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7일 목요일

배트맨과 스파이디와 와치독스

오픈월드 이야기다.

최근에 와치독스2를 먼저 엔딩 보고, 그 다음 아캄나이트 엔딩을 봤다.


와치독스는 전작의 단점들을 잘 캐치해서 수작으로 만들어 놓았고

아캄나이트는 이 새끼들이 소비자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나 싶을 정도로 개씨발겜이었다. 시리즈를 세번째나 만드는 새끼들이 고작 이딴거나 내는걸 보니 앞으로의 전망이 존나 뻔하다.

일단 이 글은 의식의 흐름으로 대충 진행되며, 스파이디를 집어 넣은 이유는 이 두개를 엔딩 보고 나니 스파이디가 오픈월드를 제작하기 위해 얼마나 참고를 했는지가 이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일단 아캄나이트는 첫 인상 자체는 준수했다. 쩌는 그래픽에, 존나 간지나는 배트모빌. 그리고 모든 상황에 맞추어 나가는 다양한 공격 모션들, 초현실적이면서도 SF적인 탐정수사모드, 미쳐 날뛰는 빌런들의 도시, 초반에 감옥에서 깐죽대던 민간병에게 공격 버튼을 누르니 잡아서 쳐박아 버리는 상호작용에 쩔게 지리면서 2시간은 만족했다.



....그래. 딱 한 2시간 정도 만족했다.

그 뒤로 이어지는 빌런 새끼들의 끝없는 조롱들, 퍼즐이라면서 타이밍이나 레이싱을 집어쳐 넣는 개씨발같은 구조. 배트슈트가 아닌 난닝구를 입었는지 존나 후달리는 방어력, 기승전배트모빌, 탐정모드에서 수십분을 죽치고 있어야 방 한개를 빠져 나갈 정도로 존나게 불친절한 진행구조. 겁나 불편한 조작체계, 개씨발 리들러



내가 게임에서 하나의 철칙이라고 보는 것이 별 이유가 없는 이상 플레이어를 불쾌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보는 것인데 이 병신같은 게임은 시종일관 플레이어를 불쾌하게 만들기만 한다.

거지같은 리들러 퍼즐을 200개 넘게 풀어 놓으니 그냥 진이 빠져서 무시하려니까 시종일관 배트맨은 왜 퍼즐을 안 풀까? 답은 멍청이라서!! 이따구로 도발이나 싸지르고 있고, 스토리 라인에 있는 스케어크로우도 서브미션 진행중인데도 자꾸 도발을 쳐 싸지르고 있다. 플레이 내내 듣는거라곤 개발사가 만든 NPC의 조롱밖에 없는데 씨발 이 겜에 좋은 감정을 가질리가 없지 개발사 병신 새끼들아.


게다가 도시의 사람들을 전부 대피를 시켜 놔서 남은거라곤 소방관하고 경찰밖에 없으니, 아주 드물게 추격전이나 하는 경찰차나 GCPD에 가서 경찰들과 대화를 나눌 때 말고는 좋은 반응을 얻을 수가 없다. 병신 씨발. 천지에 깔린 빌런 새끼들이 죄다 뒷담이나 까고 지랄이고. 뒤지면 뒤지는대로 빌런이 조롱하고 씨발.


일단 이 게임은 병신같은 점이 너무 넘쳐나서 도저히 다 적기도 곤란 할 정도다


첫째로 전투

이 게임은 배트맨의 전투는 은신 위주고, 배트모빌의 전투가 슈팅에 특화되어 있다.

배트맨의 전투는 먼저 주변을 돌면서 적들이 가지고 있는 공격 방식을 무력화 시키고 함정을 파서 스텔스 킬을 노리는 위주로 해야 하는데 가장 좆같은 점은 도구다.

배트맨의 도구는 하등 쓰잘데기없는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심지어 하나의 능력으로 통합시켜도 상관 없을 것을 두개의 능력으로 나눠 놓거나 좆도 쓰잘데기 없는 것들로 넘쳐난다.

예컨데 교란도구는 적들의 무기를 중점적으로 무력화 시킨다. 해킹도구는 기계를 무력화시킨다. 그럼 적이 조종하는 기계는?

해킹도구 따로 교란도구 따로 적용 받는다.

애초에 그냥 해킹도구로 합쳐놔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을 둘로 나눠 놨다. 예컨데 무인기. 아니 뭐 예라고 해 봐야 무인기 정도 뿐인데, 무인기에 해킹도구를 대면 걔는 일정시간 플레이어를 발견 못 한다. 그런데 무인기를 조종하는 녀석에게 다가가 해킹하면 무인기는 원하는 타이밍이 자폭을 시키던지 아니면 적들을 타겟팅해서 무력화 시킬수도 있다. 교란장치는? 그냥 플레이어를 보면 자폭하게 만드는 기능 정도다.

교란장치는 횟수 제한이 있고, 해킹 장치는 자폭을 위해서 사용 할 수 있는 범위 제한이 있다. 그런데 이 범위 제한이 어떤거는 제한이 없다시피 하고 무인기는 4m이내로 접근해야 한다던지 지 멋대로 오락가락이다.

해킹을 할거면 그냥 그걸 해킹을 해서 내걸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빌어 먹은 게임은 온갖 상황을 쪼개 나눠놔서 사람을 엿같게 만든다.


교란장치도 문제인게 해킹장치로 할 수 없는 몇몇것들. 예컨데 포탑을 자폭시키게 만드는건 교란장치만 가능하다. 그래서 포탑을 자폭시키게 하려고 하면 그놈의 횟수제한이 발목을 잡는다. 교란장치를 써야 할 적들은 넘쳐나는데 도구의 횟수 회복은 엄청 더뎌서 한 20분은 지나야 4개가 전부 회복 될 정도다.

게다가 그놈의 교란장치도 어떤건 되고 어떤건 안 되고 어떤건 업그레이드 해야 되고 천차만별이다. 하 씨...바


도구들 대부분이 기능적 한계를 지니고 있고 그걸 전부 업그레이드로 풀어야 한다.  그런데 그걸 굳이 기능으로 막아 놨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막아둬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들이 너무 많다. 이건 스파이더맨도 마찬가지인게 스파이더맨도 업그레이드를 너무 쪼개놓은 점이 있다.

전투도 배트맨이 너무 물몸이라 적들에게 좀 쳐맞다 보면 그냥 부모 만나러 간다. 반격이 씹사기라 그냥 반격 버튼만 눌러줘도 안 맞기는 하는데 총격엔 답이 없다. 문제는 그거지. 총격과 다굴 그리고 교차패턴

전기충격기를 들고 있거나 메딕에게 버프를 받은 녀석은 주먹을 날리면 되려 감전을 당하니 미리 전기를 벗겨내야 하고, 심지어 리들러 로봇의 경우에는 캣우먼과 대치되는 색이 따로 있어서 빨강은 캣우먼, 파랑은 배트맨만이 때릴 수 있게 만들거나, 덩치들은 망토 휘날리기를 통해서 기절을 시킨 뒤에 때려야 하는데 이 때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그러다 보면 주변에서 공격 날아와서 그걸 반격하느라 딜타임 놓치는게 일상이다. 적들의 총기들도 무섭지만 포탑 같은게 있으면 개틀링을 쳐 날리는데 끝이 없이 쏴 대기 때문에 한번 눈에 띄면 그냥 뒤졌다고 보면 된다.

