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무료대여 감상들
엑소시스트를 타락시킬수가 없어 1권 -
지켜야 할 대상이 사실은 적이었고, 주인공은 인간의 감정을 잘 모르고 서로 빠지게 되어야 하는 그런 캐릭터 설계이지만... 별 흥미가 안 생긴다. 주인공 남자아이가 그다지 인간적인 매력이 없어서.. 조금 그럴싸한 스타트라인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골든 골드 1권 -
째깍째깍을 그린 작가의 만화인데 별로 땡기진 않는다. 째깍째깍을 안 봤더라면 음 흥미롭네 싶었을텐데 보고 난 다음이라 이 작가가 대단히 흥미로운 소재는 잘 초이스하지만 그것을 독자에게 제대로 전달하진 못 한다는 것을 알아서 1권의 내용만으로도 제대로 전달 할 생각이 없다는게 드러나서 걍 그저 그렇다. 세트할인해도 살 생각은 없음.
고양이와 할아버지 1권 -
그냥저냥 부드럽고 잔잔한 고양이와 사람 이야기.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
아저씨와 고양이 1권 -
못 생긴 고양이를 아저씨가 기르는 재미없는 이야기. 걍 단순하게 고양이를 빼고 보면 못 생기고 늙은 불쌍한 생물을 키우는 거 뿐인데 고양이라서 가산점 먹고 들어가는 것 뿐인 허접한 이야기. 억지로 불쌍하고 안타까운 설정 붙여서 동정심만으로 먹고 들어가려는 만화는 관심 없다.
서머타임 렌더 1권-
루프물+도플갱어+미스터리. 단순하게 생각 해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한데. 루프물의 단점은 횟수 제한과 반복의 조율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면 질질 끄는 경우가 생기고 복선이나 요소를 잘 배치하지 않으면 단순한 이야기가 되어 버리는터라 일단은 보류중.
이세계 역사의 찻집 1권 -
이세계에서 기차역의 찻집을 운영하는 이야기. 음식 묘사 퀄리티는 괜찮은데 이야기는 별 재미는 없다.
쿠루네코 1권 -
뒤틀린 고양이 그림체. 고양이를 참 기묘하게 단순하게 그리긴 하는데 이야기 자체는 단순하게 재미는 있다. 문제라면 컬러판 펫코믹들은 비싸게 받아먹는다는 점. 걍 작가가 컬러가 좋아서 컬러로 작업했으면 그저 컬러일 뿐인건데 일반 만화 가격에 두배 가까운 가격으로 받으니 살 맘이 안 남. 종이책은 잉크랑 종이 때문일지 몰라도 전자책은 그런 것도 없잖아. 재미는 있지만 작가가 고양이라면 죄다 데리고 살려는 점은 좀 와 닿지 않는다.
라멘 아카네코 1권 -
그림체가 별로라 별 기대 안 했는데 이야기 자체는 재밌다. 인간 사이에서 일 못 하는 여주인공이 고양이가 운영하는 라면집에서 일한다는 좀 특이한 설정만으로 때우려는게 아니라 각각의 등장 고양이들의 캐릭터 색이 있어서 볼만하다. 다만 고양이 기준에서 라면을 만드는거라 이런걸 왜 먹지 싶은 생각이 자꾸 올라오는터라 뭔가 보편적인 인식 면에서 걸리는 점을 극복할수 있는것이 필요하다고 느껴지긴 한다. 단순히 고양이가 귀엽다는 이유로는 좀 부족해.
우리집 고양이가 또 이상한 짓을 해 1권 -
둥글둥글 고양이를 상당히 귀엽게 그리고, 고양이 사진도 같이 실려 있어서 다른 만화에 비해 좀 더 보는 맛과 조금 더 비싼 맛....
후지무라군 메이츠 1권 -
캐릭터가 좀 많이 어처구니 없는 개그만화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데 억지 캐릭터와 억지 개그 때문에 별 관심은 없다. 딱 여주와 남주 정도는 괜찮은데 그 외의 캐릭터가 심하게 억지스럽다는게 단점.
스승 시리즈 1권 -
본지 한참 되서 내용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미스터리 호러였던가. 재미는 괜찮은데 내가 기억을 잘 못 하는 걸 보니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았던 모양. 아예 재미도 없고 관심도 없으면 기억도 안 났겠지만.
시부야 금붕어 1권 -
시부야에 떠 다니는 식인 금붕어떼가 나오고 어항 같은 공간에 갇힌 호러물인데 일단 소재가 너무 터무니없어서 별로 흥미가 안 생기고 생존 요소로 재미를 끌어내기에는 다음권 예고가 마찬가지로 터무니없어서 그저 그렇다. 패스.
저지 1권 -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죄가 있는 애들 데려다 놓고 게임을 하는 이야기였던가. 크게 흥미는 없던 걸로 기억.
유려탑 1권 -
탑과 관련하여 미스터리와 숨겨진 부를 풀어헤치는 이야기인데 1권만 봐서는 감이 안 온다. 조금 애매해서 패스 혹은 보류.
시노자키군의 정비 사정 8화까지 -
그냥저냥 무난한 사랑 이야기. 전체적인 분위기는 부드러워서 괜찮다.
가.. 아니네. 착각했다. 자전거집 어쩌구 만화랑 착각함. 그 만화가 무난한 사랑 만화였지 이거는 그게 아냐. 걍 재미없음. 재미없는 정도가 아니라 산만하고 이야기가 불친절하고 캐릭터들이 지혼자 놀고 있다. 패스.
아카바네 호네코의 보디가드 21화까지 -
재미없음. 야쿠자의 비밀 조직원들이 특정 인물을 경호하는 그런 이야기는 딱히 매력을 못 느낀다. 이런 소재가 재미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 애초에 내용 자체가 재미가 없다. 매번 강적이 나타남 어떻게든 처리함의 흐름 뿐이니까. 패스.
밤의 이름을 불러줘 13화까지 -
뭔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다가 밤의 이름을 부른다는거로 겨우 떠올림. 재미 더럽게 없었다. 작가가 자신의 세계관을 늘어놓기만 하고 이야기 전개를 못 해서 흥미가 없다. 고깔모자의 아뜰리에는 그래도 이야기 전개를 흥미롭게 해서 보는 맛이라도 있었지. 이거는 완전 패스. 프로라고 보기에는 매우 떨어지는 스토리텔링이다.
처형당한 현자는 리치로 전생하여 침략전쟁을 시작한다 1권 -
걍 판타지깽판물. 재미없음. 그것도 그거지만 이야기 구조가 좀 뒤틀려있던데 이걸 잘 플어나갈것 같지 않아 그냥 패스.
나카노히토게놈 실황중 1권 -
게임방송 하던 애들 모아서 경쟁시키는 데스게임인가 싶은데 그다지 별 관심은 안 간다. 마녀의 하인과 마왕의 뿔 작가가 그 책 내기전에 낸 큐티클 탐정 마냥 동인스러운 진지함 결여 때문에 손이 안 간다.
유즈키네 사 형제 1권 -
억지 훈훈함과 감동으로 때우려는 신파극. 관심없음. 흥미도 없음.
