마 사장 비유는 맞춰주면서 입으로는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 새끼다. 당신이 고용주라면 누굴 고르겠는가?


민주당에게 간곡히 조언을 해 주고 싶은 것이 있는데 정 그렇게 사회현상을 분석해서 판단을 내리고 싶다면 국회의원이 아니라 연구원을 하는 것은 어떨까? 니들한테 사회가 어쩌고 국민이 어쩌고 꼴리는대로 판단 내리라고 그 자리에 앉혀 놓은 것은 아니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