전투가 좀 시원시원스러워야 하는데 암살을 목표로 설계된 디자인이라 너무 쫌스러워서  짜증이 난다. 그렇다고 이걸 전부 암습으로 때워 버리면 걸리는 시간이 문제일 뿐이지 존나 쉽다. 즉 스텔스플레이와 람보식 플레이의 중간을 못 잡았다고 보면 된다. 람보식 플레이는 물몸이라 존나 쎈 맛이 없어서 의미가 없고, 스텔스 플레이는 한방이긴 한데 쫌스럽게 치고 튀고 치고 튀고를 반복해야 해서 시원스런 맛이 없다. 모든 상황에 맞춘 공격모션이 있어 봐야 그걸 시원스럽게 쓰는 맛이 없으니  쓸모가 없다.


이 게임에서 두번째로 문제인 배트모빌은 진짜 심각하다. 대부분의 보스전이 배트모빌인데 그 배트모빌도 추격전 위주다. 레이싱 좆같다고 느끼는 사람은 절대로 이 게임 잡으면 안 된다. 퍼즐부터 보스전까지 레이싱을 쳐 발라 놨다. 특히 이 미친놈의 NPC는 프로 레이서를 고용을 했는지 존나 두터워보이는 장갑차로 퍼펙트하게 코너를 돌아서 아무리 아무리 추격을 해도 적이 코너를 연달아 돌면 뒤쳐지는건 순식간이다. 빌런은 전부 사람 새끼들인데 하나같이 1:1로 싸우는 컨텐츠가 없다. 심지어 있어 봐야 파트너랑 게이지 모아서 공격하는 걸로만 데미지가 들어가니 이것도 스파이더맨과 별 다를게 없다. 아니 차라리 스파이더맨이 훨씬 낫다. 최소한 스파이더맨은 빌런 보스랑은 1:1에 맞춰주려고 노력하긴 했으니까.

세번째로 문제이지만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리들러 퍼즐은 너무 지랄맞게 많다. 그것도 상당수가 그냥 찾다보니 나오는게 아니라 길가에 싸돌아 다니는 리들러부하를 심문해서 위치를 알아내야 한다. 문제는 이게 진엔딩에 연관이 있는 점이라는 것이다. 젤다 야숨의 좆같은 사당 퍼즐이나 코로그 똥 퍼즐은 최소한 이게 엔딩에 연관은 없었다.


네번째로 너무나도 불친절한 구성. 조작성은 개 더러워서 몇히트 이상부터 나가는 특수기들은 L2+다른 공격키로 발동이 되는데 문제는 이게 제대로 나가는건지도 의문이 드는 것들이 많고, 어떤 시점에서 나가는지도 불명확해서 그저 화면에 지시가 나오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열심히 공격하다보면 그 지시도 마구잡이로 나타났다 사라지니 도저히 부드럽게 진행 될 구석이 없다.

고담시가 어두워서 물건을 분간하기가 힘들어서 진행이 힘든데다가 게임내 시간이 고담의 가장 우울한 저녁에 국한되어 있어서 뭘 보고 확인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탐정모드는 한술 더 떠서 안 봐도 될 것들을 보여준다. 예컨데 벽 너머 벽 너머 벽 너머의 물건이라던가, 그 정도까지는 안 봐도 된다고. 그런 주제에 어딜 건드려야 이 방에서 나갈 수 있는지까지는 제대로 캐치 해 내질 못 한다. 이게 하도 반복이 되다 보면 또 위에 갈고리 포인트 쳐 넣었겠지. 또 어디 웅크려서 기어가게 만들었겠지 하면서 적응하게 되는데도 탐정 모드로 방을 이동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근데 이게 배트모빌로 이동하면 탐정모드가 적용이 안 되니 내가 찾아야 할 걸 못 찾거나 평지에서 봐야 하니 알기가 어렵고, 갈고리로 올라가서 둘러 보는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이동에 불편함이 너무 크다.

갈고리 포인트도 아래에서 위로 올라 갈 때 갈고리 포인트를 찾아 원하는 곳으로 가는것도 빠듯한데 위에서 아래로 내려 가는건 아예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활공으로 내려 가면 원하는 위치에 적당히 내려서 달라 붙느냐? 그렇지도 않다. 게임에서 이동이 너무 더럽게 불편하다.

심지어 오픈월드로서 빠른 이동도 없으며 온갖 정보들은 직접 돌아다니면서 확인읗 해야만 맵에 표시가 된다.그런 주제에 각 맵간의 배트모빌 이동은 스토리 퀘스트로 제한을 걸어 두었고, 서브 미션들은 그런거에 상관 없이 진행이 되어 버리기에 예컨데 리들러로부터 캣우먼 구출해야 하는 미션을 진행해야 하지만 배트모빌 이동이 막혀 있어서 배트모빌의 고출력 윈치를 걸어 열어야 하는 구간을 진행을 못 하므로 메인 스토리를 진행 할 때 까지 계속 리들러의 말도 안 되는 조롱이나 들어야 한다.

오픈월드로서 상호작용도 진짜 개판이다. 그나마 스파이더맨보다 나은 점은 맵에 존재하는 잡빌런들을 차로 쳐 버릴 수 있다는 점과 대화패턴이 많다는 것이다. 스파이더맨은 시민들은 그냥 배경 수준이고, 대화라고 해 봐야 그 스토리상으로 들어가는 노숙자쉼터 말고는 대화를 할 곳이 없다.


아무튼 개씨발겜이고 리들러만 남겨놓고 놔두고 있다. 진짜 이 게임 내가 세일이라 만원대에 사긴 했으나 이것도 존나 심하게 돈 아깝다.



이야기는 넘어와서 와치독스2 이야기를 하자.


아캄나이트에 비해 와치독스2는 나름 만족이었다. 대만족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진짜 준수한 편이다.

전작은 복수가 메인테마였던 반면 2는 일종의 경고 메세지에 가깝다. 해킹이 가능한 존재가 사물인터넷 사회를 얼마나 좌지우지 할 수 있는가를 악의 입장에서 행하는 기업에서도 보여주었고, 나름 선인것 같지만 행동짓거리가 악당이기도 한 플레이어의 데드섹 입장에서도 보여주었다. 마음에 안 드는 새끼를 주변 갱단 불러다가 처리 하게 만든다거나, 죄를 뒤집어 씌워서 감옥 보내는 것도 가능하고, 도로를 폭파시키고 교통신호를 교란하고, 정전을 일으키고 ATM기를 조작하고, 도우미 로봇을 조작해서 사람을 치어 버리게 만들거나, 차를 해킹해서 사람을 밀어버리거나, 각종 사물을 해킹해서 과부하를 줘서 폭발시키거나, 개인정보를 빼가거나 이 중에서 몇몇은 1에서도 가능한 일이었지만 2에서는 더욱 노골적으로 행할 수 있다.

