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와 뭔가 긴장되고 무섭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진행을 할 수록 그냥... 적만 좀 튀어나오고 그냥 쏴 죽이고 얻은 포인트와 소재로 강화하고 근데 장착 가능한 파츠는 랜덤이라 기약없이 노가다 해야 하고 scp같은건 문서상으로만 존재하고 실제 대적하는건 아니어서 걍 팍 식어버리고 호러도 아니고 긴장감은 총싸움이 좀 짜증나는 정도고 초능력이라고 해 봐야 물건 던지기 실드 그냥 그 정도라서 흥미롭지도 않은데
중간중간 어디가 습격 당해 도와달라고 해서 가뜩이나 플레이 맥을 뚝뚝 끊어먹질 않나, 시키는건 그저 뭐 찾아다줘 뭐 가져다줘 뻔하디 뻔한 심부름퀘 뿐이고. 양놈들은 뭐 그리 플랫폼 어드벤처를 좋아하는지 뛰고 오르는거 되게 스잘데기 없는 액션만 요구하고... 스토리도 동생 찾으러 왔다는 애가 남들 해달라는거 다 해주며 딴짓을 해대는지.. 머리속으로는 뭔가 꿍꿍이를 펼치는데 선택지 같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이야기가 깊이있게 파고드는것도 아니어서 그것들을 꾹꾹 참아가며 하다보니 질리고 지치고 지루해서 하차.
이것저것 다 쑤셔넣었는데 뭐 하나 제대로 된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