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0일 수요일

라스트 오브 어스 엔딩을 봤다.

일단 이 게임이 대체 왜 고티를 받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된다.

스토리가 일단 너무 억지스러운게 동충하초에 감염된 인간들이 좀비가 된다는 것 까진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첫 프롤로그 이후로 20년이나 지난 상태라는 점에서 설득력이 와르르 무너지게 된다.

20년 동안 이 아저씨는 뭐하느라 클리커를 칼로 막는 기술도 못 익히고 어떻게 살아 왔는지, 20년동안 정부군은 대체 뭘 했길래 중요 시설 관리도 제대로 못 하고, 그저 도심 정도만 지키기에 급급 할 정도고, 뭘 먹고 살았는지 식량 보급에 대한 언급도 없어서 대체 20년동안 뭘 하면서 살수 있었는지도 알 수 없는데다가, 클리커니 뭐시기니 하는 좀비들은 웃기게도 인간이 거주했던 공간 외에서는 보이지도 않아서 얘네들이 야생으로 나오면 걍 좆도 아닌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특히 클리커급은 10년이 지나야 한다고 하는데 영양분 섭취를 못 하고 10년이나 버티는 것도 뭐 이해는 안 가는데 그러다 블로터 된 뒤 생명력을 잃고 뒤지면 균사가 되어 버리고, 그럼 뭐 20년 버틴 시점에서 걍 끝 아닌가 싶단 말이지. 왜냐하면 얘네가 존재하는 곳은 밀폐된 공간 정도 밖에 없으니까. 물론 겨울 파트에서 좀비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구간이 있긴 한데 그래도 그곳 역시 인간이 거주하던 공간이라 야생에서의 서바이벌 같은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한마디로 스테이지의 몰입감 부족이다. 서바이벌이라기 보다는 길 찾기 - 길 찾기 - 싸우기 - 길 찾기 순을 반복 하는 구조이다 보니, 서바이벌의 느낌을 내는건 오로지 자원 부족 말곤 없는데 그 자원도 대체로는 전투 자원 뿐이어서 서바이벌이란 느낌도 나질 않는다.


더군다나 그 20년의 갭 이상으로 더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엘리라고 하는 소녀의 캐릭터인데, 얜 대체 뭐길래 14살인데 말도 타고, 활도 쏘고, 총도 쏘고, 운전도 하는데 수영만 못 하는지 알 수 없다.



조엘과 엘리는 마치 로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울버린과 X-23의 관계처럼 보이지만, 그 내러티브는 철저하게 똥망이다. 라스트 오브 어스가 2013년으로 먼저 나왔고, 로건이 2017년 개봉이니 원조를 따지자면 라오어겠지만, 이야기의 구성 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로건의 이야기는 X-23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라 X-23을 지정된 장소까지 데려다 주는 것이 라스트 오브 어스와도 유사하다. 다만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에선 방식이 다른데

로건은 X-23을 되찾으려는 적. 즉 빌런과 자신을 돕거나 자신이 도와줘야 하는 조력자간의 구도로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적절하게 긴장감을 유발하는 것은 X-23을 쫓는 적들이 하고 있다.