특히 2는 1에서 불편했던 점을 대거 수정했다. 1은 유비식 오픈월드의 단점을 그대로 가져온 게임이었는데, 대표적으로 뷰포인트, 쓰잘데기 없는 수집품들을 모아 언락, 재미 더럽게 없는 반복적 서브 미션 투성이들이 대표적.

그래서 2는 뷰포인트 없어져서 처음부터 모든 맵이 보이고 빠른 이동도 가능해졌다. 다만 방식은 아캄나이트처럼 가서 봐야만 내가 찾는게 보이는걸로 되었다. 그래도 빠른 이동이 있으니까 아캄보다는 낫다.

쓰잘데기 없는 수집품 모아서 요소 언락도 이번작에서는 그냥 바로 바로 언락이 가능하게 해 놨다. 예컨데 1에서는 뭐 무기유통을 6번 조사해야 무기 하나가 언락이 되고, 실종자 수색을 다 해야 뭐가 언락이 되고 그런 식이었는데, 2에서 언락 할 것은 스킬을 위한 기반 데이터 수집 정도고 스킬창에서 추적을 하면 위치가 다 나오니까 어려울 것이 없다. 아 대신 음악수집은 1보다 더 어려워졌다. 워낙 맵도 넓어졌고 사람들이 좀 띄엄띄엄 있는 편이라 음악을 틀고 다니는 애들을 찾기가 어렵다.

서브미션들도 달라졌는데 전작의 서브미션인 범죄자 호송 처리나 물건 배달이나 뭐 그런건 그냥 아무런 내용도 없이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반복 정도였다. 도시 명물들도 그냥 돌다 보니 있어서 보는 수준이었고.

2에서는 주행미션은 카풀같은 버디 드라이버 앱으로 돈을 버는 알바 행위인데 각자 다들 사연이 있는 점에서 1보다 좀 더 차이가 생겼고, ATM기 해킹이나 회사가 직원을 감시하고 해고를 하는 것을 지켜주려 하는 미션이라던가 등 미션에 스토리가 많이 들어간 편이다. 도시 명물은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리고 반응을 보는 형식이라 확실히 더 깊어졌다.


1과 다른 이질적인 분위기는 1을 했더라면 감정이입이 살짝 안 되긴 하겠지만 1을 안 해 봤다면 별 문제 없는 부분이라 굳이 단점이라고 할 만한건 아니다. 하지만 1을 해 봐야 이해가 가능한 요소를 대충 집어 넣은건 단점이다. 에이든 피어스는 최소한 뭐 시카고의 그 자경단원? 정도로 넘어가지만 티본은 스토리 내내 관여를 하는데 얘가 뭘 한 인간이란걸 제대로 인지를 안 시켜 놓는다. 아마 1 안 하고 2만 하는 사람이라면 티본이 뭔데 저래? 라고 생각이 될 듯.


캐릭터는 뭐 그렇게 잘 짜여진건 아닌데 전작보다 캐릭터는 늘어나긴 했는데 그것들을 잘 잡아낸 편은 아니었다. 예컨데 개성적인 조력자 미란다 월슨은 자주 나오지 않아서 개성에 비해 존재감의 희박하고, 두샨 네멕은 최종보스지만 똘기가 부족하다. 전작에서의 갱단 보스 할아범이나 미친 동업자, 미친동업자2, 수상조끼 입고 총알 수십발을 견뎌내는 새끼 등 온갖 똘기가 넘쳐나는 것들에 비해선 이 동네는 진짜 평화롭긴 평화롭다. 그리고 악당 새끼들을 안 죽이기도 하고.


안타깝게도 상호작용은 1보다는 많이 늘어나진 않았다. 도우미 로봇이나 차량 해킹이나 지나가는 시민들 중 몇몇과 대화, 팬티만 입고 있으면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웃는다던가, 명물 근처에서 사진을 찍으면 NPC가 반응을 해 준다던가, 개 쓰다듬기랑 춤이나 조롱 구애,인사 등의 이모션 라던지 요소들도 생겨서 확실히 좋긴 하다. 그 이상을 바라는게 너무 욕심인가 싶기도 하지만 전작에서 Ctos를 해킹해서 개인의 사생활을 염탐하던 요소는 이번 작에서는 빠졌고, 원하는 조명만 키고 끈다던지 여전히 다른 시민들의 핸드폰을 해킹해서 문자 멋대로 날리기라던가는 불가능하다. 사실 상호작용의 백미 중 하나는 NPC괴롭히기인지라 NPC를 좀 더 괴롭힐 수 있기를 바랬었다. 물론 추가된 요소들로도 얼마든지 괴롭히려면 괴롭힐 수 있다.

와치독스1도 만족이었지만 와치독스2는 그만큼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와치독스3가 나온다면 분명 구매할듯 싶다. 이런게 제대로 된 발전이고 지속적으로 팬을 만드는 방법이지.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넘어와서 스파이더맨 이야기를 한다. 스파이더맨은 확실히 유비식 오픈월드와 아캄나이트를 적절하게 짬뽕한 느낌이다. 뷰포인트, 의미없는 수집품들, 재미없는 서브미션 반복등


스파이더맨은 잘 만든 게임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불만점이 많았는데, 내가 이걸 깠던 이유가 더럽게 재미없는 잠입파트 강요, QTE 남발, 오픈월드로서 부족한 점. 버그였다.


일단 배트맨과 와치독스를 통해서 바라 본 스파이더맨에 대한 기억은 참 남다르다.


스파이더맨은 그럭저럭 잘 만들긴 했지만 오픈월드로서는 매우 부족했다. 없다시피한 상호작용은 시민들과 스파이디를 완전히 격리시켜놨다. 이는 배트맨과 상당히 유사하다. 그러나 배트맨측이 좀 더 대화도 다양하게 가능하다.

대화 뿐만 아니라 스토리 미션 중에서 아즈라엘의 선택지 분기라던가도 존재하여 오픈월드로서의 형식을 아주 무시하진 않았다. 허나 스파이더맨은? 그딴거 없다.


