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일 화요일

마블 미드나잇 선즈 때려침

 그만두어야 겠다고 결심할 때 해방감을 느끼고 삭제할 때 쾌감을 느끼는 게임


완다 구하고 감마 가속기 연구하는 시점에서 때려침. 이제 헐크 남았고 스토리 거의 막바지 같긴 한데 도무지 더 이상 할 마음이 안 남. 호감도 관리하려고 세이브로드 하던게 지겹고 짜증나서 더 이상 애정도 없어서 그럼 호감도 조지시던지 모드로 무시하고 선택지 찍어가던 중 완다가 들어오고 덱 좆같은거 키울려면 임무 보내고 호감도 올려주고 카드 강화할거 생각하니 어질어질해서 좆같다는 느낌만 차올라 때려치게 되었다.


일단 때려치는 감상을 위해 첫 플레이 시작부터 돌이켜 보자면.... 별로 기억이 안 난다.


그만큼 스토리가 유저친화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일단 첫 튜토리얼 전투때는 기억 나는데 쟈니 블레이즈 찾으러 간 아연맨과 닥스는 기억이 난다. 전투 튜토리얼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는데 체력있는 적과 체력 없는 적의 구분이 어처구니가 없었다. 속행이라고 카드 내는 횟수를 복구하는 능력으로 체력 없는 적에게 쓰라고 강요되어 있는 구조가 뻔히 보여서 이게 탐탁치가 않았던 거다. 탐탁치는 않아도 일반적인 게임의 법칙을 지켜주기만 한다면 별 상관은 없는데 게임의 법칙도 지켜주지 않았던게 제일 큰 문제다.


보통 게임에서 체력이 낮은 적은 어떤 의도가 있고 그걸 잘 활용하면 플레이어에게 어드밴티지를 주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물량이 많아 버겁지만 잡고 나면 필살기 게이지가 잔뜩 찬다던가 돈이 많이 들어온다던가, 숫자가 적어도 적들 사이에 있는 놈들을 처리하면 자폭해서 주변에 피해를 준다던가 특정 플래그를 발생시킨다던가 기타 등등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활용 할 요소가 많다.


이 게임도 분명 넉백(적을 날려서 충돌 데미지 주기)이라는 요소를 이용한다면 그리고 넉백이 아니어도 연쇄(한번에 여러명 또는 여러번 적을 타겟팅 하고 공격)을 이용 할 조건은 된다.

문제는 초반의 넉백이라는 요소를 활용하라고 강요하다시피 넉백 카드만 득시글한거 치고는 넉백을 활용 할 여지가 없고, 넉백을 활용하고 싶어도 번거롭기만 하지 어드밴티지가 약하다는 점이다.


일단 초반의 넉백 요소는 사용하는 영웅을 기준으로 타겟팅한 적에게 다가가 기술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날리는게 주가 된다. 그래서 넉백을 활용 할 각도가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다분하다. 그냥 내가 좀 실수해서 각이 안 나오는게 아니라 이 병신 겜은 내가 적에게 공격을 시전하면 적에게 달려가서 공격을 하는데 그 공격을 하는 위치를 내가 정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마 내가 다른 게임들과 크게 괴리감을 느끼고 불만스러운 점이 이거라고 생각한다. 보통 srpg, 또는 전략 게임들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동 가능한 범위가 주어지고 그 이동 범위 안에서는 자유로이 이동하여 적에게 다가가 공격을 한다. 그래서 적들에게 둘러 쌓여도 위치나 방향만 잘 잡으면 되는 반면 이 게임은 그런게 없다.


첫째로 이동 범위 제약이 없다. 그래서 나도 맵 끝에서 있는 영웅이 맵 끝에 있는 적을 때리는게 가능하고 맵 끝에 있는 적이 온갖 걸치적거릴거 같은 맵의 기물들을 신경 안 쓰고 심지어 두명의 영웅이 길 중간에 있어도 무시하고 다른 영웅을 때리러 오는게 가능하다. 그것도 카드 한번 낼때마다 그러는게 가능하니 지리적인 위치가 아무런 가치를 느끼지 못 하게 된다.

둘째로 이동 범위에 제약이 없는데 이동 횟수에 제약이 있다. 정말 병신같다고 느끼는 점인데 내가 공격하려고 카드 한번 낼때 어디든 이동이 가능한 주제에 영웅 세명 꺼내놓고 정작 자유로이 이동 할 권한은 단 한번 뿐이다. 그래서 넉백을 이용하면 킬각이 나오는 상황도 이 병신같은 이동 권한의 부족과 카드를 낼때 지정 할 수 없는 이동 위치의 문제 때문에 자유로이 쓸 수가 없다.

셋째로 이동 범위의 제약을 받는 넉백 카드,이동 권한 요소가 좀 진행하다보면 연쇄나 무제한 범위 넉백에 의해 빛을 바랜다. 위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 카드들이 늘어남에 따라 점점 초반의 불편함이 불쾌함으로 다가오게 된다. 어째서? 의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이건 나중에 정리하겠지만 이 게임은 의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불편함을 떠넘기는 요소가 한두개가 아니기 때문이다.

넷째로 위치 요소가 전략적인 이점이 거의 없이 오로지 넉백이나 환경요소(맵에 널린 물건들을 활용)하는 것에만 치우쳐져 있어서 하면 할수록 게임이 깊이감이 없다. 오히려 넉백을 무시하고 자유로이 공격 가능한 스킬들, 특히 주로 연쇄로 몰빵하면 되기 때문. 이 이유는 초반에 넉백을 활용할 여지가 거의 없다는 점도 크다. 중반쯤?부터는 넉백이나 환경요소를 활용 할 부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기는 하는데 문젠... 그런게 늘어나도 연쇄를 못 이긴다는 점이다.