사랑스런 쿠니타마 1권 -
인면견이 아니라 인면묘. 사람 얼굴의 고양이와 결혼 동거를 하는 이야기인데 좀 어처구니 없기도 하지만 고양이를 귀엽게 그려놨고 이야기 자체는 조금 흥미롭긴 하다.
주워온 고양이 모차 1권 -
고양이 집사로서 이야기의 리얼함이 강한데 정작 시간 지나고 내용이 기억 안 나는거 보면 별 재미는 없었던듯. 패스.
백귀야행 1권 -
예전에 만화책방 시절에 봤던거랑은 지금은 느낌이 다르다.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어서 패스. 옛날엔 재밌다고 생각했던거 같은데. 아닌가?
악역영애는 이웃나라 황태자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1권 -
뭔 내용인지 기억이 안 나다가 이웃나라 왕자에게 사랑받는다는 걸로 대충 떠오르긴 했는데 재미도 없었고 흥미도 없고 갈등구조도 유치했던것만 기억에 남음. 관심없음
향기로운 꽃은 늠름하게 핀다 1권 -
뭔 내용인지 기기억안 나서 표지 찾아보니 주변에서 오지랖 심한 연애물인거 기억남. 상대 학교 깔보는 갈등 구조 하나만 가지고 울궈먹는터라 작가가 이야기 전개 능력 떨어지네 라는 기억만 남.
대전 감사합니다 1권 -
격겜 안 좋아해서 그저 그렇다. 이야기도 딱히 재미있는 구성도 아닌데 좀 전개가 느리고 남이 그저 게임을 하는 화면을 구경하는 것은 사실 만화로서는 재미가 없는 행위라서 이야기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아가씨 세계에서 격겜빠의 이야기라는게 안 그래도 아가씨 세계도 관심 없고 격겜도 관심 없는 입장에선 정말 의미없는 소재다.
환생 7왕자 내맘대로 마술 72화까지 -
구매해서 볼까 하다가 작화가 좀 sd편중인거랑 눈뽕이 심해서 패스. 이야기도 질질 끄는 점이 있고 점점 흥미가 떨어진다. 전체적인 줄기는 그래서 애가 7왕자로 환생해서 내맘대로 마술을 연구한다는 것이지만 그 내용이 딱히 재미있진 않다. 그리고 그 줄기에 붙은 이야기들도 그저 그렇고. 차라리 더 심플하게 단순한 악이 존재하면 모를까 주인공 스펙이 너무 넘사벽이라 긴장이 없다. 매번 적이 등장하면 그냥 강한 힘으로 찍어누름의 반복이고 보통의 성장구조와는 달라서 고난과 이야기 해결의 카타르시스가 없다.
세계가 끝나도 산다는건 즐거워 1권 -
재미는 걍 그저 그랬다. 아포칼립스 이후 세계를 여행하는 이야기인데 그 세계관에 별 흥미가 안 생긴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캐릭터 매력이 뛰어나지도 않고.
우자키양은 놀고 싶어 1권 -
산만함. 걍 뭐지 싶다. 흔해빠진 러브코미디들 중에서도 가장 이야기 퀄리티가 조악하다. 당연히 볼 맘은 없다. 하도 이야기 형태가 나빠서 보는걸 중간에 관둘 정도. 이딴걸 정말 연재하게 만든다고? 뭔 생각이지 대체.
치킨 파이터 14화까지 -
소재는 특이한데 재미는 없다. 일단 독자가 치킨... 닭에게 공감하는 것도 힘들고 몰입하는 것도 힘든데 세계관 설정도 걍 그렇고 괴수는 나오는데 이게 닭이 처치하는게 가능한 정도면 인간은 뭘 하는지 납득이 안 가는 파워밸런스나 설정 공백 때문에 별로 계속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든다.
쿠프룸의 신부 5화까지 -
여주인공이 되게 귀엽다. 여주인공의 매력빨로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만 여주인공이 전 갸루 이다보니 하는 행동이 좀 격이 낮은 것이 단점이고 꽁냥스러움은 만족스러우나 캐릭터의 구축이 살짝 부족한데 일단 이야기가 흐를수록 남주가 좀 괜찮게 캐릭터성이 만들어져가서 기대는 좀 된다.
마그멜 심해 수족관 1권 -
생선에 별 관심은 없다보니 그저 그렇다. 이야기도 좀 뻔하고. 흥미도 안 생기고 캐릭터 과거사도 뻔하고. 갈등구조를 푸는 정도만 좀 흥미는 끌지만 이야기 구조가 그저 그래서 일단은 패스.
십일분의 일 1권 -
축구만화인데 메인 캐릭터를 두지 않고 각 캐릭터 이야기를 뽑으려 해서 산만하며 관심도 없다. 스타트라인을 좀 이상하게 설정한 만화. 너무 재미가 없다. 일단 스포츠만화라면 경쟁부터 들어가야지 경쟁없는 스포츠 이야기는 성장도 변화도 뒤로 밀리기에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 없는 것과 같다. 마치 소스도 패티도 없는 햄버거처럼.
은혼 39권까지 -
각잡고 무료대여 이벤트가 떠서 보긴 했는데 재미있고 웃기는 부분이 전체의 5분의 1이 될까말까. 배틀파트까지 포함하면 그보다 더 낮아진다. 개똥철학과 똥폼 잡으며 걍 뻔한 소리 뻔한 자기주장이나 하며 고정된 패턴으로 싸우는게 전부라 배틀파트는 억지감동이나 쑤셔넣고 특히나 더 재미가 없다. 그나마 웃기는 개그는 보통 화장실 개그다보니 개그 감각이 그리 뛰어나진 않다고 생각. 전권 구매는 당연히 패스. 볼만한 내용이 너무 적어.
바다를 달리는 엔딩 크레딧 1권 -
노년에 영화를 도전하는 감성적인 이야기이긴 하나 이야기 내용이 좀 심하게 정리를 못 하는 산만한 구조라서 분량 조절이 실패한 느낌. 너무 질질 끈다. 책 발매도 느린거 같아서 별 기대는 안 됨. 패스.
코드 브레이커 1권 -
중2병 이야기. 관심없음. 흔함. 뻔함. 재미없음.
Is 인피니티 스트라토스 1권 -
걍 뻔한 판타지물인데 작화랑 컷 구도 등이 다 별로... 볼 마음 없다.
마법진 구루구루2 2권까지 -
옛날엔 재밌다고 봤었는데 이제는 좀 유치하게 느껴지고 산만해서 그저 그렇다. 주 목표는 존재하지만 이 만화의 문제는 그래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가 될 것인지가 전혀 알수가 없는게 문제. 보통 소년만화계 이야기라면 힘이 부족하면 훈련을 해서 성장하고 인연을 통해 동료를 모으고 강한 장비를 갖추고 그러는게 보통이고 전작인 구루구루1에서 그런 내용이 있긴 했는데 구루구루2는 뭐랄까 전작만한 절박함이 없다보니 그다지 전개가 궁금하지가 않다.
도쿄대 리벤져스 1권 -
원작을 알아야 재미가 있나? 근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기본 폼이 너무 재미가 없는데... 스핀오프 코미디 만화 중에서 좀 존재의의를 알기가 어려운 그런 만화. 원작의 내용이 궁금하게 만드는 것도 아니고, 원작을 바탕으로 개그를 한다기에는 원작 3권까지 읽은 입장에서 대체 뭘 가져온건지 알수 없는 내용 뿐이라 원작을 알아서 느끼는 재미도 없고, 원작을 빼고 봐도 걍 자체적으로 재미가 없다. 진짜 좀 아니다 싶다. 아무리 미디어믹스나 외전팔이가 중요해도 그렇지...