스파이더맨은 여러모로 배트맨의 전투를 차용했는데 좀 더 심플하게 차용했다. 그래서 배트맨만큼 복잡하진 않아서 적응은 쉬운데 그만큼 전투에 깊이가 없다. 매번 같은 모션에 같은 공중전을 반복하기에 쉽게 질리게 만든다. 배트맨은 조작 자체는 겁나 짜증나지만 매번 다른 모션을 보여주기에 다양한 상황을 실험 해 보는 즐거움이 있다. 다만 도구 사용의 측면에선 스파이더맨이 훨씬 낫다. 배트맨은 도구와 스킬을 너무 세세하게 나눠놨다. 스파이더맨은 패시브 스킬을 세세하게 나눠놨고, 나쁜 점은 하여간에 잘 배꼈다. 멍청이. 하지만 최소한 배트맨은 스킬은 나눠놨어도 그것을 따로 따로 적용받게끔 하진 않았는데, 스파이더맨은 슈트 패시브를 최대 3개만 장비 가능하게 만들어 놔서 기껏 개방 해 놓은 스킬에 제한을 둬서 좋다고도 볼 수가 없다. 예컨데 아캄나이트의 슈트 업그레이드로 근접 공격 대응 체력과 원거리 공격 대응 체력량을 늘리는 업그레이드가 있고, 스파이더맨에서는 사격 방어력 증가 패시브 있고, 근접 방어력 증가 패시브 있고 로켓 폭발 방어력 증가 패시브가 있고 전기 방어 패시브가 있고 세세하게 나눠놨다. 배트맨은 업그레이드를 하면 바로 바로 적용을 받는 반면, 스파이더맨은 이런 슈트 패시브를 언락하면 그 중 3가지만 등록해서 쓸 수 있다. 아캄나이트는 자신이 열심히 고생한 보람이 그대로 돌아오지만, 스파이더맨은 별 쓸모 없는 패시브들에 조건만 달아 놔서 가치가 없게 만든다. 그래서 솔직히 스파이더맨이 더 낫다고도 보기가 어렵다.


구성도 비슷한게 아캄나이트는 떡대나 방패를 든 녀석이 나타나면 망토 휘날리기 3번 한 뒤 점프 제압이나 난타로 들어가야 하는데, 스파이더맨도 마찬가지로 방패 든 녀석에겐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뒤를 노려야 한다. 하지만 구성은 스파이더맨이 더 개판인게 배트맨은 최소한 전기 충격기로 벗겨내면 되는데 스파이더맨의 채찍 들고 오는 놈은 웹슈터도 거의 안 먹혀서 배트맨의 적들보다도 까다롭기만 하지 즐거움이 없다.

보스전은 둘 다 문제가 많다. 배트맨은 그나마 인간형은 더블 테이크 다운에 의존해야 하고, 스파이더맨은 적을 그로기 걸고 공격을 해야 한다. 인간형이 아니면? 배트맨은 추격전이고 스파이더맨은 걍 QTE다. 그래도 그나마 QTE가 낫다. 배트맨의 추격전은 진짜 지랄맞아서 쫓아서 공격하는게 아니라 도망치거나 날아올라 붙잡는게 고작이다.

배트맨의 스페셜 어택은 다양하긴 하나 위력적이라는 느낌이 없고, 콤보 게이지를 모아야 하는 반면 스파이더맨의 스페셜 어택은 그렇게 다양하진 않지만 확실하게 처리가 가능하여 위력적인 편이고, 스페셜 게이지를 모아 놓으면 콤보게이지처럼 콤보가 사라져도 발동에는 문제가 없는 편이 장점이다.


하지만 난 이게 의도된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 스파이더맨은 연전 구성이라 콤보가 100콤보 이상 가능한 반면 배트맨은 암습 위주라 일반적인 콤보는 50을 넘기기 어렵다. 만약 스파이더맨이 배트맨의 방식을 썼더라면 스파이더맨은 스페셜 어택을 수십번 남발하고도 남았다. 두 게임이 잡몹을 상대하는 방식이 달랐기 때문이다. 배트맨은 잠입을 강요했고, 스파이더맨은 난전을 강요했다. 예컨데 스파이더맨에서 조직 아지트를 습격하는 미션의 경우 마지막 페이즈 전까지는 잠입으로 처리하는게 가능하지만 마지막 페이즈는 무조건 발견되어 난전으로 이어진다. 스파이더맨에서 잠입이라고 하는 요소는 강제되는 구간이 있으면서도 게임 전반을 잠입으로 때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반면 배트맨은 잠입으로 때울수도 있고 난전으로 때울수도 있다. 물몸으로 난전을 겪을 실력만 있다면 말이다.


배트맨을 심플하게 한 것이 스파이더맨인 반면 미션은 거의 닮지가 않았다. 스파이더맨의 미션 구조는 오히려 유비식 오픈월드에 가깝다. 비교를 하자면 와치독스1에 가깝다. 의미없는 수집물들, 반복성 재미없는 서브미션, 그리고 뷰포인트.


유비식 오픈월드 구성은 정형화 시켜 놓았기에 분석도 편한편이라 젤다 야숨같은 게임에서도 차용되는 구성이었다. 그런데 스파이더맨은 이걸 차용을 하면서도 고작해야 쓸모없는 점만 그대로 가져다 쓰고 오픈월드의 상호작용이나 분기 같은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스파이더맨은 혼자서 핑거건이나 날리는 얼간이고, SNS에서는 유명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 않는다. 배트맨보다 밝은 분위기의 스파이디는 와치독스2에 어울리는 분위기인데 와치독스2의 판매일로부터 2년뒤에 나온 스파이디는 그 반의 반도 닮지 않았다.

스파이더맨 게임이 오픈월드로서 특징이나 구성을 염두 해 두고 만든게 아니라, 그저 트렌드가 오픈월드였기에 차용 했을 뿐이라는 점이 이런 부분에서 드러나는 점이다. 만약 스파이더맨이 오픈월드를 이용하는데에 있어서 어떤 견해가 있었더라면 이 정도에서 그치진 않았을 것이다. 허나 스파이더맨의 오픈월드는 참 형편없었고, 필드만 좀 넓었을 뿐 속 알맹이는 텅텅 빈 상태였다.



솔직히 내가 스파이더맨을 PS4 사고 먼저 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후한 평가를 내리진 못 했을 것이다. 오히려 스파이더맨 이후에 인퍼머스,위쳐,와치독스,어쌔신크리드,배트맨을 했으니 스파이더맨을 후하게 평가가 가능했던 것이겠지.

위에 언급한 다른 오픈월드게임에 비하면 스파이더맨 게임은 오픈월드라고 볼 수준이 전혀 아니다. 한참 전에 나온 폴아웃3이나 범피트롯도 이따구는 아니었다.


하지만 참 안타까운점은 이게 다수의 팬층을 거느린 미디어믹스의 작품이고 비판을 꺼려하는 팬들의 심리에 의해 단점이 제대로 부각이 안 된다는 점이다. 과도한 꿀은 독보다도 치명적이다 라고 여겨질 정도다.

2019년 1월 14일 월요일

이 병신같은 블로깅 서비스 블로거는 대체 뭘 하길래

동영상을 html코드로 넣었건만 그게 대체 왜 사라지냐.

