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5일 토요일

최근 플레이한 게임 감상

 11월 Ps 무료겜

헤븐리 바디스 -

쓰레기. 휴먼 폴 플랫류의 허우적대는 컨트롤 스트레스 게임. 그나마 휴먼 폴 플랫보다는 나은 점이라면 이건 2d의 x,y좌표계 내에서 허우적대는거라 그나마 범위는 좁다는건데 그렇다고 안 빡치는건 아니어서 스트레스. 이딴 쓰레기 컨트롤 게임은 제발 좀 나오지 좀 마라. 아니 나오더라도 무료게임으로 주지 마. 이딴거로 게임 리스트 채우고 싶지 않아.


인왕2 -

코에이테크모라 캐릭터 그래픽이 매우 뛰어나서 커스터마이징 하는 보람이 있다. 소울류 게임들이 개좆같은 점 중 하나는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씹쓰레기라는건데 이건 그나마 자캐 만들고 감상하는 점은 좋지만 방어구 입히면 거의 보이지도 않고 의상 덧입기류 스킨교체 기능도 없어서 좋다 만다. 게임은 걍 소울류의 엿같은 게임.  정말 하기 싫다. 소울류도 좀 무료게임으로 주지 않았으면.. 이딴건 하고 싶은 애들이나 하라 그래


레고 호그와트 -

디럭스 구독제에 이미 있긴 했는데 안 하는 게임. 레고류겜은 잡일은 오질나게 시키면서 보상이 찌질하다 보니 플레이 의욕이 안 난다.


세인츠 로우 더 서드 리마스터 -

의외로 괜찮은 b급 게임. B급 취향을 저격하는 별별 쌈마이한 짓거리부터 옷을 다 벗고 길거리 스트리킹도 가능하고, 치트급 업그레이드에 스트레스 받으며 플레이 하는게 아닌 걍 다 갈기고 다 죽여 식의 플레이라 가볍게 쏴죽이며 즐기기가 좋다. 다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양놈들 취향이라 예쁘게는 힘들고, 버그도 있고, 호위 미션류가 좀 빡치고 귀찮다. 근데 왜 이런 게임을 gat out hell때는 존나 재미 없다고 생각 했을까. 그냥 그 게임이 병신같은거였나.


신업 도둑의 길 -

어콰이어의 도둑 시뮬 액션 게임. 사무라이의 길처럼 게임성이나 컨텐츠의 양은 별거 없지만 걍 가볍게 즐기기엔 나쁘지 않다. 다만 ps2때의 기기 성능을 극복한 ps4에서 나아진 점이 로딩속도 정도 뿐이라서 이제와서 즐기기엔 좀 좁은 게임성과 후진 그래픽.

근데 한편으로는 다행인것이 게임이 재미가 있다면 그래픽이 후져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을 한 셈이라 과거 ps2게임이 그 당시 그래픽대로 나오더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나온 ps 아카이브 게임들이 다 하나같이 못 해 먹겠는걸 그래픽 문제인가 싶었는데 신업 도듁의 길을 하면서 그건 아니었구나 그냥 이 다른 게임들이 너무나 구린거였구나를 깨달음. 이제 범피트롯,다크클라우드2만 나와준다면 ps2때처럼 기쁘게 즐길텐데.


세가 메가드라이브 클래식 -

과거 세가 메가 드라이브에 구록된 고전게임 컬렉션이지만 내 게임 취향이 젊을때와는 달리 비액션,rpg파로 바뀐 덕분에 딱히 할만한 게임이 별로 없다는게 단점. 수록된 게임중에 rpg게임들도 있긴 한데 그거 빼면 죄다 난이도 높은 액션 겜이라 별로다. 그나마 캡콤은 레트로게임을 팔아먹어도 컨티뉴는 무한제공인데 이거는 뭔 생각인지 컨티뉴가 안 되는 게임들이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즐기기도 어렵다.


페르소나 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 -

단지 치에의 스패츠를 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구매하긴 했는데 역시나가 역시나 격겜하고는 더럽게 안 맞는다. 그냥 안 맞는 수준이 아니라 격겜 개발자 놈들의 인식과 내 게임의 인식이 어긋나 있어서 미친듯이 노가다를 시켜대는 솔플 컨텐츠의 구성을 보고는 돌겠다 정말. 아무리 오토 플레이가 가능하다고는 해도 솔플 컨텐츠가 재미도 없고 중간중간 스텟 올리고 스킬 삐고 넣고 하는 조작이 필요한데다가 무엇보다도 ai가 등신이라 오토플레이는 답답하지 그렇다고 직접 조작하자니 피곤하지 판수는 오질나게 많이 필요하지. 하이고 진짜... 격겜 만드는 새끼들은 게임을 왜 이렇게 피곤하게 만드냐..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

얘는 본겜은 무료게임으로 받았지만 따로 칼리오스트로 dlc를 구매하긴 했는데 진짜 돈 아까운게 재미가 없다. Rpg모드에서 요구하는 노가다 요소도 미치지만 드랍템 먹으려고 도는 보스레이드 컨텐츠는 존나 패턴게임에 지루하고 늘어지고 재미도 없는데 조작 난이도는 까다롭지 데미지는 미쳐 날뛰지 대체 얘네는 게임을 왜 이따구로 만드는지 모르겠네. 하 진짜. 아크시스 니들은 걍 솔플 컨텐츠 아예 손도 대지 마라.오히려 니들이 만들어 놓은 솔플 컨텐츠가 더 빡치고 격겜하기 싫게 만든다. 차라리 외주를 줘. 니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솔플 컨텐츠 못 만든다.