암튼 초반 튜토리얼 전투는 뭐 이딴게 다 있지 하면서 일단 클리어 하고 넘어갔는데 그 다음 이야기가 영 기억이 안 난다. 생텀을 빼앗기고 수도원에 온 과정이 왜 그랬는지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감흥이 없다. 수도원에서 주인공을 부활시키는거는 기억은 나는데 뭐 그 다음은 걍 그렇다. 스토리가 그만큼 인상이 없다.

기억나는거라고는 미드나잇선즈가 유달리 완다를 아낀다는 점과 그에 비해 어벤져스랑 케어테이커는 좆도 신경을 안 쓴다는 점. 이런 대칭 구조를 이용해서 갈등을 심화시키려는게 너무 뻔한데 문제는 이 구조에서 주인공이 이 새끼들의 감정 똥받이 역을 해야 한다는게 역겹다는거다.


호감도 신경 안 쓸거라면 선택지 좆대로 골라도 상관은 없다. 근데 이 게임은 호감도를 비롯해서 캐릭터를 강화하는 요소들이 직소퍼즐 마냥 산산조각내서 흩어놨다는 점이 문제다. 내가 폐지줍기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은게 이 점이다. 분명 시간을 들여서 노력하면 캐릭터가 강해지긴 하는데(?) 씨발 이게 뭐지? 이게 맞나? 싶은 것 밖에 없다.


이 게임에서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은

첫째로 카드. 쓸만한 카드가 있어야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병신 게임은 캐릭터가 점점 강해진다는 점에서 초반 캐릭은 병신으로 후반 캐릭은 강캐로 설정을 해 놨다. 여기서 캐릭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카드는 말할 것도 없다. 난 아직도 이 병신겜의 닥스 공격 카드를 4개를 채우지도 못 했고 고스트라이더나 매직, 이런 새끼들도 마찬가지다. 이유는 왜냐. 이 게임은 작전(비조작 파견 임무)에 내보내는게 아니면 무조건 임무에서 동행한 영웅들의 카드만 주는 코일이 보상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벌어지는 문제는

1. 초반 카드가 병신인 애랑 아닌 애가 있다. > 병신은 냅두고 쓸만한 애만 쓴다 > 병신은 안 내보내니 카드 얻을 기회가 없어 끝까지 병신이 된다 > 그 병신을 써야 하는 강제 편성 임무에서 좆된다

2. 병신이지만 그래도 챙겨줘야지 하고 내보낸다 > 초반 카드가 병신인건 폼이 아니다 아무리 카드를 뽑아도 쓸 카드가 안 나온다 > 카드 등급 높은거 주는 임무 나오기 전까지 꾸준히 병신이 된다. > 근데 그때 가면 더 좋은 캐릭도 많고 이미 쓰던 캐릭은 더 좋은 카드가 들어온다 > 이 새끼 왜 씀? 이 된다.


이 병신 겜은 덱에 카드 8장만 넣을수 있는 주제에 각 캐릭터가 얻는 카드 풀도 지극히 협소하다. 덱의 전략의 가능성이 크지 않다. 심지어 초반 카드가 병신같은 것들만 수두룩하면 더더욱. 병신 양놈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정치적 올바름이나 기계적 평등은 왜 이 새끼들에겐 코피어싱이랑 얼굴 좆박음 말곤 적용이 안 되는거냐고.


카드 획득이 좆박음에 따라 이 캐릭터는 못 쓰는 건가? 싶은걸 구원하는게 작전. 앞서 말한 비조작 파견임무다. 근데 이 작전은... 존나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

1. 업글 안 하면 정보캐시 얻는 양이 적어서 작전 돌리기가 여유롭지 않다. 정보캐시라는 것이 작전에 사용되어지기도 하고 거래소 생기면 거래도 되고 일반 임무에서 추가 보상 얻는 챌린지 띄우는데 소모도 하고 그러는데 획득량이 좆박았다. 얘만 좆박은게 아니라 이 게임의 대부분 자원들이 획득량이 좆박긴 했지만.

2. 나중에 업글하면 작전에 보낸 영웅이 추가 카드를 얻는 조건이 부여되는 요소가 생긴다. 근데 씨발 ㅋㅋㅋㅋ 미드나잇선즈 애새끼들은 조건 요구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아 물론 있을수도 있겠지 내가 작전을 존나게 돌린건 아니니까. 그나마 닥스는 뉴욕의 수호자나 어벤저스나 별별 조건들이 잘 맞아서 돌리긴 했지만

3. 근데 그 씨발 작전에 필요한 정보캐시와 작전을 얻기 위한 정보코일인가 뭔가를 임무를 통해 얻어야만 하는데 개씨발 게임아 크레딧 따로 정수 따로 유물 따로 정보코일 다 따로 따로 획득해야 하니 우선순위 높은 크레딧 > 정수도 주고 보물열쇠얻을 유물도 주는 유물 > 일단 씨발 카드를 업글 해야 할거 아니냐 해서 얻어야 하는 정수 > 다음으로 사실상 별 영향력 좆도 없는 정보코일은 가장 후순위가 되니 작전을 돌릴 일이 없지 개발자 개새끼들아. 공짜로 하라고 츄라이츄라이 해도 번거로운 마당에 이걸 다 얻으려고 노가다 돌려야 하냐? 안 그래도 카드 획득 말고는 전혀 이점이 없고 엥? 고작 그거 하자고 정보코일 먹어야 하나? 걍 임무편성에 꼽사리 끼워주고 말지 아니다 걍 걔 안 쓰면 되는거 아닌가? 로 사고유도가 되니 결국 안 쓰는 새끼는 안 쓰게 된다. 게다가 더 어처구니 없는 점은 작전은 레벨제한도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씨발 ㅋㅋㅋ 뭐? 레벨 제한이 왜 있어 새끼들아 진짜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와 아니 씨발놈들아 이래놓으면 안 쓰는 캐릭은 가뜩이나 레벨도 딸린데 정작 작전이 떠도 레벨이 안 되서 못 보내는데 이게 쓰라고 만든 시스템이냐 병신들아? 내가 그렇게 병신캐릭터 못 보낸 작전이 수두룩해서 어이가 터져. 쓰는 캐릭만 돌리라고 만든 시스템이야? 대체 왜 시스템들을 이따구로 만드는거야 씨발