요괴 학교의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1권 -
등장하는 데포르메 학생 캐릭터가 귀엽다. 이야기는 걍 그저그런 개그물. 할인한다면 관심은 가는 정도이긴 한데... 1권에서 그래 이 만화야 하는 그런 맛이 없다는게 좀 걸린다. 전도유망하진 않고 걍 완결후 세일이라면 정도로만 관심은 가는 정도.
이누보쿠ss 1권 -
재미없음. 더 할 말도 없다.
무직전생 록시도 최선을 다 합니다 1권 -
원작을 안 볼 거면 별 의미도 없고 록시라는 캐릭터의 과거가 딱히 궁금하지도 않아서 그저 그렇다.이야기는.. 아주 별로는 아닌데 그렇다고 관심이 가는 정도냐면 그렇지도 않다. 걍 무료대여라서 한번 본 정도지 이어서 보고 싶어질 정도는 아니다.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 1권 -
전에 포스팅 했던가? 걍 머리 비운 이세계 영지물. 볼 가치는 안 느껴짐
당신은 저승님 1권 -
킬러 메이드 여고생 줍기 그야말로 오타쿠의 환상과 유행과 날먹의 집합체. 좀 환멸이 남. 난 순정만화를 주로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흑집사 유행때도 집사물이 범람했던가? 서브컬쳐계는 너무 유행만 타려는게 얄팍해서 한심하다
바람의 검심 완전판 1권 -
가장 세트 구매하고 싶은 것 중 하나인데 번역 꼬라지가 왜 이러냐. 작품은 최고인데 번역 때문에 살 맘이 전혀 안 생기네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제로 1권 -
원작은 걍 이고깽물이고 외전인 제로는 그 이전 시점 이야기인데 사건 배분이 적절치 못 해 능력에 비해 이야기가 흥미가 없는 시점에서 1권이 종료. 그렇다고 뭐 찾아서 보고 싶어질 정도는 아니라서 패스.
무라이의 사랑 1권 -
교사를 일편단심 좋아하는 학생이 교사의 오너캐와 똑 닮아서 벌어지는 헤프닝 이야기. 개인적으로 이런 오너캐나 아이돌 같은 좋아하는 대상이 가까울때 벌어지는 러브코미디 류는 이야기 전개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저 그렇다. 기껏해야 보이 밋 걸 발사대 정도 밖에 안 되고 나중가면 최애캐고 뭐고간에 흔해빠진 흐름으로 빠지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촤애캐 같은거에 전혀 열광하지 않는터라 이런 전개나 흐름에 별 관심 없는 점도 있다.
묵시록의 4기사 47화까지 -
전작인 일곱개의 대죄를 전부 봤어야 재미가 있는데 나처럼 중간에 보다가 만 입장에선 그렇게 재미가 있진 않다. 전작에서 이어지는 작품인지라 의존도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사실 이 만화는 전작의 요소가 거론 안 돠는 부분이 더 재미가 있는게 아이러니하다... 기본적인 재미는 괜찮은데 오히려 전작과 연계되는 순간부터 캐릭터 설명에 분량이 빠져서 얘가 뭐하는 캐릭인지 전작을 안 보면 모르니까 재미가 급격히 떨어진다. 전작의 캐릭터나 세계관을 가져 올 때도 충분히 캐릭터를 소개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음.
짐승의 길 1권 -
진짜 재미가 없음. 진짜 볼 생각이 안 든다.
킬러의 휴일 1권 -
이것도 진짜 재미가 없음. 사건, 상황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게 아니라 호러영화에 나오는 캐릭들이 지들끼리 수다나 떠는게 전부라서 걍 초반부 보다가 관둠. Sns에서 관심 받았다는데 단지 그것만 가지고 이거 건져온 편집자는 걍 이대로 내도 된다고 생각했다면 편집자 실격이지. 이야기가 재미가 없잖아.
태양보다 눈부신 별 1권 -
남주에게 호감 있는 여주와 그런 여주에게 호감 있는 것 같은 여주의 고백 땡기기 전의 상황 이야기. 그냥 보기에는 뭐 나쁘진 않다. 다만 뭐랄까 여주가 좀 매력이 없는 것 처럼 묘사되는거에 비해 표현되는 외견은 그렇지가 않아서 괴리감이 있고 남주가 인기있는 형태라 여자들의 진흙탕 캣파이트가 두드러지는 느낌이라 좀 마음이 안 간다.
전설의 캡짱 쇼우 1권 -
양아치물. 유통기한 지난 소재라고 생각해서 그저 그렇다. 도쿄 리벤져스나 윈드 브레이커가 흥했어도 이런 양아치물은 걍 킬러물처럼 현실 반영이 너무 안 되는 류의 만화라 감흥이 없다. 이 세상에 착한 주먹을 휘두르는 양아치란 존재할 수가 없어. 애초에 거리낌 없이 폭력을 쓰는 점에서 기본이 안 되어 있는건데.
쿠노이치 츠바키의 속마음 1권 -
이 작가는 여캐, 갸날프고 마른 여자 주인공을 매력있게 그리기는 하는데 이야기로서 재미있다고 느낀것은 그 장기부 여자애 만화 말고는 없어서 그저 그렇다. 이 만화는 좀 산만하고 주제를 알수가 없고 뭘 하고 싶은건지를 모르겠는지라 이 작가의 다른 만화들보다도 더 관심이 안 간다.
이 세계에서 치트 스킬을 얻은 나는 현실에서도... 1권 -
스스로 착하게 산다고 생각하는 니트백수돼지오타쿠를 겨냥한듯한 주인공의 성공구조라서 꽤 흥미를 유도하기는 쉬울것 같은 만화이긴 한데 일단 라노벨 원작의 만화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불쏘시개인 라노벨의 상태를 따라갈수 밖에 없으니 그리 구매 의욕이 안 생긴다. 일단 패스. 만약 구매를 하려 한다 해도 완결인지 아닌지 원작이 어떤 상태인지를 좀 보고 판단해야 할듯.
외톨이의 지구침략 1권 -
작가가 매력적인 컷을 뽑는 능력은 있는데 이야기로서 좀 지지부진한 점은 단점. 본론을 아껴뒀다가 풀려는 것 같은데 요즘은 그런 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하지 않는터라 좀 낡은 접근법이라 관심도가 떨어짐. 그치만 뭐 세일한다면 고민은 할듯.
