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6일 토요일

파파존스 프리미엄 직화불고기, 더블 치즈버거

 프리미엄 직화 불고기 -

따뜻할때 먹으면 그리 좋다는 느낌은 안 든다. 불고기이긴 한데 레토르트 피자랑 그리 큰 차이는 없는 느낌. 그런데 식었을 때는 따뜻할 때 보다 소스의 단맛이 두드러져서 더 맛있어진다. 식을 때 먹으면 그럭저럭 괜찮은 피자. 불고기가 좀 더 돋보이면 좋을텐데.


더블 치즈버거 -

치즈버거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린 피자. 고기 토핑이 두툼한 느낌을 내기에 먹으면 버거를 먹고 있는 듯한 착각도 든다. 특히 치즈소스가 매우 치즈버거 느낌을 내면서도 잘 어울려서 피자랑 버거를 같이 먹고 싶을 때는 정말 이만한게 없다고 생각. 다만 식었을 때는 차가워진 치즈 소스가 정말 짜고 저렴한 느낌을 내기에 가급적 따뜻할 때 먹는게 제일 좋다. 이거랑 비슷한 소스 느낌이 그 피자헛에서 주문때 같이 넣어줬던 체다 갈릭이었던가.


만약 다음 주문 때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더블 치즈버거. 그 두툼한 고기 토핑 느낌이 매우 좋았기에 식감도 좋았고 맛도 평범한 모짜렐라 치즈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체다 치즈 느낌이 강했기에 개인적으로는 더블 치즈버거가 더 좋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