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요일

애니메이션 감상

생일이라고 케이블tv에서 쿠폰을 줘서 한일동시방영 월정액을 간만에 봄


 귀칼 도공마을편-

회상씬 추격씬 혼잣말 지겹고 너무 많다. 매번 똑같은 패턴 똑같은 전개에 재미도 없다. 그나마 도공마을편의 시작은 기존의 혈귀를 쫓는 패턴과는 달리 혈귀가 찾아온 케이스인데도 전개 자체는 환락의 거리나 1기나 무한열차와 다른게 전혀 없다. 너무 재미가 없어서 거부감이 생길 정도.


코노스바 3기-
그냥저냥 볼만하다. 

좀100-
개노잼. 좀비물의 긴장감도 없고 서바이벌의 흥미도 없고 너무 재미가 없어서 3화에서 이탈. 최소한 이 작품이 지향하는 재미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어서 그냥 볼 마음이 안 든다.

레벨2부터 치트-
레벨2부터 걍 존나 강하다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개노잼. 뭔가 기억에 남을 사건이나 캐릭터가 전혀 없다보니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양산형 이세계물의 극치.

마슐 신각자-
후반부 흐름이 좀 억지스러워서 흥미가 떨어졌다. 완결 세트할인나면 구매할까 했는데 걍 관둠. 애니메이션이 못 만든거 같기도 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어 이게 재미있는 전개인가?싶을 정도로 매력이 없다보니 걍 기대가 사라졌다.

이세계미소녀수육-
그냥저냥 볼만하다. 중간 정도. 이런 말도 안 나오는 것들은 당연 볼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고.

사사키와 피쨩-
이세계 교역과 이능력자물이 짬뽕되어 있는데 초반은 흥미로워도 곧 난잡하기만 하고 종잡을수 없어서 흥미가 사라짐. 정체성,주로 끌고 나갈 스토리의 목표나 중심축이 안 보이니 산만하고 즉발적인 어그로만 끌 뿐 이 전개를 통해서 뭘 이야기하고 싶은지가 안 보이다보니 마찬가지로 미래가 안 보여서 전망이 어둡다고 느껴짐. 이런 것들은 꼭 전개를 꼬라박거나 이상해지는터라 돈 아까워질 가능성이 높다보니 손이 안 감.

공주 고문시간-
패턴이 다른듯 하면서도 결국 마무리는 같아서 점점 흥미가 떨어진다. 좀 보류 중. 특히 두 진영이 왜 전쟁을 하는지는 밝혀진 것 없이 개그성 고문과 자백을 반복하는데 이렇게 평화로운 진영이 왜 전쟁과 연관있는지를 알수가 없으니 세계관이 너무 얄팍하고 쉽게 무너질것처럼 보여서 안정성이 떨어진다.

괴짜의 샐러드볼-
히나마츠리 마이너 파쿠리? 캐릭터는 많은데 이거다 싶은건 없다. 일이 술술 풀리는 고난없는 흐름에 여주인공은 메리수같은 느낌으로 뭘 하든 다 잘 되기에 이야기의 고난이 없어서 쉽게 지루하다. 히나마츠리는 그래도 캐릭터성이 있는 반면 이건 그게 부족해서 영 별로다.

성자무쌍-
3화 정도에서 나올 이야기가 7화에서 나오는 지나치게 템포가 느리고 나쁜 애니. 전투력 구조가 이상한데다 왜 주인공보다 강한 사람들 놔두고 주인공 혼자 싸우는지 이야기가 설득력이 떨어지는데다 너무 이상한 반복구조가 심해 지루하기 짝이 없다. 32배속으로 봐도 이해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이야기 구조가 너무 형편없고 질질 늘어진다. 똥같은 이야기.