반면 라오어는 엘리를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주요 빌런이 존재하질 않는다.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엘리를 데려가는 방법을 찾을 뿐, 엘리를 두고서 일어나는 세력간의 다툼 이야기가 없기에 다분히 조엘과 엘리를 두고 벌어지는 것은 감염자와 헌터,파이어플라이간의 갈등으로 풀어 나갔어야 했지만 정작 파이어플라이는 병원을 찾아 갈 때 까지 못 찾겠다 꾀꼬리 상태고, 매번 다른델 찾아가야 겠다는 소리만 반복한다. 만약 이게 영화적 스토리 텔링이었으면 진짜 좆같은 구조다. 아 여기 없군요 다른데 가야 겠어요 여기도 없네요 저긴가 봐요 여긴 틀렸어요 이번엔 저쪽에 가 보죠. 아 씨발 뭔가가 떠 오르는데.. 그래. 이거.. 씨발 갓워즈 스토리텔링 구조잖아!!! 씨발!!! 개씹망 병신같은 스토리!! 이게 어떻게 감동적이고 영화적인 구조인건데?!! 말이 되냐? 씨발 이딴 스토리 텔링은 삼류 영화에서조차도 안 써 먹는다고. 게다가 정부군은 헌터들에게 털리기나 하는 병신들이라 파이어 플라이는 대체 왜 정부군에게 좆털리는지 이해가 안 될 뿐이고, 헌터는 재미로 사람 죽이고 식인까지 해 대는 싸이코 집단인데 어떻게 20년. 아니 최소 10년이고 몇년이고 버틸 수 있는지도 알 수 없고, 감염자는 더 말할 것도 없이 위에 썼듯이 얘네들은 인간이 거주 해 온 공간 외에는 보이지도 않아서 긴장감을 유발하는 요소의 흐름이 개똥망이다. 얘네들이 주인공을 위협하려는 세력으로서 존재감을 보이기 전에 얘네들이 대체 어떻게 먹고 사는지가 더 의문인 상황이라 그들이 마땅히 주어야 할 공포는 날아간지 오래고, 이 짜증나는 놈들이 밥은 쳐 먹고 다니나가 더 신경 쓰이는 시점에서 글러먹은거다.


더군다나 이 감염자와 헌터를 써 먹는 방식이 글러 먹은 점 중 하나는 바로 인간이 너무 쉬운 상대고, 좀비 중 클리커와 블로터는 지나치게 까다로운 상대라는 점이다. 클리커가 쳤을 때 상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나이프의 사용 횟수를 소모하여 반격하는 점 뿐이란 점이다. 적의 공격에 대응 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 제한적인데다가, 그 방법 마저 소모성에 자원 압박까지 심한터라 이 적이 무섭다기 보다는 짜증이 난다는 점에 더 가까우며, 블로터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블로터에게 유효하게끔 적용 가능한 공격 방식이 너무나도 제한적인데다가, 쉽게 죽일 수 있는 방법도 전무하다. 청각 강화를 해 봐야 특정 장소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좀비들의 위치가 아예 들어나지도 않으며, 그 중 숨만 쉬고 가만히 있는 녀석들은 제대로 감지 할 수도 없다. 소리 내지 않고서 활이나 나이프 암살로 넘어가야 하는데, 활은 특정 부분 이후에나 습득 가능하고, 나이프는 갯수 압박이라 걍 조우 자체가 짜증만 난다.  이놈들이 적극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시점은 배터리 구하는 시점과 겨울에서 몰려 드는 시점 정도 뿐이어서 공포감을 제대로 주질 못 하고 있다. 얘네가 두려웠던 시점은 초반에 징그럽게 생겨서 거부감이 든 정도 뿐이었고, 그 뒤로는 그냥 짜증나는 놈들로만 인식한다.

반면 인간은? 이 놈들은 청각이 아닌 시각에 의존하는 터라 적이 보이든 안 보이든 적극적으로 압박을 들어 오는 건 마음에 들지만, 시각에만 의존하기에 너무 쉽게 파해가 가능하고, 어차피 이 놈들 AI도 어느 수준에 그치는 터라 적극적으로 온다 쳐도 일정 범위 안으로는 안 들어 오려고 하여 영역 밖에서 적당히 타이밍만 보면 그리 어렵지가 않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둘을 상대하는게 재미없는 것 이상으로 이 게임의 스토리 상으로 조엘과 엘리의 아군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적의 적은 아군이란 말도 있는데, 정작 저 감염자와 인간은 따로 따로 압박을 들어 오는데다가, 헌터며 파이어 플라이며 어떻게 된 새끼들이 다 하나같이 그냥 쏴 죽여야 할 대상이 되고 있다. 아무리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라 하더라도 대화로 풀 수 있는 부분이 숱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죄다 특별한 이유 없이 서로를 죽이기 위해 총탄을 낭비하는 것이 너무나도 일상적인 부분에서 적응을 할 수가 없다. 거기에 더해 조엘이고 엘리고 서로 사람 죽이는게 너무나도 쉽고 자연스럽고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기에 라스트 오브 어스는 우리 둘이 마지막으로 남을때까지 다 죽일거야 라는 말인가 싶을 정도로 제대로 된 인간이 하나 없고, 감염자와 인간을 따로 따로 조엘 일행에게 붙이는 터라 죄다 적인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레프트 비하인드에서는 감염자와 헌터를 서로 싸움 붙일수도 있다는 것을 보긴 했는데, 이 좆같은 게임을 굳이 더 할 생각은 들지 않기에 관심이 없다.


