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병기록

10일전 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복부에 붓기? 혹? 같은 감각이 느껴지고 경미한 통증이 동반. 꾸준한건 아니고 간헐적으로 통증이 발생. 설사를 했고 그 뒤로는 설사를 하지 않음.
다음날부터 장내에 알수없는 감각이 느껴지고 매일매일 반복. 위치도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과 간 있는 부분 근처, 왼쪽 가장자리 부근이 반복적으로 통증이나 이물감이 느껴진다.
일주일전쯤엔 두통,치통이 동반. 고혈압 의심일때 둘이 동반하긴 하지만 복부 통증도 공존하여 알 수가 없음. 3일쯤 지속
배나 얼굴에 혹같은게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한다.
무력감,피곤함,어지러움이 있다.
눈떨림이 심하다.
공복의 배의 통증은 거의 없는 편. 음식물을 섭취하면 통증이 느껴진다.
숨을 쉴때 산소가 부족한 그런 느낌. 공기가 희박하거나 좀 많이 무겁고 메탄 같은게 짙은 느낌을 받았다. 약을 먹고 있는 동안은 그런 점은 줄어들었다.
복부 식도 호흡기의 가슴 가운데 부분의 통증도 있었으나 이 부분도 좀 줄어듬.

병원에서 내시경을 받으려 했으나 비수면은 무경험자에게 무리라며 만류하길래 어쩔수 없이 관뒀다. 어차피 대장내시경도 해야 하는데 거긴 위내시경만 가능하니 굳이 거기서 볼 이유도 없고.
내시경 말고 초음파 검사를 이야기 하던데 차라리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은 드나 그걸로 당내의 문제를 다 알수도 없을테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겠네. 젠장.
의사는 배를 누르면서 아프냐고 물었지만 이게 누른다고 아픈 증상은 아니어서 제대로 진료를 받은 느낌이 전혀 없다. 나더러는 뭘 잘못 먹었을거라 이야기하는데 의심이 가는건 몇가지 있긴 하나 그 의심가는 요소들을 전부 멀리한 지금 몇일이 지났는데도 이러는건 좀 아니지 않나. 다른 요인을 찾아 봐야 하는거지.

복부의 덩어리같은 느낌이 만져지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근처에 초음파 검사가 가능한 곳를 찾던지 내시경을 받던지 해야 겠다.