아카네 1권 -
라쿠고를 소재로 하는 만화. 만화적 과장법을 섞어서 생동감을 높이긴 했는데 라쿠고라는게 그렇게까지 대단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관심은 안 간다. 보통 픽션에서 소재가 어느 정도 기대감과 흥미를 불러 일으켜야 하는데 라쿠고는 만담이나 스탠딩코미디인지라 이걸로 여타 다른 소재들보다 관심도나 흥미,기대를 높이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싶다. 마찬가지로 비주류 취미인 낚시나 하이킹,캠핑이나 미래시대 기술을 소재로 하는 것도 그다지 흥미를 끌지를 못 하는 것 같다. 미래시대 기술은 인간의 상상력이 현 기술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질 못 하거나 이미 나온 것들을 못 넘거나 하는 정도에 불과하고, 비주류 취미는 너무 막연해서 관심도 안 가는게 문제지. 하지만 이런 소재를 만화로 만드는 것 자체는 참 일본이란 나라가 대단하다고는 생각한다.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72화까지 -
그냥저냥 볼만하다. 아직 아이인 마법사 소녀들이 엉뚱하기도 하고 개성적인 모습들을 보며 귀엽다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세계의 어두운 면모나 마법사 세계의 닫힌 구조를 보여주며 여러모로 생각할것들을 던져 주는 것이 흥미롭게 만든다. 괜찮은 만화. 다만 구매는 완결후 세트할인때나 좀 고민되는 정도. 만화가 내 성향과 좀 살짝 어긋나 있는게 구매확정까지 끌어당기지 못 한다.
우주형제 110화까지 -
재미는 있다. 교훈도 있고. 감동이나 메세지도 있고. 다만 질질 끄는 느낌도 있는게 문제. 44권까지 나왔는데 아직 전반부 부터 질질끈다는 느낌이 강한게 여러모로 걸림돌. 솔직히 44권은 너무 길어...
나츠메 우인장 45화까지 -
재미가 있다가도 없는 것이 좀 애매함. 작가의 스토리텔링 자체는 꽤 뛰어나다고 생각이 들었다. 앞부분까지는. 근데 전개가 계속됨에 따라 좀 불필요할 정도로 반복하는 부분으로 컷 낭비가 있고, 주인공이 성장을 안 하는 타입이라 이야기가 과격해질때마다 뭐 하나 활약하는게 없이 도움만 받아서 매번 똑같은 느낌이다. 게다가 우인장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상당수 우인장과는 별 상관 없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좀 스토리의 이어짐이 별로다. 게다가 순정만화류 특징이 종종 단편을 쑤셔 넣는데 이 단편이 재미도 없고 딱히 특징도 없는걸 분량 잡아먹는터라 좋게 보여지지 않는다.
오래오래 잘 부탁드립니다 1권 -
아싸남 보호자와 기가 드센 여고생의 조합. 러브코미디로서는 러브보다는 개그 요소가 큰 편. 재미는 나쁘지 않음. 그치만 딱히 특별하게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요소도 없는 편.
너는 방과후 인섬니아 1권 -
불면증 남고생과 여고생이 버려진 천문부실에서 숙면을 취하다가 들켜서 천문부원이 되는 과정으로 보이 밋 걸의 관계가 싹트는 이야기. 작화는 다소 극화를 첨가한 정도이긴 한데 그렇다고 모에계 데포르메냐면 그건 좀 아닌 조금 애매한 작화. 여자아이를 좀 돼지처럼 묘사한다. 둥글둥글하고 코가 뭉툭하고 통통하게 그리는데 작품의 개성이라면 개성이긴 한데 매혁적인 여주인공이나 여캐릭터로서는 조금 부족한 면. 다만 그 나이대의 여고생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라면 충분히 잘 묘사하고 있다.
허구추리 113화까지 -
여주인공이 귀여운 맛에 보는 작품이었는데 설녀가 더 귀여운거 같다. 추리 내용은 독특한 맛을 유지하긴 하는데 원작이 소설이다보니 만화의 흐름이 정적인 형태에서 변화가 없다보니 좀 심심한 감이 있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1권 -
노력파 중2병이 이세계 환생해서 미친듯한 수련을 하여 강해지긴 했는데 중2병 설정 놀음에 취한게 사실 진짜로 그런 일이 있고 주인공 혼자만 사실을 모르고 중2병 놀음에 맞춰주는 걸로 생각하는 착각계 이야기. 독특하게 꼬아 놓은건 참 재주라고는 생각하긴 하나 이 역시도 일단은 흔해빠진 이고깽 환생물에 착각만 더한거라서 크게 매력은 없다.
알라딘 구매
샹그릴라 프론티어 11~16권 대여-
재미없음. 재미없을거라 생각해서 구매를 중단하긴 했는데 대여가격이 싸게 나와서 혹시나 하고 대여를 해 봤더니 역시나다. 그리고 전에 이야기 했던대로 이 작가는 메인 스토리의 게임 말고 다른 게임을 건드리는것도 문제지만 그 파트가 불필요하게 길어서 더더욱 왜 이따구로 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씁...괜히 대여했네. 뭐 내 감이 그래도 썩은게 아니라는 점은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데빌맨-
유명한 나가이 고의 작품이고 개인적으로 겟타로보를 좋아해서 관심있어서 보긴 했는데 스토리는 꽝이다. 아니 자극적인 소재와 대충 뼈대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그 안을 채우는 에피소드가 진짜 별로다. 걍 설정만 흥미로울 뿐인 만화. 소재가 아무리 좋아도 이야기가 재미가 없으면 결국 별거 아니란것만 깨닫는다.
부덕의 길드 12권 -
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본 고정 레퍼토리인 피해자 행세만 안 했으면 할 뿐. 이야기는 점점 전투 위주로 흘러가는데 이 만화가 재미있는 부분은 걍 개그파트라서 여러모로 좀 그렇다. 시리어스한 이야기에 에로개그를 섞는 실력은 좀 안 되는터라 그 둘을 분리할 수 밖에 없는거 같은데 정작 주력이자 재미있는 파트가 계속 가라앉아야 하니 보는 입장에선 걍 빨리 에피소드 끝냈으면 할 뿐.
던전밥 13,14권 -
어떻게 결말을 낼 것인지 다소 불안한 감은 있었는데 뭐 나쁘지는 않게 끝났다. 다만 쓰러뜨릴수 없는 존재를 퇴치하기 위한 방식인지라 마치 닥터스트레인지가 도르마무를 내쫓은거 마냥 결국 파티원의 건강이나 성장 요소,클래스 조합은 별 상관 없었던 부분은 좀 아쉽다. 악마가 원하는 것을 공략하는 것이면 되는 것이니까. Dnd 던전 판타지 약간은 공복도가 존재하는 로그라이크 게임 같은 흐름에서 마지막은 말빨 주사위 굴림으로 이긴 느낌?
캐릭터는 매력적인 애들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공평하게 이야기 비중을 배분하는터라 조금 만족스럽지 않은 느낌이고 마무리 후일담도 그런 형식이라 작품 스타일로 말하자면 포만감이 부족하다.
요즘 마무리를 개판치는 것들에 비하면야 괜찮은거긴 한데 뭐랄까 작금의 게임계랑 좀 비슷한 느낌이다. 고티받을 정도는 아닌데 워낙에 망한 것들이 많아 상대적 고티가 된 느낌. 뭐 그래도 추천 할 만한 작품이고 작가의 다음 작이 기대되는 것도 사실.
바쿠만 -
워낙에 입소문이나 유명세가 있어서 기대했는데 걍 똥이다.
작가는 주간 만화잡지 점프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게 있는건지 아닌지 알수가 없는 어중간한 스탠스를 취하는데다 왕도니 사도니 하면서 정작 그 어느 쪽도 제대로 설명이나 표현도 못 하고 있고, 주변 인물들은 작품의 흐름에 별 긍정적인 영향도 없으면서 쓸데없이 높은 비중을 잡아먹는 주제에 마이너스적 요인밖에 없다.
