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콜 제로
거품이 좀 질척하다. 식감이 안 좋음
빙그레 딸기퐁당 아이스
위쪽에 올라간 밀크아이스의 탄력과 밀도가 상당하고 중심부 딸기잼의 진한 맛이 잘 어울린다. 생각보다 잘 나온 제품이라 좀 놀랍다.
버거리버거 -
베이컨은 맛있는건 당연하고 야채나 내용물은 충실하다. 다만 와 이거 정말 맛있다 까진 아니어서 약간 애매함. 요즘 물가 상승 생각하면 보통의 가격인가 싶어도 맛은 걍 그래서 다른 버거보다 더 낫다 라는 느낌은 좀 적다. 그리고 소스가 좀 어필을 못 하는 느낌. 각각의 재료 중에서 이거다 싶은 튀는 녀석이 베이컨 말고는 없고 소스가 이 제품은 이런 느낌입니다 를 설명을 못 한다. 개인적으로 버거, 소고기 간 거를 익혀서 만드는 건 내 취향이 아닌 것이 식감이 너무 부족해. 베이컨이 그나마 나은 이유도 베이컨은 식감이 조금이나마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치킨 버거는 씹는 느낌이 괜찮지. 그렇지만 내용물,토핑을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키오스크 메뉴는 좋았다.
코카콜라제로 레몬 -
맛 없음. 더럽게 맛 없음.
진주 천하장사 더블링 청양마요 -
완전 취향. 그 예전에 노가리 맛 과자가 있었는데 딱 그 느낌의 생선 향 나는 술안주스러운 느낌을 제대로 낸다.
원래 어육 소시지가 비린 느낌을 없애려는 반면 이 제품은 일부러 비린 생선 향을 물씬 풍기고 있다. 그 점에서 이거는 소시지란 첫 인상을 한번에 비틀어 버린다.
청양 마요는 과하게 어필하지 않는게 이게 술안주를 청양 마요에 살짝 찍는 정도로만 어필을 한다. 청양 마요가 있다는건 느껴지지만 그게 메인은 아닌 셈.
치즈는... 잘 모르겠다. 애초에 치즈나 마요나 반쯤 액체화 된 상태에선 구분하기 힘드니까.
아직 1+1 할 때 몇개 더 사 놓을까 생각 중. 이번주말 넘기기 전에 확인하러 마트 가야지.
바나나킥은 신기하게 먹는 걸 멈추기 쉽다. 이제 그만 먹어야지 할 때 그만 먹는 것이 자연스럽게 된다. 달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한데 짠 과자는 보통 중간에 멈추는 게 힘들지. 조금만 더 하다가 결국 다 먹어야 멈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