포션빨로 연명-
이거 처음 받은 인상이 너무 이상한데, 첫 느낌은 꼴페미 느낌이 드는 애니였다. 보통 꼴페미 컨텐츠 특징이 남자는 악역이거나 멍청하거나 무능한 쪽으로 묘사되고 여자는 힘들다는 둥 피해를 봤다는 둥 약자 피해자 포지션을 잡는다. 심지어 그냥 피해자 행세도 아닌 자기가 자해 해 놓고 제3자인척 피해자 행세까지. 근데 보다보니 여왕이나 귀족 여성은 손해가 심하다는 둥 이야기에 공감해서 귀족과 여왕이 눈물을 흘리는데... 이게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라 작가가 꼴페미인가? 하는 생각에서 걍 머리 나쁜 애 같은데? 란 생각으로 바뀌게 만든다. 이게 왜 그러냐면 여왕을 하나의 대기업 사장 부인이라고 비유를 하자면 작중 발언대로 사장 아내로 살면 억지로 사교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업무가 과해서 힘드니 안 한다는 개소리다. 근데 그게 여성으로서 손해니 남편은 당연하다는 듯이 외도를 한다느니 계급 낮은 귀족은 그나마 낫다느니 개소리를 한다. 근데 그런다고 대기업 사장이랑 결혼 안 할 머리 빈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는거다. 급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말이다. 여왕이라하면 여자로서의 최상위 계급을 갖게 되는건데 그게 손해다? 등신이지. 거기다 여왕은 아이 낳는 기계 취급이다? 애초에 후계를 잇지 못 하면 왕권이 무너질 상황이고 그러면 자연히 여왕으로 꿀 빨던 상황도 망하게 된다. 게다가 왕족이 아이를 많이 가지는 것은 가난한 빈자 계급에 비해 아이를 키우고 길러낼 여유가 있고 많은 아이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아이가 나라를 통치하는 것이 빡대가리 아이 하나 낳아서 물려주는 것 보다 더 나으니까 아이를 낳는거다. 그것도 여유가 있으니까 가능한거지 왕족처럼 여유도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고, 중세시대에서 한두명 낳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해 봐야 전염병이나 전쟁,사고,모략 등으로 대가 끊겨버리면 행복이고 뭐고 없다. 여왕이 따위로 취급되는 치트를 가진 주인공이나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치트도 없는 일반인이 그렇게 생각하겠냐고. 그리고 꼴페미가 아무리 왕자는 필요없다고 울부짖어도 정작 왕자가 찾아오는 상황이 오면 거절할 애들이 없다. 걍 애초에 그럴 상황이 올 일이 없으니 편하게 어~난 왕자같은거 필요없어(애초에 올리가 없으니까) 이러는거다. 마찬가지로 여자 필요없다는 남자 역시 여자에게 선택받을 일이 없으니 그런 말을 하는거고. 그래서 이 빡대가리 같은 상황을 보면 걍 꼴통인가? 싶다가도 이 작가의 다른 애니와 작가 프로필도 보니까 아 이거는 지가 여자를 이해했다고 착각한 남자 꼴페미구나 싶다. 왜 그러냐면 여자가 쓴 꼴페미 컨텐츠는 무조건 여자가 최고이고 남자 등신으로 나오는데 반면 이거는 딱히 여자를 추켜세우는 것도 아닌게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여성들의 지능수준이 심하게 의심되는 수준이다. 주인공도 지능이나 정신연령이 낮긴 한데 그보다 더 심한게 배경에 불과한 수준인 보조인물들이니. 게다가 치트를 마음껏 누리기는 하는데 자기과시욕이 강한데도 정작 사건은 지가 벌여놓고 감당도 못 하질 않나, 포션 제작 능력이 지나치게 치트라 긴장감도 없어서 이야기 꼬라지는 처참하다. 여자가 유능한것처럼 표현하지만 정작 신이나 국왕같은 권위에 매달리는 해결책을 남발하는데 이게 성인 남성의 머리에서 나온 해결책이란게 믿어지지 않는 수준낮음이 눈에 띈다. 근데 꼴페미 컨텐츠는 이런 궁리조차 없이 여자는 뭐든 다 됨 수준이라 그런 권위에 의존하는 전개 따위 생각조차 안 하긴 하지만. 라스트 제다이 하이퍼 스페이스 우라돌격 생각하면 간단하다. 꼴페미에겐 설정이고 개연성이고 나발이고 간에 그런걸 고려하는 애들이 아니다. 애초에 가능 불가능을 안 따지는 애들인데 뭔 권위에 기대는 전개를 하겠냐고. 그니까 어설프게 페미짓 하는 모양새가 나오는거지. 게다가 주인공부터가 좋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라고 하는데 페미의 목적이 결혼이던가? 결혼못해 안달난 여자 취급받기 싫어 혼자 도도한척은 다 하는게 페미이기에 그건 걍 작가의 바램을 투영한 것에 불과하다. 그러다 보니 애가 말하는거나 행동하는거나 전개되는 이야기와 꼴페미스런 상황들이 상충되다 보니 이게 뭐지? 이게 지금 뭔 개소리지? 싶은 생각 밖에 안 든다. 꼴페미요소 외에도 온갖 개소리나 억지 설정들이 많긴 한데 그건 뭐 다 싸그리 모아 작가 수준이 그 정도다 라는 걸로 정리가 되는터라 별로 언급할 것도 없다.

