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7일 화요일

냉동 게맛살 해동 재밌는 맛이네

사조에서 나온 크라비아라고 게맛살 제품을 할머니가 이젠 이게 뭔지도 못 알아보고 냉동실에 쳐 넣은걸 내가 다시 냉장실에 넣은 뒤 좀 지나서 먹어 봤는데


냉동을 통해 팽창한 수분이 녹으면서 어육이 부드러워지고 잘 찢어지는 형태가 될 뿐만 아니라 그 안의 어육즙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촉촉한 상태가 되었다. 진짜 게를 쪄서 먹으면 되게 담백하고 수분이 적어 게살이 두툼한 느낌을 주겠지만 이 게맛살을 얼려서 서서히 녹인 뒤 먹으니 회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또 다른 맛을 주네.

일단 기록 해 두었다가 다른 게맛살 제품에도 써 먹어 봐야지.



그리고 최근에는 양배추 썬 걸 이지 치즈라고 치즈 스프레이 제품으로 치즈를 뿌려 먹었는데 이 이지치즈 캔 처분이 귀찮아서 담에는 그냥 병 치즈를 사야 겠다. 양배추 토핑 소스로 괜찮은 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