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일 수요일

스마트폰 2주차

딱히 별거 없다.

핸드폰 자체를 거의 쓰질 않는 편이고, 오후에 PS4 다 돌리고 나서 잠깐 폰겜 출첵용으로나 돌리는 정도.

스맛폰겜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이 대부분 인터넷 연결 상태를 요구하고 그 마저도 통신이 조금이라도 딜레이 되는. 실제로는 딜레이 되지 않았지만 워낙 어플의 상태가 형편없어서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게임들이 종종 오류를 내뱉기에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한다. 그나마도 괜찮은 게임은 통신상태 재시도를 통해서 접속을 유지가 가능한데


그렇지 못 한 게임이 더럽게 많은지라... 특히나 일본겜들...

일본애들 네트워크 기술 형편없는거야 모르는바는 아니나 스마트폰으로 오니까 이게 심하다는 걸 체감하게 된다.

아무튼 그래서 스마트폰도 잘 안 하니까 걍 줄이고 줄여서 최근엔 뱅드림만 한다. 왜 데이터 저장을 본래 스마트폰 디바이스에 저장을 해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지만 이 일 관련으로 SD카드랑 좀 파일을 섞이게 만든터라 깨끗하게 하려고 죄다 지우고 다시 깔았는데 이 관련으로 좀 짜증이 났다


스마트폰 어플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세이브 데이터. 캐시 관리인데, 대부분의 어플 게임들은 이 세이브 데이터 관리가 형편없어서 다시 깔면 전부 초기화 상태가 된다.

마치 3ds나 스위치 같은 느낌이긴 한데 대단히 짜증난다. 비타나 플포를 하면서는 겪지 않은 짓거리니까.

 그래서 일단 뱅드림 세이브는 날아갔지만 다행히 계정 등록은 해 놨는데, 문제는 구글 플레이 계정인줄 알았는데 한참 헤맸다. 계정은 카카오 계정이고 업적만 구글 플레이에 연동된거라서.

암튼 그렇게 연동해서 계정 되찾았고, 일주일짜리라 그렇게 미련 남는 계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없어지는 것 보다는 낫지.

겸사 겸사 뭐 더 할 게임 없나 찾아 보던 차에 디맥과 관련된 작품이라 하는 탭소닉을 잠깐건드려 봤다.


누가 한국 게임 아니랄까봐 유저 도발하는 짓거리를 잘 한다.


대체 왜 한국게임은 유저를 도발하지 못 해 안달인지 모르겠네. 도발을 못 하면 어디 병이라도 생기나? 이 새끼들은 일상생활도 이따구로 사나? 회사에 신입 오면 게임 퀘스트 내용대로 넌 병신이라 제대로 못 할게 뻔한데 하지 마라 이따구로 하냐?

뭔 게임을 시작해서 신참으로 시작하는데 퀘스트로 주절 거리는 내용들이 하나같이 넌 초짜니까 꿈도 꾸지 마라. 글렀다. 뭐 이리 모르는게 많고 무능하냐. 이딴 개소리나 지껄이고 있냐. 이 병신 새끼들이. 무슨 경험있는 신입을 찾는 또라이 새끼들을 닮아 가나.이 새끼들 인생 게임은 튜토리얼부터 인성질 하는 게임인가?


아니 씨발 튜토리얼이면 튜토리얼 답게 그냥 설명이나 할 것이지 뭔 개소리나 늘어 놓고 있냐.

씨발 뱅드림이나 럽라스쿠페스나 얘네들은 초반부터 인성질 하지도 않는데 이 새끼들은 대체 가챠랑 합성은 그대로 따라하면서 뭘 배운거야? 도박질로 한탕하기? 이딴거나 쳐 배우고 있었나?

게다가 설명도 더럽게 못 해서 같은 설명을 두번이나 하는데 도움이 하나도 안 된다. 뱅드림은 아예 설명이 없다시피 했고, 럽라스쿠는 설명이 간략하긴 해도 이해엔 문제가 없는데, 얘네는 뭔가 지들만의 세계관을 블라블라 늘어놓기는 하는데 하나도 와닿지가 않는다. 그나마 내가 럽라 스쿠페스를 했으니 그나마 이 멍청한 설명을 건너뛰어도 가챠랑 합성을 이해하는데 별 문제가 없기 다행이지. 이 가챠랑 합성이 보편화 되어 있지 않았다면 이 거지같은 설명 때문에 유저는 상당수 떨어져 나갔을듯 싶다.

거기다가 이 게임은 리듬게임이 변화하던 과정에서 안 좋은 부분만 답습했는데

게임의 판정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서브요소들과 더럽게 꼬인 조작감. MV삭제. 물론 MV를쳐 넣을 공간이 없긴 하지만. 거기에 멋대로 기본 설정이 되어 있는 미스시 진동 등 사용자를 상당히 엿 쳐먹이는데 공을 들인 듯 싶다.

디맥곡이 좋은게 그리 많지 않고 mv빨도 타는 경향이 있어서 순수하게 곡만 들어서는 감흥이 절반으로 떨어지는데다가, 조작체계도 슬라이드류를 너무 미는데 디모의 슬라이드처럼 부드럽게 끌어내는게 아니라 그냥 휙휙 넘기듯 해야 해서 별로다.


또한 뱅드림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언락되는 곡이 있긴 하지만 포인트로 언락되는 곡도 많고 초기 주어지는 포인트도 많아서 끌어들이는 장점이 있는데

탭소닉은 포인트도 적게 주면서 가챠에만 열을 올리게 해 놓고, 포인트로 언락 할 곡도 거의 없다. 디맥 곡 그렇게 많더만 참 게임 더럽게 못 만든다. 가지고 있는 인프라도 제대로 활용을 못 하네.

하여간 스맛폰 게임들은 죄다 속빈 강정급이다. 하긴 뭐 DLC나 가챠나 그게 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