근데 또 나중에는 카드에 추가 능력을 박아줄수 있다보니 좋은 카드에 좋은 능력 붙는다 > 존나 좋음. 병신 카드가 뭔가가 붙음 > 신경 안 씀. 결국 카드 좋은 애한테 계속 투자 할 수 밖에 없는 구조고 그 카드에 능력 붙이는 것도 다 자원 소모이며 카드 강화도 같은 카드 두장이 필요하거나 추가 옵 붙은건 정수가 필요한데 안 그래도 자원 쪼달리는 게임에서 병신들까지 강화 해 줄 여유도 없고 같은 카드 두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병신 카드를 굳이 두장 이상 가지고 있을 이유도 없으니 강화 할 일도 없다. 물론 병신 카드라도 강화를 하면 카드내기가 소모가 안 된다든가 뭔가 이점이 있긴 한데... 이 병신 겜이 카드게임이고 랜덤으로 덱에서 카드를 뽑아야 하고 내가 좀 좋아진 병신 카드를 뽑아도 그걸 연계 할 카드가 없으면 무쓸모이기에 마찬가지로 그냥 효율 구리고 연계 없으면 쓸모없는 카드 쓰느니 그냥 다른 카드 쓰는게 여러모로 이익인건 변하지 않는다. 최소한 카드 제작,강화에 드는 자원만 좀 여유로웠어도 병신 카드들을 돌아볼텐데 정수가 카드 제작,강화에만 쓰이는게 아니라 아이템 제작,공방퀘 상납,심비클럽 머시기에도 쓰고 여러가지로 소모된다. 주력캐 카드 강화하는 것만도 후달리는데 습득도 별로지 소모처는 많지 자원관리가 아주 좆같은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캐릭터가 강해지는 방법 둘째는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선택지 보상과 훈련 보상을 통한 스테이터스 강화. 넉백거리나 크리티컬 데미지나 턴방어 획득,체력회복이나 이런게 있는데 이게 씨발 캐릭터 아직 이해도 못 하고 구리다고 내버려둔 캐릭터가 득시글한 마당에 튀어나온다. 그것도 내가 원해서 업글하는게 아니라 걍 이 겜 좆대로 퀘스트나 선택지 요소나 훈련에서 보너스가 뜨는데 초반엔 뭘 모르니까 넉백카드 없는 캐릭에게 넉백 능력 강화한다던지 도발이나 방어 능력도 없는 새끼에게 방어력 달아준다던지 삽질을 꽤 한터라 걍 아주 진짜 좆같다.

내가 이걸 이해를 하기 힘들었던 이유가 이 게임에서는 1회용 보너스 버프가 있고 영구 유지되는 스탯 보너스가 있는데 이 두개가 서로 좆대로 뜨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주로 훈련에서.

예컨데 훈련에서 옵션이 있는데 훈련한 캐릭터가 카드내기 횟수 +를 가지게 된다면 일단 우선 그것밖에 안 보인다. 초반에는 더더욱. 왜냐하면 초반엔 쓸 캐릭이 몇 안 되는데 훈련시키고 임무 나가면 그런 버프를 가지고 간다는 점에서 대단히 이익이기 때문이다. 초반 구성이 플레이어에게 불리하게끔 구성되어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 문제는 그 훈련에 붙은 다른 보너스. 스탯 보너스가 마찬가지로 일회용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도 추가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캐릭터롤이 확실한 캡틴 아메리카는 어떤 능력을 줘야 할지가 첫 등장부터 명백한데 고스트라이더,니코,블레이드 같은 애들은 애매하다. 특히 니코는 뭔 룰렛 능력 같은 것을 달고 나와서 지금도 이 캐릭 컨셉은 이해를 못 하고 있다. 우호도 만땅 찍어서 챌린지 미션으로 레전드리 카드도 얻었는데 말이지.


그래서 초반에 캐릭터들에게 능력 개판으로 올려줬다가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데 내가 원해서 별도의 강화 메뉴를 통해 해당 캐릭터의 능력을 올려주는 다른 rpg게임들의 구조와 달리 이 게임은 동료를 주인공 레벨에 맞추는 용도+우호도 상승+임시 버프나 보상+영구 스탯 보너스를 한 곳에 몰아 놔서 복잡하기도 복잡하지만 내가 원해서 따로 올려주는게 아니라 지금 타이밍이 아니면 못 올려주니 강제성이 강한 요소라서 엄청나게 불호를 띈다. 이 게임은 자유도가 심각하게 낮은 점도 내 불만을 키우는데 한 몫 하기도 했다.


이 게임에서 캐릭터를 강화하는 세번째. 우호도. 우정레벨이 높아야 패시브 능력이 생기고 만땅 찍어야 챌린지 임무가 뜨고 깨면 레전드리 카드를 얻기에 캐릭터를 강하게 하고 싶으면 우정 레벨을 높여야 하지만 이게 또 거지같은 점이 내가 원하는대로 올려줄수가 없다는 점이 문제다.

1. 우호도를 올리는 방법은 선택지,밤에 어울리기,안식처,훈련,임무다.