가장 심각한 점이 만화를 그리는 이야기인데 정작 그리는 만화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점. 뭘 그리는지 어떤 상황인지 뭐가 문제인지를 이야기하지만 정작 만화로서는 표현을 안 하고 그저 작중 인물들끼리만 심각해하고 순위 타령만 할 뿐이다. 이야기의 주제가 만화가에 대한 이야기면 만화의 내용에 대해 보여줄 필요는 없지만 만화에 대한 이야기라면 만화 내용을 보여주지 않을수가 없는데 제대로 보여주는게 없으니 독자에게 전달하는 만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만화 제작을 소재로 하는 다른 만화들이 지금 그리고 있는 만화가 어떤 상황인지 무엇때문에 막히는지를 그리고 있는 만화를 보여주며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에 비하면 이 만화는 대체 뭘 말하고 뭘 보여주고 싶은건지 전혀 알수가 없다. 그렇다고 얘가 무슨 선구자라서 참고 할 예가 없는 것도 아니고 분명 참고 할 만한 작품들이 있을텐데도 이따위가 된건 얘가 그저 존나 내용을 못 짜서 그런거 뿐이다. 뭐가 중요한지 뭘 보여줘야 할지를 모르는 주제에 만화를 그리는 만화를 만들다니 진짜 어이가 없다.
작가는 만화를 왕도와 사도로 나누어 왕도가 소년만화의 정석적인 요소를 썼다고 왕도이고 사도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이야기하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사도 스타일이 왕도가 되는 경우도 있고 왕도 역시 순수하게 왕도 스타일로 나가기에는 쉽지 않아 사도적인 요소를 섞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둘은 왕도와 사도로 구분지어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는 것 보다는 받아들이기 쉬운가 난해한가 정도의 차이로만 받아들이는게 맞을 것이다. 익숙한 것이 사람에게 쉽게 받아들여지기 마련이고 왕도 스타일이란 그런 받아들여지기 쉬운 요소들을 정리 해 놓은 거고 사도는 기존의 스타일이 아닌 생소한 소재를 사용하여 쉽게 받아들여지기 힘든거라고 보면 간단하다.
그런데 이 만화에서 주인공격인 인물 중 스토리작가 캐릭터는 왕도보다 사도를 더 잘 쓴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거는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 이야기다.
사도격으로 취급되는 작품은 단지 건드리기 힘든 소재나 민감하거나 터부시되는 소재만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런 소재를 쓰고 독자에게 얼마나 잘 받아들여질지가 중요한 요소다. 사도를 잘 쓴다는 것은 그것이 독자에게 잘 받아들여지는 작품이란걸 의미하는건데 정작 왕도는 못 하면서 사도는 잘 한다? 작품병 걸린 힙스터들이 혼자 독특한 맛에 착각하는게 이런거다. 나는 달라 나는 특별해 이런건 세상에 없어 오로지 나 혼자만 만들수 있는거야 라고 착각하면 자기가 사도를 잘 만든다고 착각을 한다.
특이한 소재를 취합하는 것은 시간 좀 걸려도 누구나 시도를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소재를 얼마나 매력적이고 받아들이기 쉽게 바꾸느냐와 어떻게 마무리 지을것이냐지. 근데 이 만화는 저질러 놓은 사도격 만화는 많은데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마무리지었는지는 표현을 안 한다. 표현을 안 하는건 작품의 내용이나 마무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것들이 그렇긴 하지만 말이다.
예컨데 천재라고 평가받는 니즈마는 작품 속도가 빠르고 왕도 스타일을 잘 뽑아내고 여러 작품을 동시에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타고났다고 표현되지만 정작 만화 내에서 구체적으로 니즈마의 작품이 어떻게 재미있고 매력있고 잘 뽑아내는지는 보여지지 않는다. 그저 주변인물들이 와 재밌는데? 이거 장난 아닌데? 하는 추임새로 그런건가? 하는 뉘앙스만 받아들여질 뿐이다.
결과물인 만화로서 보여지는게 이 만화에서 아무것도 없다보니 얘가 천재인지 주인공이 사도를 잘 만드는지는 아무것도 알수 없으며 그저 주변의 반응에 보는 사람이 쏠리게 하는게 고작이다. 객관적으로 따져 보면 독자에게 아무것도 증명한게 없는데 말이다.
그 다음으로 안 좋은 것은 억지 갈등요소인데 갈등요소들이 무의미하거나 이딴걸 이따구로 표현하나 싶은게 많다.
매번 나오는 것이 부당한 상황에 대해 만화 내용으로 이기면 된다 이러는건데 이거야말로 정작 왕도 공식을 억지로 대입한 형태라 어거지로 짜맞추는 느낌밖에 안 든다. 만화로 해결할 거였으면 애초에 거론 할 필요도 없는 문제인데 매번 떠들썩하게 소리치고 과장하고 부풀려 놓고는 만화로 이기면 되죠 이러니 이딴게 갈등요소인가? 하는 느낌만 심하다. 그래놓고 정작 그 만화로 이긴다는 내용이 순위가 몇등이네 수준의 이야기만 반복하니 내용적으로는 대체 뭐가 부족해서 그러는건지 알 방법이 없다. 기껏 갈등은 키워놓고는 매번 뻔한 방식에 제대로 된 표현조차 없다.
후반부에 원로 만화가들이 데뷔를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의견 차이를 보이기 위해 서로 옥신각신하는데 정작 만화에 딱히 뜻도 없이 돈 많이 벌기 위해 만화가를 선택한 놈이 돈을 벌기 위해 그리는 원로 만화가를 반대하니 어이가 없는 캐릭터성이다. 마찬가지로 자기가 유리할땐 카와구치 이용해 먹고 불리할때는 카와구치를 버리려는 놈이나 갈등구조에서 캐릭터성이 필요할때만 써 먹는 것에 불과하니 이야기가 얄팍하고 수준낮게 느껴진다.
어처구니 없는 에피소드의 정점을 찍은 것은 연재종료와 관련된 에피소드인데 원할때 연재를 마무리하지 못 하는 것이 점프의 문제이고 그것을 만화 초반에 언급 해 놓고는 정작 연재 종료를 동료 만화가가 막으려는 전개는 이해하기 힘든 형태다. 점프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들어가 있으면서도 정작 작중 언급하는 이야기나 뉘앙스는 점프 시스템에 호의적이거나 우호적으로 치장하는 정도가 아니라 편집자의 잘못된 고집으로 만화가 망가지는데 그걸 만화가가 실력이 없어서 그렇다는 등 변명을 늘어놓는 것도 모자라 만화가가 편집부 대신 연재중단을 막는 것 자체가 이해 할 수 없는 갈등구조를 이루고 있다.
왠지 이러면 소년만화 같은 구도겠지 하며 대립을 시키는 모양인데 오히려 이따위로 어처구니 없는 전개나 하니 더 현실성이 없고 이해가 안 갈 따름이다. 정상적으로 연재를 종료 할 기회가 있는데 그걸 대체 왜 막느냐는거다. 정작 본인들도 그 다음 연재작이 애니화 기회 때문에 억지로 연장해야 할 문제가 있는 것을 지들 하고 싶은 시점에서 마무리 짓는다고 결론내리면서 말이다. 내로남불도 보통 내로남불이 아닌 쓰레기같은 꼬라지다. 남이 연재하는거는 제대로 못 끝내게 하려고 하면서 정작 자신은 원할때 연재종료 하고 싶다? 얼마나 스토리를 우습게 여기면 이따위 전개를 하냐?