진짜 거지같네.

2019년 1월 7일 월요일

최근 구매한 게임 이야기







PSN 크리스마스 세일이라 진짜 하기 싫지만 보안 능력 좆도 없는 거지같은 보안 프로그램들을 설치 한 뒤 문상 질러서 게임들 구매하고 다시 지웠다.

보스톡 주식회사, 버스데이즈 시작의 날, 와치독스2, 배트맨 아캄나이트를 질렀다.

호라이즌 제로 던도 지를까 했는데 가장 큰 문제가

내 취향의 그래픽이 아니며(특히 여캐)

내 취향의 게임이 아니며(몬헌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뭔가 함정을 깔고 이것저것 하지만 흥미가 안 당긴다)

전투 영상을 볼 수록 재미를 못 느끼는 게임이라 안 질렀다. 진짜 이 녀석은 지를 일 없을지도.


아무튼 보스톡 주식회사 이야기 하자면 트로피코도 그렇지만 자본주의나 독재를 까기 위해 그 대상이 되는 식으로 풍자하는 게임들은 입담이 아주 걸출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이 게임은 트로피코 마냥 그저 그렇다.

보는 즉시 와하하 하고 웃을 만한 코드도 거의 없다. 특히 이 게임이 건물을 수십개 단위로 구매하는 IDLE게임이라 건물 설명을 유심히 볼 만한 여유도 없다. 그저 돈 차오르고 건물로 채우고 이것만 신경 쓰일 뿐.

그리고 무엇보다도 풍자로 꼬집으려면 그럴싸한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좀 부족하다.


게임성은 그냥 뭐같다. 인디게임인걸 감안해도 이건 쓸데없고 보상도 찌끄레기 같고 시간만 잡아 먹는 미니게임만 9개 가량 쳐 넣었는데 하나도 재미가 없으며

관리자들은 함선 터지면 다 날아가서 눈물나게 만들고, 중역들은 사라지진 않지만 얘들은 다마고치마냥 주기적으로 음식,물,선물로 만족도를 채워야만 각 행성의 돈 생산량이 증가한다.


근데 이 음식,물,선물을 얻는 방법이 좀 뭐 같아서 걍 피곤하다. 먹이는 만큼 성장을 하는 시스템이고 중역마다 올리는 요소나 건물 구매 가격 감소라던지 효과가 다르다던지 하면 모르겠는데, 중역 한놈이나 두놈이나 돈 버는 수치만 관여 할 뿐 전혀 특색이 없어서 진짜 무의미하다.


슈팅게임으로서 샷종류는 발칸,레이저,미사일로 A,AA,AAA나 ABC,ABB,ACC등 다양하게 조합이 가능하도록 준비 되어 있지만 실전성이 있는 것은 고작해야 2~3종류 뿐이고 나머지들은 거의 다 쓰레기들 뿐이다. 슈팅게임으로서 완성도도 아쉽다.

싸게 사긴 한터라 원래가격에 샀더라면 진짜 속쓰렸을듯. 하지만 싸게 사도 아깝게 느껴지는건 매한가지.








버스데이즈 시작의 날


일단 이런 쪽에 취향 있는 사람 말고는 무의미하다. 뭔 취향이냐면 뭔가 데이터가 변하는 걸 감상하고 소소한 이벤트를 즐기는 그런 취향.


게임 자체는 플레이어가 땅의 높낮이를 바꿔가면서 환경을 변화시켜 생물의 진화를 돕는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환경의 변화래봐야 이 게임은 맨 밑의 스샷인 원시인을 보면

보수율(얼마나 물과 근접한지),높이, 온도 등을 따져가며 생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높낮이를 조절함으로서 물이 있는 곳을 만들고, 높게 하면 온도가 내려가고 낮게 하면 온도가 올라가는 형태를 이용하면서 유도해야 한다.


환경의 변화래봐야 정말 딱 그 정도다. 높낮이만 바꿔가면서 변화 시키는 것.


일단 불만점부터 적자면


이 게임은 소비 아이템과 소비하지 않는 형태의 아이템이 구분되어 있는데 대체 왜 그따구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 HP구조를 이용해서 높낮이를 바꾸는 힘을 주었으면 아이템을 넣기 보다는 스킬 형식으로 이 역시도 HP를 소모해서 적용하게 하면 될 것을 그렇게 하지 않아서 항시 필드가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아이템을 하나 하나 줏어 먹어야 하게 만든다. 짜증난다. 높낮이 변화 아이템이라면 뭐 딱히 쓸모는 없으니 상관 없지만 진화나 돌연변이 유도 아이템은 그 등장수가 적어서 마음껏 써먹기가 힘들다.



둘째로 불편하다. 필드의 높낮이를 바꿀 수 있는 칸의 크기를 늘리는 기능은 오로지 HP가 늘어나는 레벨에 따라 영향을 받기에  그 한계점 때문에 심히 불편하다. 그냥 플레이어 마음대로 크기를 늘렸다가 줄였다가 하면 좋을텐데 그러지 않는 점이 프리모드에서 조작도 좀 귀찮게 만드는 요인이다. 거기다가 새로운 생물이 나타나거나 아이템이 등장하거나 하면 전부 일일이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찾아서 캡쳐하고 등록하고 줏어야 한다. 이 정도는 그냥 자동 등록 해 주면 어디가 덧 나냐. 특히 기온이 안 맞아서 생기자 마자 멸종하는 경우는 어지간해선 캡쳐 타이밍도 노리기 힘들다. 그리고 도감을 펼쳐서 보는 건 더럽게 불편한데 그냥 필드의 생물에 커서를 두면 진화 가능 목록을 보여준다던가 하면 어디가 덧나냐고. 유저를 위한 배려가 너무 부족하다.


셋째로 느리다. 미크로 모드와 매크로모드를 오고가는 속도가 느려서 좀 짜증난다. 게다가 항상 시점은 리셋되어 버리고 말이지. 게다가 대체 왜 미크로 모드와 매크로 모드를 구분 했는지 알 수가 없다. 차라리 일반 플레이 창에서 표시 모드만 좀 바꿔서 필드의 생물들 변화를 보여주는 창을 켰다 껐다만 가능해도 별로 어려울 것 없었을 거다. 물론 이 게임은 매크로 모드로 들어가서 시간을 가속시키면 생물들이 사방팔방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하는 것을 보여주기에 랙이 심해질수도 있긴 한데 애초에 그따구로 표현을 했으니 랙이 생기는거지. 서서히 환경이 변화하는 형태를 잘 잡았더라면 굳이 높낮이를 바꾸고 생물을 캡쳐하는 모드와 시간을 가속시키고 생물 등장을 모니터링 하는 모드를 나눠 놓을 필요가 없다.


아무튼 이 게임도 참 돈값 못 하는 게임인데 이 역시도 싸니까 샀지, 제값 주고는 못 살 게임이다.