이 중에서 한번에 가장 많이 올릴수 있는 방법은 밤에 어울리기 또는 안식처에 데려가기 인데 안식처에 데려가기는 밤에 어울리기를 따로 빼 놓은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본질적으로는 같은 기능을 하나 안식처에 데려가기는 문제가 안식처를 재사용 불가. 안식처 갯수 제한, 스토리 진행에 따라 안식처 개방이라 결국 밤에 어울리기만큼 활용할수는 없다. 상황만 되면 편하게 쓸수 있는 기능이지만 문제는 이게 또 후반부 영웅 호감도가 낮은걸 커버치기 위해 안식처에 데려가라는 퀘가 뜨기에 초반에 마구잡이로 쓰면 좆된다는 것을 알수 없다.

암튼 그 밤에 어울리기를 통해서 호감도를 올린다고 치면 해당 영웅이 좋아하는 활동=7, 선택지 호감도 +-?, 레전드 선물 좋아하는거 =10으로 일단 기본만 잘 갖추어도 17이 오른다. 선택지 아주 잘 골라서 +2뜨는거 9번은 해야 넘는 수치라서 이게 큰 영향을 준다.

그러면 이 밤에 어울리기가 되게 좋은거 아닌가? 싶은데 병신들이 공방이랑 심비머시기랑 독서클럽 등 밤중에 영웅들 헛짓거리하는게 득시글하게 널려 있다보니 이것들 챙겨주다 보면 실제로 밤에 어울리기를 할 일이 없다. 얼마나 없냐면 업글을 통해서 영웅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 할 수 있는데 정작 레전드리 선물을 수두룩하게 쌓아놔도 밤에 어울리기가 3,4일에 한번 할까 말까 아니 그보다 더 오랫동안 못 하는 경우가 허다해서 선물을 사 놔도 줄 일이 없다. 어지간한 게임들은 선물을 그냥 선물주기로 줄텐데 이 뵹신중의 뵹신 게임은 무조건 어울리기를 통해서만 줄 수 있다. 진짜 염병신게임. 최소한 선물주기만 마음대로 줄 수 있었다면 선택지에서 호감도를 얼마나 좆박든간에 응 닥쳐 지랄 좀 꺼져봐 이런 선택지를 골랐을텐데 그게 안 되니까 아이고 선생님 말이 다 맞습니다요 암요 저 새끼가 죽일 놈이죠 왜 안 뒤지나 모르겠어요 영웅님을 몰라주는 세상이 병신이에요 영웅님은 잘못 한게 하나~도 없다니까요 등 존나게 후장 빨아대며 굽신거려야 한다. 그래서 씨발 플레이어가 감정 똥받이나 하고 있는 상황이 좆같지 않을수가 없다. 내가 왜 니코가 첫번째로 우정레벨 만땅을 올렸냐면 이 새끼가 하도 시끄럽게 징징거리는거 받아주다 보니 어울리기를 많이 해준것도 아닌데 우정레벨을 만땅 찍고 심지어 강제출격퀘가 넘쳐서 그렇게 되었다. 이 씨발년이 틈만나면 힝 어벤져스가 존나 무시해 병신새끼들 완다 구해야 해 우정레벨 만땅 찍은 니가 뒤지든 말든 간에 완다 구해죠 상처 입히지도 말고 애미씨발 이 지랄 하는걸 응응 맞아 내가 뒤져서라도 완다 구해줄게 이 지랄 해 주느라 호감도 만땅을 찍어 버렸다 병신 피어스 내로남불 괴물새끼. 반면 매직 이 새끼는 니코랑 다르게 무조건 어둠 선택지만 찍어야 하는걸 모르고 중반부터 깨달아서 만땅만 못 찍었지 다른 주력 캐릭터랑 별 차이가 없다. 매직 이 새끼는 임무에 데려간 적도 별로 없는데 징징거리는게 니코랑 동급이라 임무를 주력으로 보내고 훈련으로 호감도도 올린 새끼들이랑 호감도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진짜 개소름이다. 개발자 새끼들이 플레이어를 뭘로 보고 이런 감정쓰레기통 일을 시키는건지 좆같기 그지없다.


근데 정작 밤에 어울리기가 가능해도 어울리는건 오로지 영웅 네명 중 하나만 골라야 하며 그 영웅들은 내가 원해서 고른 픽도 아니다. 내가 당장 올리고 싶은 영웅이랑 선택지로 제시된 영웅이 따로 놀때가 많고, 정작 영웅을 골라도 이 씨발병신 게임은 영웅이 좋아하는 활동을 빼고 덜 좋아하는 활동을 제시하는 등 어이터지는 일들의 연속이다. 이 개병신겜. 내가 레전드리 선물을 준비 못 한건 어쩔수 없는 일이고, 이 병신같은 랜덤속에서 그나마 차선으로 올려주고 싶은 영웅을 골랐는데 그 영웅의 활동 선택지마저 좆박으니 개발자 3대를 저주하는 욕이 안 튀어나올수가 없다. 이딴 식으로 만들거면 차라리 어울리기를 원하는대로 하게 해 주던가. 좆같은 이벤트들로 떡칠해 놓고 뭐하자는거야.


그래서 이 병신 게임에서 이런 존나랜덤을 피해서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임무나 훈련 뿐인데 사실상 훈련도 이미 훈련한 영웅은 4일동안 재훈련 불가 같은 병신같은 제약이 박혀서 4일에 한번 +2인가 3이라는 존나 찌질한 증가폭에, 능력치 증가까지 고려해야 하니 선택의 자유도가 없다. 그럼 임무는 어떤가. 임무는 임무대로 강제출격이 정해지고 스토리 임무만 아니면 주인공 안 넣어도 되긴 하지만 이 병신 겜은 주인공 레벨-3까지 다른 영웅들 레벨이 보정이 되는데 이 병신겜이 레벨 스케일링을 적용할거면서 대체 왜 레벨시스템이 존재하며 왜 레벨을 요구하는 것들이 득시글한지 납득하기가 어려운데 어찌되든 주인공 레벨을 올리고 봐야 하니 스토리 임무가 아니어도 대체로 주인공을 안 넣을수가 없다. 그래서 임무에서 자유로이 영웅을 픽할것은 좀 손해 감수하고 주인공 안 넣고 두명이나 주인공 넣고 한명인데, 임무 성격에 따라 잘 돌아가는 캐릭터가 따로 있고 지금 당장 내가 얻고 싶은 자원을 주는 임무가 따로 있으니 임무에서 영웅 배치 자유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어쩌다가 호감도를 올려주는거지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 영웅이나 임무를 고르기란 매우 힘들다. 결국 임무도 호감도를 올릴 방법은 가능하나 주로 사용하기란 어려운 방법이고 그 결과 호감도가 스토리에서 징징거리는 새끼에게 몰빵이 되는 기현상이 발생한다. 망할 개발자놈들아 니네 F지? 징징거리는거 아주 지겨워 망할 새끼들아.


