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4일 금요일

Ps Plus 12월 무료게임 저스트코즈4 하다 때려침

 전작이 엄청난 똥겜이었는데 어떻게 그보다 더 구린 게임이 될 수 있는지를 이해 할 수가 없는 상황. 전작의 단점들을 아마 수많은 사람들이 지적했으리라 생각하는데 단 하나도 개선을 안 하고 단점 그대로 혹은 그 이상으로 강화를 해서 내놓았다.


스퀘에니가 마블 어벤저스를 조져놔서 심각하게 곤란하다는 이야기를 봤었는데 내 생각엔 이딴 쓰레기겜을 4편까지 내놓게 내뒀으니 그런 꼴 나는 것도 당연하지 않나 싶다. 아니 새상에 테스트를 해 보긴 해 봤을텐데 대체 어떻게 단 한 새끼도 재미없다는 소릴 안 한건가? 아니면 이 새끼들 실력으로는 이 이상 퀄리티가 안 나올테니 그냥 언급하길 포기한건가?


그나마 전작보다 나은 점이라면 헤드샷 적용을 받는건지 머리를 쏘면 잘 죽는다는 점인데 그나마 이건 전작보다는 나은 점이지만 나머지는 그냥 다 개판이다.


전작이 기지 점령하는 방법이 펑펑 터트리는 것이었다면 이번작은 그냥 퀘스트 하나 하고 군대 진격시켜서 알아서 점령이 되게 하는건데 그 덕분에 주변에 터트릴건 많지만 그 어떤것도 신경 쓸 필요가 없게 되어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 전작이 그나마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전부 다 터트리고 망가졌다면 이번작은 그럴 필요는 전혀 없고 그저 정해진대로 시키는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미션들만 진행하면 뭘 할것도 없이 그냥 쭉쭉 진행되서 딱히 할 꺼리가 없다보니 안 그래도 맵만 넓고 컨텐츠가 없는 게임이 더 할 것이 없다. 군대진격도 퀘스트를 해야 진격이 가능하다 보니 이게 뭐 땅따먹기 게임처럼 머리 싸움이나 전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선을 미는데 실시간으로 플레이어의 도움이 반영 되는 것도 아니다 보니 뭐하러 이따구로 만들었는지 이해 불능.


그뿐만인가? 전작이 탄약 부족이 너무 심했는데 이번작도 별반 다르지는 않다. 웃긴건 그래놓고 총 종류는 줄어들었는데 총 종류가 줄어들었으면 탄 부족이 해결되어야 하는데 그건 또 해결이 안 된다. 적들이 드랍하는 총기 종류만 들고 죽이는 족족 떨구는 탄약으로 보급한다 쳐도 그 수가 화끈하게 싸재낄 정도로 충분하지도 않고 적들이 가진 총기 중에서 명중이나 연사력이 마음에 드는 것도 없다보니 심하게 짜증난다. 오히려 탄약 부족은 다른 부분에서 해결이 되는데 새로 추가된 그래플링 훅 시스템에 폭발 기능이 추가되었고 조준해서 쏘는 것보다 조준 안 하고 쏘는게 더 정확하고 빠르게 시점 이동 가능하고, 심지어 그래플링 훅이 총기보다도 더 확실하게 죽일 수 있다보니 총은 안 쓰고 그래플링 훅만 써서 죽이는 상황이 되고 있다. 심지어 탈것 탄약도 제한이 되서 전작처럼 무한으로 쓸 수가 없는지라 적의 탈것을 빼앗아도 그다지 기쁘지가 않고, 적들도 탈것도 뭔가 애매하게 어중간하게 나와서 빼앗아야 하나? 죽여야 하나? 라는 갈등이 생길 정도로 난전을 유발하지도 않는다. 전작이 정말로 개판 5분전이었다면 이번작은 뭔가 싸우고는 있는데 치열하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든다.

본질이 펑펑 터트리는 게임이건만 어째서 그 부분을 보강은 못 할 망정 개판으로 만드는지 알 수가 없다.


전작의 챌린지도 거지같았지만 최소한 챌린지를 시작 할 때 뭘 가져오라고는 안 하는데 이번작은 챌린지에 필요한 탈것을 내가 다 준비해야 하고, 엄청나게 짤막짤막한 걸 하는터라 그거 하나를 위해서 내가 왜 이 짓거리를 해야 하나 싶을 정도. 그딴걸 수십개를 쳐 박아 놔서는 달성하면 경험치가 찔끔찔끔 올라서는 겨우 하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되는데 그 업그레이드도 죄다 그래플링 훅에 치우쳐져서 딱 필요한 수준의 업글만 해 두면 굳이 해야 돼? 라는 의문이 느껴지는터라 전작보다 강요성이나 난이도가 떨어진건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이걸 개선되었다 라고 말할 정도로 고쳐졌다고 보기도 어렵다. 강제성, 난이도만 좀 고쳐졌을 뿐 이딴 걸 굳이 하고 싶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찮은 것들 뿐이라 챌린지의 깊이가 없다.


아주 개선이 안 된건 아니고 몇몇 부분은 개선된게 느껴지긴 하는데 예컨데 전작처럼 너무 지나친 물리엔진 효과로 아군차든 적군차든 튀어오르고 날아가는건 없다. 다만 이번작은 차량전을 할 정도로 상황이 별로 없고, 있어도 운전을 해야 할 경우 내가 차를 운전해야지 사격을 하지 못 하게 해 놔서 별 의미가 없고, 전작이 빠른 이동에 플레어를 소모 했다면 이번작은 쿨타임제라서 그나마 낫긴 하나 보급에 있어서는 전작보다 더 구려졌다.



뭘까? 대체 뭘까? 뭘 어떻게 해야 이딴 똥겜만 만들 수 있을까? 아니 정말로 어떻게 해야 이딴 똥겜을 내놓을 수 있을까? 그것도 시리즈 연달아서. 수십 수백명이 달라 붙어서 게임을 만들잖아? 와치독스 리전만 해도 스탭롤이 거진 5분이 넘나? 유비소프트는 거의 천명도 넘게 달라 붙어서 제작하는거 같던데 생각 해 보면 그렇게 인력이 달라 붙었는데 어떻게 시리즈를 그따구로 말아먹을 수 있는지 상상이 이해가 안 가.


예컨데 캐슬배니아나 록맨이나 SD건담 G제네라던가 전작의 장점들, 시리즈를 이루게 해 준 요인을 즐기기 편하게 개선하고 더 강화하는 방식으로 가야 하는데 대체 왜 장점을 망가뜨리고 단점을 강화하냐고. 새로움? 신선함? 도전? 그런건 포켓몬처럼 줄창 날림으로 만드는 새끼들에게나 제발 정신 차리라고 요구되어지는거고, 니들은 애초에 시리즈 존속이 문제인데 대체 뭔 깡으로 이 짓거리를 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