노후를 대비해 이세계 금화-
위에 포션빨 작가의 다른 애니. 이것도 마찬가지로 남자는 등신이고 여자는 뛰어나고 여자편애는 넘치고 거의 자가복제급으로 수준이 똑같다. 유일하게 차이가 나는 점이라면 주인공의 오빠라는 캐릭터인데 남자를 병신취급하는 것에 비해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묘사가 되는터라 아마도 작가 자신을 투영한게 아닌가 싶다. 둘 다 주인공이 이세계인보다 똑똑하고 유능하게 묘사되지만 그 똑똑함이라는게 결국 작가의 얄팍한 한계를 넘지는 못 하는터라 그냥 웃길 따름이다. 아. 작가는 이세계인 앞에서 아니 이세계인이 아니더라도 그냥 멍청한 사람 앞에서 주름잡고 싶은거구나 하는게 절실하게 느껴지는터라 그냥 좀 안쓰럽다. 이세계인 앞에서 지식을 뽐내는 것도 표현 방법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할 수 있는데 이거는 상대가 너무 멍청하게 묘사가 되는터라 작가가 그 이상의 캐릭터를 만들 능력이 없다 or 이게 작가가 하고 싶은거다 로 느끼게 된다. 어느쪽이든 내용이 처참하다는 점과 작가가 무능하다는 점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그리고 여자가 다치는 것에는 크게 분노하고 남자가 다치는거에는 쿨하고 이세계인을 학살하는 전개를 하는데 이렇게 여자를 위하는 척 은근슬쩍 잔인성을 표출하는 부류는 상종을 안 하는게 최선이다. 똥가오 잡는 마초페미의 성향인데 이런 성향의 애들은 여자를 위해서 이러는게 아니라 걍 여자에 미쳤기 때문에 이러는거라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가로서 한번 정도는 그런 전개를 할수도 있지 싶은데 두번이나 똑같은걸 반복하면 그냥 확신범이니까. 난 이 이상의 전개를 할 능력이 없다 또는 그럴 생각도 없다라는 것이다.

능력은 평균치로-
그래서 이걸 보고 이해가 안 된거다. 위에 포션빨 작가의 또 다른 애니인데 이거는 위의 두개랑은 다르게 여자 악당이 나오고, 해수욕장 씬이 나오고 남자를 병신취급하는 일이 적다던지 위에서 보인 기조와는 매우 다르다.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기는 한데 꼴페미라면 안 할 전개가 보이니까 혼란스럽다. 그래서 찾아보니까 능력은 평균치로의 애니가 오히려 원작과 전개가 달라서 여자 악당이 나왔다는데

근데 이게 정상 아냐? 난 오히려 포션빨이랑 이세계 노후가 더 어이가 없는데.

포션빨이랑 이세계 노후는 주인공 외의 캐릭터를 너무 병신으로 만들어 버려서 이야기 수준이 너무 떨어졌던 반면 이거는 그런게 없으니까 걍 다른 애니랑 크게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다. 물론 그 다른 애니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세계물을 기준으로 말이다. 보통 애니화의 목적이 홍보인걸 생각하면 아마 내가 작가가 누구인지 모르고 포션빨과 이세계 노후를 안 봤다면 이 능력은 평균치로는 아주 희박한 확률로 조금 관심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 근데 포션빨이나 이세계 노후는 똑같이 작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다른 애니를 안 봤어도 이야기 수준이 너무나 떨어지는터라 관심을 가질 확률이 아예 없다. 그리고 원작파괴니 캐붕이니 해 봐야 애니를 처음 보는 입장에선 그런게 안 느껴진다. 캐붕을 논하기 이전에 이 작가의 등장인물들의 지능은 인류 지능선 붕괴 수준이다. 흡사 원숭이와 흥정을 하는걸 보는 듯한 수준인지라 캐릭터의 성격을 따져가며 즐길 요소가 없다. 주인공 외에는 그냥 말하는 원숭이 수준이고 여캐는 관상용 인형수준이다. 진짜 꼴페미라면 여캐를 관상용 띨빡으로 안 놔둔다. 존나 어처구니없는 수준으로 지식 자랑 능력 자랑 온갖 똑똑하고 잘난 척을 하는 일은 있어도 무능하게는 표현을 안 하니까.