그래서 플레이어가 열심히 감정 똥받이를 수행하며 게임을 돌리는데 개발자 개새끼들아 한 5분 내외 걸리는 임무 한번 돌고 2,30분 걸리는 수도원 이벤트랑 자질구레한 행위들 뭐하자는건데. 이 미친 새끼들아 뭔 씨발 전투랑 스토리랑 강화의 횟수를 1:1:1의 비율로 맞추려고 지랄을 하고 있어? 이 또라이들이. 그딴식으로 게임을 만드니까 좆같아지지 미친놈들아. 전투 한번 하고 좆같은 이벤트 한번 하고 강화 하고 이걸 매번 그 짓거리를 하니까 본게임인 전투,카드게임,덱빌딩은 2,30분에 한번 하는 중간다리에 불과하고 스토리랑 강화가 시간을 다 잡아 먹으니 집중이 안 되지 뭐하는거야 또라이들아.

최소한 아니 진짜 최소한 동선만이라도 좀 효율을 찾던가 미친놈들이 연구는 메뉴에서 할 수 있게 해 놓고 훈련,카드강화,뽑기,아이템제작,작전,임무를 다 하나하나 해당 위치에 가야 할 수 있게 해 놔? 니들 또라이니? 카드뽑기를 씨발 계단 존나 내려가는 길 중간에 가구를 떡하니 쳐박아 두고 길막시켜 옆으로 돌아가게 해서 내려가서는 카드 뽑기 하고 다시 올라와야 하는데 병신들이 이게 제정신인 맵 구조냐고. 카드 하나 뽑으려고 씨발 다른 짓거리 동선의 2~3배를 걸어야 하는게 말이 되냔 말이다. 그렇다고 다른것들이 동선이 깔끔한 것도 아니어서 동선 지랄맞은건 다 마찬가지고, 이 때문에 수도원 관련 이벤트들도 죄다 지랄씹창을 자랑하는데 니들이 이걸 테스트를 해 봤다면 결코 이 지랄이 날수가 없어 망할 새끼들아. 맵 만든 새끼에게 너 병신임? 이 소리 나올 맵 구조인데 이게 통과가 된 점에서 니들이 게임 좆도 안 해 봤거나 대가리가 병신인거 둘 중 하나인거지. 이 병신 같은 맵을 매일 돌아다녀야 할 유저는 대체 뭔 죄냐고.


스토리는 씨발 미드낫은 완다 구해야 함 징징징 거리고 어벤저스는 생텀 씨발 브루스 씨발 이 지랄나고 뭐하나 해결되는거 없는데 케어테이커란 새끼는 헌터 존나 애껴야함! 니들은 좆도 몰라! 이지랄이고 스토리는 뭘 알려줄 생각도 안 하고 존나 지속적으로 곱창나고 히드라는 감마댄스 춰 대고 빌런 새끼들은 마마앙 하와와 이 지랄 떨고 아니 씨발 진짜 떠올리고 보니 대체 내가 뭘 보고 있는거야 이 씨발같은 스토리는

뭔 씨발 스토리가 좆도 재미도 없는 주제에 알수 없는 소리만 늘어놓고 지들끼리 심각심각김밥 터지는 짓거리나 하며 알려주는거 좆도 없이 아침에는 존나 심각 저녁에는 와 씨발 공방! 창좆적인 작업 토니가 날려먹음! 심비! 오 니가 니 애미를 죽이는 순간이여! 독서클럽! 에헹헹 캡마 존나 좋아 아 끼발 책선정 왜 이럼? 등신들 밖에 없네. 완다 이 년은 좀 알아보게 쓰던가 와 고대신! 문짝 프리패스! 안 보이는 다리 보여줘! 근데 우리 이제 뭐함?이 지랄이다


그래 씨발... 두 세력 전쟁터지는 와중에 프리패스하며 상대방 진영에 놀러오는 스칼렛스트링스 만큼이나 긴장감 결여되는 이벤트들을 보면서 뭐지? 이 새끼들 지금 심각한거 맞나? 싶은데 이딴걸 몇십분 걸려가며 봐야하는데 재미 좆도 없고 이걸 하 내가 봐야 하나? 아니 알아야 하나? 이게 지금 중요한건가? 지금 이게 카드게임 맞나? 유희왕 태그포스도 이 지랄 떨진 않았는데 차라리 페르소나3,4를 하며 호감도 이벤트 보는게 더 재밌겠네 싶다. 호감도 이벤트도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미드나잇선즈의 호감도 레벨업 이벤트는 다 하나같이 존나 재미없어서 내가 왜 이 새끼들의 심리치료사가 되어야 하는지 좆같기 그지없다. 그나마 블레이드 이벤트는 애가 쿨해서 내가 둥가둥가 하며 맞춰줄 필요는 없는데다 개그 대화도 많아서 그나마 재미있긴 했지만 나머지 새끼들이 다 하나같이 좆도 재미가 없는게 문제다. 호감도 이벤트를 통해서 캐릭터의 매력을 느껴야 하는데 다 하나같이 징징거리기만 하니 존나 씨밯 내가 왜 즐기자고 하는 게임에서 이런 좆같은 일을 해야 하냐고. 병신같아.


