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신라면블랙두부김치, 오늘 아침 햇반에 참치캔,김치
어제는 진짜 뭐지 싶을 정도로 갑자기 졸음이 쏟아 졌다. 어제 글을 마지막으로 뭔가 하려고 했는데, 4시부터 갑자기 잠이 쏟아지는거다. 근데 난 이미 호올스를 6개나 먹은 상황이라 머리가 상쾌명쾌 했으면 했지 졸릴수가 없는데 그냥 몸이 뒤로 뻗었다.
조금이라도 몸을 가누려고 일어나려고 했지만 몸이 귀찮아하며 거부했고, 결국은 그냥 다 포기해야 했다. 5시경에 겨우 겨우 몸을 추스려서 라면 끓여 먹고, 받아 온 약을 먹고 쭉 누은 상태에서 쏟아지는 잠을 받아들여 계속 잤다.
그 뒤로 중간중간 깨기는 했지만 깰때마다 다시 잠이 들었고, 겨우 몽롱한 정신을 이겨내고 깨어난건 새벽 4시. 그때 되서야 겨우 잠이 없어졌다.
그리고 웃긴건 지금 또 하품을 한다. 또 다시 자려고? 그러면 안 되지. 망할 정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