애초에 이 만화가 진심으로 만화를 그리려고 하기 보다는 돈 많이 벌수가 있어서&좋아하는 여자애랑 결혼 하려고가 이유라 만화를 그리는 자세나 동기,의미부여도 한심하기 짝이 없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정신상태나 여자에 미친 남자 캐릭터들이나 제대로 된 조연이 없는 시점에서 이건 그저 만화를 만드는 이야기를 써서 주목을 좀 받은 정도지 이야기의 수준이나 작품의 퀄리티를 보면 5권 안에서 연재 중단된 만화의 수준과 별 차이도 없는 허접한 내용이다. 대부분의 내용을 만화가 아니라 지들끼리 떠드는 문장으로만 때우고 나머지는 작화 퀄리티만 좋을 뿐인 허울뿐인 그림이 전부일 뿐이지 종합적으로 이게 과연 재미있는 만화라고 평가 받을만한 수준인가 하는 의문 밖에 안 든다.
콘티작가의 전작인 데스노트는 분명 매력적인 소재의 만화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재가 매력적인거지 전개까지 좋진 않았잖아. 설령 원하는 형태로 끝맺음을 내지 못 해 억지로 연재해야 했다고 쳐도 마무리는 상태가 나빴는데, 비쿠만에서 자기가 그린 내용대로라면 편집자의 고집으로 만화가 망가져도 그것 역시 자기 실력 문제 아닌가. 아니 근데 그게 원해서든 아니든 내용은 못 만든건 뭐 달라질건 없는터라 바쿠만도 마찬가지긴 해. 이야기를 더럽게 못 만들어. 만화에서 뭘 보여줘야 할지를 20권 내내 못 찾았으면 걍 그걸로 실력이 다 드러난거지. 이딴 만화가 20권이나 나온건 전적으로 편집부 의향이 반영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실제로도 편집부를 옹호하다 못 해 편집부는 문제가 없는 것처럼 포장을 하고 있으니 완전 자기들 원하는 말만 담은 찌라시나 다름 없지만.
드래곤볼 풀컬로 피콜로대마왕편 -
개인적으로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볼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왜 좋아하지 않았는지는 오랜만에 다시 피콜로대마왕편을 보고 깨달았다.
이야기 전개가 별 차이가 없다.
손오공이 죽을뻔하고 각성해서 파워업하고 의미없는 전투씬만 반복하는게 전부인 만화.
소년편이나 피콜로대마왕편도 마찬가지고 이후의 사이어인편이나 프리저나 셀이나 죄다 결국 죽을뻔하다 각성해서 파워업하고 의미없는 전투씬을 반복하는 자가복제에 불과한 만화인지라 좋아할수가 없다.
만화가 매번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으면 지겨운게 당연한 일이고, 하다못해 전투의 목적이나 의미라도 좀 그럴싸하면 모르겠는데 이것도 공통적으로는 그냥 드래곤볼로 소원을 빌고 싶다 또는 그냥 세상을 파괴하고 싶다에 불과한 수준이고 그나마 나메크성 정도나 무대가 바뀌는 정도지 그 외에는 적이 직접 찾아오는 형태라서 모험을 하면서 변화하는 스타일은 소년편 초반부로 끝이나고 매번 천하제일무도회처럼 고정된 형태의 전투 흐름에만 묶여 있으니까 차이를 느끼기가 힘들어서 재미가 없다.
그나마 소년편은 모험을 하며 크리링도 만나고 야무치도 만나고 그러지만 무도회 이후로는 주인공은 가만있는데 상대가 알아서 찾아오는 전개라 별로야... 프리저편이 그런 점에선 좀 낫고 과거의 모험 스타일이 붙긴 하지만 이후 셀이나 마인부우는 다시 똑같아지니 원... 심지어 셀이니 마인부우의 적들은 드래곤볼에는 관심도 없고.
Gt는 모험 스타일이었던가? 파괴신편은 파괴신이 찾아와서 이야기 구조가 뻔했고. 우주선도 만들었고 순간이동 능력도 있는데 계속 지구에만 머무르는 스토리 전개는 좀 아니라고 본다. 손오공이 모험을 떠날 일이 없어도 손오천과 트랭크스 정도는 우주여행을 떠날만 하잖아? 걔네 둘에게 우주로 흩어진 드래곤볼을 찾게 하는 것도 그럴싸한 이야기지. 안 들키게 드래곤볼을 쓰려 했다가 문제가 터져 우주로 흩어졌다고 하면 그만이고. 오반은 나메크성에 가느라 우주여행을 해 봤으니 오천과 트랭크스는 우주여행 경험이 없어 시켜볼만도 하고.
모험스타일이 가장 드래곤볼 다운 이야기이고 본래 드래곤볼을 통해 모험을 하고 모험을 통해 드래곤볼을 찾았는데 점점 격투에만 집중하고 모험하지 않으니 재미가 없게 느껴져서 영 별로야.
뭐 이후 작품도 뜸하다 못 해 이제는 세상에 없는 만화가의 만화 이야기 해 봐야 뭐하겠냐마는..
밤이 되면 나는 -
꿈에 침입하여 원하는 상황을 발생시키고 대상자를 꿈에서 죽이면 현실에서도 죽게 하는 능력으로 가족이 죽게 만든 범죄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만화. 이야기가 깔끔하게 복수를 완성함으로서 끝이 나지만 주인공의 능력이 상당히 위험한 능력인지라 아무리 복수가 끝났다고는 하지만 악용의 가능성이 남는 부분은 조금 찝찝한 부분.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것만이 아닌 세뇌를 할수도 있어서 복수라는 측면에서 보면 필요한 능력이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매우 위험한 존재가 되는걸 제대로 정리를 안 해놨다. 그렇긴 해도 복수를 끝마치니 능력이 사라졌습니다 하고 끝나는 것도 좀 억지스럽긴 해. 만화 이야기 중 다소 억지스러운 요소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무난하게 완성한거는 높게 평가 할 만하다. 단편 만화들 중에서는 그럭저럭 추천할만한 정도지만 단편만화 퀄리티이기에 악인이 지나치게 단순하다거나 주인공에게 위협적인 지능형 적이 없다거나 주인공 능력 설명응 필요할때만 하는 등 퀄리티 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들이 있긴 하다.
한빛비즈 문학툰 레 미제라블, 제인에어, 빨강 머리 앤, 주홍 글씨 -
만화로서는 그저 그렇다. 그냥 소설 원작을 만화화하여 본다는 점에 의미를 두는 정도. 빨강머리앤은 만화로서의 표현에 충실해서 보는 재미는 있는데 워낙 애니메이션이 유명하다보니 조금 애매하게 받아들여지는 점도 있다. 애니메이션을 안 봤다면 별 상관은 없을거고. 그 다음으로는 주홍글씨 정도가 만화로서는 괜찮게 표현은 되지만 이 문학툰들이 대체로 소설에서 반영하는 당시의 시대상 비판 같은 것을 잘 담아내지는 못 한터라 단순하게 소설을 만화로 본다 라는 측면만 접근하는게 좋다.