아니 그리고 존나 미드낫 새끼들은 완다 완다 거리는데 그렇게 소중한 완다는 정작 생텀서 살고 있었고 미드낫이랑 뭐 얼마나 친한지는 보여준 적도 없으면서 안 돼 완다 없으면 못 살아 이 지랄 나는게 도무지 공감이 안 된다는거다. 뭘 보여주고 싶으면 충분한 걸 보여주라고. 정작 수도원에서 완다와 관련된거라고는 파란 지박령이 시키는 귀찮은 잡일 말고는 좆도 없고 그 흔한 사진이나 완다만의 물건 같은 것도 없잖아? 그리고 미드낫 새끼들도 주둥아리로만 완다완다 거리지 정작 완다와 관련된 추억이나 상실감을 보여주는 것도 아닌 그냥 완다는 소중해 암튼 중해 완다 무조건 구해야 함 니가 좆되든 말든간에 이 지랄을 떠니


개발자 병신새끼들아 퍽이나 공감 되겠다 또라이 새끼들


아니 씹 플레이어의 분신인 주인공은 존나게 굴리면서 호에엥 완다ㅠ두그면 안 돼 근데 주인공에겐 너는 좆되든가 말든가 이 지랄 하면 와 그래 내가 대신 뒤져야겠네 이러겠니? 아니면 완다 죽이면 이 새끼들 어떻게 지랄날지 궁금하네 이러겠니? 주인공도 뭔 씨발 존나게 구르면서 영웅적인 승화, 각성 이벤트가 이어지는게 아니라 심비오트 입어 개가죽 입어 니가 뒤질수도 있는 주문 외워 이러는데 진짜 진짜 염병떠네 이 생각 밖에 안 든다.

불가능이라 여겨진 행위를 영웅적인 희생정신과 의지로 극복하며 영웅의 모습을 보이는게 아니라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영웅들의 스토리가 그냥 지들이 그럴 힘이 있으니까 대충 나쁜 놈들 보일때마다 때려잡는 그런 내용 밖에 없으니 스토리가 하등 감흥이 없다. 이건 사실 히어로 영화들도 다 비슷한게 민간인이 휘말리는 모습을 보이는 어벤저스1,2나 아이언맨2나 스파이더맨 시리즈나 배트맨 다크나이트 같은 것은 그만큼 영웅적인 면모가 보여지지만 무대를 옮겨서 민간인에게 영향이 없는 심지어 뭘 했는지 알려지지도 않을 장소에서 오로지 히어로와 빌런이 싸울뿐인 이야기는 쥐쁠도 영웅적이라는 느낌이 없다.


그리고 씨발 주인공 개차반 취급할거면 스토리 비중이나 줄이던가. 주인공에겐 리더 해 줘 돌격 해 줘 악마소굴로 들어가줘 니 몸속에 악을 넣어줘 이 지랄 떨면서 그만큼 플레이어를 소중하게 생각하나? 일 끝나면 와 주인공 짱 이러며 칭찬하기는 하는데 정작 그 다음날은 걍 똑같아.이 좆같은 일 니가 해야지? 스토리 짜는 새끼 병신이니? 아니면 주인공이 애미살해자라서 병신인거 같니? 그런 애미살해자를 조작하는 플레이어도 병신이고? 입장을 바꿔서 좆같은 일은 죄다 나한테 시키는데 보상이 좆도 없으면 일 때려치고 싶지 더 하고 싶겠냐고. 스토리상 애미킬러를 해야 하니 억지로 묶여 있다고 해서 대우를 이따구로 해도 되냐? 이 새끼가 애미킬러 아닌 다른 영웅이었으면 니들 좆같네요 좆소새끼들아 여기서 일하는 새끼들 다 병신임 하고 뛰쳐나왔어. 이게 진짜 좆소면 그거잖아 독극물 테스터,지방 발령,피부 트러블 가능성 있는 신제품 테스트,또라이 같은 거래처 상대하기, 병신같은 노땅이 휴게실 왜 있냐고 팀 분위기 씹창내는거 막기, 협업 안 되는 등신들 다독이기, 갓 20대 직원들이 꼰대 뒷담까는거 들어주기, 계약서 들고 튄 아재 쫓기, 일 하나 정리하면 문제 두개 만드는 하청업체 조지기, 이직한 직원 되찾아오기, 응애인턴에게 현실 가르쳐주기, 대출 남아 있는 집 날아간 부장 다독이기, 좆같은 상사가 일도 안 가르쳐주면서 죄다 안 돼 남발하는거 몰래 프로젝트 저지르기, 회사에 아무도 못 알아보는 아줌마가 시키는 업무와 관련없는 좀 이상한 일 하기, 좆소에서 키우는 똥개 관리, 사내연애 응원하기, 툭하면 지 멋대로 일 만드는 자뻑등신 일 키우지 않게 지켜보기. 그리고 이 등신들에게 기회되면 칭찬해줘 교육시켜 능력개발 해 줘 겨우 찾은 명당자리 알려주면서 지 돈으로 산 선물 상납하기... 진짜 헬좆소잖냐. 뭔데 진짜. 이런 병신같은 곳에서 일하는데 대우가 왜 이따구냐고.


차라리 이 과정에서 돈이라도 많아지던지 아이템이라도 풍족하던지 돈도 재료도 아이템도 쥐쁠도 없어서 매번 허덕이질 않나 겨우겨우 마법레벨 만땅해서 상자 공짜로 열어도 이 새끼들 색놀이 스킨이나 나오고 쓸만한거 좆도 없고, 재료 떨어지면 수도원 부지를 존나게 돌아다녀서 풀떼기 채집해도 아이템 하나 만들까 말까지 뭐 하나 만족스러운게 없어.


