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0일 화요일

디스이즈폴리스2,모노폴리매드니스,스타링크,스타오션FDR 좌르륵 하차

 디스 이즈 폴리스 2-

처음 인상은 오 경찰서를 운영한다고? 뭔가 신선한데? 라는 인상이었으나


경찰이 출동해야 하는 사건 자체는 고정이라 공략을 참조하면 아무것도 아니고 심지어 공략을 안 봐도 그냥 불러오기 하고 다시 하면 이미 아는 사건들이라 문제가 안 된다. 그렇다고 불러오기를 안 하고 그냥 하느냐면 그것도 안 된다. 이유는 이 게임에서 고정된 이벤트와 비고정 랜덤 이벤트 중 이 랜덤 이벤트가 개떡같기 때문.


이 게임에서 랜덤 이벤트는 하루를 끝마치고 사건 해결에 따른 보상인 캔뱃지인가 뚜껑으로 경찰 인력 고용 또는 장비 구매가 가능하다. 근데 이 인력이 랜덤이라 구매 할 수 없는 수준의 캔을 요구하는 경우 리셋하고 그 날을 다시 플레이 해야 한다. 이유는 일단 초반에는 경찰 인력이 무지막지하게 딸려서 공략을 안 본다면 효율적으로 굴릴수가 없으며 유사시 사건 출동을 아예 못 할 수가 있다. 게다가 경찰 스텟에 의존하는 사건의 경우 해당 능력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니 최대한 인력을 모으고 성장시켜 스탯을 올려서 포괄적으로 대응하게 해야 한다. 안 그러면 개떡같은 경찰인력 때문에 꼬여도 한참 꼬인다.

경찰 중에는 불성실한 경찰들이 많은데 대부분 결근이 문제다. 동성애자나 페미같은 새끼들은 같은 같은 성별 아니면 출동 안 하겠다고 지랄하는거 그거는 대충 안 보내면 되지 정도라 존나 큰 문제는 아니고, 음주 하는 새끼들은 초반 인력 제외 캔으로 교환 하는 경우 대부분 지능3스텟의 고능력자라 언젠가 알콜중독 치료 할 때까지는 내버려둬도 상관없고 특히나 지능 낮으면 조사를 병신같이 하는 법정사건 조사는 술 쳐 먹었다고 딱히 지장을 안 줘서 거기다 보내면 되니 문제가 없다.

근데 결근은 케어하기가 좆같다. 기껏 충성하게 되었는데 결근 안 받아줬다고 바로 불충하는 쿠로사와 같은 좆같은 새끼처럼 별 그지같은 이유로 오늘 하루 빠지겠다는 새끼들이 넘쳐나기에 인력이 넘쳐나야만 그 병신같은 랜덤이벤트를 겨우 넘길수가 있다. 일단 이게 랜덤인 관계로 지속적으로 리셋하면 아무도 결근 안 하려는 날도 있곤 한다. 근데 그게 잘 나와야 말이지.

랜덤 사건이 발생하는 날짜 이전까지는 공략을 참고하면 그나마 한두놈 빠져도 케어가 가능한데 랜덤사건이 발생하는 특정일자 이후로는 이 랜덤 사건이 좆나게 갑자기 넘쳐나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최대한 인력을 모으고 앞날을 대비해야 한다. 심지어 이 랜덤 사건 중에는 별일 아닌 것을 신고하는 경우도 잦아서 괜히 경찰만 보내고 경험치도 못 얻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어 이것도 공략을 참고하는 편이 제일 나아 어쩔수가 없다.

그래서 결국 뭘 하든 공략을 참고해야 하는 게임인데다가 유저가 케어 못 하는게 이 랜덤 이벤트인데 이 랜덤 이벤트가 진짜 좆같게 나오면 결국 리셋해야 하고 결근이 많으면 또 리셋해야 하고 암튼 플레이어가 관리 할 수 없는 범위의 문제가 터지면 리셋밖에 답이 없다. 근데 이 게임은 경찰서 매니지먼트 게임.즉 관리게임이다. 관리직인데 관리를 할 수 없으니 리셋밖에 답이 없다? 이게 게임이냐?