퀄리티 면에서 조금 아쉬운데 이걸 기회로 좀 더 퀄을 높인게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에덴즈 제로 완결까지 -
재미없음. 어째 이 만화가는 점점 뻔해져서 재미가 없어진다. Sf요소를 넣어 무대를 우주로 넓혔지만 그만한 스케일이 드러나지는 않고 sf적인 요소도 거의 장식이나 옵션 수준이라 sf장르를 보는 흥미나 재미가 거의 없다. 게다가 소년만화로서 배틀요소에 묶인터라 sf요소가 결국 막싸움에 불과한 것도 그닥 재미없는 부분. 그리고 페어리테일때도 그렇지만 이야기 전개가 걍 뻔해. 나쁜놈이 나타나고 주인공은 열심히 패고 그게 전부지. Sf적인 요소중 시간이동과 타임패러독스를 좀 반전 요소로 잠깐 써먹었으면 좋았을텐데 주된 반복요소로 쓰니까 되려 이야기가 늘어지고 좀 중요하다는 감각이 떨어진다. 머리 비우고 보려 해도 좀 많이 허전한 만화.
단칸방의 마녀 라이프 -
음식은 잘 그림. 내용은 여러모로 부족함. 마녀의 등급을 정하는 세계관에서 높은 등급의 마녀가 되려 하는 마녀 콤비의 이야기이나 마녀 캐릭터의 이미지가 너무 흐릿해서 캐릭터의 매력이 안 보이고, 마녀 등급이나 쇼 비지니스적인 마녀의 현 상황, 고대 마녀의 숨겨진 비밀 등 세계관 요소를 보여주는 것에 비해 활용을 못 함. 그냥 그저 그런 일상물에 불과하여 빠른 결말이 예정될수 밖에 없던 만화. 그저 그런 일상물이기에 그저 그런 일상물은 원하지 않으면 추천은 안 함.
째깍째깍 -
작가가 설정,세계관 요소,구성이나 시스템,원리 법칙 뭐 암튼 기타 등등 짜 놓은 설정에 비해 제대로 풀어내는게 없다. 게다가 무리수 설정 요소나 제대로 정립이 안 된 것들을 작가 편의주의적으로 쓰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선 뭐가 이렇게 허술하지 라는 생각만 든다.
어설픈 위선적 태도 때문에 멸해야 할 적 조차 제대로 처리를 안 함.
등장인물들의 행동원리도 좀 이해가 안 되는 이상한 구석들이 있다. 차라리 노골적으로 욕망을 드러내는거면 뭐 괜찮은데 이도저도 아닌 위선떨기나 중립을 하는 경우는 뭔 생각을 하고 그런 결정을 내리는지 공감이 가지 않는 것들이 있다.
초반엔 좀 흥미롭지만 곧 중반부만 되어도 이야기가 뭐 이따구지 싶게 만든다. 추천 할 생각 전혀 없음.
거짓말쟁이 유리코의 영광 -
허언증 관종 소녀가 남의 집 가정사에 끼이는 이야기인데 주인공만의 이야기가 좀 빈약해서 휘둘리는 경향이 있다. 주인공 소녀가 활약해야 재미있는데 여러모로 중심이 되지 못 하고 갈피를 못 잡은 구간이 있어서 전체적인 완성도는 떨어짐.
주인공 소녀의 문제점을 마주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좀 무난한 구성이어도 좋았을텐데, 여주의 문제를 만든 원인이나 내면의 감정들을 잘 해결하지 못 하고 남주의 문제만 해결되는 것이 좀 애매함.
특징이 있는 단편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좀 부족하다.
도박마 바쿠 -
겜블과 격투의 혼합 구성의 만화. 전체적으로 전반부는 너무 격투요소에 휘둘리고 겜블은 지루하고 설명이 부족하다. 후반부는 또 원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방황하는 경향이 있고.
겜블요소가 재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지면땜빵용이라고 생각되는 격투파트가 좀 많은게 별로다. 딱히 격투가 필요하다고 생각도 안 들고 애초에 그것을 막기 위한 입회인 시스템이 제어를 하지 않는 것도 어이가 없고. 분량 조절을 위해 질질 끌기 위해 격투를 넣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만약 격투가 없었으면 절반이나 3분의 2 정도의 내용이면 충분할 만화라고 생각되기에 세일해도 10만원에 가까운 가격은 좀 거시기하다.
마무리도 깔끔하게 끝나지 않고 목적과 과정들이 충분히 반영된 결말을 보여주지 않은것도 아쉽다.
특이한 캐릭터들은 많긴 많은 편.
방과후 제방일지 -
소녀 낚시 일상 조합. 날먹하는 소녀 일상물과는 달리 캐릭터를 잘 짰다고 생각되는 구성이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작화 특히 캐릭터 작화가 좋아서 각 인물들을 구별하기 쉽고 매력을 잘 전달하는 편.
낚시에 대한 정보나 낚시를 할 때 주의사항 등 여러모로 정보 전달도 충실한게 퀄리티가 높다.
다만 낚시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 여러모로 좀 시큰둥한 점은 있다. 이게 만약 생존 서바이벌물이고 낚시가 주된 식량 조달 요소라면 과정들이 흥미로울텐데 일상 낚시다보니 뭘 낚아도 그다지 와 닿지가 않고 요리도 즉석에서 해먹는 것들 위주다보니 와 이거 정말 먹고 싶다 싶은게 없다.
잘 만든 만화인데 여러모로 취향빨을 쎄게 타는 만화. 널리고 널린 날먹 고녀 일상물 만화에 비하면야 잘 만들긴 했는데 좀 더 캐릭터를 강조하는게 더 나을듯 싶다.
약사의 혼잣말 13권 -
재미없어짐. 걍 작화빨로 보고 있기는 한데 내용면에서는 별 상관도 없는 사건들을 다루거나 흥미도가 떨어지는 것들 밖에 없다. 게다가 항상 여주인공에게 판단을 맡기는 전개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생하는 부분들이 답을 찾는 과정이나 풀어내며 설득하는게 아니라 사고를 당하는 위주의 위기가 많아서 걍 심심하다.
보기는 보는데 언제 접고 싶어질지 모르는 만화.
호문클루스 -
예전에 한 20년전쯤에 보다가 중간에 하차했는데 이제서야 완결을 보게 된 만화. 여러모로 충격적이고 터부시되는 내용들이 많다보니 상당히 진입장벽이 높다. 아니 진입장벽 정도가 아니라 각 사건마다 이건 좀 싶은 것들이 많아서 종종 하차욕구가 올라온다.
인간의 심리와 정신적인 문제를 다루는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퀄리티 있게 다루는 만화라 희소성이나 작품성이 있긴 하지만 좀 겹치는 트라우마는 대충 다루는 것도 있고 트라우마의 성격만큼 건드리기 껄끄러운 점들도 있다.
추천하고 싶어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만화라는게 단점.
소환하는 세계 2권까지 -
똥.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놓는 방법도 모르지만 주인공을 소개하는 법도 모르고 독자와 주인공과 세계관의 거리감을 좁히는 방법도 몰라서 여러모로 똥이다.