스토리도 좆박았으면 그럼 시스템이라도 좋던가 시스템도 병신같기 짝이없다


칭찬 가능하면 칭찬 가능하다고 알려줘야 칭찬을 하는데 알려주지 않어. 어울리기는 지도에서 표시 해 주면서 칭찬하기는 왜 표시 안 하는데? 칭찬도 내가 원하는 캐릭터에게 내가 원하는 때에 칭찬하는 것도 아니어서 이딴게 왜 칭찬인지 알수 없다. 차라리 전투 끝내고 결과창에서 참여인원 중 한명 골라서 칭찬하게 하던가.

침대에 눕고 일어나는거 매번 스킵을 직접 하지 않으면 알아서 스킵도 안 되는거 매번 봐야 하고, 카드 연출 스킵 안 되고, 카드의 공격 범위 같은걸 확인을 못 하는데다 그렇다고 간이 연습이 되는 곳도 없어서 일단 덱에 넣고 써 봐야 그제서야 효과를 알수 있고, 훈련이랑 카드 강화를 해야 훈련장 레벨 올라서 필드의 환경요소나 영웅간의 넉백 시너지가 생겨서 줄 수 있는 데미지가 오르는데 그 전까지는 존나 낑낑대며 시너지도 없는 넉백이랑 환경요소랑 씨름해야 하고, 정작 그렇게 환경요소를 어떻게 써 먹으려고 하는데 중반부터는 응 안 해도 됨 이 지랄 떠는 맵 배치들. 좆같은 맵이 초반엔 환경요소 써먹기 힘들게 거지같이 배치 해 놓고서는 중반부터 몹 모여있는 곳에 광역폭탄 뿌리질 않나 심지어 턴 지나면 재사용이 가능하지 않나. 뭐지 씨발 이럴거면 왜 초반에 그렇게 지랄을 떤거지 싶은데 보통은 초반이 쉽고 후반이 어려운데 이 병신겜은 초반을 존나 틀어막고 조여대고는 후반에 플레이어가 업글한것 그 이상으로 맵이나 미션이 날먹이 되어버리고, 임무 카드도 업글하면 무료가 되니 초반만 존나게 불편하고, 카드 사용이나 이동 공격은 실행하기 전 한번 더 입력해야 하지만 이동은 그딴거 없이 실수로 입력하면 이동이 실행되어버려서 되돌릴수도 없고, 덱 편집 기능은 카드가 많아질수록 관리하기도 거지같고 한눈에 알아보기도 힘들고 모든 아이템,카드가 다 그렇지만 정렬 기능조차 없고, 등신같은 아이템들은 확인하려고 아이템 메뉴에서 각 서브 아이템으로 들어갈때 선택 버튼 눌러도 안 들어가는 경우도 잦고, 중반부 버섯 재료는 버그가 있어서 줍지도 못 하고, 온갖 일지나 타로카드나 줏어야 하는거 투성이인데 찾기도 힘들지 잘 안 보이지 이게 내용이 좆도 궁금하지도 않는 유비식 종이쪼가리에 불과하지 그야말로 스트레스 주는 용도 외에 가치가 없는 요소. 개는 아무리 데리고 돌아다녀봐야 등신도 찾아낼수 있는 상자 말고는 짖지도 않고 이동속도도 느리지 심지어 어디 낑겨서 사라지기까지 하지.


아 생각할수록 생각할수록 좆같네. 게임 때려치고 감상 쓸려고 떠올릴때마다 진짜 좆같은 기분 밖에 안 떠올라. 그렇다고 본편인 전투가 재밌던 것도 아니고 모든 미션이 다 거기서 거기에 반복에 구성이 똑같고 기껏해야 베놈이나 세이버투스 난입 정도나 좀 예상외의 요소지만 이게 좋다기 보다는 아니 씨발 내가 이 미션 때문에 데리고 나온 캐릭터랑 안 맞는데 뭐하자는거야 생각 밖에 안 들고 차라리 이런 세미 보스 새끼들 때려잡는 미션을 따로 만들던가 난입을 왜 해 등신들아 보스도 보스잡는 미션이 없으니 원해서 때려잡는게 아니라 랜덤으로 튀어나올때 때려잡는 형식이니 도대체가 이 병신 게임이 지향하는 재미를 이해 할 수가 없어. 그렇다고 이 보스들이 잡는 재미가 있냐면 좆도 아니고 숫자도 기껏해야 베놈 세이버투스 흑화 완다 정도고 완다는 정상이 되었으니 보스 숫자마저 줄어드네? 뭐하자는건데 등신들아. 가뜩이나 재미도 없는거 점점 할것도 없어지는데 대체 왜 게임을 이따구로 만드는거냐고. 그렇다고 이 보스들이 스토리상 큰 의미가 있길 하냐 숙적과의 싸움이 드라마틱하길 하냐 하다못해 뭐 보상이라도 찰지길 하냐 진짜 좆도 없어 이렇게나 좆도 없을수가 있냐고.


진짜로 이 게임은 재미가 존나 없어. 판매량 좆박은 이유? 당연한거지. 어떻게 이딴게 잘 팔릴수가 있는데? 소비자는 등신이 아냐. 이게 만약 체험판이 있었으면 체험판 하다가 중간에 때려쳐. 두시간짜리는 커녕 한시간만 해 봐도 뭔가 좆같은게 확 느껴져. 마블 캐릭터야 풀더빙이야 그딴거 하등 의미없어 마블캐릭터인데 징징거리는거나 봐야 하고 풀더빙인데 재미도 없는 스토리파트 오질나게 길기만 해서 지겹기만 하고 카드게임이라서 안 팔렸나? 말도 안 되는 소리. 카드게임이라서 안 팔린게 아니라 카드게임을 이따구로 만드니 안 팔리는거지.