자원의 문제도 문제인게, 생존의 문제라는 것이 두드러지지 않는 점이 바로 이 것인데, 자원은 이것저것 3분의 1, 4분의 1, 2분의 1 수준으로 쪼개 놓은 주제에 어디는 완제품이 있고, 어디는 심지어 근접무기에 칼까지 박아넣은게 있는 등 자원의 관리에 있어서 상당히 짜증나는 요소만 구현 해 놓고 있다.


예컨데 총의 경우 왜 총알을 무기 마다 따로 따로 구분하고, 심지어 소지 갯수 제한까지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대체로 총알은 구경으로 분류 할 텐데, 이 게임은 그런게 없어서 쓸모 없는 무기는 총알이 지나치게 남아돌고, 쓸모 있는 무기는 그 무기에 해당하는 총알만 습득해야 해서 지나치게 부족하게 된다. 벽돌이나 병은 쳐 남지만 그걸 전략적으로 써 먹기에는 걍 구성 자체가 엿같다. 그거 던져서 제대로 맞춰도 기절 하는 새끼가 없고, 다들 존나 빠릿하게 위치 파악하고 뛰어 오는데, 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벽돌을 던진 건 초반에 이게 쓰레기인줄 모르고 써 먹다가 미친듯이 게임 오버 당한 뒤로는 한번도 안 쓰고 은신플레이로 다 쳐 잡았다. 이딴 쓰잘데기 없는건 대체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업그레이드는 진짜 좆도 쓸모 없는게 많아서 안 해도 그냥 무방한 수준이고, 특히 청각 강화 같은건 가만 있으면 아무것도 감지 못 하기에 강화 해 봐야 쓸모도 없고, 이벤트 단계마다 적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청각 거리가 늘어 봐야 어차피 때 되야 감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없던 업그레이드라 차라리 총기 흔들림 보정 정도나 했어야 했지만 그 외에는 다 무쓸모.

나이프 같은 물건이 소지 갯수 제한이 있을거면 최소한 재료 소지 갯수 제한은 없어야 하건만 겨우 완제품 3개 만들 정도만 가지고 다니게 만들고 있고, 문 따는데는 1개 소모, 클리커 목 따는데 1개 소모 식으로 소모품으로 날려먹게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내가 나이프 3개를 만들 자원이 있지만 옛적에 자원획득 구간은 지나쳤고 혹시나 공짜 나이프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1개분량은 근접무기에 끼고, 나머지 2개는 나이프를 만들었지만 어쩔 수 없이 클리커 전에서 나이프 2개를 소모 했는데, 그 장소에서 칼로 문 따야 하는 곳이 있는데 칼을 못 만드므로 이런 경우는 걍 넘어가는 수 밖에 없다. 이게 뭐 서바이벌적으로 흥미로운 구성도 아니고 재미도 있는게 아니기에 그냥 짜증이나 불만만 일으킨다.

내가 젤다 야숨에서도 비판을 했었지만 무기 내구도 시스템이 있을 거면 슬롯 제한을 해서는 안 되고, 슬롯 제한을 둘 거면 무기 내구도 시스템을 두어선 안 된다고 했다. 근데 이 무기는 슬롯 제한에 무기 내구도 시스템까지 아주 골고루 썅 지랄이다.