배트맨 아캄나이트

아직 극초반이라 딱히 뭐라 말하기가 그렇지만 잘 만든 게임이란게 느껴진다.


단점 -

조작이 너무 난해하다. 할당되어 있는 기술이나 키가 너무 많아서 숙지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액션을 큼지막하게 잡아주는건 오로지 막타에만 연출을 넣어 놔서  화끈한 액션을 즐기는 맛이 적다.더군다나 뭐가 적이고 뭐가 아닌지를 구분하는건 탐정모드에서나 확인이 용이하다 보니 시각적으로도 불편한 점이 산재해있다.

이동이 너무 불편하다. 와이어 이동은 중간에 끊기도 힘들고, 맵은 복잡하고 심지어 중간중간 어디서 범죄자 목소리가 들려서 따라가기에도 걸리적 거리는 건물이나 방향지시가 하나도 안 잡혀서 심히 짜증난다.

장점 -


배트맨 느낌을 제대로 살렸다.

아캄나이트에서 배트모빌은 욕 많이 쳐먹던데 일단 지금 내 느낌은 존나 편하다 정도. 뭐 조작 더러운건 와치독스나 마피아나 비슷비슷하긴 하지만 워낙 내구도가 빵빵해서 벽 좀 들이받았다고 연기 나고 그러진 않는다. 그리고 배틀모드 상태에서는 방향을 바꾸는 것도 편하다보니 다른 게임들의 차량 운전은 레이싱에 가깝다면 배트맨 아캄나이트에서 차량 운전은 RC카 같은 느낌?













와치독스2


전작인 와치독스1은 시카고를 배경으로 음침하고 어둡고 암울하고 위험한 도시의 모습을 그려냈던 반면 와치독스2는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하면서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일단 1과 비교 좀 하자면


1에 비해서 해킹이 가능한 요소가 늘어난 건 매우 매력적이다. 심지어 보조미션에선 ATM기기로 돈 퍼주거나 돈 뜯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와치독스1에서 해킹으로 돈을 뜯어가는게 가능하면 돈을 주는것도 되면 좋지 않아? 저기 병 걸려서 골골대거나 노숙자 애들에게 돈 주고 싶은데 라는 기분을 조금이나마 채워 볼 수도 있다. 물론 노숙자는 ATM기기 따위 안 쓰니 의미 없지만.


 1에 비해 세력도 늘어나서 난전도 가능하고, 경찰도 갱단도 불러서 서로 싸움을 붙일 수 있다. 해킹으로 가능한 재미가 정말 많아졌고, 1에서 가능했으면 하는 점들은 2에서 거의 대부분 구현 되었다.


1에서는 온라인 플레이가 포인트를 뺏고 빼앗기는거라 이기지 못 하면 손실이 컸는데 2에서는 올라가기만 하는 구조라서 부담이 덜하다.

도구는 쿨타임 차면 생성되서 더 이상 재료 구하러 다니지 않아도 된다.

운전중에 사격도 가능해졌고, 높낮이 조절하는 차량은 이동도 가능해졌다.

맵이 초반부터 다 열려있고, 빠른 이동을 지원하는 장소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개를 쓰다듬을 수 있다. 개를 두번 쓰다듬을 수 있다. 개를 여러번 쓰다듬을 수 있다. 개를 팰수도 있다. 씨발. 이걸 강조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게임에서 상호작용은 존나 장식이라 동물과 상호작용은 동료만들기 정도 뿐인게 대다수였는데 이 게임은 전작과 달리 개가 등장하면서 확실한 상호작용도 마련 해 놨다는게 좋은거다.


전작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만이 있다면


퍼즐성이 강해졌다.

나는 잠입게임이 현대를 배경으로 하면 숨기가 어렵겠구나 하는 것을 메탈기어솔리드3에서 PW나 팬텀페인으로 넘어가면서 그렇게 느꼈는데 그게 아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PW나 팬텀페인은 그저 잠입게임을 더럽게 못 만들었을 뿐이다.


와치독스가 지향하는 잠입게임은 신기하게도 상대방에 시야에 걸리지 않기 위해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형태를 보여준다. 본래 잠입액션 게임은 상대와 같은 높이에서 안 들키기 위해 지형지물을 이용하곤 했는데 와치독스2에서는 어떻게든 건물 위로 올라가는 방법이 다양해진터라 2층 3층을 넘나들어 심지어 10층 이상 높이도 쳐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낸다.


나는 메탈기어솔리드3때까지만 해도 바닥을 기어서 조심스레 이동하고, 천주만 해도 올라가봐야 끽해야 2~3층 높이 건물을 갈고리 걸어서 올라가고 그랬는데, 와치독스는 그런 점에선 바닥이 아닌 위를 노리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하지만 문제는 언급했다시피 퍼즐성이 강해진건데, 건물을 올라가는 방법은 많지만 그것을 끌어다 쓰는 방법이 복잡해서 영 접근성이 나쁘다. 전작 와치독스1은 올라간다 해도 그 높이가 정말 별거 아니어서 모습을 감추기 어려웠기에 추격전 난이도는 낮은 편이었는데

2는 숨는 방법이 다양해져서 추격전 난이도가 대폭 올라가 버렸다. 정확히는 쫓기는 입장에서 경찰차가 진짜 더럽게 잘 쫓아온다. 전작보다도 더.

특히 보조 미션중에 어디 어디 올라가 그래피티 하는 경우는 진짜 기분이 개 더러워질정도로 난해한 구성을 취하고 있는게 많다. 시간도 더럽게 잡아먹으면서 고작 낙서. 그것도 별 의미없는걸로 낙서를 하기 위해 그 개고생을 해야 한다는게 너무나도 짜증이 난다. 인퍼머스 세컨드선은 그래도 그래피티가 독창적이기라도 했지.


그리고 사실 전작이 좀 불편하면서도 깔끔한 구성이었던 것은 빠른 이동 지원이 거의 없었다는 건데, 그 때문에 퀘스트 동선 자체는 깔끔했다.

하지만 와치독스2는 빠른 이동이 제법 많이 구현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퀘스트 동선이 미칠정도로 개판이다. 그래 뭐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구나.

전작은 ㅁ버튼 눌러서 해킹모드 열고 상대 마킹해서 메뉴 들어가서 해킹 조작하고 하느라 적들의 동선이나 반응이나 그런게 무난했다.

하지만 와치독스2는 워낙에 해킹 기능이 늘어나고 퀵 해킹도 지원하다보니 더 이상 느긋느긋 플레이하게 하지 못 하는데, 거기에 적들은 완전 미쳐 날뛰고 있다. 세력도 4~5개씩 지들끼리 피터지게 쳐박고 싸우고 있고, 난전이고 진짜...