와 진짜 내가 이걸 ps스페셜로 접할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걸 머시기 에디션인가 뭔가로 구매했다면 진짜 돈이 아까워서 존나 환장했을거 같다.

양놈들이 진짜 게임 그지같이 만들어. 얘네는 기술력만 좋아서 그래픽만 좋지 게임성이 진짜 시궁창 좆박아 놓은거 투성이야. 물론 양놈들 게임들도 재밌고 좋은게 많긴 한데 고점이 높은거만큼 저점이 진짜 좆박은게 너무 많아. 불친절하고 개똥철학 쑤셔박고 좆같은 플레이를 강요하고 시불창 새끼들 이럴거면 게임 왜 만드는건데? 일놈들 게임은 그래도 중간에 때려치거나 괜히 샀네 싶어도 언젠간 다시 하겠지나 그래도 뭐뭐는 좋았지 싶은게 있는데 양놈 게임은 진짜 좆같은 게임은 그쪽으로 쳐다보기도 싫은거 투성이다.


이 정도로 좆같은 게임이 뭐있었지? 어크오리진이나 신디케이트는 엔딩은 봤는데 아니다 오리진은 엔딩 안 봤지? 신디케이트는 봤는데 오리진은 좆같다고 때려치지 않았던가? 메기솔5도 좆같긴 했지만 엔딩은 봤지. 코지마게임에서 엔딩을 안 보고 때려친건 데스스트랜딩이었고. 감정 똥받이 되는거 코지그로브랑 스피릿페어러랑 같긴 하네. 양놈 씨불창 새끼들 진짜 게임을 왜 감정똥받이 하게 만드는데? 등신새끼들인가. 마블 가오갤은 하다가 때려쳤는데 하긴 그것도 재미는 좆도 없었어. 마블 어벤져스는 걍 거론할 가치도 없는 수준이고. 슈퍼케인매직제로 좆병신 게임이라 재미도 없어서 때려치긴 했는데 분노하진 않았지.... 어 생각 해 보니 분노할 정도로 좆같았던 게임은 있긴 하네 라스트 오브 어스. 엔딩까지 보긴 했지만 이것도 진짜 좆같은 게임이고. 와치독스 리전은... 돈 아깝지. 개병신 게임이고. 분노..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니 열은 빧쳐도 증오스럽지는 않아 고작 이거밖에 안 되냐? 하는 짜증이니까. 플레이어 좆먹이는 그런 류의 짜증까진 아니었고 기본 엔딩에 하드코어 엔딩까지 봤으니 얘만큼 좆같진 않지 돈 아까운건 맞지만.. 이 병신 게임을 내가 얼티밋 에디션을 예구 했다는게 진짜... 배트맨 아캄나이트 좆같긴 했지만.. 그래도 엔딩이 좋아서 스토리조차 남지 않는건 아니지. 얘처럼 스토리까지 좆박지는 않았어. 호라이즈 포비든 웨스트.. 좆같은 게임. 그래도 미즈나잇선즈가 좀 더 좆같다.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스토리도 좆박고 시스템도 좆박은 게임. 아 그래도 얘네는 얼굴에 피어싱은 안 하니까.

대충 데스스트랜딩,라오어급으로 좆같다고 느낀거 같다. 그 게임들이 플레이어를 좆같이 괴롭히는거랑 대충 동급 수준으로 좆같은 게임.


근데 또 그런 생각이 드는것도 있는게 만약 주인공(여성버전)이랑 니코랑 매직이 존나게 예뻤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징징대며 감정 똥받이 시켜도 에이 씨발년 예쁘니까 봐준다 라고 생각했을까? 게임들 떠올리다보니 공통적으로 좆병신 게임이거나 초반만 하다 관둔 게임이어도 화가 그렇게 나지 않거나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드는게 주로 일본 미소녀 게임이란걸 깨달아서 드는 생각. 물론 욕은 존나게 하긴 하겠지. 아키바스트립2 진짜 개병신게임이었고 라이자의 아틀리에 스토리 존나 쓰레기였으니까. 근데 데스스트랜딩이나 라오어, 미드나잇선즈만큼 빡치거나 하진 않는단 말이지. ...아니다 하나 있긴 하네. 두근두근 문예부. 개좆같은 쓰레기 게임 존나 돈 아까워. 예뻐봤자 용서 못할 좆같은 게임은 있긴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니코,매직이 존나 예뻤어도 그리 좋다고 느끼진 못 했을 듯. 어차피 감정 똥받이가 되어야 하는데 예뻐봤자 좆같지. 아양떨고 애교부리는 것도 아니건만.



이 게임이 좆박았다고 로그북이 상대평가로 존나 좋아진건 아니라서 로그북도 살 마음은 안 든다. 어차피 시간 오래 잡아먹고 똑같은 3스테이지 반복의 한계는 여전하니까. 그래도 병신같은 수도원 파트나 스토리로 시간 잡아먹는건 없으니 로그북이 더 할만한거 뿐이지만.



다음 ps스페셜 게임으로는 데드셀이나 줬으면 하는게 이거 진짜 살까말까 고민을 하는데 듣기로는 개발자가 난이도 고집이 있다고 해서 좀 갈등 중. 어차피 스페셜 게임들은 주로 dlc팔아먹을 게임들 푸니까 가능성도 높지 않나. 아니면 snk히로인즈 태그팀 프렌지나 주던지. 돈 주고 사서 하긴 싫은 겜이 스페셜에 어울리긴 해.. 얘도 똑같이 dlc 장난질이고. 그치만 블블크로스태그배틀은 안 줬으면 하는 바램. Snk히로인즈는 그래도 신기한 똥겜 느낌인데 블블.. 정확히는 아크시스 격겜은 걍 흥미가 안 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