캡콤 파이팅 컬렉션 -

솔직히 내가 이거 왜 샀는지는 모르겠으나 아 쓰리원더스 때문에 샀던가 그나마 포켓파이터 하나만으로도 조금 만족중. 수록겜 중에서 쓸만한거 할만한거는 포켓 파이터 빼고는 죄다 별로인데 일단 그나마 이 게임이 다른 게임에 비해 나은 점은 싱글겜 할때 데미지레벨과 난이도를 설정 가능해서 존나 날로 먹는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그래도 갑툭튀한 고우키같은거는 좀 빡치는데 그런거 빼면 편하고 쉽게 스토리모드 클리어가 되서 좋다. 스파보다는 사립 저스티스학원을 넣어줬더라면 좋았을 것을..


스트리트 파이터 30주년 컬렉션 -

얘도 난이도랑 데미지같은거 조절은 가능하긴 한데 그게 의미가 없는 스파1은 정말 답이 없다. 아니 세상에 이딴걸 만들어 팔았단 말야? 존나 개쓰레기 겜인데. 게다가 스파팬이 아닌 내 입장에서 솔직히 이 게임 내가 왜 샀지? 필요없는건데! 라며 절규할 상황이라 좀 슬프다. 아무리 뜯어보고 달라붙어봐도 스파에는 눈꼽만큼도 정이 안 간다.


태고의 달인 모두 함께 쿵딱쿵 -

상당히 뒷북 구매이긴 한데 도라에몽의 노래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다만 스킨을 얻을수 있는 이벤트는 죄다 지나가서 이제는 건드릴수가 없는게 문제인데 그냥 이런건 주단위로 이벤트 반복 시키면 되지 않나? 하여간 반남 새끼들... 이 놈들은 태고의 달인 포터블 2까지만 좋았다.


캡콤 아캐이드2nd스타디움 쓰리 원더스 -

이거 덤 받자고 파이팅 컬렉션을 지른 병신같은 나 조롱해. 에유 병신같은... 쓰리 원더스가 그나마 캡콤 레트로 게임 중에선 재미있긴 한데 지금에 와서 다시 하자니 예전만한 동기 부여가 안 된다. 아니 재미는 있는데 문제는 재미만 있고 내 플레이 의욕이 없다. 왜냐면 엔딩도 알고 진행 과정도 다 알거든. 오락실로도 에뮬로도 질리게 한 놈이라 콘솔로 또 하려니 의미가 없다.


워해머 카오스베인 -

핵앤슬래쉬류 게임. 의외로 괜찮은데 그건 마법사로 플레이 했기 때문. 알고보니 마법사가 존나 강캐라서 쉬웠다. 대충 둘둘 장비로도 카오스3 난이도까지도 커버가 가능한 사기캐라 쉬워서 할만하네 했던것. 그뒤 엘프궁수 잡았더니 오지게 뒤져나가서 모아놨던 자원 다 까 먹는 중. 장비 같은거는 창고에 쳐 넣고 다른 캐릭들이 받아서 쓸 수 있긴 하지만 별 의미는 없는게 캐릭마다 육성 강화 방식이 다르고 장비가 발휘하는 기능도 다르고 무엇보다도 레벨제한 때문에 걍 빠르게 50렙 찍는거 아니면 장비 교환이 의미가 없다. 예컨데 마법사는 화상을 걸기에 지속뎀이나 피해가 중요하다면 궁수는 크리뎀 올려주는 요소가 많아서 크리율,크리뎀이 중요하다. 근데 공통적으로는 공격시 피흡요소는 있으면 매우 좋다. 안 그러면 겁나 잘 죽는터라 생존력 때문에 어느 캐릭이라도 중요한 요소. 50렙 찍기 이전까지는 좀 고달픈데 대체로 25렙까지가 스킬 찍는거부터 해서 많이 부족해서 벽이 느껴지고 25 이후는 좀 풀리는 느낌. 한번 엔딩 본 캐릭 있으면 다른 캐릭들이 언락된 반복 파밍컨텐츠나 카오스 난이도나 기부로 언락된 스킬 요소들을 건드릴수가 있다보니 이것저것 잡기 보다는 한캐릭부터 엔딩 보는게 좋다. 그냥 저냥 할만한 게임. 일단 포션이 쿨타임이 존재하긴 하지만 무료 무한 제공이라는 점은 마음에 든다. 생존만 신경쓴다면 어찌어찌 클리어가 된다는거니까. 그 점에선 디아블로3보다는 낫다. 디아3은 난이도를 너무 지랄맞게 만들어서 플레이 의욕이 안 생김. 근데 이 게임은 스킬이나 장비가 좀 바리에이션이 부족해서 그쪽은 파고드는 재미가 약하다. 그냥 심플하게 시간 때우는 게임. 그리고 45,50때 영웅 등급 장비를 확정획득하게끔 한것처럼 기가 막히게 바로 딱딱 한번씩 나오는데 이 영웅장비 성능이 장난 아니라면 이것만으로도 편하게 게임이 가능할 정도. 마법사는 근접 범위내 화염데미지를 주는 영웅 스태프 얻고나서 그냥 달리기만 해도 잡몹들이 순삭되서 개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