돈 해킹을  하면 얻는 돈도 많이 줄어들었는데 전작은 업그레이드까지 하면 뭐 몇천달라에서 1만달라까지 얻었던 반면 와치독스2는 사람을 해킹해서 얻는 돈은 고작 백달러 단위 수준이고, 돈을 많이 얻을려면 돈가방 있는 곳을 쫓아다녀야 한다. 대신 1만큼 돈을 쓸데가 없어서 소음기 소총이랑 유탄 발사기 얻고 나면 돈이 필요가 없다.


아무튼 시스템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건 나중에 또 따로 정리하기로 하고 변화된게 싫은건 아니다. 그래도 전작만한 느낌이 없이 마냥 가벼운건 좀 아쉽지.


전작은 스토리상 갱단이 하나 밖에 없었는데 이번작은 갱단이 4개 이상 되는 주제에 분위기가 너무 가볍다.

미션들도 너무 가벼워서 깊이감이 안 느껴지고, 장난치는 느낌이다. 사람들을 위협하는 나쁜 기업들도 득시글한데 전작만한 위기감이 없다.

그리고 스킬들도 많아졌는데 그 포인트를 얻는 방법이 좀 짜증나게 생겨먹었다.


캐릭터 구성도 전작보다 못 했는데, 최소한 전작은 각 캐릭터간의 위치는 명확했다.

하지만 이번 와치독스2는 각 캐릭터간의 위치도 어중간하고, 맘에 안 드는 새끼는 확실히 조지고 가는 것도 아니어서 더 기분 나쁘다.

그래도 데드섹 아군만으로 따진다면 흑형 특유의 요! 브로~ 맨 하는 우정은 나쁘지 않았다.실제로도 정감 안 가는 놈들이 갱단에게 당하니까 기분 팍 상해서 유탄 발사기로 확실히 조져버려야지 하는 결심이 설 정도로 애착은 간다.

다만 데드섹의 위치는 전작과 달라서 이질감이 심한게 전작의 데드섹은 딱히 정의로운 놈들이 아니었는데 여기선 뭐 선민주의 깨시민 식으로 나온다. 걍 거지같음. 이게 그 시타라인가 뭔가 하는 여캐 포지션이 거지같아서다. 얜 진짜 정감이 안 가는게 얜 뒤져도 화도 안 날듯.


잘 시간이라 대충 마무리 짓자면 와치독스 이거 존나 물건이다.

2019년 1월 5일 토요일

야숨빠들 진짜 무섭다

세상에 무슨 야숨이 수십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명작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 진짜 웃겨 자빠지겠넼ㅋㅋㅋㅋㅋㅋ



씨발 그 디립따 넓고 쓸모 없는 맵에 사원퍼즐이랑 코로그똥이나 있는게 컨텐츠의 대부분인 그 게임이 무슨 수십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명작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는 진짜 야숨빠들이 실드도 못 칠 정도로 허접해서 아예 실드를 안 치거나 스토리가 뭐가 중요하냐고 돌려 말할 정도로 수준 낮은 쓰레기고

그놈의 오픈월드 산타기는 걍 불편하기만 하지 하나도 흥미를 가질 요소가 없는데다가 플레이 타임의 대부분을 그놈의 산타기에나 쏟아 붓게 만들었는데 그걸 차마 못 까서 빠들은 산타기 너무 재밌어여 하는게 고작이고


전투공식은 걍 덧셈뺄셈 수준이라 약점을 찌른다고 데미지가 더 들어간다거나 크리티컬이 있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적들 공격력은 미쳐 날뛰는데 링크 생명력과 방어력은 한계가 있어서 맥스 시리즈 회복에나 의존하게 만드는 무의미한 요리 시스템과 전투 구조.


사진은 존나 쓰잘데기 없는 요소에다 한정요소를 붙여 놔서 본게임 보스 공략때 사진을 못 찍으면 존나 루피 쳐들여서 사던가 아니면 DLC사서 보스전 다시 치르게 하거나 하는 거지같은 구성에다 2회차 플레이도 지원을 안 하고 보스 잡고 인계해서 달라진 세계를 보여주는 것도 없고 보스전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수준.


도구들은 시간정지 말고는 전부 실전성이 없어서 쓰레기 같은데다가 그나마 자석이 유희용으로나마 쓸만할 뿐 아이스큐브랑 폭탄은 좆도 쓸모가 없잖아. 써 봐야 퍼즐풀이에나 쓰일 뿐이지. 심지어 그 퍼즐들도 거지같은 시점 문제랑 무기 내구도, 슬롯수 문제랑 합쳐져서 시간정지 걸고 일정거리까지 날려야 하는 경우 방향이 틀려도 안 되고, 힘이 모자라도 안 되고, 그러다가 무기 빠개져도 안 되고 걍 빡치게 만드는거지 뭐가 재밌어? 자이로 좋다는 사람이 몇이나 되지? 그 124개의 사당들 중에서 정말로 재밌었다 싶은게 대체 몇개나 되는데?


거기다가 컨텐츠 볼륨은 또 어떻고? 사당 빼고 4신수 빼고 공주 사진 장소 찾기 빼면 컨텐츠라고 할 것도 없지. 그거 다 하고 나면 정말 할거 없어서 돌아다니는게 전부이고.

 실드 서핑을 미니 게임컨텐츠로 넣을거 같았으면 최소한 실드 내구도라도 깍아먹지 말아야 하는거 아냐? 이게 바다에서 서핑하는 게임이었으면 할 때마다 보드 깨 먹고 사러 가야 하는건데 이따구로 만들면 아무리 게임이 재밌어도 뭐 이따구로 만들었냐고 욕이 쳐 나오는거지.



말 타는 것도 죄다 산 투성이라 조금만 낙차가 있어도 못 오르는 말 따위 부르는 기능 쓰려면 거쳐가야 하는 것 하며 그것에 대한 정보도 접근성이 낮아 쓸모가 없어서 말 따위 쓰고 싶어도 못 쓰는게 일상이고


DLC 팔이에 치중해서 마스터 소드 개방하며 보스러시를 DLC로 쳐 넣지 않나. 어지간한 게임들은 DLC를 추가 스토리 팩으로 팔아 먹는데 이 새끼들은 본편 컨텐츠는 날로 쳐 먹고 DLC로 쪼개 팔면서 말 타는건 겁나 불편하게 해 놓고 편하게 불러서 탈수 있는 오토바이를 DLC로 쳐 팔고 있는 존나 치졸한 새끼들인데 야숨빠 새끼들은 DLC 더 내줬으면 좋겠다는 개소리나 쳐 하질 않나. 진짜 만든 새끼나 빠는 새끼나 쌍으로 어이가 없다.