이게 원작 파괴를 해서 그 다음 나온 저 위의 두 애니를 신경써서 만들었겠지만... 반대로 원작을 존중해서 나온게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라서... 팬 입장에서는 좀 그렇지 않나? 내가 이런 것의 팬이 될 일은 없다보니 팬 입장을 이해하긴 힘들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의 내용이 뇌비우고 봐야 하는 수준으로 전락한다는게... 난 솔직히 받아들이지 못 할거 같은데. 그래서 하차한게 수두룩하기도 하지만.

가급적이면 나도 이세계물 같이 뇌비우고 만든 컨텐츠는 보고 싶진 않은데 애니는 이제 그런것 밖에 없다는게 너무 슬프다.


데카당스-
괜찮다. 매트릭스 같기도 하고 디스토피아의 요소를 담으면서도 뭔가 여러가지로 예상을 넘는 요소들이 있다보니 흥미롭다.
데카당스라고 하는 인류 최후의 보금자리가 사실은 사이보그들의 온라인 게임 로비 같은 곳이고,  오로지 인간만이 그 사실을 모른채 게임의 아바타 같은 인체로 싸우는 사이보그를 같은 편이라 생각하며 서로 만들어진 괴물을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싸운다. 그리고 사이보그도 인간도 메인프레임의 지배를 받으며 관리되어진다는 요소가 재미있다.
물론 깊게 파고들면 이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한데 그걸 어느 정도 잊게 하는 여주인공의 매력이나 남주인공의 시크함이 빈틈을 메꾼다. 소개 그림만 보면 그냥 단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같아서 별로 관심이 안 갔었는데 정작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개인적으로는 10점 만점에 9.8점 정도.

무능한 나나-
약간 무리수적인 흐름은 있지만 분위기빨로 무시를 하고 넘어가면 즐기는데는 별로 문제는 없다. 무능력자가 능력자들의 집단 속에서 무차별살인을 하고 생존하는 상황 자체가 좀 무리수는 있다보니 어느 정도 정상참작은 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아니라면 솔직히 즐기기는 매우 어렵다. 좀 작가 편의적인 요소들이 있다보니. 완결나면 세트할인 구매 할 생각이 있다.

아르스의 거수-

고양이 소녀가 귀여워서 보긴 했는데 이야기 전개가 뭐 이따구인가 싶다. 보는 사람이 이해하게끔 진행을 안 한다. 지들끼리 쑥덕거리기만 하는게 마치 스토리 평가가 나쁜 파판같은 스토리 전개랑 같다. 볼 맘이 안 들어서 패스. 2화에서 하차

이세계 수어사이드스쿼드-
할리퀸은 귀여운데 내용은 뭐...너무 전형적인 일본풍 애니 스타일의 인물관계 및 전개. 재미는 없다. 할리퀸이 예쁜거 말곤 볼것도 없고.

치유마법의 잘못된 사용법-
그냥저냥 볼만은 하다. 보통 이세계인을 바닥에 깔기 위해 현대인이 더 나은듯한 전개도 없고, 치유마법을 이상하게 쓰는 것도 이세계인이 그렇게 쓰는터라 기존의 이세계물보다는 낫지만 전개 자체는 이세계물의 고정된 패턴에서 벗어나진 않는다. 살짝 미묘.

마법소녀를 동경해서-
마법소녀물의 왕도 패턴을 지키면서도 새디즘을 충족하는 전개가 매력적이다. 겉으로는 안 그런척 하면서도 막상 때가 되면 잘만 하는 주인공의 성격도 재미있고, 악역 사이드에서 선역을 괴롭히는 즐거움을 충족한다는게 여러모로 흥미로운 점. 여주인공이 아이돌마스터의 후카랑 생긴게 닮아서 살짝 좋다. 백합요소가 있는데 상당히 에로해서 남성향 백합에 가까운 느낌. 다만 문제는 이거 정발이 4권에서 끊겨 있는데 애니를 보면 정발된걸 살 이유가 없다는게 문제다. 왜냐면 1쿨 12화가 4권 분량이니까. 정발 속도가 빨리 따라잡으면 모를까 이 상태 이 속도로 2기가 나오면 애니를 보고 말지 만화를 볼 일은 없을 그럴 상황.

