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그냥 문득 든 ai 관련 생각들

 Ai가 바둑,체스,장기와 같은 전략 게임을 이미 재패했는데 그렇다면 전쟁을 위한 전략 역시 재패 가능하지 않을까. 가장 최선의 전략을 사용하여 빠르게 승리하는 것을 ai가 해낸다면 인간은 기계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효율을 택할 것인가 최소한의 인명 피해를 택할 것인가 ai에게 설정 된 목표에 따라 사람의 목숨이 투입될텐데 이 명령을 누가 어떤 목적으로 내리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계가 위험한 최전선에 나가라고 지시를 내렸을 경우 그 병사는 명령을 어떻게 받아들일것인가.



인류의 문명,문화는 전쟁을 거치면서 발전 해 온 것도 있고 전쟁이 아닌 태평성대에서 발전 해 온 것도 있는데 그렇다면 가장 높은 수준의 문명. 인류의 문명을 초월하는 문명이 저 외부 외계에 존재한다면 그 문명에서는 전쟁이 존재 하여 항상 피로 얼룩져 있을 것인가 아니면 전쟁이란게 존재하지 않거나 전쟁을 인정하지 않기에 미연에 방지 또는 빠른 처리를 우선할 것인가란 점이 궁금하다. 아마 죽을때까지 알수는 없겠지만.


만약 ai가 정교하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오히려 단순하고 위험하며 힘든 일을 인간이 하게 될 경우 나아가 먼 미래에서는 인류가 ai를 제작,개선 할 만큼의 지능과 재능을 지닌 인간 외에는 전부 단순한 업무 위주를 담당하여 다양한 직업과 직업 지능,재능,생각에서 멀어지게 되지 않을까. 그 옛날 기계가 발달하면 인간은 시간이 남아 자유로워지고 창작활동을 한다고 했지만 정작 지금의 추세를 보면 정반대로 가는 느낌이다. 인간이 기계에 갈려나가 죽어가고 있으니.



만약 법리적 판단을 ai가 더 정확하게 내린다면 변호사의 역할은 줄어들고 대신 법정에서 유리 할 증거물을 모을 경찰 내지는 탐정이 더 유용해질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다. 아직 변호사 ai가 없으니 시기상조인 생각인가.



현재 ai 그림으로 그림 그리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힘들거라고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장 멀리 내다봤을때 피해를 보는 쪽은 일러레보다는 애니메이터가 아닐까. 애니메이션이 초당 6~24매를 그려야 하는데 15분 애니메이션이라면 8매일 경우 7200장, 12매일 경우 10800장이고, 이 많은 그림들이 데이터이기에 학습을 시킨다면 그 애니메이션 느낌에 맞게 그려낼테니 중간중간 보간작업의 업무량이 줄어들거고 그러면 장당 돈을 받는 애나메이터들은 손해일거고 장당 돈을 받는 것이 아닌 고용된 입장이면 좀 덜하겠으나 이쪽이 하청이 많은 업계라 그러긴 힘들거 같다.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을 학습 시키는 것 처럼 영화도 학습시킬수는 없나 싶기도 하다. 특히 마블 시네마틱처럼 등장 데이터가 많은 경우라면 꽤 가능할것도 같은데. 이게 된다면 영화까진 아니어도 짧은 스토리의 그림들을 만드는게 되면 재밌을 듯.


개인적으로는 소설ai가 좀 더 퀄리티 높게 나왔으면 하는데 이쪽은 예전에 한번 이야기 나온뒤로는 딱히 언급이 없네. 지금 그림 그리는 ai가 머리카락,젓가락,라면을 구분을 못 하는 것 처럼 인간이 학습 해 온 개념들을 ai는 이해 또는 학습하지 않거나 못 하는거 같다. 예컨데 전에 ai와 대화하는 걸 했던 경험상 얘네들은 가치판단에 있어서 스스로 개념을 이해하고 결정을 내리는게 아니라 그저 누적된 데이터에 따라 반응을 보이는 정도다 보니 누적된 데이터에 따라 이야기가 휘둘리지 않을까 싶다.


음성조합 소프트웨어,tts,보이스웨어 이쪽 분야도 뭔가 좀 지지부진한것 같다. 네이버 클로바 라는 ai더빙이란건 억양이 반영되지 않아 나래이션 정도만 어울리는거 같고 되려 음성변조쪽이 더 발전하는거 같다. 보이스웨어가 발전해서 좋아하는 성우 목소리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걸 듣고 싶은데 아직 거기까진 갈 길이 그림,소설 그 이상으로 가장 멀겠구나 싶다.


사실 이런것들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쓰레기 같은 국회의원들 다 갈아치우고 ai국회의원이나 나왔으면 싶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