닌텐도가 서양에서 빠새끼들이 쳐 넘쳐서 거품빨로 고티나 쳐 먹고 기세등등해져서는 야숨빠 새끼들이 양산되기 시작했는데 씨발 진짜 좆같네



오픈월드로도 맵만 넓을 뿐 동굴도 없고 맵을 이용한 컨텐츠도 없고,  편의성도 없고, 심지어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도 구경하기 힘든 휑한 필드에 잠입 구성도 개판이고 난전 구성도 없지. 오픈월드 반푼이가 장점이라고는 기후별 필드를 구현 한 정도 말고는 없는데 이걸 수십년만에 명작이라고 빠는 걸 보면 진짜 이딴거나 스위치로 존나 쳐 나왔으면 좋겠다. 저 병신같은 구성으로 한 수백개 정도 쳐 나와야 그래야 저 새끼들은 닌텐도 게임이라서 빨았는지 아니면 정말 게임성이 좋아서 빨았는지 정신을 차리게 되겠지. 그리고 저딴 반푼이 오픈월드게임이 쳐 나올수록 사람들은 존나실망해서 야숨 거품빨도 걷혀서는 제정신으로 볼 수 있게 될거야.

2019년 1월 4일 금요일

사람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투자한다

그렇기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이고 그만한 보상을 기대하기 마련이다.


만약에 어떠한 직업을 가지고 싶어한다고 치자. 그럼 그 직업을 갖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학력이나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취득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직업에서 높은 위치에 도달하려고 한다면 그만큼 더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

자신이 얻고자 하는 직군에 갑자기 할당제가 도입되었다고 치자. 만약 자신이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좀 더 폭이 넓어지겠지만 그렇지 못 한 사람이라면 그만큼 가능성이 줄어드는 일이다.


더군다나 역으로 그 직군 할당제에 포함되는 사람의 수준은 조금 떨어져도 할당을 맞추기 위해 들어가겠지만, 반대로 할당제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들끼리는 더 경쟁을 해야 하기에 요구되는 스펙이 높아지게 된다. 하위직급이면 몰라도 결정권을 지니는 상위직급에서 할당제가 도입 되어 버리면 어떻게 될까? 그만큼 노력을 기울이던 사람들에겐 엿을 먹이는 짓이며, 반대로 낮은 수준으로 쉽게 입성하게 된 할당제 대상의 사람이 비전문적인 혹은 낮은 수준으로 인한 직무의 질적 하락이 결과로 돌아올 것이다.


경쟁에서 공평은 서로 같은 수를 맞추는 의미가 아니다. 차별없이 공정하게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것이다. 기회가 공평한데도 성비가 안 맞는다면 그냥 하기 싫은거다.

아무리 멍청한 새끼여도 최소한 노력하는자에게 박탈감을 주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하는게 정상이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택시기사 특집을 했을 때

사납금 꼴찌가 불백11인분 내기를 걸은 내용으로 방송이 나갔었다.


그때는 그냥 무한도전의 경쟁체제에 이용하기 위해 사납금을 써 먹었구나 싶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뒤 사납금이 불법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에 와서 든 생각은 방송에서 그 불법적인 내용을 소재로 써 먹은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택시기사들의 파업 행위는 공감받기 힘드나, 실상 사납금이라고 하는 불법적인 형태로 택시업이 유지가 된다는 사실에는 공감은 커녕 관심도 가지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냥 자신들이 불편해 하고, 택시기사들에 대한 반감이 강하기에 택시기사들에 대해 공격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 반감으로 이익을 취하는 것은 카풀로 향하고 있는 중이고.


뉴욕의 택시기사 자살 사건으로 우버에 대한 규제가 있었다보니, 우버는 국내에서 규제도 있었고, 필요성도 낮아 제대로 자리 잡질 못 했다.

카풀도 법리적으로 보면 안 될 가능성이 높고, 사실상 택시와 경쟁력이 그리 높지 않다고 본다. 물론 정상적인 택시와 두고 보면 그렇다. 그렇지 못 한. 불친절하고 승차거부를 하고 난폭운전을 하고, 일부러 요금을 올리기 위해 빙빙도는 형태를 겪어 봤다면 그들을 옹호 할 마음이 안 생길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을 해야 한다. 사납금 제도가 얼마나 상황을 거지같이 만드는지를.


팁 문화가 보편적인 미국에서의 서비스는 낮은 수준이다. 한국의 서비스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편인 반면 팁 문화는 없다.

팁은 최저임금보다 적게 주려는 꼼수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그로인해 고객과 서비스직 종사자 둘 다 고통받고 있다. 서비스직 종사자는 낮은 임금으로 고통받고, 고객은 수준낮은 서비스로 고통받는다.


사납금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은 사람을 고용하면 정당하게 월급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실상 그들은 사납금을 제도처럼 이용 해 먹고 있고, 공무원들은 알면서 눈감아 주고 있다. 결국 고용주에게 극도로 유리한 구조를 만들어 놓으니 수준낮은 택시기사들을 늘려 놓고,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 승차거부를 하게 만들고, 수준 낮은 임금을 받아가니 서비스 또한 수준이 낮게 된다.



대다수의 미국인이 팁문화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듯, 대다수의 한국인은 사납금 형태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다. 그냥 왜 이따구로 일을 하지? 라는 생각만 할 뿐이지. 사람은 딱 자신이 번만큼만 일을 한다.


사납금이 사라졌다고 갑작스레 불친절한 택시기사들의 문제점이 한꺼번에 사라지진 않겠지만 최소한 긍정적인 효과는 드러날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쉬쉬하며 못 본채 하는 사납금을 갑자기 뿌리 뽑을 수 있을까? 애초에 불법인 것이 판례까지 있건만 그대로 남아 있는 쓰레기 같은 짓거리다. 특히 조폭도 개입하기도 했던 택시업계인 만큼 다시 한번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듯 사납금을 폐지하기 위해 정부가 움직이지 않는 이상 효과가 없을거다.


그리고 카풀이 허용이 된다고 해서 딱히 사람들에게 이득이 되는 경우도 드물것이고, 이는 배달앱처럼 수수료 이득을 챙겨가는 쪽만 미소를 짓게 되겠지. 혹시 모르지. 정말로 카풀이 택시 업계를 무너뜨리게 된다면 택시 업계는 그래도 사납금을 유지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카풀로 인해 사납금 체계가 무너진다 해도 택시 업계가 정신을 차리기에는 이미 늦었을거다. 본래 정신을 차릴 만큼 무너진 시점은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 사실 쓸모 없는 일이다. 정치권은 관심도 없으니까.


유일하게 카풀과 택시업계 둘 다 무너뜨릴 AI자율주행은 소리없이 웃고 있는 상황이겠지만 말이다.

2018년 12월 28일 금요일

드퀘 11









3D 그래픽은 좋은데, 정작 배틀도 3D가 되니까 뭔가 적응이 안 된다. 어차피 전투시 이동을 해 봐야 전열 바꾸기 말고는 별로 의미가 없는데 굳이 이래야 했나 싶기도 하고. 치마 밑이라도 감상이 가능하다면 또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일단 뭐 마을 밖으로 나오긴 했는데 딱히 흥미가 안 느껴져서 그냥 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