심지어 아무 생각없이 짠듯한 세계관 설정 때문에 이 만화가 대체 무슨 능력자물을 그리고 싶은건지 알수가 없고 남들 다 특별한 능력인데 주인공 혼자 그런거 없고 신체강화만 있는 점이 이해하기가 힘들다. 걍 아무생각없이 대충 대충 만든 만화 수준.
어차피 일본에선 3권으로 끝난 망한 만화일뿐.
건스미스캣츠 -
작가의 취향만이 가득할 뿐 독자는 눈꼽만큼도 신경쓰지 않는 만화. 이야기 퀄리티 구리고, 설명하는 요소들도 독자가 궁금해 할 요소가 아닌 그저 작가의 취향 요소만 가득 할 뿐. 마치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는 것을 자기 혼자 열심히 떠드는 그런 만화다. 특히 범죄와 관련된 사건들은 주인공이 바운티헌터라는 점에 묶여서 범죄의 형태가 한정되어 이야기 수준이 매번 거기서 거기다. 이렇게나 재미없는 만화로 나오고 애니도 나올수 있었던 그 시절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낮은 퀄리티. 반대로 말하면 요즘에는 전혀 볼 가치가 없다.
엘프사냥꾼 2기 10권 -
재미없게 끝남. 개그 만화로서 재미없게 끝난다는 것은 걍 수명이 다 했다는 이야기다.
작화가 딱히 좋은 것도 아닌 것을 감안하면서 보는 것은 소재와 개그 방식 때문인데 그것조차 못 살리고 있으면 말 다 한거다.
걍 이쯤에서 관심 끊어야겠지.
메이코의 놀이터 -
대충 80,90년대쯤의 그 시절을 반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괴기요소와 아이들의 놀이가 공존하는 만화지만 주된 이야기의 뼈대나 놀이와 호러의 상관관계가 매끄럽지 않은 어설픈 구성으로 이야기 퀄리티는 전혀 좋지 않다. 걍 독특한 단편 그 정도의 만화. 뭐 추천하기는 좀 어러운 퀄리티.
이방의 오스왈드 -
개쓰레기. 혼자 똥폼잡고 독자 개무시하며 지 혼자 떠들고 사색하는 부류의 만화. 이야기 퀄리티는 정말 정말 처참한 수준이고 뭐 하나 제대로 연결하거나 캐릭터를 돋보이거나 설명하거나 그런것도 없고 결말은 그야말로 뜬금없는 수준. 이야기가 연결이 되지 않고 전개는 페이지만 잡아먹고 맥아리 없고 내용 없고 주제 목적의식 불명이고 그러니 결국 결말이 뜬금포 날림 엔딩이 되는거지. 이딴걸 그리는 놈도 문제지만 그걸 또 책책으로내는 편집자 놈도 문제다. 이딴 허접한 이야기를 누구더러 사서 보라고 하는건데?
페이트 그랜드 오더 후지마루 리츠카는 잘 모르겠다 1권 -
애니로도 볼수 있는거라 소장 가치는 낮은 편. 작화도 애니가 좀 더 낫고.
이래저래 애매한 형태.
메달리스트 10권 -
이야기 전개가 좀 이상하게 흐르는 상황. 좀 더 지켜봐야 할지 하차해야 할지 좀 고민된다. 10권쯤에서 애매하게 나오는 만화는 보통 뭔가 잘못을 하기는 하는터라 나의 감을 믿고 하차각을 봐야 하나 좀 고민된다.
공정드래곤즈 17권 -
타키타가 많이 귀여운 17권. 그럭저럭 작가 고유의 폼으로 이야기를 잘 이어나가는 편. 무난하고 괜찮다.
오 취준의 여신님-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다. 원작이 이랬었나? 싶은 좀 가물가물한 것도 있긴 한데 세인트영멘을 떠올리는 착각개그는 걍 그저 그렇고 울드를 비롯한 여신의 제멋대로 행동이 더 웃긴다. 다만 작화가 좀 여러모로 아쉬워서 비슷한듯 하지만 닮은 느낌은 별로 없다는게 단점. 걍 볼만은 하다.
빙과 15권 -
재미없음. 만화작가가 전개를 더럽게 재미없게 푼다. 애니가 없으니까 진짜 귀신같이 노잼되네. 만화작가가 이전에도 만화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애니가 없으면 아예 텍스트에 잡아먹히는거냐.. 더 구매 할 생각이 들지 않아서 걍 하차 할 생각.
쿠이료코 낙서집 데이드림아워 -
던전밥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던전밥 가이드북보다는 더 볼만한 내용이지만 솔직히 좀 비싼감이 있다. 다만 낙서집인지라 던전밥 부분 외의 낙서는 별 감흥이 없어서 그저 그렇다. 던전밥이 재밌던거지 쿠이료코 단편집이 재밌던건 아닌것처럼 던전밥 관련 낙서가 좋은거지 그냥 낙서는 별 의미가 없다. 뭐 애정이 있다면 사고 싶은 사람은 사는거지.
요망한 나나코 이모 9권까지 -
노잼도 이런 노잼이 없다. 도덕관념이 이상한 주인공에 아줌마들이 꼬이는 이유조차 알수없고 인간관계며 이야기 전개며 죄다 삼류뽕빨물 떡인지 수준응 못 벗어나는 허접한 내용인데 작가만의 개똥철학을 주입하려고 낭비되는 분량도 많고 의미없이 새로운 캐릭터만 늘려대느라 대체 뭘 하고 싶은건지를 알수가 없다. 절대 비추천.
카난님은 초보 악마 5권 -
작가의 전작 논베레케보다 재밌냐면 그렇진 않은데 이야기 형태는 조금씩 잡혀가서 논베레케보다는 조금 안정적인 편. 계속 보기는 하겠지만 작가의 능력의 한계가 좀 많이 보인다. 다른 럽코같았으면 이렇게 부족한 느낌은 안 들었을거야. 전체적으로 많이 산만해.
천국대마경 10권 -
이제 좀 이야기 본론으로 들어가나 싶었는데 또 과거 시점 이야기를 그것도 뭐랑 연관된건지 알수 없는걸 집어넣어 이제는 지친다. 작가는 그런 스타일의 사건배치가 장점이라고 생각하나본데 불친절 불편의 극치라 이제는 지친다. 걍 완결날때까지 손 떼거나 작가의 만화는 걍 포기할 생각. 보는게 너무나 불편한 구성의 만화.
미타라이가 불타다 -
주된 갈등의 대상과 이야기를 질질 끌더니만 어거지로 나쁜 인간 아닌것처럼 꾸미는게 별로다. 주요 인물은 해피엔딩이긴 한데 결말에 다다르는 과정이 그리 만족스럽진 않다. 딱 결말부분이 마음에 안 들긴 한데 그게 너무 앞부분의 재미를 싸그리 날려버리는 형식이라서... 결말이 이따구인줄 알았다면 솔직히 안 샀지. 용두사미가 아니라 머리가 용이었는데 꼬리가 머리를 잡아먹으려 하는 역 우로보로스의 뱀 같은 느낌. 결말을 왜 어거지로 나쁘지 않은 사람인것처럼 아무도 처벌받지 않는채 흐지부지로 끝내려는지 알수 없다. 추천... 하기 싫은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