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7일 토요일

과연 타국 지도자가 멍청하면 자국에 도움이 될까?

전혀 그렇지 않다. 대체 왜 이런 바보같은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상식적으로 생각 해 봐도 주변국 지도자가 멍청하다고 해서 자국에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는 것은 뻔하다.


트럼프는 처음부터 한국의 방위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주한미군을 철수 시키거나, 방위비 부담을 늘리거나, 전쟁이 나도 돕지 않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사드 배치 이후로 중국에게 보복을 받고 있는 와중인데도 남일처럼 취급하고 이익만 빼 먹으려는 인간이고, 한국의 방위에 별 도움도 안 되는 인간이다. 더군다나 FTA를 거론하며 악의적에 가깝게 한국의 이익을 축소시키려고 하고 있다.


시진핑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우한폐렴 대처 능력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새끼들이 멍청하게 행동했으니 한국에도 결국 심각한 피해로 돌아 왔는데 설상가상으로 코로나는 중국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다 라는 주장까지 펼치려 하는데 이 새끼들이 한국에 도움이 되는 새끼들이던가? 코로나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지도자가 멍청하면 자국에 유리할거라 생각하지만 중국이나 미국같은 강국의 지도자가 멍청하면 한국에 고압적으로 대응하며 이익만 빼 먹고 책임은 나몰라라다.

일본의 아베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이번 코로나 대처와 도쿄 올림픽 진행 상황만 봐도 상식을 넘어선 지 오래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한국에 이익이었던가? 그렇지 않다. 지금 펀쿨섹좌라며 놀림 받는 고이즈미 신지로라는 놈만 봐도 간단한 문제에도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늘어 놓으며 저열한 지식 수준을 드러내는데 만약 이 놈이 총리가 된 상태에서 원전 사고가 2~3개 더 터지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 일본이 수습 가능 할 거라고 보는가? 한국엔 피해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가?


지도자가 멍청 하면 결국 저지르는 사고도 커지고 수습을 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경제 관계 역시 타국의 지도자가 멍청하다고 해서 특별하게 이득을 보기도 어렵다. 이득을 볼 수 있는 관계라면 그 나라의 지도자가 한국에 대해 특별하게 우호적 감정을 가지고 있을 때 정도 뿐일 것이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서 자기가 다니는 회사의 거래처 사장이 빡대가리인게 자기 회사에 도움이 되겠는가? 인터넷에 떠 도는 금일의 뜻을 모르는 거래처 사장이라는 짤 처럼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업무상 관계일때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이익이라고는 볼 수 없다.


대체 왜 인터넷에서는 멍청한 인간이 주변국의 지도자 자리에 당선되길 원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된다면 나는 그저 끔찍하다고 생각 할 뿐이다. 그냥 내 주변의 인간도 멍청한 짓거리를 하면 끔찍 할 따름인데, 상사가 멍청이고, 업무상 갑이 멍청한 사람이고, 민원도 멍청하고, 다 멍청하면 얼마나 끔찍한지를 잘 안다. 그런데 지도자가 멍청하다? 그게 나 또는 우리 집단에게 이익이 올 것 같다? 엄청 순진한 생각이다. 일이란걸 안 해 봤거나 멍청한 사람들에게 시달려 본 적이 없거나 일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