스즈메의 문단속-
쿠폰 남은 금액으로 스즈메 문단속 다녀왔어 버전 대여. 그냥저냥 뭐 볼만은 한데 날씨의 아이보다는 낫지만 너의 이름은보다는 못 하다. 메세지성은 날씨의 아이만도 못 하고. 여주인공의 행위로 인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적하에 남주인공이 의자가 된 것이나 지렁이 괴물이 존재하는 것이나 뭐하나 또렷하게 이어지는 느낌이 없이 분절되어서 따로 노는 느낌. 사람과의 만남이나 유대도 좀 얄팍하다. 걍 신카이 마코토라 유명한거지 감독빨 빼면 그저 그런 애니. 솔직히 너의 이름은이 너무 넘사벽이야. 사실 알고보니 시간축이 다르다는 반전과 함께 구하고 싶다는 열망과 만나고 싶은 애틋함을 전부 살렸는데, 날씨의 아이나 스즈메의 문단속이나 그런 요소를 잘 못 살렸어. 그나마 스즈메의 문단속은 애틋함을 살릴수도 있었는데 못 했다. 좀 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의견차도 있지만 진심으로 서로를 생각한다는 흐름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여주인공은 돌을 빼냈다는 죄책감 때문에 행동하는게 좀 크고 남주는 여주를 도우미로도 생각 안 하고 멋대로 혼자 행동하니 캐릭터간의 궁합 반응이 너무 안 좋다. 게다가 의자는 감정 표현도 두드러지게 나타나질 못 하다 보니 주로 여주인공 입장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여주인공 위주로 진행되는 이야기 퀄리티가 그렇게 재미있지도 않은게 문제.

신없는 세계의 신활동-
그녕저냥 볼만하긴 하다.  Op,ed가 매번 다른게 독특. 만약 세트할인 한다고 하면 음... 완결났을때나 좀 고민 되는 정도?

심부름꾼 사이토씨-
개노잼. 재미도 없는데 진행도 느리고 이야기도 따로 노는게 있다보니 뭔 생각인지 알수 없다. 볼 생각이 안 들어서 2화 하차.

인간불신 모험가들이 세계를 구하는듯 합니다-
별로 재미가 없다. 인간불신과 파티와 각자의 성격이 이야기를 끌어내는 느낌이 없어서 금방 질려버린다. 인간불신이라서 어쩔것인가가 없다. 

마녀의 여행-
재미없음. 바로 저랍니다 라는 대사는 반복하는거에 비해 얘가 주인공으로서 이야기에 뭐 재미있는 영향이 있나? 하면 그런건 아닌지라 심심하고 지루하다. 3화 보다가 패스. 하차.

마법사의 여명기-
그닥 취향은 아닌. 못 볼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간을 들여서 볼 정도도 아닌. 어중간하게 가치를 어필하지 못 하는 애니.

실격문장-
개노잼. 보다가 잠들뻔 함. 다른 이세계물이랑 다를것도 없으니 더욱 볼 이유도 없다.

레벨1마왕과 원룸용사-

마왕 목소리가 하야시바라 메구미인가? 싶었는데 근데 아니네. 되게 닮았는데. 재미는 그저 그런데 연기가 살렸다. 근데 왜 현대사회풍이야. 재미없게. 게다가 마왕은 왜 남자였다가 여자고. 이전 페이지까지 남자였잖아 라는 불만이 나오는데 작가가 너무 생각이 없네. 애니라서 그림은 괜찮은거 같긴 한데... 정작 코믹스 작화 퀄리티는 어떨런지. 국가의 정쟁 요소는 재미없다. 작가의 골덕 만화 생각하면 작가 스타일로 스토리를 전개한거일텐데 여러모로 미흡한 점이 많아서 관심이 안 간다. 그러나 마왕의 두툼한 허벅지 묘사는 좋음.

만난지 5초만에 배틀-

7화쯤부턴 영 아닌듯. 스토리 전개가 억지 느낌이 강하다. 개인적으로 관심 있어서 본건데 이 애니 덕분에 코믹스 거를수 있어서 다행.

오타쿠 엘프-
걍 별로. 오래전 시대의 이야기를 섞긴 하는데 이야기 자체가 너무 심심해서 재미는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