 거기다가 활의 경우에는 좀비의 머리를 노려야 일격사에 화살을 회수 가능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떨어진 곳이 콘크리트라서 화살을 못 얻거나, 좀비들이 미친듯이 헤드뱅잉을 해서 화살을 무수히 날려가면서 하나 잡고 짜증나 재시도를 하게 만든다.


이 게임은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수틀리면 그냥 재시도 하라는 말이 많은데, 그 난이도가 재미있는 구성이라서 재시도를 하게끔 만드는게 전혀 아니라는 점에서 실패나 다름없다.


일단 내가 가장 실망하는것은 이런 서바이벌 같지도 않은 서바이벌에 끼얹은 스토리가 최악이기 때문이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무리 적을 설정하기 힘들다고는 하지만 만나는 새끼마다 문답무용으로 다 쳐 죽이는 상황이라 충분한 개연성을 느끼기가 어렵다. 군이든 헌터든 파이어플라이든간에 만나면 다 죽이는게 일상이고, 이런 과정에 있어서 매끄러운 흐름은 개나 줘 버린 상황이 매우 짜증난다.


인과의 관계가 없다고 할까? 일단 엘리는 소중한 면역체이긴 한데, 적들이 조엘 일행을 공격하는 것은 막판의 파이어플라이를 제외하면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엘리가 가지고 있는 중요도와 붕 떨어져 상관 없는 긴장감을 내기 때문이다.


반면 로건은 X-23이 얽혀 있고, 적들이 찾고 있는 것은 X-23이기에 적이 공격하는 인과가 상당히 충분하다. 그러기에 적들이 갑자기 툭 튀어나와도 X-23때문이고, 그 과정에서 빌런이 빌런짓을 해서 공분을 사도 그럴싸하다.

허나 라오어의 빌런 새끼들은 적으로서 합당한 짓거리를 하질 않는다. 예컨데 헌터쪽에서 인육 먹는 놈들은 대체 왜 인육을 먹는지도 알 수가 없고, 정부군이 존나 목숨걸고 쫓아 오는 것도 그걸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정부군 입장에선 감염자인 엘리가 그냥 자신들이 관리하는 구역 밖으로 나가면 장땡 아니던가? 그렇게 목숨걸고 쫓아 올 이유가 있었는지 그 행위에 대한 타당성을 알기가 어렵고, 파이어 플라이 역시 소중한 면역체인 엘리로부터 백신을 만들기 위한 행위를 너무나도 극단적인 방식을 이용한다. 예컨데 척수액이나 피로부터 백신을 만들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지만 전혀 성공하지 못 했고, 어쩔 수 없이 뇌로부터 뽑아내려 한다 라는 과정을 보여주었다면 나름 합당했을텐데, 이 놈들은 엘리를 얻자마자 뇌부터 건드릴 생각을 한다. 적으로 등장하는 놈들 하나 하나가 너무나도 극단적인 방식에 익숙해져 있고, 조엘 일행 역시도 전부 쳐 죽이는거에 익숙 할 정도로 극단적인 방식에 익숙하다. 대화가 오가지 않고, 다른 선택지가 없이 오로지 제작자의 맘대로 강제적으로 흘러가는 이 스토리에서 개연성 소실, 과정 점핑, 극단적인 방식만 오가며 살육의 장을 열고 있는데




이딴게 대체 왜 고티를 받았는지 전혀 모르겠다. 이 이야기에서 조엘과 엘리 밖에 남는게 없는데 그 조엘과 엘리간의 감정선이 잘 풀리는 것도 아녀. 서로를 아끼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갭이 있는데 이게 잘 풀리는 것도 아녀. 심지어 계절의 변화 사이 사이 감정이 마구 왔다갔다 변하고 있는데 그것을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푸는 것도 아니고, 그 스토리 파트는 오질나게 질질 끄는데 흐름이 재밌다거나 충분히 잘 써먹어서 부족함이 없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결말이 깔끔한 것도 아녀