게다가 미국식 특유의 화법인 요점 못 들어가서 주변에서 뱅뱅도는 병신찐따같은 화법이 줄창 나오기 때문에 스토리를 좆같아서 보고 싶지가 않다. 대사 빨리넘기기가 지원이 안 되고 그냥 이벤트를 통째로 스킵해야 하고, 매번 리셋할때마다 이벤트 또 나오고 또 스킵하는거 완전 거지같아서 포기.


모노폴리매드니스 -

병신겜. 모노폴리,부르마블 같은 보드게임을 액션에 접목시켰는데 게임이 정신사납기만 하고 조작이 너무 거지같아서 진짜...

일단 왜 단순 조작이 아닌 빨아들이기와 내뱉기 기능을 넣었는지 이해가 안 가는데 재빠르게 자원 줍고 건물 투자하고 상대방 건물 공격해야 할 것을 빨아들이기로 자원을 빨아들이고 내뱉기로 상대를 공격하는 등 귀찮은 단계를 거쳐야 해서 직관적이지도 않고 빠른 선택,결정과 반응에도 어울리지 않다. 차라리 자원에 닿았을 때 알아서 습득이 되면 그만인 것을.

게다가 소모 아이템 요소는 어디에도 설명이 나와 있지 않아 모노폴리 경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듯 불친절하기 짝이 없다. 최소한 소모 아이템만이라도 정보를 미리 알아둘수 있으면 실제 플레이시 곤란하지 않을텐데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계속 헤딩해야 하는데 짜증난다.

시점도 문제인게 건물을 사려면 경매 나온 건물을 찾아서 투자해야 하는데 맵 전체를 보여주지 않아서 지속적으로 돌아다녀야만 한다. 이게 전략적으로 유의미한 요소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 안 그래도 난잡한 게임이 화면내 정보를 충분히 못 담으니까 더더욱 난잡하게 느껴져서 할 마음이 안 든다.

사실 이 게임 처음 나왔을때부터 눈여겨 봤는데 출시 당일부터 5점만점에 3점 이하로 바닥을 칠 정도로 평가가 나락이었다. 그래서 기대를 접은 게임인데 실제로 플레이 하니 얼마나 거지같은지 확실히 깨닫게 되네. Psn에서 어지간하면 점수가 4점대 이하로 내려가기가 어려운지라 그 밑의 게임들은 그냥 걸러야 하는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스타링크 배틀 포 아틀라스 -

며칠전에 괜찮다고 포스팅 했었는데 좀 더 플레이 해 보니까 거지같다.

일단 유비식 노가다 구조야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문제는 게임내 업그레이드 요소를 dlc를 안 사면 업그레이드 할 수가 없다. 이게 완구게임으로 나온 녀석이라 게임내 파일럿,우주선,무기를 추가 하려면 완구를 사던지 dlc를 사던지 해야 하는데 그나마 완구 아니면 방법이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이 dlc 가격이 정상적인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보니 왜 게임을 구매하고도 업그레이드를 쓰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 싶어서 삭제했다. 파일럿을 추가하고 그 파일럿 레벨을 올려서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요소는 꼭 있어야만 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냥 놔두기는 또 기분이 드러워서.


스타오션 first departure r -

테일즈 오브 만들던 개발사가 만든 게임이라 전투 요소는 딱히 나쁘진 않은데 문제는 스킬이 언락되는 시점에서 스킬들이 종잡을수 없는게 많아 손 놨다. 단순히 스텟을 올려주는건 어려울건 없는데 스탯이 아닌 애매모호한 표현들이 적힌 스킬들이 있어서 이게 무슨 효과인지 모르겠고, 이게 옛날 게임 리메이크다 보니 스킬 초기화 요소가 제대로 들어갔을까? 의심스러워서 패스. 심지어 인터넷 공략 의지할 만한 곳도 없고 한글화도 아니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