걍 쌈마이하게 다 쳐 잡는 후진 스토리의 싸구려 게임이나, 뭐 스토리 빵빵한 비주얼노벨이나 RPG게임과 비교해도 이게 뭐가 그렇게 고티를 받을 만 했는가를 전혀 납득 할 수가 없다. 내가 양놈 감수성이 부족해서 그런가? 재미도 없고, 게임의 구성도 거지같고, 심지어 스토리는 더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멀티 플레이 모드는 진짜... 아니 걍 싱글모드 만들어 줘도 되지 않나? 그걸 대체 왜 멀티를 해야 해? 뭔가 색다른 컨텐츠와 다양한 무기를 해 볼라 해도 멀티가 발목을 잡고 있고, 스토리 모드는 만족감이 없고. 본편의 스토리를 제대로 전달 못 해서 뒷이야기를 따로 플레이 하게 만들고. 제대로 만든게 하나도 없다.


 이걸 좀 더 구체적으로 까고 싶어도 그러기가 싫은게 그냥 떠올리는거 자체가 노잼이라 엔딩 보자마자 그냥 삭제 할 정도로 재미가 없었다. 내가 젤다 야숨도 까긴 했지만 일단 그 게임은 최소한 재미가 있는 구석이 조금이나마 있어서 나름 깔 동력이 있기라도 했는데 이 게임은 진짜 뭐랄까 씨발... 게임 내내 재미있던 구석이 단 하나도 없었다. 은신겜으로서 퀄리티가 있던 것도 아니고, 어드벤처 게임으로서의 기발함으로 길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던 것도 아니고 맨날 사다리나 옮기고 다니거나, 나무판 위에 엘리 올려 놓고 다른 곳에 이동시키기 반복이라 어드벤처 게임으로서 흥미로운 구석도 전혀 없다. 차이가 전혀 없이 매번 똑같은 짓거리를 반복해서 시키고, 심지어 그걸 차이를 주겠다고 수작을 부린게 눈에 잘 보이게 만들지도 않아서 찾는데 시간이나 걸리게 만드는게 고작이며, 그 과정에서 긴장감이 소실되니 이전 전투나 좀비로부터 얻었던 긴장감은 옛적에 날아간 상태에서 지루하고 뻔한 플레이는 반복되지 길 찾기만 귀찮게 하지. 전투가 재미도 없지. 클리커나 블로터는 불합리하다 싶을 정도로 잡히면 끝장이게끔 답이 없게 만들어 놨지. 진짜 게임으로서 구성이 재미를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 없다. 그나마 그래서 이 게임 빠는 인간들이 손 꼽는건 스토리인것 같은데


갓워즈 스토리텔링을 쓴 시점에서 이 게임이 나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을 일이 없다. 내가 로건을 안 봤다면 그나마 모르겠는데, 씨벌 입에서 씨발 소리나 줄기차게 나오는 만능 데우스 엑스 마키나 소녀가 수영만 못 해서 스토리를 질질 끄는게 합리적으로 보이지도 않고, 똑같이 지랄 발광하는 만렙토끼인데 그나마 로건은 감정선이라도 잘 잡았지, 이 빌어먹을 게임은 그냥 대충 대충 넘겨 버려서 공감대가 전혀 느껴지질 않고. 스토리 부분에서도 도저히 좋은 평가를 줄 일이 없다.


그나마 내가 이 게임을 플레이 하고 이 게임 빠들이 하는 소리를 보면서 느끼는게


플포스파이더맨빠나 야숨빠나, 라오어빠나 재미 없다는 소리를 보면 광적으로 달려들어서 개소리를 늘어놓는데 그 패턴이 참 한결같게 전 아닌데요? 전 쩔었는데요? 님만 그런거죠. 겜알못이네요 등 지 감정만 배설 해 놓고 상대방 인신공격이 공통점이란 걸 알 수 있었다.


하여간 빠 새끼들은 어딜가나 똑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